[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12월 31일부터 아동 긴급돌봄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아동 언제나돌봄’ 온라인 플랫폼을 시범 운영한다. 플랫폼은 도민들의 서비스 신청 편의성을 높이고 아동돌봄기관의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아동 언제나돌봄’은 경기도의 대표적인 아동 돌봄 사업으로, 12세 이하 아동이 긴급돌봄이 필요한 경우 365일 24시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로 도입된 플랫폼은 긴급돌봄 신청, 절차 안내, 아동돌봄시설 정보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경기도의 언제나돌봄서비스는 12세 이하 아동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이 365일 24시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언제나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운영된다. 플랫폼은 기존에 필요했던 종이서류 작성과 방문 접수를 간소화해, 사전 아동등록 및 긴급 상황 발생 시 돌봄 희망일과 시간을 선택하여 간단히 신청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플랫폼을 통해 도민은 회원가입 후 언제나돌봄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시범운영 기간에는 모바일 환경에서의 편리성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며, 이용 가능한 주요 서비스는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 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11월 27일과 28일 동안 내린 갑작스러운 폭설로 피해를 본 시민들이 일상으로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총 11억 원의 재난지원금을 긴급 편성해 지난 12월 30일까지 지급을 완료했다. 시는 시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경기도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예산을 신속하게 편성하고, 소상공인 및 농가 등 총 420가구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소상공인(총 247명)에게는 300만 원을, 농가(총 173명)에는 피해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됐다.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내린 폭설은 최대 41.8cm의 적설량을 기록했으며, 폭설로 인한 시 전체 사유 시설 피해 규모는 비닐하우스, 축사, 산림시설, 가축 폐사, 소상공인 피해 등 총 2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폭설로 당장 눈앞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농가 및 소상공인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히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향후 폭설에 대비해 제설 장비 추가 확보, 적설 취약 구조물 점검 등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망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 시흥시 제9회 사회조사’에 따르면 통근ㆍ통학을 하는 응답자는 전체(표본 1,005가구)의 74.3%로 나타났으며, 이 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승용차’로 55.3%로 조사됐다. 이는 2021년 조사 대비 11.8% 증가한 수치다. 반면, ‘버스’를 이용하는 비율은 16.5%로 9.9% 감소, ‘전철ㆍ지하철’은 10.7%로 2.6% 감소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한계를 드러냈다. 시흥시 관내 지하철 이용객 수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2024년 시흥시 관내 지하철 승하차 인원수는 하루 평균 82,143명으로, 2023년 대비 7.74% 증가했지만, 여전히 수요에 비해 대중교통 서비스가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 시흥시는 안산선(4호선), 수인분당선과 함께 서해선(대곡~원시)을 포함한 3개 노선이 운행 중이며, 신안산선과 경강선(시흥~성남~강릉) 개통을 앞두고 있다. 특히,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시흥시청역에서 여의도까지 약 30분 이내로 연결되며, 서울 도심 접근성이 획기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지역 커피산업의 체계적인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커피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커피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고양시의 지역적 강점을 결합해 산업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수립됐다. 이를 위해 고양연구원의 용역을 바탕으로 중견 커피 업체와의 좌담회, 2000여 개 커피업체 대상 실태조사 등을 거쳐 정책 방향을 마련했다. “100만 인구 1,000가지 커피! 로컬 커피문화를 선도하는 커피 도시 고양!”이라는 비전 아래 ▲원두 유통의 중심지 구축 ▲소상공인 지원 ▲커피산업 인프라 확충 ▲순환 경제 구현을 4대 전략으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12개 전략과제와 23개 단위과제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국내 최초 원두 상품 제조·판매업체 판촉 공간인 ‘고양 로스터리 팝업 센터’ 구축 ▲‘고양시-동국대 커피 연구지원센터’ 설립 ▲시민 대상 커피 체험과 교육을 위한 ‘고양형 커피 교육 센터’ 조성 등이 포함됐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시 커피산업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생두 무역 관련 행사와 커피 화분 보급 등 다채로운 사업을 통해 커피산업의 저변을 확대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안성~용인~구리 구간(72.2km)이 2025년 1월 1일 개통된다고 31일 밝혔다. 