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소비를 살리기 위해 추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96.3%를 기록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총 382억 원 규모의 지원금이 시민에게 전달됐다. 전체 지급 대상 24만8973명 중 23만9854명이 쿠폰을 수령했다. 지급 개시일인 지난달 21일부터 한 달도 안 돼 96%를 넘어섰다. 시는 행정 인력과 시스템을 총동원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절차로 지급률을 끌어올렸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 내 연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는 구조다. 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고, 고령자·장애인·복지시설 입소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신청·지급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애쓴 모든 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 단 한 명의 시민도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11일 대원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접수 현장을 점검하고 의견을 들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재난안전 대응과 도시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았다. 오산시는 12일 오후 이 시장이 국회 본청 기획재정위원장실에서 임이자 위원장(국민의힘, 경북 상주·문경)과 면담을 갖고, 시급한 예산 반영이 필요한 사업들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도시 인프라 노후화에 대응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핵심 사업의 재정 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재난안전 분야에서 ▲중부1동부 하수관로 정비사업비 증액(40억 원) ▲중앙1 도시침수대응 관로정비사업(19억 원) ▲국가하천 오산천 유지관리 사업비(7억 원) 등을 요청했다.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신장3, 중앙, 남촌분구, 원동 등 상습침수지역의 노후 관로를 교체해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오산천 유지관리 사업은 상류 지역에서 유입된 토사를 준설하고 제방 침식을 방지해 하천 범람과 붕괴를 예방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피해를 막는 것은 시의 최우선 과제”라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조속한 예산 반영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한 주요 도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집중 단속에 나선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소비 여력을 높이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부·지자체 공동사업이다.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지역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해 소상공인 매출 회복과 지역경제 선순환이 목표다. 지난달 진행된 1차 신청에는 대상자의 96%인 23만9천 명이 참여했다.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시는 이 기간 전후 부정유통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단속을 강화한다. 대표적인 위반 사례는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한 현금화 ▲물품·용역 제공 없는 가짜거래 ▲가맹점의 허위 매출 환전 등이다. 적발 시 ‘보조금 관리법’과 ‘지역사랑상품권법’에 따라 최대 2천만 원 과태료와 형사처벌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이라며 “부정유통 근절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9일 부산제2어린이공원에서 물놀이장과 맨발 황톳길 개장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주민과 이용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설은 경기도 및 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과 협업해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조성됐다. 이 시장은 현장 라운딩과 안전점검을 병행하고, 직원·안전요원에게 시민 안전 보호를 당부했다. 물놀이장은 약 1천㎡ 규모다. 어린이물놀이장(수심 30㎝), 워터슬라이드, 워터드롭, 간이샤워실, 화장실과 휴게쉼터를 갖췄다. 운영 기간은 7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월요일은 휴장한다. 시는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수경시설 수질관리 지침에 따라 매일 물을 교체한다. 인근에는 100m 구간의 맨발 황톳길도 함께 운영한다. 세족장과 신발보관함 등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시는 그간 권역별 물놀이장 확충을 추진해 오산천 오색 물놀이터, 마중숲공원, 아래뜰공원 물놀이장을 신설했고, 청호동 물놀이장을 추가로 조성 중이다. 맨발 걷기길은 부산제2어린이공원을 포함해 9곳을 운영하며, 1곳을 추가로 설치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물놀이장과 황톳길을 시민 힐링공간으로 키우겠다”며 “국·도비 등 외부재원 확보에 지속적으로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9월 1일부터 상·하수도 사용료를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상수도 요금은 가정용 누진제를 폐지하고 단일요금제(㎥당 660원)를 도입한다. 일반용은 평균 7.7% 인상돼 ㎥당 100㎥ 이하 890원, 101~200㎥ 1070원, 201㎥ 이상 1240원으로 조정된다. 대중탕용은 ㎥당 1055원으로 9.1% 인상된다. 하수도 요금은 업종 구분 없이 올해부터 2029년까지 매년 8.9%씩 단계적으로 올린다. 이에 따라 4인 가구(월 12㎥ 사용)는 월 1만8200원에서 2만150원으로 1950원이 증가한다. 