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이 97.7%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전체 지급대상 62만4285명 가운데 61만133명이 신청을 완료했으며, 현재까지 1010억 원이 지급됐다. 미신청 인원은 1만4152명으로, 미지급 금액은 약 23억 원 규모다. 소비쿠폰 사용 속도도 빠르다. 지난 7월 21일 지급을 시작한 이후 한 달여 만에 지급액 1010억 원 중 765억 원(75.9%)이 사용돼,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속도를 보였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인당 최대 40만 원이 지급된다. 일반 시민은 15만 원, 차상위·한부모가정은 30만 원, 기초수급자는 40만 원으로 차등 지급되며,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은 9월 12일까지 온라인(카드사 홈페이지·앱·ARS, 경기지역화폐 앱)이나 오프라인(연계 은행 영업점, 동 행정복지센터)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시는 고령자나 중증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 운영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드론앵커센터가 개관 2주년을 맞아 국내 드론산업의 중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8월 문을 연 드론앵커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 실내 비행장(1,864㎡), 기업 입주 공간, 드론 연구개발(R&D) 및 운용성 평가센터를 갖춘 전진기지다. 지금까지 전국 10개 도시와 해외 7개국이 벤치마킹 차 방문했고, 25개 전문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어 경쟁력을 강화했다. 현재는 드론기업 7곳과 공공기관 3곳이 입주해 있다. 아쎄따, 쿼터니언, 시에라베이스 등 기업들은 기체 제작, 충전기술,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시에라베이스는 CES2025 최고혁신상을, 쿼터니언은 기상청 혁신제품 지정을 받았다. 공공기관으로는 항공안전기술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고양산업진흥원이 들어섰다. 교육 기능도 강화됐다. 드론조립, 농업방제, FPV 비행, UAM 특강 등 수준별 강좌를 운영하고, 학교와 기업·기관 요청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는 경기도 드론체험 지원사업에 선정돼 200여 명의 청소년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부터 누적 600여 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시민과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으로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25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경진대회 본선에서 시군 A그룹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대회는 도민 불편 해소와 공직문화 혁신을 주도한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매년 열리며, 올해는 시군 8건, 공공기관 10건 등 총 18건이 본선에 올랐다. 시흥시의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은 친환경 식재료로 만든 학교급식 예비식을 청장년층·어르신 등 지역사회 먹거리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단체급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와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학교급식 미배식분 기부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렸음에도 사업을 중단하지 않고, 위생·안전 대안을 마련해 지속 추진한 적극성이 주목받았다.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절차별 위생 지침서 마련, 배송업체 활용 안전 배송, 생산물 배상책임보험 가입, 권역별 매칭·실시간 소통체계 구축 등을 통해 사업 안정성을 확보했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체코 프라하와 브르노에서 도시재생과 스마트 혁신 사례를 확인하며 “프라하와 브르노의 경험은 안양시가 머물고 싶은 스마트도시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목민관클럽 도시정책연수 일정으로 현지를 찾은 최대호 안양시장은 현지시간 26일 프라하 마사르차카역과 블타바 강변 리노베이션 사례를 둘러보고 “공간이 바뀌면 삶도 바뀐다는 점을 직접 체감했다"고 말했다. 프라하 7지구 홀레쇼비체에서는 과거 공업지대가 창작 스튜디오와 갤러리, 디자인숍 등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현장을 확인했다. 이어 필하모닉 홀 건립 프로젝트와 ‘스마트프라하 2030’ 전략을 청취하며 미래 모빌리티, 제로 웨이스트, 스마트빌딩 등 시민 중심의 지속가능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혁신 기술과 공공서비스가 결합한 도시정책은 안양시의 안전 기반 스마트도시에 큰 시사점을 준다”고 강조했다. 26일 브르노시에서는 제2부시장과 시의원단을 만나 스마트도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브르노시와 상호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내년 6월 공식 초청을 받은 만큼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축구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가 청소년의회교실 20주년을 맞아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회에는 도내 초등부 4개교, 중·고등부 4개교 등 총 8개 학교가 참가했다. 학생들은 교육, 교통, 복지 등 주제를 놓고 제안 설명과 찬반 토론을 진행했다. 심사 결과 단체 최우수상은 초등부 대청초등학교, 중·고등부 수성고등학교가 각각 수상했다. 대청초는 ‘학교 일과 중 휴대폰 소지 금지’, 수성고는 ‘경기도 똑버스 배차 개선 및 운영 확대’를 제안해 현실성 있는 정책 대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개인상 18명, 단체상 8개팀, 지도교사상 8명이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김진경 의장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도의원들이 참석해 참가 학생과 교사를 격려했다. 