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11월 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대학생과 시민이 함께하는 ‘제3회 안산유니온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빛나는 청춘, 마음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서울예술대·신안산대·안산대·한양대ERICA·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가 함께 참여해 기획·운영하는 청년 중심의 축제다. 대학생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안산유니온페스티벌은 대학생의 자율성과 협력을 바탕으로 성장한 안산 대표 청년축제다. 이번 행사는 스포츠, 공연, 체험, 음악이 결합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축제는 대학 간 스포츠 대항전 ‘유니온 리그’로 문을 연다. 축구와 이어달리기 종목에서 대학 대표 선수들이 열띤 경합을 벌이며 청춘의 에너지를 뽐낸다. 이어 ‘유니온 스타’ 무대에서는 재학생들이 숨겨온 끼와 열정을 선보인다. 또한 감성 록밴드 넬(NELL), 싱어송라이터 윤하, 걸그룹 하이키(H1-KEY), 보이그룹 EPEX, 서울예대 출신 가수 김수영 등 초호화 라인업이 무대를 장식한다. 피날레는 대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대학연합 퍼포먼스’와 불꽃 디제잉 공연으로 축제의 밤을 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화랑유원지와 와~스타디움 일대에서 ‘안산페스타 2025’를 개최한다. 가을을 대표하는 통합축제로, 전통·예술·체육·먹거리·플리마켓이 한데 어우러지는 시민참여형 축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안산페스타는 시기별·지역별로 분산돼 있던 축제를 하나로 묶은 가을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공연, 체험, 전시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개막일인 23일(목)에는 ‘안산거리예술마켓’이 열려 국내외 거리예술가와 전문가들의 공연과 전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24일(금)에는 와~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제14회 장애학생 체육대회’, 화랑유원지 야외공연장에서는 ‘락&樂 페스타’가 열려 청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열정의 무대를 선보인다. 25일(토)에는 ‘안산 펫 페스티벌’, ‘안산음식문화제’, ‘평생학습 한마당’이 동시 개최된다. 향토음식 체험, 전통 장 만들기, 학습 성과 전시 등 다채로운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26일(일)에는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제6회 김홍도축제’가 펼쳐진다. 국악, 마당극, 전통놀이, 사생대회, 벼 타작 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4일 오후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검의 강압과 조작 수사가 한 공직자를 죽음으로 내몰았다”며 “특검은 폭주를 멈추고 진상조사에 협조하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고인은 ‘사실을 말해도 거짓이라 하고, 이 세상을 등지고 싶다’고 유서에 남겼다”며 “이는 명백한 강압 수사의 결과이자 인권침해 사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검이 ‘강압이 없었다’며 책임을 회피하는 것은 2차 가해이자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주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특검이 이미 결론을 정해놓고 진술을 강요한 조작 수사를 벌였다”며 “이는 수사가 아닌 폭력으로, 국가권력이 국민의 생명을 짓밟은 심각한 사태”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민주당은 공직자의 죽음을 정치공세로 호도하고 있다”며 “국민 앞에 사죄하고, 폭력수사 특검법 통과에 즉시 동의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특검의 강압수사 인정 및 공식 사과 ▲조작·보복수사 중단 ▲특검 해체 및 진상조사 협조 ▲가담자 전원 엄벌 등을 요구했다. 의원들은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비극이 아니라 공권력의 폭력에 의한 인권침해”라며 “당론으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은 14일 입장문을 통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잦은 재의요구와 대법원 제소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도지사가 의회의 입법권을 무시하고 있다”며 “제386회 제4차 본회의에서 적법한 절차를 거쳐 의결된 ‘경기도 환경영향평가 조례 전부개정조례’와 ‘경기도 조정교부금 배분 조례 일부개정조례’에 대해 재의요구와 대법원 제소를 강행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선 10기 들어 재의요구가 이미 5건에 달한다”며 “특히 조정교부금 조례는 재의결된 후 법정 기한을 지키지 않은 채 의장이 지방자치법 제32조 6항에 따라 직권공포하자, 이를 대법원에 제소하는 무리수를 뒀다”고 비판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이는 의회를 존중하지 않는 행위로 협치의 기본인 신뢰와 존중을 저버린 것”이라며 “김동연 지사는 무분별한 재의요구와 제소를 중단하고 의회와의 진정한 소통과 협치를 위해 노력하라”고 촉구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정조테마공연장에서 기획공연 ‘조선유랑연희: 탈의 문, 산대의 혼’을 초연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예술단체 ‘청류’의 <산대도감 시리즈> 첫 번째 공연으로, 조선 후기 산대도감의 유랑정신과 연희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무대다. ‘유랑하는 자들이 열어젖힌 판, 탈의 뒤편에 숨은 인간의 이야기’를 부제로 삼고, 전통연희의 기예와 현대 무대예술을 융합했다. 공연은 ‘탈을 쓰는 인간’이 아닌 ‘탈을 넘는 인간’을 주제로, 방상시탈을 상징적 오브제로 활용해 죽방울·버나·살판·판굿 등 전통기예를 배우와 작창자가 함께 풀어낸다. 프롤로그와 5개 장면으로 구성된 무대는 기예 퍼포먼스, 리듬 루프, 탈 군무가 결합된 한국형 넌버벌 서커스 형식을 선보인다. 공연 제작에는 사성구 극작가, 임영호 연출, 강전호 기획, 목기린 음악감독, 양한비 안무가, 임정은 영상디자이너 등 다양한 예술가들이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전통의 본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연희로, 시민들이 탈과 유랑의 미학을 새롭게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1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7기 시민예비배심원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150명의 예비배심원을 공식 위촉했다.