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청년 아르바이트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 접수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시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만 18세 이상 29세 이하인 미취업 청년이다. 1995년 12월 2일부터 2007년 12월 1일 사이 출생자가 해당된다. 근무 기간은 내년 1월 5일부터 1월 30일까지 4주간이며, 실제 근무일은 20일이다. 하루 7시간씩 근무하고 시급 1만 320원을 받는다. 근무지 환경에 따라 부대비도 별도 지급된다. 실내 근무 시 출근일당 5천원, 실외 근무 시 8천원이 추가로 제공돼 실외 근무자가 20일 전부 출근하면 총 161만 원가량을 받을 수 있다. 100명의 선발 인원 가운데 30명은 취약계층 청년을 위한 별도 모집 인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다자녀 가구, 장애인, 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등이 포함된다. 일반 청년은 70명을 뽑는다. 선발 방식은 전산 무작위 추첨이다. 단 광명시가 운영한 청년 일자리 사업에 참여 경험이 있으면 지원할 수 없다. 배치 근무지는 시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민들이 환승 없이 서울 강남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광역버스 노선이 내년 중 개통된다. 광명동 인구 증가로 교통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시민 숙원 사업이 결실을 맺게 됐다. 광명시는 광명돔경륜장에서 출발해 KTX광명역과 사당역, 고속터미널역을 거쳐 논현역까지 연결하는 직행좌석 광역버스 노선이 2026년 운행을 시작한다. 새 노선은 지난달 26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심의를 통과해 공식 확정됐다. 광명시가 지난 5월 광역버스 준공영제 신규사업으로 건의한 안건이 6개월 만에 실현된 것이다. 그동안 광명시는 일직동(KTX광명역)에서 출발하는 8507번 광역버스만 운영돼 왔다. 하지만 광명동 일대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인구가 급증했고, 강남 출퇴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가중됐다. 이에 시민들이 환승 없는 직통 노선 신설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신규 노선은 10대 규모로 약 20분 간격 운행될 예정이다. 광명 시민들이 강남권 주요 업무지구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신분당선과의 환승을 통해 성남 판교 등으로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강남권에서 KTX광명역으로의 광역 교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연말을 맞아 매일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대규모 겨울 이벤트를 시작한다.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12월 1일부터 한 달간 배달특급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겨울이왔동(冬)'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매일 지급'이다. 배달특급 이용자는 이벤트 기간 중 매일 한 차례씩 3천 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최소 주문 금액 1만 2천 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하다. 기존 '통 큰 세일' 종료에 따른 소비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겨울철 배달 수요 증가에 맞춰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할인 쿠폰은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상단 배너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서비스 전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으나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또한 일부 지역별로 추가 할인 조건이나 금액이 상이할 수 있어 주문 전 배너 확인이 필요하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추운 겨울, 배달특급이 준비한 훈훈한 할인 혜택으로 도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배달앱으로서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상습적인 침수 피해 우려가 제기되어 온 여주시 부평천 일대의 항구적 수해 예방을 위해 총 176억 원을 투입, 대대적인 하천 정비에 나선다. 경기도는 여주시 강천면 부평리 일원을 흐르는 지방하천인 부평천의 개수사업을 본격 착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8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36개월간 진행된다. 부평천은 섬강을 거쳐 남한강으로 합류되는 하천으로, 지형적 특성상 상류부는 경사가 급해 집중호우 시 농경지 침수 피해가 잦았다. 반면 하류부는 남한강 수위 상승 시 물이 빠지지 않고 역류할 위험이 커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지속되어 온 곳이다. 이에 도는 전액 도비 176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4.75km 구간을 정비한다. 주요 공정으로는 홍수 방어벽 역할을 할 3.4km 구간의 제방 축조 및 보강 공사와 유수 흐름을 방해하거나 노후화된 교량 8개소를 재가설하는 작업이 포함된다. 예산은 공사비 130억 원, 보상비 30억 원 등으로 편성됐다. 앞서 도는 2022년 실시설계를 마치고 토지 보상 절차를 밟아왔다. 이번 착공을 통해 본격적인 재해 예방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강성습 건설국장은 "이번 정비사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3월 말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돌입한다. 이번 관리제는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를 전년 목표치보다 강화된 22㎍/㎥로 설정하고 전방위적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 가장 눈에 띄는 조치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 제한이다.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도내 운행이 제한되며, 위반 시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도는 주요 도로 87개 지점에 설치된 단속카메라 154대를 활용해 위반 차량을 자동 적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차량 밀집 지역의 이륜차 및 자동차 공회전 단속도 병행한다. 산업 부문에서는 첨단 장비를 동원한 감시 체계가 가동된다. 시화·반월, 포승 등 주요 산업단지에 스캐닝 라이다(LiDAR)를 설치하고 드론과 오염물질 검체반을 투입해 불법 배출 의심 사업장을 정밀 추적한다. 아울러 500여 명 규모의 민간 감시단이 생활 주변 오염원을 상시 순찰하며 감시망을 촘촘히 한다.