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0일 모듈러주택 기술 개발 촉진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GH 모듈러주택 로드맵’을 발표했다 로드맵은 2030년까지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총 1만 개 이상의 모듈을 공급하고, 모듈러공법의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담고 있다. 모듈러공법은 건축물의 약 70%를 공장에서 제작하고 현장에서 조립하는 탈현장공법(OSC)으로, 시공기간 단축, 중대재해 예방, 탄소중립, 품질 유지 등 다양한 장점을 제공한다. GH는 이번 로드맵을 통해 모듈러공법을 활성화하고 건설산업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게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GH 모듈러주택 로드맵은 ▲국내 산업기반 구축 ▲모듈러 친화 성장환경 조성 ▲차별화 전략 추진 ▲지속적 물량공급 등 4대 핵심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기존의 12개 모듈 조합 방식에서 벗어나 34개 모듈을 결합한 전용면적 60㎡ 이하의 평면을 개발하고, 3기 신도시에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2025년 하남교산지구 500모듈을 시작으로, 2027년 왕숙2지구 2500모듈, 2028년 왕숙1지구 5500모듈, 2030년 과천지구 1만 모듈 이상을 공급한다. GH는 모듈러공법을 도심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합동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는 도민 접근성을 고려해 수원역사 로비 인근과 의정부역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12월 31일부터 1월 4일까지 조문객을 맞이한다. 분향소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이와 함께 광교 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 국기게양대에 조기를 게양해 희생자를 추모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사고 대응과 지원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다. 본부는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구성되며, 7개 실무반이 참사 관련 현황 파악, 사망자 유족 지원, 긴급 복구 등을 수행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불의의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전하며, 경기도는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도는 현재 전남지역 재해지원 기금 지원 방안과 함께 경기지역 유가족을 위한 생활안정지원 대책도 검토 중이다. 한편, 이번 사고로 희생된 경기도민은 5명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는 조문객과 유가족의 편의를 위해 분향소 운영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정부가 12월 29일부터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함에 따라, 경기도와 각 지자체들은 연말연시 행사를 대거 취소하거나 축소하며 희생자에 대한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 경기도, 2025 새해 해맞이 행사 전면 취소 경기도는 2025년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1월 1일 수원 서장대 일대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희생자를 추모하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경기도는 구조와 사고 수습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송년·신년 행사 모두 취소 수원시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예정됐던 송년음악회, 제야타종, 떡국나눔 등 송년·신년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간부회의를 열고, “국가애도기간 동안 희생자를 추모하며 차분히 새해를 맞이하겠다”고 전했다. 화성시, 특례시 출범식 연기…분향소 설치 화성시는 1월 3일 예정됐던 화성특례시 출범식을 연기하고, 31일 예정된 제야행사와 해맞이 행사도 취소했다. 시청 본관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1월 4일까지 운영하며, 희생자에 대한 추모를 이어간다. 용인특례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5년 경기도는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행정제도와 정책을 새롭게 선보인다. 복지·보건, 노동·경제, 환경·문화 등 7대 분야에서 진행되는 이번 정책은 도민의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복지·보건: 두터운 돌봄과 건강한 삶 지원 경기도는 저소득층 노인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를 통해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치매가족에게 간병비와 단기보호시설 이용비를 지원하는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를 시행한다. 장애인 가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월 10만 원을 지급하며, AI 기술을 활용한 노인돌봄 서비스를 도입해 돌봄 로봇과 앱을 통해 건강 체크, 복약 알림 등을 지원한다. 또한,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연 4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인상하고, 난자동결 시술비와 분만취약지역 임산부 교통비 지원으로 도민의 건강과 가족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한다. 여성·교육: 일·생활 균형과 미래세대 지원 가족친화기업을 대상으로 근로시간 단축 제도인 ‘0.5&0.75잡 지원’을 시행해 가족 돌봄과 근로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미래교육 추진과 체계적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2025년 3월 1일 자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를 밀착 지원하며, 교육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교육의 영역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새로운 조직 체계는 제1부교육감과 제2부교육감 소속으로 나뉘어 구성된다. 제1부교육감 소속에는 기획조정실, 행정국, 협력국이 배치되며, 제2부교육감 소속으로는 학교교육국, 지역교육국, 디지털인재국이 편성된다. 기획조정실은 기존 교육행정국의 정보화 사업을 담당할 ‘정보화담당관’을 신설하고, 법무행정과 교직원 법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법무담당관’을 새롭게 설치한다. 행정국은 학교 설립과 신축 사업을 직접 수행하도록 학교설립과의 기능을 강화하고, 사립학교의 재정 지원 및 지도·감독 업무를 이관받아 업무를 확대한다. 협력국은 기존 융합교육국에서 학생과 교직원 교육복지 지원 사무를 이관받아 교육복지 강화를 담당한다. 학교교육국은 학교 중심의 정책 기획과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교육정책국의 명칭을 변경하고, 학교교육정책과를 신설하여 학교 지원 업무를 확대한다. 초등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주요 사업과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2024년 안성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은 12월 16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6,4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1. 반도체 특화단지 본격화 및 첨단산업 육성 ‘반도체 특화단지 본격화 및 첨단산업 육성’이 13.63%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안성시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후 관련 조직을 신설하고, 전문화된 로드맵과 산학협력을 강화하며 첨단산업 육성에 집중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반도체 기술개발, 테스트베드 구축 등 501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며, 2027년 착공 예정인 특화단지는 1만6천 명의 고용효과와 2조44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된다. 2. 