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1일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제7기 시민예비배심원은 신규 114명, 연임 36명으로 구성됐으며, 최연소 19세부터 최고령 77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시민배심법정 소개영상 상영 ▲대표 예비배심원 위촉장 수여 ▲운영 안내 ▲김희경 변호사의 ‘참여적 의사결정 제도와 시민배심원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시장은 최연소·최고령 예비배심원에게 직접 위촉장을 전달했다. 수원시는 201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시민배심법정’을 도입했다. 시정 주요 정책이나 갈등 현안에 대해 시민이 직접 참여해 토론하고 합의점을 도출하는 제도로, 숙의를 통한 공론 형성의 대표적인 시민참여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시민예비배심원은 시민배심법정이 열릴 때 배심원으로 참여할 후보군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사안별로 30~40명이 선정되고, 제척·기피·회피 절차를 거쳐 최종 10~20명이 시민배심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배심법정은 시민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시민과 함께 생활폐기물 감축에 나선다. 시는 ‘1인 1일 30g 줄이기’를 목표로 한 쓰레기 감량 챌린지를 연말까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환경관리원·자원관리사 등 999명을 ‘새빛 환경수호자’로 위촉해 수원 전역 706개 마을(공동주택 399곳, 일반주택 307곳)의 쓰레기 배출량을 매일 평가하고 있다. 환경수호자들은 배출량 변화를 ‘감·보통·증’으로 구분해 기록하고, 결과는 청소행정 평가와 주민 참여 점수를 더해 마을별로 산출된다. 감량 실적에 따라 상위 5%에 해당하는 36개 마을에는 총 1억 원 상당의 물품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규모가 큰 단지는 최대 700만 원 상당의 청소 관련 물품을 지원받는다. 지난 3분기(7~9월) 수원시 생활폐기물은 3만5,370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7톤 감소했다. 2024년에는 오히려 전년 대비 2천 톤이 늘었던 만큼, 감량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오는 2027년 수도권 직매립 금지 시행에 대비해 생활폐기물 감축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시민이 하루 30g씩만 줄이면 연간 1만3천 톤, 처리비용 약 82억 원을 절감할 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경기도,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공동으로 ‘2025년 K-시흥2040 플러스 경기도5070 일자리박람회’를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야삼2어린이공원(서해선 신천역 1번 출구 앞)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와 공동 개최하는 시군 중 첫 야외 일자리박람회로, 관내외 61개 우수기업이 참여해 약 3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시는 2천여 명 이상의 구직자와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흥시는 그동안 높은 채용률을 기록한 지자체로, 올해는 중장년층 중심의 ‘경기도5070 일자리박람회’를 2040세대까지 확대해 세대 통합형 일자리 축제로 발전시켰다. 행사장에는 ▲아파트 사전점검 등 중장년층 직무설명회 ▲이력서 사진 촬영 ▲AI 북마크 제작 ▲친환경 DIY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0~70대 구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일자리 정책 홍보, 어르신 유망 일자리 체험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로 하면 된다. 정호기 시흥시 경제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세대별 구직자에게 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2025년 ‘SAC ON SCREEN’ 사업의 일환으로 예술의전당 공연 실황을 담은 **<영상으로 만나는 발레와 클래식>**을 무료 상영한다고 14일 밝혔다. ‘SAC ON SCREEN’은 예술의전당이 주관하는 공연예술 영상화 프로젝트로, 발레·오페라·클래식·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고화질 영상으로 제공해 관객이 현장감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6~9월에는 ▲클래식 발레 라 바야데르, 지젤 ▲피아니스트 백건우 리사이틀 ▲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 등 네 편이 상영돼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예술을 즐길 수 있었다”는 등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10~11월에는 ▲유니버설발레단 심청(10월 22일,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 ▲보컬 마스터 시리즈 III(10월 29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 ▲오페라 춘향탈옥(11월 19일, 큰어울마당) ▲인형극 호두까기 인형(11월 19일, 마루홀) 등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예술의전당의 수준 높은 공연을 지역 주민들이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1인 가구의 안전을 지키는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도입한다. 시는 13일 한국전력공사 광명지사에서 한국전력 광명지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광명시 1인가구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스마트 돌봄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한국전력 광명지사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된다. AI가 전력·통신 사용량을 분석해 1인 가구의 생활패턴을 학습하고,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AI콜이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반응 여부를 확인한다. 응답이 없을 경우 관제센터에서 즉시 출동하고, 담당 사회복지사에게 문자로 통보해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주요 대상은 가족과 단절되거나 건강관리가 어려운 중장년 1인 가구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첫걸음”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따뜻하고 안전한 돌봄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