김진경 의장은 “청소년의회교실은 지난 20년간 민주주의 학습의 장으로 자리해 왔다”며 “이번 대회 경험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온라인 시민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이 경기지역화폐 앱과 연동된다. 수원시와 경기지역화폐 운영 대행사 코나아이㈜는 26일 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빛톡톡을 경기지역화폐 앱에 접목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과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지역화폐 앱 메인 화면에 새빛톡톡 배너와 아이콘이 추가되고, 시민제안·설문투표 등 주요 기능이 바로 연결된다. 수원페이 회원 정보를 기반으로 간편 가입이 가능하며, 새빛톡톡 마일리지를 수원페이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도 구축된다. 새빛톡톡은 2023년 7월 개통 이후 시민 누구나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지금까지 가입자는 14만 명을 넘어섰으며, 제안은 3,500건 중 73건이 정책으로 채택됐다.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 ‘경기지역화폐 예산 표시(%)’는 중앙정부 우수제안에 선정됐다. 시민 참여 건수는 145만 건에 달한다. 수원시는 마일리지를 지역화폐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시민 참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 이번 연동으로 마일리지 전환 절차가 더 신속해질 전망이다. 현근택 제2부시장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가 제295회 임시회를 9월 4일부터 19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다. 의회운영위원회는 26일 회의를 열어 임시회 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용인시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립장사시설 주민지원기금 설치·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학교 중수도 설치사업 동의안 ▲용인시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감독 조례안 등 조례안 15건을 비롯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 동의안 8건, 예산안 2건, 보고 2건 등 총 30건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9월 4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가 열린다. 이어 5일부터 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심사한 뒤 1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한다. 12일부터 15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며, 17일과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 심의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추경 예산안을 포함한 주요 안건이 최종 의결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추진한 ‘2025년 체납자 실태조사사업’에서 23억700만 원을 징수했다. 시는 조사반 15명을 투입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 2만6993명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안내문 부착, 전화상담을 진행했다. 8480명의 체납자로부터 1만9074건의 납부를 이끌어 냈다. 징수액은 총 사업비 1억9700만 원의 12배이며, 전년 같은 기간(17억6600만 원)보다 5억4100만 원 늘었다. 시는 단순 징수에 그치지 않고 복지 사각지대 체납자 6명을 발굴해 이 중 3명에게 경제적 회생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했다. 시 관계자는 “징수율 제고와 함께 취약계층 발굴에도 힘써 체납 관리 모델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대해 “한반도 평화와 국익을 지켜낸 중요한 자리였다”고 전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25일 SNS를 통해 “이번 회담은 국민·국익 최우선의 실용주의 외교가 빛난 자리였다”며 “대통령의 철저한 준비와 유연한 대응으로 의미 있는 합의가 도출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남긴 ‘피스메이커, 페이스메이커’라는 발언은 회담의 상징적 장면이었다”며 “위기의 순간일수록 국가의 위상은 지도자의 선택과 대응에서 드러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회담을 계기로 관세 협상이 마무리 국면에 들어섰고 조선·원자력·항공·에너지 등 전략 산업 협력이 강화됐다”며 “철저한 준비로 국익을 지켜낸 이재명 정부가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청 배드민턴팀이 2025 연맹회장기 전국실업·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화성시청은 8강에서 시흥시청을 3-0으로 완파하고, 4강에서는 정관장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은 26일 경남 밀양시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김천시청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으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결승전에서 백승연 선수가 1단식에서 김천시청 연서연 선수를 2-1로 꺾으며 첫 승을 올렸으나, 구보은 선수는 2단식에서 김주은 선수에게에게 0-2로 패했다. 이어 이예나·장현지 조가 1복식에서 정경은·박슬 조에게 0-2로 패했고, 방지선·지영빈 조도 2복식에서 김민지·김보령 조에 0-2로 패하며 최종 스코어 1-3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김영길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값진 준우승을 거뒀다”며 “화성시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린다. 남은 개인전에서도 좋은 결과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