대중교통 공공성 강화 및 교통복지 확대 어르신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무상교통 정책과 수요응답형 똑버스 운행 확대 등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으며 2위를 기록했다. 광역버스 노선 확충 및 신규 노선 운행으로 이동권이 대폭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3. 문화도시 브랜드 강화 안성시는 수도권 유일의 대한민국 문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는 2025년도 예산안을 1조2775억 원 규모로 확정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예산은 전년 대비 8.8% 증가했으며, 일반회계 1조887억 원, 특별회계 1888억 원으로 구성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내년도 예산을 통해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호수관광 도시 및 문화공간 조성 안성시는 칠곡 노을빛호수(140억 원)와 고삼호수 둘레길(30억 원) 조성 사업을 중심으로 호수관광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안성천변 산책로 개선(40억5천만 원), 청미천 친수공간 조성(34억8천만 원), RE100 공원(14억5천만 원), 도시바람길숲(60억 원) 사업 등도 추진되어 시민들에게 여가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구 백성초 부지에 국민체육센터(35억7천만 원), 가족센터(54억5천만 원), 평생학습관(15억 원) 등 시설을 건립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육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미래세대와 시민 복지 향상 미래세대와 시민 복지를 위한 투자도 강화된다. 학교시설 개선(4억5천만 원), 복합시설 건립(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화성시문화재단’을 ‘화성시문화관광재단’으로 확대 개편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특례시 출범에 발맞춰 문화와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전문적인 관광 정책 구현과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추진된다. 재단은 명칭 변경과 함께 관광 사무 수행을 위한 조직 개편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관광기획전략팀과 관광콘텐츠팀으로 구성된 ‘관광진흥본부’를 신설할 예정이다. 이 조직은 화성시만의 독특한 문화·역사·해양 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관광 정책을 수립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응할 계획이다. 화성시는 수도권 해안선의 약 1/4을 차지하는 아름다운 해양 자원과 다양한 문화·역사 자원을 보유해 관광 산업 발전의 잠재력이 크다. 이번 개편은 이러한 강점을 기반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 정책을 전문적이고 연속성 있게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결정에 앞서 화성시는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재단 개편을 위한 기초 조사와 타당성 검토를 진행했다. 이어 11월에는 관련 조례 개정을 완료하고, 12월에는 재단 정관과 규정을 변경해 경기도의 법인 변경 허가를 받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 2025년 예산안이 30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이번 예산은 총 38조7221억 원으로, 전년 대비 7.2%(2조6011억 원)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추진하는 핵심 사업들이 대거 포함되면서 민생경제 회복과 기후위기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재정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김동연 지사는 “우리 경제는 총체적 위기 상황에 놓여 있으며, 민생은 이미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확장재정을 통해 경제를 재건하고 도민 모두가 기회를 누리는 경기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약 1600억 원을 투입한다. 지역화폐 발행 지원을 통해 1010억 원을 배정해 지역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며,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으로 250억 원을 편성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경감할 예정이다. 또한, 소상공인 힘내GO 카드에는 150억 원을 투입하여 대출 한도 제한과 신용도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자재비와 공과금 등 운영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에 100억 원을 배정하며, 중·저신용 소상공인의 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제주항공 참사의 희생자를 애도하며, 내년 1월 3일 예정된 화성특례시 출범식을 연기하고 연말연시 관련 주요 행사들을 전면 취소하거나 축소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항공 참사로 인해 중앙정부가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고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지정함에 따라, 화성시는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시는 참사 희생자에 대한 추모와 애도를 표하기 위해 30일 화성시청 본관 1층 로비에 시민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31일 예정된 송년 제야행사와 1월 1일 해맞이 행사는 모두 취소된다. 1월 2일 열리는 시무식 및 제1·2 부시장 취임식은 대폭 축소해 진행된다. 행사 전에는 희생자를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화성시는 당초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 원년을 기념하며 시민들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참사의 비통함에 동참하고자 취소 및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화성시는 지원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연말연시 주요 행사를 대폭 축소하고 애도에 동참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0일 주간정책회의에 앞서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묵념을 진행하며 “최대한 조용하고 차분하게 애도 기간을 보내고, 사고 수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내년 1월 4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 동안 각종 연말연시 행사를 축소하거나 취소하기로 했다. 먼저, 12월 31일 예정된 종무식은 전면 취소하며, 2024년 퇴임식과 2025년 시무식에서는 축하공연을 제외하고 행사 전 묵념만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열리던 도덕산 해맞이 행사도 취소한다. 박 시장은 “비통한 사고 앞에서 모든 것을 멈추기보다는 민생경제를 고려해 차분하고 안전하게 연말연시를 보내야 한다”며 조화로운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한편, 박 시장은 참사 당일인 29일 개인 SNS를 통해 “항공사고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해 슬픔이 크다”며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참사 피해자와 가족을 향한 깊은 애도를 표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31일 화랑유원지 단원각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5년 안산 천년의 종 타종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안산시는 지난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에 따른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고자 이번 타종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당분간 희생자 애도를 위해 연말연시 행사를 취소 또는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여객기 사고로 마음이 무겁다”라며 “희생자와 유가족 모두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