용인을 남북으로 잇는 광역 교통망이 새롭게 조성돼 서울, 경기 북부, 충청권으로의 이동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세종~포천 고속도로는 총연장 176.3km의 대규모 고속도로로, 이번 개통 구간은 왕복 6차로로 설계됐다. 국비 약 7조4367억 원이 투입됐다. 안성에서 구리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88분에서 39분으로 단축되어 시간 절약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 구간(26km)에는 북용인 나들목, 남용인 나들목, 북용인 분기점, 용인 분기점, 처인휴게소 등 주요 시설이 설치됐다. 북용인 나들목은 국지도 57호선과 연결돼 인근 지역 접근이 편리하며, 북용인 분기점에서는 수도권제2순환선으로 연결된다. 용인 분기점을 통해 영동고속도로로 진출입이 가능해 인천, 강릉 방면 이동도 더욱 수월해진다. 남용인 나들목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인접해 있으며, 해당 클러스터는 SK하이닉스가 122조 원을 투자해 건설 중이다. 남용인 나들목은 2025년 말 개통 예정이다. 처인휴게소는 독특한 상공형 구조로 설계된 시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추진한 배곧신도시 도시개발사업이 2009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15년 만에 지난 12월 30일 전체 준공을 완료했다. 배곧신도시는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시행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수변 경관을 활용한 친환경적 도시개발과 서울대 시흥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교육·의료·산학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현재 배곧신도시는 배곧1동과 배곧2동으로 구성되어 약 7만 명이 거주하는 시흥시의 대표적인 핵심 도시로 자리 잡았다. 서울대 시흥캠퍼스 부지에는 한화오션,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 컨벤션센터, 서울대 시험수조 연구센터 등이 입주해 있다. 서울대병원은 내년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배곧신도시는 2020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수도권 규제에서 벗어나며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올해 6월에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되며 바이오기업 유치에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배곧신도시는 봉화로와 서해안로 개통을 완료하며 지역 내 교통 접근성을 높였다. 현재 추진 중인 배곧-월곶 보도교와 서해안로 우회도로 공사도 계획에 따라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배곧신도시가 수도권 발전과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에 자원회수시설인 ‘용인그린에코파크(가칭)’를 건립하기로 최종 확정하고 고시했다. 시는 26일 ‘제10차 입지선정위원회’를 열어 덕성리를 최적의 입지로 선정했다. 이는 생활폐기물 직접 매립이 금지되는 정부 정책과 함께, 이동·남사 일대에 조성되는 반도체 특화 신도시와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대비해 폐기물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이 사업에는 국·도·시비 3850억 원이 투입되며, 덕성리 일대 10만4696㎡ 부지에 하루 500톤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시설이 2030년까지 건립된다. 용인그린에코파크는 단순한 폐기물 소각시설을 넘어, 폐기물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와 전력을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및 용인 제1·2테크노밸리에 공급하는 친환경 에너지 생산 중심지로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약 500억 원을 투입해 물놀이장, 수영장, 전시실, 전망 타워, 생태 산책로 등을 포함한 복합문화·체육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시는 지난해 5월 입지선정위원회를 발족해 약 20개월간 총 10차례 회의를 거쳐 덕성리를 최종 입지로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5개 후보지를 대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2024년 송년사를 통해 한 해 동안 화성시를 응원하고 협력해 준 104만 화성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2025년 화성특례시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정 시장은 “2024년은 화성시가 미래를 준비하며 도약의 발판을 굳건히 마련한 해였다”며 "올해 화성시가 12조4천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뤄내고, 동탄 테크노폴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 지정, 중소기업지원센터 개소 등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특례시로의 진입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GTX-A와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 경부고속도로 상부 동서연결도로 개통 등 교통 인프라 확충과 국내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리빙랩 착공을 통해 화성시는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도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화성국제테마파크의 파라마운트 IP 유치와 경기도체육대회 2연패, 2027년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주 개최도시 선정은 화성을 문화관광 허브이자 스포츠 메카로서 부각시킨 주요 성과로 꼽혔다. 2025년은 화성특례시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 해다. 