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올해 뛰어난 자체 감사활동을 벌여 감사원으로부터 최고 등급을 받았다. 시는 감사원이 발표한 ‘2024년 자체감사활동 심사 평가’에서 2023년에 이어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고, 전국 인구 30만 미만 기초자치단체 48개 시(市) 중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감사원은 매년 자체 감사기구 운영 적정성과 내부통제제도 내실화를 위해 전국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자체 감사활동을 심사하고 있다. 올해는 677개 기관에 대해 자체 감사기구 지원 관심과 의지, 자체 감사기구 구성과 인력 수준, 자체 감사활동 성과 영역으로 구분하여 심사했다. 시는 자체 감사활동 성과 영역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내부통제 강화 노력과 실적 등 자체 감사기구 지원 관심과 의지 영역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이 같은 쾌거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박승원 시장은 “앞으로도 자체 내부통제 활동을 강화하고 사전예방적 감사 실시 등 자체 감사활동을 내실화하겠다”며 “행정 책임성을 확보하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4년도 경기도 시‧군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도 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연구원이 31일 ‘화성이슈리포트 제15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서는 ‘화성시 6차산업의 현황과 과제’와 ‘전입사유를 통해 본 인구이동 요인과 함의’를 주제로, 화성시의 농업과 인구구조를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화성이슈리포트는 농업, 관광, 문화가 융합된 6차산업이 화성시 농촌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마련하며 소비자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핵심 모델임을 강조했다. 리포트는 화성시 6차산업의 발전을 위해 스마트농업 시설 구축, 농업-관광 융합 모델 개발, 친환경 농업 확대를 제안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기술 도입, 지역 농산물 브랜드화 및 디지털 플랫폼 활용 등의 과제도 제시했다. 리포트는 화성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한 배경을 분석했다. 주요 요인으로는 '직업’과 ‘주택’이 꼽혔다. 특히, 30·40대 인구 비중이 높은 ‘별형’ 인구구조를 보이는 화성시는 매력적인 주거환경과 교육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화성이슈리포트는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려인 동포 이주·정착 정책을 시행한 충북 제천시와, 지방소멸 대응을 목표로 출범한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1일 수원역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번 조문에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 고영인 경제부지사, 조선호 소방재난본부장, 주요 실국장들이 함께했다. 김 지사는 방명록에 “우리 모두의 아픔입니다.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고 헌화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어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경기도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사고 발생 직후인 지난 29일부터 희생자 운구를 위한 119구급차 6대를 현장에 보냈으며, 쉼터버스, 방한용품, 식료품 등 구호물품도 긴급 지원했다. 현재 상황 종료 시점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며, 사고 대응과 유족 지원을 위한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여 행정1부지사와 안전관리실장을 포함한 7개 실무반으로 구성됐다. 주요 임무는 사고 현황 파악과 유족 지원이며, 사고 관련 대책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합동분향소는 수원역 로비와 의정부역 광장에 각각 설치돼 1월 10일까지 운영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2025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민생 안정, 기후 위기 대응,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둔 시정 목표를 발표했다. 박 시장은 2024년 동안 시민과 함께 이룬 성과를 기반으로, 2025년을 시민 삶의 질을 더욱 높이는 전환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시는 경기 침체와 민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경제적 안정성을 높이는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1월 한 달 동안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20%로 상향하고 충전 한도를 100만 원으로 늘려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일자리를 확대해 노인, 신중년, 청년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정책을 강화한다. 시는 시니어클럽 운영을 통해 어르신 일자리를 확대하고, 청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지원하며, 시민들이 안정된 경제적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광명시는 사회적경제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협동조합과 마을기업을 육성하며, 지역 내 경제 순환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서 기후 위기 대응에 앞장서며 환경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고자 한다. 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24년 한 해 동안 기업과 대학 등에서 진행한 외부 특강으로 받은 강의료 237만 4400원을 ‘용인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이 시장의 올해 총 기부액은 267만 4400원에 달하며, 지난 3년간 기부한 금액은 총 686만 9600원이다. 이 시장은 2022년 취임 이후 특강 강의료를 기부하기 시작해, 첫해 164만 1600원, 2023년 255만 3600원을 기부한 바 있다. 올해도 강의료와 함께 지난 3일 운동 발대식에서 기부 키오스크를 이용해 30만 원을 추가로 기부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강의 활동을 통해 인문학, 그림, 음악,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배운 지식을 나누고 있다. 주요 강의로는 단국대, UNIST, 강남대 등에서 진행된 특강과 용인세브란스병원, 흥덕중학교에서의 재능기부 특강 등이 있다. 대부분의 강의는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강의료를 받을 경우 전액 기부하고 있다.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은 용인특례시가 2002년부터 시작한 전통적인 이웃돕기 캠페인이다. 올해는 12월 1일부터 시작돼 27일 기준으로 6억7882만 원이 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오늘(31일)부터 시흥시청 1층 로비에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합동분향소는 정부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한 1월 4일까지 운영된다.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추모객을 맞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날 오전 박승삼 시흥시부시장 및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묵념하며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시는 공무원을 배치해 분향소를 찾는 추모객의 헌화 및 조문록 작성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망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시민들이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추모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는 1월 1일 예정돼 있던 거북섬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더불어 국가애도기간에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들은 애도 리본을 패용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31일 오전 안산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 후 묵념으로 희생자들을 애도했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31일 오전 8시부터 내년 1월 4일 오후 8시까지 닷새간 안산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합동분향소 운영 시작과 함께 현장을 찾은 이민근 시장은 현장을 찾아 헌화하고 참사 희생자에게 깊은 애도를 표명했다. 