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신고가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반사스티커 표지판’을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인 인도,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등을 중심으로 의왕역,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 등 21곳에 우선 설치됐다. 새로 설치된 표지판은 고휘도 반사 소재로 제작돼 주야간 시인성이 높으며, 운전자가 불법 주정차 금지 및 주민 신고에 따른 과태료 부과 지역임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단속보다 사전 안내를 강화해 시민 스스로 교통질서를 지키는 자율적인 참여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설치 이후 시민들 사이에서 “표지판이 눈에 잘 띄어 주정차를 피하게 된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참여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중앙동 도시재생의 핵심 프로젝트인 ‘김량장 스마트워크 플랫폼’ 설계 공모에서 최종 당선작을 확정했다. ㈜우성건축사사무소의 제안이 선정되며, 청년 창업 지원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아우르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중앙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 핵심 사업인 ‘김량장 스마트워크 플랫폼 조성사업’ 설계 공모 결과, ㈜우성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당선작은 용인중앙시장 제2공영주차장을 활용해 기존 건축물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증축 계획을 포함했다. 접근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커뮤니티, 학습, 창업 기능을 결합한 복합시설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량장동 스마트워크 플랫폼 사업은 용인특례시가 주관하고 용인도시공사가 위·수탁해 시행 중인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348억 원이며, 처인구 김량장동 137-1번지 일원에 지상 9층 규모의 복합 공공시설로 조성된다. 시는 오는 11월 설계용역에 착수해 2027년 설계 완료,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설은 스마트 기술과 도시재생 개념을 결합해 ▲1~2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