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가 2025년 한 해 동안 조정·검도·육상·태권도·씨름·장애인수영·유도·볼링 등 8개 종목에서 국내외 대회 입상 성과를 이어가며 두각을 나타냈다. 조정과 검도 종목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도 배출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 직장운동경기부는 선수와 감독, 코치 등 7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종목에서 전국대회와 국제대회에 출전해 꾸준히 메달을 획득했다. 시는 종목별 훈련 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운영 지원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육상팀은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선수를 중심으로 국제무대에서 성과를 냈다. 우상혁 선수는 세계실내육상경기선수권과 아시아육상선수권 등 주요 대회에서 연이어 정상에 올랐다. 세단뛰기 유규민 선수와 여자부 조수진 선수도 전국·국제대회에서 입상하며 팀 성적을 뒷받침했다. 조정팀은 전국체육대회와 각종 전국대회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조정 강팀’의 면모를 보였다. 전국조정선수권과 대통령기 대회 등에서 금메달을 다수 획득했고, 강우규·이종희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검도팀 역시 전국실업검도대회와 대한검도회장기 대회 등에서 단체전과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조진용 선수는 6단부 개인전에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수지구 성복동 서수지IC 인근에 7천㎡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했다. 도심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 시민의 보행 편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용인특례시는 서수지IC 임시공영주차장과 인접 유휴부지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7억 원으로, 국비 3억5천만 원과 도비 1억5천만 원, 시비 2억 원이 투입됐다. 성복동 차단숲은 지난해 죽전동에 이어 두 번째다. 차단숲에는 왕벚나무 등 수목 26종 2만6천여 주와 실유카 등 초화류 12종2600여 본이 식재됐다. 숲은 흡수·침강 작용을 통해 미세먼지와 각종 오염물질을 완화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시는 이용 편의도 함께 개선했다. 임시공영주차장 녹지에는 데크시설을 설치해 주차 후 서수지IC 입구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는 동선을 줄였고, 유휴지에는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배치해 도시경관을 정비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숲은 기후위기 대응과 생활환경 개선에 효과적인 인프라”라며 “미세먼지 저감과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도시숲 조성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필요성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기흥역세권 주민들의 교육·생활 여건 개선 요구가 잇따르는 가운데, 시와 교육청 간 협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 시장은 15일 시장실에서 기흥역세권 주민들과 면담을 갖고 한얼초 인접 부지 활용과 중학교 설립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지난 3일 임태희 교육감을 만나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을 포함한 용인의 주요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며 “학부모와 주민들의 오랜 바람인 중학교가 반드시 설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얼초 학부모와 인근 아파트 주민 208명은 노인복지주택 입지 재검토와 공원·체육시설 조성을 요청하는 집단 민원을 제출했고, 추가로 1622명이 서명한 진정서도 시에 전달됐다. 주민들은 역세권 개발로 인한 공원과 체육시설 부족, 학교 인근 대규모 주거시설 건설에 따른 통학 안전 문제를 제기했다. 이 시장은 관련 부서에 대해 “주민 요구를 합리적이고 종합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하며, 공원 설치 요청과 사회복지시설 입지에 대해서도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학교 설립과 관련해 이 시장은 기흥1중학군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올해 초 설정한 투자유치 1조 원 목표를 1조7천억 원으로 크게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산업지형 전환과 첨단기업 유치를 동시에 추진한 결과로, 시는 내년 중장기 전략 수립을 시작으로 5년간 5조 원 투자 유치에 나선다. 시는 연초 투자유치심의위원회를 꾸려 기업지원·입지정책 전문가들과 정기적으로 전략회의를 진행했다. 업종별 맞춤형 유치전략을 세워 기업유치 절차의 투명성과 실행력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현장 중심’ 설명회를 연중 추진했다. 삼중테크, 케이엠 등 유망기업을 직접 방문해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하며 지원체계를 강화했다. 9월 열린 ‘안성시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관내·외 50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7개 기업과 5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11월에는 현대자동차·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캠퍼스’ 사업을 유치하며 1조2천억 원 투자협약을 성사시켰다. 안성 산업구조 혁신을 이끌 핵심 성과로 꼽힌다. 시는 축적된 성과를 기반으로 2026년 중장기 투자유치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글로벌·국내 전략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타깃유치를 강화해 향후 5년간 5조 원 투자를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세종포천고속도로에 신설될 예정인 ‘동용인IC(가칭)’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와 한국도로공사 간 업무협약 동의안이 12일 용인시의회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궤도에 올랐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규정한 것으로, 용인시는 사업비 부담과 보상 절차를 맡고 한국도로공사는 실시설계, 인·허가, 공사 추진 등 기술적 업무를 책임진다. 총사업비 936억 원은 ‘용인국제물류4.0’ 조성 사업자인 ㈜용인중심이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한국도로공사 적정성 검토, 국토교통부 타당성 평가, 지방행정연구원 조사 등을 통해 경제성을 확보했으며 지난 10월 국토부로부터 연결 허가도 받았다. 동용인IC는 북용인IC와 남용인IC 사이, 양지 졸음쉼터 인근에 설치되며 2028년 착공, 2031년 완공이 목표다. 