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와 문호리 일원 송산그린시티 특별계획구역(8) 약 285만㎡를 ‘화성 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로 지정하며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경기도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문화체육관광부 협의를 거쳐 31일 화성 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 지정을 공식 고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관광단지로 지정되면 각종 인허가 절차가 간소화되고, 취득세 50% 감면 등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파라마운트의 브랜드를 활용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로 개발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세계화성이 약 9조4000억 원을 전액 민간 투자로 투입해 추진하며,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호텔, 쇼핑몰, 골프장 등이 포함된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조성 완료 시 연간 2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새로운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 과정에서는 약 11조70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4만9000 명의 취업 유발효과가 예상되며, 운영 단계에서도 연간 4조7000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안산 대부도 인근에 소재한 바다향기수목원이 올해 마지막 일몰을 보러 오는 관람객을 위해 31일 폐장 시각을 기존 17시에서 18시로 연장운영한다. 바다향기수목원 전망대는 맑은 날이면 멀리 충청남도 아산만까지 보이는 최적의 서해 조망 장소로 알려져 새로운 일몰 명소로 소개되고 있다. 바다향기수목원은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고 있어 기후변화 대비 온대 남부 식물 식재 연구와 전시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이에 현재 온대 남부 및 난대수종의 연구가 선제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 해안 및 염생식물 주재원이 조성되어 있어 개정향풀 등 희귀한 해안가 식물 등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식물을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현재 바다향기수목원 대나무원에는 60~120년마다 한 번씩 핀다는 대나무꽃이 피어 있어, 이색적인 테마 관람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바다향기수목원은 매해 실시하고 있는 관람객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고객 니즈(needs)에 부합하는 수목원으로 새 단장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바다향기수목원은 장애인들과 노약자분들이 편하게 관람을 하실 수 있는 ‘무장애길 연장과 조경 공사’, 관람객들이 편하게 휴식 할 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경기 서남부 지역의 교통 혼잡 해소와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비하기 위해 ‘화성~과천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 26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적격성 조사를 의뢰했다. 화성~과천 고속화도로는 화성시 봉담읍에서 과천시 관문동까지 총 31.1km를 연결하는 도로로, 총사업비는 약 1조8000천억 원에 달한다. 이번 사업은 효성중공업을 대표로 한 (가칭)경기스마일웨이주식회사 컨소시엄이 제안했다. 이 도로는 지방도 309호선과 국도 47호선의 극심한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 의왕·군포·안산 등 3기 신도시와 공공택지지구의 입주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이 추진될 경우, 경기 서남부와 서울을 잇는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량이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지방도 309호선의 일 최대 교통량은 약 2만2000 대, 국도 47호선 군포시 군포로 구간의 일 최대 교통량은 약 2만6000 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과천중앙로의 일 평균 교통량도 1만 1천 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화성 봉담에서 서울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대비 32분에서 53분까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교통비 일부를 환급하는 맞춤형 지원 정책 ‘The 경기패스’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탄소 배출 저감에 효과를 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지난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The 경기패스’ 이용자 122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용자 중 74%(911명)가 패스 이용 후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증가했다고 응답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자가용을 보유한 이용자의 49%는 자가용 이용 횟수가 줄었다고 답하며, 정책의 교통비 절감 및 환경적 효과를 입증했다. 조사에 따르면 The 경기패스 이용 전 일주일 평균 대중교통 이용 횟수는 8.5회였으나, 이용 후에는 12.8회로 증가했다. 정책 만족도는 100점 만점 중 86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급 방식의 편리성과 기준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이용자들의 평가에서 정책의 지속 추진 필요성은 98점, 주위 추천 의향은 96점으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책 효과 측면에서도 삶의 질 향상(91점), 대중교통 이용 대상에 대한 실질적 도움(91점), 사회발전 기여(90점) 등 다양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응답자들이 꼽은 개선 요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범칙사건조사를 통해 부정한 방법으로 납세의무를 면하거나 가공거래로 회계를 처리한 4명을 고발 조치했다. 범칙사건조사란 세무공무원이 지방검찰청 검사장의 지명을 받아 직접 체납자를 심문하거나 압수수색하는 것이다. 도는 2명으로 구성된 지방세 범칙사건조사 전담반을 운영하며 위법 행위 적발 시 벌금을 부과하거나 수사기관에 고발하고 있다. 도는 지난 1년간 검찰 지명을 통해 지방세 포탈, 체납처분 면탈 등 38건의 범칙사건을 조사하고, 신축건축물 취득세 포탈(고발 4명)과 고액 체납자 사업자등록 명의대여 조사 등(통고처분 8명)을 적발했다. 이런 과정에서 취득세 10억 8천만 원을 추징하고, 체납액 2천8백만 원을 징수했다. 통고처분은 조세, 관세, 출입국 관리, 도로 교통 등과 관련한 범칙 사건에서 형사 소송 대신 행정청이 벌금이나 과료에 상당한 금액의 납부를 명할 수 있는 행정 처분을 말한다. 주요 사례를 보면, 시행사 A는 신규건축물 4곳의 취득세 과세표준을 허위 법인장부로 총 222억 원을 누락 신고해 취득세 등을 포탈했다. 이에 따라 도는 시행사와 전·현직 대표자들을 지방세 포탈죄로 고발하고 취득세 10억 6천만 원을 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경기 북부 10개 시군에서 유통되거나 학교급식시설에 납품되는 식재료 506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부지원에서 방사능 검사를 수행한 세부 품목으로는 ▲고등어 등 수산물 238건 ▲마른명태살 등 수산가공식품 160건 ▲표고버섯 등 농산물 79건 ▲소스 등 가공식품 29건 등이다. 원산지별로는 국내산이 329건, 일본 등 수입산은 177건이다. 경기도 방사능 검사는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본원에서 전담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슈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북부지원에서도 방사능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현재 방류된 오염수의 양은 일본 측에서 발표한 전체 방류 예정량의 5.8%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며 “향후 방류될 다량의 오염수가 환경과 수산물 등 식품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30일부터 도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도민감사청구 제도’를 시행한다. 