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6월 23일, 안성맞춤랜드에 조성된 반려견 놀이터 ‘같이파크’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가 직접 운영하는 첫 반려견 전용 공간으로,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같이파크는 반달마당 위쪽 부지에 약 2억2800만 원을 들여 조성됐으며, 전체 면적은 약 4320㎡(1,307평)에 달한다. 놀이터는 중·소형견과 대형견 구역으로 분리돼 있으며, 목줄 없이 뛰놀 수 있는 ‘오프리쉬존’을 비롯해 음수대, 벤치, 그늘막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반려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펫티켓 교육, 반려견 어질리티 운동회, 반려생활 기초교육,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안성시에는 현재 등록된 반려동물이 약 1만 4천 마리에 이르며, 관련 업종도 100곳 이상으로 늘어나고 있어 반려동물 기반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안성맞춤랜드는 반려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였으나 반려견이 자유롭게 활동할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같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수지구 상현3동 행정복지센터를 광교스포츠센터 내 복합청사 형식으로 건립하기로 확정했다. 시는 24일, 복합청사 건립 계획을 밝히며 행정과 생활체육 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공공시설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청사 후보지는 지난 18일 열린 주민설명회를 통해 광교스포츠센터로 최종 결정됐다. 광교스포츠센터는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결정으로 상현3동 숙원사업이던 스포츠센터 건립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설명회에는 상현3동 청사추진협의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 통장단, 주민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해 청사 후보지 선정 과정과 계획에 대해 시 관계자와 의견을 나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복합청사 확정으로 행정과 체육 수요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게 됐다”며 “상현3동 주민들이 하루빨리 광교스포츠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기간 단축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2025년 소상공인 업무유공 포상’에서 소상공인 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전국 지자체 중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 업무에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안성시는 전통시장 첫걸음 기반조성, 문화관광형 육성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역화폐 인센티브 확대, 경영환경 개선, 음식업종 변경 지원, 골목형 상점가 지정 조례 완화 등 차별화된 정책을 적극 추진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노력이 중앙정부로부터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내수 위기 극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수도권과 충청·강원권을 잇는 평택~부발 철도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관문을 앞두고 중대한 분기점을 맞았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0일 세종시 KDI 본관에서 재정사업평가위 사회기반시설(SOC) 분과위원회를 열고 사업 타당성 검토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김경희 이천시장 등 4개 자치단체장이 직접 참석해 철도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도 함께 자리했다. 평택부발 철도는 평택역~안성~용인~이천 부발역을 연결하는 총 59.4㎞ 구간으로, 향후 포승~평택선, 여주~강릉선과 연계돼 동서축 국가 간선망을 형성할 계획이다. 개통 시 평택~강릉 간 이동시간은 3시간에서 약 1시간 20분으로 단축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해당 노선은 단순한 교통망이 아니라 동서를 연결하는 국가 물류 대동맥”이라며 “평택항과 포승선, 기존 철도망을 연계해 수출입 물류체계와 초광역 경제권을 실현하는 관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평택~부발선이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를 하나의 생활·산업권으로 묶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핵심 축이라는 점도 부각했다. 기재부는 이날 논의된 사업성, 정책성, 지역균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안성 출신 독립운동가를 조명하는 이동형 전시 ‘안성 독립운동 인물사전’이 지난 17일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개막하며 본격적인 순회에 돌입했다. 이번 전시는 기념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과 학생들을 위해 도서관, 행정복지센터 등 지역 생활공간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시는 3·1운동, 의병, 의열, 문화, 국외 독립운동 등 5개 분야 대표 인물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관람객은 스티커북 활동지, 미니게임, QR 콘텐츠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전시 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안성3·1운동기념관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지역 독립운동사를 되새기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관은 이번 순회전시 외에도 유물 기증식, 문학전시, 시민참여형 광복절 문화축제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20일 오전 임종철 부시장 주재로 장마철 호우에 대비한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침수 예방 및 재난 대응 체계를 재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장마 시작에 맞춰 부서별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질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특히 △재난 매뉴얼 숙지 △주요 침수지역 빗물받이 청소 △과거 침수지역 예찰 활동 등 현장 중심의 대응책을 중점 점검했다. 