시는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처인구 도심 교통흐름과 물류 이동 효율이 눈에 띄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동용인IC는 처인구 고림동과 양지면 일대 교통 여건을 크게 개선할 시설”이라며 “반도체 클러스터 등 대규모 산업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용인에 반드시 필요한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1일 용인반도체클러스터와 주변 산업·생활권을 잇는 주요 연결도로의 임시 개통을 앞두고 공사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시는 연말과 내년 초를 기준으로 지방도 318호선, 국지도 57호선, 보개원삼로, 산업단지 주출입도로 등 4개 구간을 순차 개통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교통 기반 확보를 위해 ▲지방도 318호선 2차로→6차로 확장(3.4km) ▲국지도 57호선 2차로→4차로 확장 및 선형 개선(2.9km) ▲보개원삼로 4차로 확장(1.8km) ▲산단 주출입도로 4차로 신설(1km)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0월 1차 임시 개통 이후 공정 상태와 안전 관리 체계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SK에코플랜트·사업시행자 등 관계자와 함께 각 도로 구간을 이동하며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았다. 그는 “반도체클러스터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며, 현장의 빠른 변화가 고무적”이라며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는 만큼 시도 교통 인프라 확충과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투자 규모가 600조 원으로 확대된 점을 언급하며 “산업단지와 국가 경제 모두에 중요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이동저수지 둘레길의 끊어져 있던 구간을 연결하는 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12일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 일대에서 진행된 연장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둘레길 전체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된 둘레길 조성 과정에서 남아 있던 단절 구간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저수지 서측에 수변덱 72m를 새로 설치해 기존 산림 산책로와 연결했고, 사업비는 총 5억 원이 투입됐다. 마지막 연결 구간에는 포토존과 휴게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시는 “둘레길이 완전히 연결됨에 따라 방문객들이 저수지 주변 자연을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민이 걷고 쉬기 좋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공사를 신속히 마쳤다”며 “앞으로도 이동저수지 주변 휴게시설과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이용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경기도의 ‘2025년 교통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로 구분해 교통안전,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전 분야를 평가했으며, 용인시는 인구 67만 명 이상 A그룹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최근 몇 년간 보행자 중심 정책과 첨단 교통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시민 체감도를 높여왔다. 특히 언동초 등 14곳에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을 설치해 교통약자의 횡단 안전을 강화하고, 광역 긴급차량 우선 신호체계를 구축해 긴급상황 대응 속도를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중교통 환경 개선도 성과로 인정됐다. 한국민속촌 정류소 등 10개 광역버스 환승 정류소를 ‘미세먼지 저감 정류소’로 개편해 시민 이용 편의를 크게 높였다. 또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는 관공서 주변 300m 이내 보행 환경과 정류장 시설을 직접 조사해 문제점을 개선하며 접근성을 강화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둔 정책 추진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통 불편 해소와 안전 강화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원삼·백암 지역에 도시가스를 본격 공급하며 용인 전 지역 도시가스 기반을 갖췄다. 시는 11일 두 지역의 공급 개시 사실을 공식 발표하며 “주민 숙원 해결에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비 100억 원, ㈜삼천리 100억 원 등 총 226억 원이 투입돼 도시가스 공급관 50.5㎞를 연장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원삼면 좌항·사암·두창리에서 백암면 근창리에 이르는 약 1700세대가 새롭게 공급 대상이 됐다. 그동안 두 지역 주민들은 LPG 사용 등으로 불편을 겪어 왔으며, 도시가스 보급 요구가 지속돼 왔다. 시는 공급망 구축 지연 가능성을 우려해 2023년 하반기부터 백암면 구간 공사를 선제적으로 착수한 것이 이번 사업의 조기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원삼면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도로 공사 병행으로 공정 난이도가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백암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삼천리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열 전 사암6리 이장과 정의석 백암1리 이장은 도시가스 사업 협력 공로로 시장 표창을 받았고, ㈜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추진해 온 동백신봉선 신설과 용인선 연장 사업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으며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반영됐다. 두 사업은 용인 동·서·남부를 잇는 핵심 철도망으로, 지역 간 이동 편의성과 광역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동백신봉선은 신봉동에서 성복역, 구성역, 동백역을 연결하는 14.7㎞ 구간으로, GTX-A·신분당선·수인분당선·경전철 등 주요 철도와 환승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수지·기흥 주민의 숙원사업이 첫 관문을 통과했다”며 “플랫폼시티와 반도체·AI 산업벨트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동백신봉선이 경기남부광역철도 노선에도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분석한다. 경전철 동백역에서 처인구 중심부로 이어지는 구조여서, 향후 중부권광역급행철도(GTX-C 대체노선)가 실현될 경우 서울 잠실과 청주공항까지 환승 이동이 가능해진다. 용인선 연장은 기흥역에서 흥덕을 거쳐 광교중앙역까지 6.8㎞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신분당선·동탄인덕원선과 연계돼 용인·수원·과천·화성 간 철도 접근성을 높인다. 이상일 시장은 “분당선 연장과 연계 효과도 커 두 노선이 상호 보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