정 시장은 “화성특례시는 새로운 장을 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삶을 한층 더 풍요롭게 만들고 민생경제 회복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이 2024년 송년사를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며 104만 화성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배 의장은 “2024년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으며, 화성시의 역동적인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한 1년이었다”며 “특례시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연구와 활동, 3조5000억 원 규모의 본예산 심사 등 다양한 성과를 통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배 의장은 “지방자치가 시행된 지 33년이 되었지만,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국민적 이해가 부족하고 자치 역량을 발휘할 수 없는 제도적 한계가 여전히 존재한다”며 “이로 인해 시민들의 자치 욕구를 충분히 충족하지 못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끝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직한 낙타처럼 ‘민생과 민의’라는 본연의 가치를 나침반 삼아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배 의장은 “특례시라는 새로운 환경의 정착과 실천 과제를 모색하여 경쟁력 있는 화성특례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복지 증진과 의정 발전을 위한 소임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배정수 의장은 송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2023년을 마무리하며 도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내년에도 더욱 헌신적인 의정 활동을 약속했다. 국민의힘은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떠나보낸 분들의 아픔을 함께하며, 이러한 비극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한 해 동안 도민을 위해 진심을 다해 일해 왔음을 자평하며, “도민과 경기도의 발전을 위한 시간들이 양질의 밑거름이 되었으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새롭게 출범한 3기 대표단은 ‘하나 된 국민의힘’, ‘신뢰 가는 강한 야당’을 목표로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도정의 건전한 견제를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특히, 25개 교육지원청과 11개 학교 현장을 방문해 교육 현안을 점검하는 ‘경기교육 정책드라이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수렴한 의견을 경기도교육청에 전달해 경기교육의 미래를 지원했다. 국민의힘은 고금리·고물가·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에게 의지가 되고자 했으며,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데 힘썼다. 도민들에게 한 발 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산모의 건강 회복과 국내 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지원 금액을 기존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두 배 확대해 운영된다. 이 사업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생신고를 완료한 도내 산모 약 4만 명을 대상으로 한다. 산모는 최대 10만 원 상당의 국내산 축산물 꾸러미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가정으로 택배 배송된다. 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시군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접 신청할 수도 있다. 다만, 온라인 신청은 2025년 3월 이후 각 시군별로 개시 일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사항은 해당 시군 축산부서에 문의해야 한다. 이 사업은 수원, 성남, 의정부, 고양, 부천을 제외한 26개 시군에서 진행된다. 또한, 2024년 출산한 산모 중 사업을 신청하지 못한 경우, 2025년 2월 28일까지 신청하면 축산물 꾸러미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이 사업이 산모들의 빠른 건강 회복에 기여하고, 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통해 경영난에 시달리는 축산농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지난 11월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어가의 경영 안정을 돕고 시설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200억 원 규모의 저리 융자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폭설 피해를 입은 농어업경영체로,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피해가 확정된 농어가이다. 융자금은 연리 1%로 제공되며, 경영자금과 시설자금 두 가지로 나뉜다. 경영자금: 개인 최대 1억 원, 법인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하며, 상환기간은 2년 만기 일시상환이다. 시설자금은 개인 최대 3억 원, 법인 최대 5억 원까지 지원된다. 3년 거치 5년 균분상환이 기본이다.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 청년은 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이 가능하다. 신청은 2025년 1월 6일부터 17일까지 사업장 주소지 기준으로 시·군 농정부서에서 가능하다. 대상자 확정 후 2월 초부터 융자금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폭설로 인한 농어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영 정상화를 돕기 위한 긴급 조치다. 경영자금은 피해 농어가의 안정적인 경영 유지를 위해, 시설자금은 생산기반 복구와 현대화를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앞서 경기도는 피해 농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업농촌진흥기금 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