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한 생활공간 관리도 강화된다. 지하 역사와 대합실 등 다중이용시설 1천여 곳을 대상으로 환기 설비와 공기정화장치 적정 가동 여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도정 홍보 캐릭터인 봉공이를 활용한 움직이는 이모티콘 16종을 12월 2일 무료로 배포한다. 이모티콘은 월급 텅장, 야근, 힘든 상황 등 도민 일상에 공감 가능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배포 시점은 2일 오후 2시부터이며, 선착순으로 총 7만5000명에게 제공된다. 신규 구독자는 경기도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구독하는 즉시 다운로드가 가능하고, 기존 구독자는 잠시 차단 후 재구독하면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다. 이모티콘은 다운로드 시점으로부터 30일간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봉공이가 도민과의 소통 매개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봉공이 콘텐츠를 통해 도민과의 접점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봉공이는 나라와 사회를 위해 헌신한다는 뜻의 경기도 공식 캐릭터로, 소통과 공감, 책임감과 신뢰, 봉사 정신을 표현한다. 경기도는 지난 몇 차례 콘텐츠 상 수상으로 도민 친화 이미지를 강화해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민선8기 들어 목표로 삼은 100조 원대 투자유치를 조기에 달성했다. 지난 3년여 동안 국내외 94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총 31조344억 원의 투자유치와 더불어, 첨단산업 분야 투자 40조9995억 원, 산업단지·자족도시·혁신클러스터 조성으로 21조5345억 원, G-펀드·국가 R&D로 6조 4879억 원 등으로 누적 실적이 100조563억 원에 이르는 성과를 기록했다. 주요 성과의 축은 경기도의 투자유치 추진 체계와 기업 친화 정책에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취임 이후 도지사와 투자담당 부서가 긴밀히 연결된 소통 체계를 구축해 세계적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대형 프로젝트를 촉진했고, 기업들이 요구하는 행정 지원의 신속성도 크게 높아졌다. 기업 대표들은 경기도의 지리적 근접성, 우수 인재 확충 여건, 지자체의 적극적 지원 의지 등을 투자 결정의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머크 한국 대표는 “주요 고객사와의 지리적 근접성 확보와 우수 인재 확보 환경, 행정 지원 의지가 투자 확대의 핵심 동력”이라고 밝혔다. 인테그리스 한국 대표 역시 “세계적 고객사와의 긴밀한 협력과 제조업 허브로서의 경기도 위상, 신속한 행정 지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경기 용인병)이 내년 6월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불출마하고, 당 지도부에 남아 이재명 정부 뒷받침과 지역구 발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도지사 출마 여부를 묻는 분들이 많았지만, 당 지도부에 남아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뒷받침하는 것이 제 역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광명에서 두 번, 용인에서 한 번 국회의원 3선을 한 만큼 저를 정치인으로 키워준 경기도에 대해 무한한 애정을 갖고 있다"며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역량을 쏟아붓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출마를 고민했던 배경을 설명했다. 이 최고위원은 과거 재선 당시 경기도당위원장 겸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전해철 전 의원에게 패배한 경험도 언급했다. 이언주 최고위원 "40대 초반 순수했던 나이에 과감히 도전했다가 상처도 받고 방황도 했지만, 그 덕분에 정치인으로서 더욱 단단해질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불출마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국민과 당, 이재명 정부가 제게 기대하는 역할이 무엇일까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며 "내란으로부터 지켜낸 대한민국을 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가 동탄숲 생태터널 내부에서 구조물 균열을 발견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긴급 조치에 돌입했다. 화성시는 동탄2신도시 목동 476-4번지 일원에 위치한 동탄숲 생태터널 중앙벽체에서 균열 징후를 확인하고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터널은 제1종 시설물로, 지난 2023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인수인계되어 시가 관리해왔다. 이번 균열은 시가 진행 중인 '2025년 하반기 정밀안전점검 용역' 과정에서 발견됐다. 시는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재난안전대책 상황판단회의를 잇달아 개최하고, 동탄출장소장을 반장으로 하는 '동탄숲 생태터널 안전대책반'을 긴급 구성했다. 대책반에는 행정지원반, 현장대응반과 함께 동탄경찰서, 화성소방서, LH, 시공사 등이 포함된 유관기관 협업반이 참여해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우선 터널 및 인근 산책로에 현장 대응 인력을 배치해 시민 접근을 통제하고 안전 안내를 강화한다. 또한, 균열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기 위한 계측 설비를 추가로 설치해 상시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구조적 안전성을 명확히 파악하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가 민선 8기 핵심 과제인 광역 교통망 확충에 속도를 내며 서울 및 수도권 주요 거점으로의 접근성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 취임 이후 국토교통부 및 운송업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다수의 신규 노선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산시는 30일 서울역행 광역버스를 비롯해 성남 판교·야탑행, 김포공항 리무진 등 서울과 경기권을 잇는 다양한 버스 노선을 확충해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지난 7월 운행을 시작한 서울역행 광역버스 5104번이다. 오산 세교 1·2지구에서 출발해 세마역, 북오산IC를 거쳐 서울역으로 직행하는 이 노선은 그동안 강남과 사당에 집중됐던 오산시의 광역 교통망을 서울 도심으로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성남권 출퇴근 편의도 크게 개선됐다. 시는 지난해 4월 기존 노선을 분리해 성남 판교·야탑행 8301번과 8302번 광역버스를 신설했다. 특히 8301번 버스는 이용객 증가에 발맞춰 지난 7월부터 하루 4회에서 8회로 증차 운행 중이다. 시외버스 노선망도 촘촘해졌다. 원도심과 세교 1·2지구를 기점으로 잠실과 동서울터미널을 오가는 8135번(9월 개통)과 8145번(11월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