정부가 주관하는 기존 경기도 사무 주민감사 신청 기준을 완화해 경기도 도민권익위원회가 직접 감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도민 참여 문턱을 낮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주민감사제도는 경기도나 시군이 처리한 행정업무에 대해 주민들이 직접 정부에 감사를 요청할 수 있는 제도다. 감사청구 요건을 갖추면 감사가 시작되는데 경기도가 처리한 일은 분야별 중앙부처가, 시군이 한 일은 경기도가 주관해 감사를 하게 된다. 도민감사제도는 정부의 주민감사제도와 비슷하지만 신청요건을 완화했다는 점에서 다르다. 주민감사는 18세 이상 주민(시군 사무는 시군민, 경기도 사무는 도민)이 청구해야 진행할 수 있다. 신설된 도민감사는 경기도 관할기관 및 소속직원이 한 사무 처리에 한해 18세 이상 도민 50명 이상의 연대 서명을 받은 도민(외국인 포함) 또는 시민사회단체의 대표자가 경기도 도민권익위원회에 청구하면 된다. 청구인 대표자는 청구요건을 갖춰서 위원회로 청구인명부와 도민감사청구서를 제출하고, 위원회에서는 청구인 명부의 서명인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심의를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자치단체 등록규제 일제정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처인구 포곡읍‧모현읍‧유방동 일대 경안천 수변구역 해제를 포함한 중첩 규제 완화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의 주도하에 ‘규제완화 TF팀’을 신설해 불필요한 규제를 제거하는 데 힘썼다. 경안천 일대의 군사시설 보호구역 및 수변구역 규제로 인해 식품접객업, 숙박업, 공동주택 등의 설치가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와 긴밀히 협의했으며, 그 결과 지난 11월 15일 약 120만 평의 수변구역 해제를 성사시켰다. 또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시 복리시설 증축 방식을 효율화하기 위해 주택법 개정을 제안해 일부 관철시키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을 완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등록규제 275건을 정비해 시민과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음식판매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사단법인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이하 원지회)는 지난 27일 원삼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원지회 임원, 원삼면 주요 기관단체장, 경기도의회 김영민 의원, 주민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도 사업 결산과 2025년도 사업계획을 심의하고 승인했다. 정관 개정 및 향후 지역 사업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원삼면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허정 원지회 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다사다난한 상황 속에서도 주민들과 함께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며 “2025년에는 상생과 화합의 정신을 기반으로 주민들과 함께 더 나은 원삼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SK와 관련된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하며 “필요시 강경투쟁도 불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우 수석부회장(이장협의회장)은 “주민들이 하나로 단합할 때 가장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며 이장협의회가 주민 화합에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민의 동의 없이 진행되는 공사 등에 대해서는 특단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9일 오전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사고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재준 수원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등 경기도 자치단체장들이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애도를 표명하며 신속한 구조와 피해 지원을 약속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현재는 인명구조가 최우선”이라며 “안전당국은 가용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구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를 입으신 분들과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경기도는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사고 뉴스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인명구조가 가장 중요하다.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번 사고 소식에 깊은 슬픔과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며 “단 한 명의 생명이라도 더 구조되길 바라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유가족과 부상자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화성시는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조대원의 안전도 염려하며 구조 활동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개최한 *고등학교 1·2학년 대상 대입 진학설명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맞춤형 입시 정보와 상담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 북부청사(26~27일)와 가천대학교(28일)에서 1000여 명 이상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해 대입 정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설명회에서는 ▲2025학년도 수능 분석 ▲2026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변화 ▲수능 대비 학습 전략 등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실질적 정보를 제공했다. 1:1 대입진학상담에서는 사전 신청한 460명의 학생이 대학 진학 전문가 60여 명과 함께 자신만의 대입 전략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입전형 특강에는 550명의 학부모와 학생이 참여해, 변화하는 대입 환경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을 들었다. 한 참가자는 “입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설명회로 준비 방향이 명확해졌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대학생 학습 상담 프로그램도 180명이 신청하며, 학습 전략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김성진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대입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27일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시흥지부(지부장 김기범)와 2024년도 공무직 임금 및 보충협약을 체결하며 공무직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과 복지 강화를 위한 큰 진전을 이루었다. 이번 협약식은 시청 다슬방에서 열렸으며, 임병택 시흥시장과 최라현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위원장, 김기범 지부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4년 임금·보충협약은 약 4개월간의 교섭과 실무 협의를 거쳐 이루어졌다. 주요 내용은 ▲2023년 대비 2.5% 임금 인상 ▲저임금 직종의 기본급 호봉 간격 조정 ▲모든 직종에 대해 최고호봉을 30호봉으로 확대 ▲가족돌봄휴가 유급 일수 증가 ▲특별휴가 규정 신설 등이다. 이는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노력으로 평가된다. 최라현 위원장과 김기범 지부장은 “이번 협약은 노사가 함께 상생을 도모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하며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장은 “노동조합의 이해와 협력이 있었기에 이번 협약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공무직 근로자들이 더욱 안정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