임종철 부시장은 “집중호우 강도가 커지고 있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대비와 긴장감을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운영하며 호우 및 태풍 등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내년 K리그2 진출을 목표로 창단 중인 시민프로축구단 ‘용인FC(가칭)’의 초대 테크니컬디렉터로 전 국가대표 이동국을 선임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전날 시청 시장실에서 이동국 테크니컬디렉터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선수 구성과 유소년 육성, 장기적 전력 강화 등 전반적인 구단 운영을 맡겨줄 것을 요청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동국 TD는 풍부한 경기 경험과 리더십, 축구 행정에 대한 이해를 모두 갖춘 인물”이라며 “용인FC가 시민의 자부심이자 도시 브랜드를 높이는 구단으로 자리잡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동국 TD는 “용인의 새로운 도전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기존 프로팀과는 차별화된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스틸러스에서 데뷔해 K리그 통산 228골, A매치 105경기 33골을 기록한 이동국 TD는 전북현대의 영구결번 선수로도 이름을 남겼다. 은퇴 후에는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방송인 등으로 활동하며 축구계 안팎에서 활약했다. 용인FC는 지난달 김진형 단장에 이어 이동국 TD를 선임하면서 창단 작업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의회 최승혁 의원이 19일 열린 행정안전국을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연이어 발생한 싱크홀 사고와 관련해 안성시의 부실한 대응을 강하게 질타했다. 최승혁 의원은 “최근 한 달 사이 공도읍, 안성3동, 고삼면 일대에서 싱크홀이 반복적으로 발생했고, 고삼면 쌍지리에선 시민이 중상을 입었다”며 “이는 자연재해가 아닌 행정 실패로 인한 인재”라고 규정했다. 특히 “현장 위험을 인지하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고, 피해 보상 제도조차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시민이 이중 피해를 입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장마철 하수정비와 취약지역 사전 관리가 전혀 실현되지 않았다”며 “앞으로 유사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제도 마련과 대응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시민안전과의 대응 시스템을 문제 삼으며 “안전 매뉴얼은 부실하고, 현장 대응은 늦다”며 “즉각적인 전면 점검과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9일 저녁,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반도체 최고위 과정에서 ‘반도체 용인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 중인 용인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총 502조 원이 투입돼 반도체 제조는 물론 첨단기술 R&D 역량까지 갖춘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360조) ▲용인반도체클러스터(122조) ▲삼성 기흥 미래연구단지(20조) 등 세 곳에서 대형 프로젝트가 본격 진행 중이다. 이 시장은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도 강조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경강선 연장, 동탄~부발 간 반도체선 등 철도 3개 노선과 더불어, 국도 45호선 확장, 동백IC 신설, 경부지하고속도로 추진 등 핵심 도로망도 속도감 있게 구축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용인플랫폼시티 조성과 관련해 “83만 평 부지에 마이스(MICE), AI·바이오 R&D, 반도체 소재기업 등이 입주하고, 주택 1만 가구와 환승센터가 들어서게 된다”며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된 '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알리바바닷컴에 용인지역 기업 브랜드관 ‘YoGo’를 개설하고 디지털 수출시장 공략에 나섰다. ‘YoGo(Yong-in go!)’는 알리바바닷컴 지역별 제품 카테고리에 배너 형식으로 소개되며, 식품·화장품·생활용품·에어컨 등 12개 용인 중소기업의 제품이 입점했다. 이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처음으로 추진된 브랜드관 구축 사례로, 시가 올해 초부터 추진한 ‘알리바바닷컴 입점 지원사업’의 결과물이다. 2월 참가기업 모집을 시작으로 6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수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입점 기업당 전담 매니저를 배정해 해외 바이어의 문의에 실시간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수출 ON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오는 23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선정된 업체에는 수출 컨설팅, 콘텐츠 제작, 상담회 참가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