이 시장은 조문을 마친 뒤 “지난 29일 불의의 여객기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과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민분들께서도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유족들에게 위로를 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가슴 아픈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유가족과 부상자분들의 빠른 치유와 회복을 간절히 기원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는 31일 예정된 타종 행사를 취소하는 등 국가 애도 기간(2024. 12. 30. ~ 2025. 1. 4.) 진행할 예정이었던 연말연시 행사를 최소화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광교박물관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14일까지 특별기획전 ‘수원시가 발굴한 13인의 독립운동가’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수원시가 발굴해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은 13명의 독립운동가를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수원은 3·1운동이 격렬하게 전개된 지역으로,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만세운동에 참여했다. 종교인, 학생, 농민, 상인, 기생 등 모두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애국지사가 희생됐다. 수원시는 2008년 박물관 개관 이후 독립운동가 발굴에 힘써왔다. 그 결과 113명의 독립운동가를 찾아내고 이 중 11명이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수원이 발굴한 독립운동가 중 새로운 13인을 집중 조명한다.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농민조합 활동을 이어간 장주문, 세 차례 투옥 후에도 독립운동을 멈추지 않았던 차계영, 노동자들과 함께 독립운동에 참여한 최경창과 홍종례 등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수원광교박물관 2층 복도에서 진행되며, 관람객들에게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기회를 제공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의 첫날을 특별한 전시로 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저연차 공무원의 승진 기회를 확대하고 조직의 활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원시 지방공무원 정원 규정’을 개정하고 2025년 1월부터 시행한다. 이번 개정은 9급 공무원 정원을 기존 743명에서 719명으로 24명 줄이고, 7급 정원을 1107명에서 1127명으로 20명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승진 적체를 완화하고 젊은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체 정원은 3805명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승진 기회를 확대해 공직사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라며 “실제 승진 인원은 퇴직자와 복직자 등의 인사 상황에 따라 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원시는 승진 체계 개선과 함께 저연차 공무원의 조직 적응과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에는 신규 공무원 조직 적응 교육 기간 확대, 체험형 문화탐방 교육, 감성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정원 조정은 2025년 상반기 시행되는 여성가족국 신설 등 조직 개편과 함께 추진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 김보라 시장이 2024년 갑진년을 마무리하며 송년사를 통해 한 해 동안 함께해 준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2025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의지를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올해는 시민과 함께 이뤄낸 성과와 변화가 돋보인 뜻깊은 해였다”며 “민선 8기를 통해 ‘시민중심·시민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김 시장은 올해 초유의 폭설 사태를 떠올리며 시민과 공직자, 자원봉사자들이 보여준 헌신적인 협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분들의 노력 덕분에 복구 작업이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와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복구와 지원을 더욱 효과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성시는 올해 산업, 복지, 농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김 시장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과 약 500억 원 규모의 테스트베드 구축은 지역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문화예술 분야의 성과도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로 큰 의미를 갖는다”고 전했다. 안성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12월 31일부터 아동 긴급돌봄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아동 언제나돌봄’ 온라인 플랫폼을 시범 운영한다. 플랫폼은 도민들의 서비스 신청 편의성을 높이고 아동돌봄기관의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아동 언제나돌봄’은 경기도의 대표적인 아동 돌봄 사업으로, 12세 이하 아동이 긴급돌봄이 필요한 경우 365일 24시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로 도입된 플랫폼은 긴급돌봄 신청, 절차 안내, 아동돌봄시설 정보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경기도의 언제나돌봄서비스는 12세 이하 아동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이 365일 24시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언제나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운영된다. 플랫폼은 기존에 필요했던 종이서류 작성과 방문 접수를 간소화해, 사전 아동등록 및 긴급 상황 발생 시 돌봄 희망일과 시간을 선택하여 간단히 신청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플랫폼을 통해 도민은 회원가입 후 언제나돌봄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시범운영 기간에는 모바일 환경에서의 편리성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며, 이용 가능한 주요 서비스는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 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11월 27일과 28일 동안 내린 갑작스러운 폭설로 피해를 본 시민들이 일상으로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총 11억 원의 재난지원금을 긴급 편성해 지난 12월 30일까지 지급을 완료했다. 시는 시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경기도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예산을 신속하게 편성하고, 소상공인 및 농가 등 총 420가구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소상공인(총 247명)에게는 300만 원을, 농가(총 173명)에는 피해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됐다.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내린 폭설은 최대 41.8cm의 적설량을 기록했으며, 폭설로 인한 시 전체 사유 시설 피해 규모는 비닐하우스, 축사, 산림시설, 가축 폐사, 소상공인 피해 등 총 2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폭설로 당장 눈앞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농가 및 소상공인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히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향후 폭설에 대비해 제설 장비 추가 확보, 적설 취약 구조물 점검 등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