시는 이번 인상이 요금 현실화율 제고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2024년 기준 상수도는 84%, 하수도는 59% 수준에 그치고 있어, 2029년까지 각각 95%, 77%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확보된 재원은 관로 유지보수, 송수관로 복선화(24.4㎞), 하수처리시설 확충(8개소) 등 안정적 상하수도 서비스 제공과 신규 투자에 사용할 방침이다. 우정숙 맑은물사업소장은 “물가 부담 속 부득이한 인상인 만큼, 쾌적한 상하수도 서비스를 통해 시민께 되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1일부터 29일까지 군 소음대책지역 주민 31,034명에게 군 소음피해보상금 71억 원을 순차 지급한다. 시는 지난 5월 ‘2025년 제1차 지역소음대책 심의위원회’에서 대상자와 보상금 규모를 확정했다. 이후 개별 통지와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최종 지급 대상과 금액을 결정했다. 올해 지급 대상은 국방부 지정 소음대책지역에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과, 전년도 미신청으로 올해 소급 신청한 주민이다. 이의신청자 42명에 대해서는 검토를 거쳐 10월 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군 소음피해보상금은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액 국비로 지급된다. 윤순석 군공항대응과장은 “군 소음피해는 주민 생활과 건강에 직결되는 만큼, 신속하고 공정한 보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8월 18일부터 동탄지역에서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지정위치 대여·반납제’를 시범 운영한다. 경기도 최초로 도입되는 이번 제도는 기존 공유 PM의 자율 대여·반납(프리플로팅) 방식에서 발생하던 불법 주정차와 무단 방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자는 반드시 PM 전용 주차장에서만 대여·반납해야 하며, 위반 시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시는 지난해부터 PM 전용 주차장 설치를 추진해 현재 약 1,000여 개를 확보했다. 또한 지난 5월 21일 ‘개인형 모빌리티 안전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해 민간 공유 PM업체의 참여를 유도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제도는 보행자와 이용자의 안전 문제를 해소하고 도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코로나19 입원환자는 103명에서 220명으로 급증했다. 이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약 60%를 차지했다. 바이러스 검출률도 함께 상승세를 보였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가 여름철에도 확산 가능성이 높아 8월 초까지 증가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서부보건소는 ▲기침 예절 준수 ▲30초 이상 손 씻기 ▲얼굴(눈·코·입) 만지지 않기 ▲2시간마다 실내 환기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과 의료기관 방문 등 기본 예방수칙을 재차 안내했다. 곽매헌 서부보건소장은 “무더위와 휴가철 이동량 증가로 확산 위험이 높아진 만큼 개인 위생수칙 준수가 필수”라며 “특히 요양병원·복지시설 등 고위험시설 중심의 선제 대응체계를 유지해 지역사회 전파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생활과 건강이 위협받는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2025년 폭염 대비 안전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무더위로 인한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냉방기기 사용 여건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7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한 달간 시행된다. 대상은 7월 17일 기준 오산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5950가구이며, 가구당 5만 원씩 1회 지원한다. 지원금은 경기도 재난구호기금을 재원으로 하며, 시는 지난 7월 말 경기도로부터 예산을 교부받았다. 지급은 대상자의 일반 복지급여 계좌를 통해 별도 신청 없이 진행되지만, 압류방지계좌를 사용하는 가구나 복지계좌 확인이 되지 않은 가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8월 말까지 계좌 정보를 제출해야 추가 지급받을 수 있다. 시는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과 여름철 건강 피해 예방에 이번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폭염은 건강과 생활 여건이 취약한 가구에 더 큰 위험을 준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아
[데일리엔뉴스 유석주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자살예방·생명존중 정책’으로 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하는 ‘2025년 제14회 한국정책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우수정책 부문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한국정책대상은 정책의 공공성·창의성·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전국 우수 지자체 정책을 발굴·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수상 정책은 화성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자살예방 화성시장 핫라인’을 중심으로 시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종합적 대응체계와 문화 확산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정명근 시장의 1호 결재사업이기도 한 핫라인은 위기 대상자에게 실질적 개입을 통해 1,626명의 생명을 지킨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민관학 협력 기반의 사례관리, 시민정신건강체험관(T.T ZONE), 마음안심버스,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인식개선 캠페인 등도 함께 추진 중이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국정책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지방정부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위기 대응 중심의 정책을 강화하고, 생명존중 문화가 일상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