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오는 3일 오후부터 도 전역에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3일 오후 7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비는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경기 북부와 동부에 집중될 전망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경기도 재난대응 기본원칙’에 따라 철저히 대응하라”고 각 시·군에 특별지시를 내렸다. 김 지사는 공문을 통해 ▲부단체장 주재 선제적 상황판단회의 ▲7월 피해지역 정비 및 재점검 ▲행락객 안전 확보를 위한 긴급재난문자 발송 ▲반지하, 산사태 취약지역 우선대피 ▲지하차도 사전 통제 조치를 주문했다. 도는 이번 비상 1단계에 재난 관련 부서 외에도 건축·관광 등 피해 경험 부서를 추가 편성했으며, 35명이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해 도내 현장 대응을 총괄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특히 3일 밤부터 새벽 사이를 집중관리 시간으로 보고 노약자 등 우선대피 대상자에 대해 예찰 강화와 수방자재 사전 배치를 시·군에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휴가철 캠핑객 등은 특보 발효 시 즉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고, 사전대피 요청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8월 한 달간 도심 공원 곳곳에서 광복 80주년 기념행사와 여름축제,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시는 도시공원을 시민 일상의 여행지로 활용하기 위해 공원별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8월 15일 인계예술공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광복 80주년 기념행사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15~16일 ‘제35회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가 개최된다.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 행사도 열린다. ▲올림픽공원 ‘새빛 어린이 워터파크’는 7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되며 ▲당수체육공원에서는 8월 9~10일 ‘입북·당수동 여름 물놀이 축제’가 마련된다. 8월 29일에는 인계예술공원에서 ‘수원시립합창단 잔디밭 음악회’도 열린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수원수목원(일월·영흥)에서는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이 8월 7~8일, 13~14일 운영되며, 광교산 등 8곳에서는 ‘해설이 있는 숲속 여행’, 유아숲체험원 6개소에서는 가족 체험 활동이 이어진다. 이 외에도 4개 구청은 수경시설과 물놀이장을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며, 고색동 수원 무궁화원은 8월 22일까지 시민에 전면 개방된다. 효원공원 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클래식 공연 《토요키즈클래식》을 상반기에 이어 8월부터 하반기에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선보인다. 《토요키즈클래식》은 해설과 곡 해석을 곁들여 어린이들이 쉽게 클래식을 접하도록 돕는 상설 기획공연으로, 꾸준한 관객 호응을 얻고 있다. 하반기에도 ▲8월 9일 ‘영화 속 히어로와 함께하는 클래식’ ▲9월 20일 ‘K-POP 속 클래식 찾기’ ▲11월 15일 ‘동화와 함께하는 클래식’ 등 총 3회에 걸쳐 주제별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어린이에게 익숙한 애니메이션, 케이팝, 동화 등의 콘텐츠와 클래식을 결합해 가족 단위 관람객의 이해도와 재미를 모두 고려한 구성이 특징이다. 재단은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문화나눔 특별 할인 이벤트’도 실시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한부모·장애인가족, 북한이탈주민은 티켓 예매 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이와 함께 3회 공연을 한 번에 예매할 경우 40% 할인받는 ‘패키지 할인 예매’도 진행 중이다. 패키지 예매 마감은 8월 5일 오후 5시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과금 체납 가구를 중심으로 위기가구 전수조사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전기료 등 공과금이 3개월 이상 체납돼 단전·단수 등이 발생한 2137가구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에 등록된 세대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독거노인·장애인이 1929가구, 주거비 과중 가구가 77가구, 50~64세 중장년 1인 가구가 131가구에 이른다. 시는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각 가구의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록, 긴급생계비, 에너지 바우처, 냉방기기 설치 등 위기 상황에 따른 공공·민간 자원을 연계해 지원한다. 이번 조사는 9월 말까지 성남시 50개 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774명이 함께 진행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무더위 속 냉방비 부담으로 더 큰 고통을 겪는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실질적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같은 방식으로 위기 가능성이 있는 6823가구를 조사해 이 중 5959가구에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한 바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여권민원실 인근에서 시작된 신분당선·동탄인덕원선 통합정거장 공사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종합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진행된다. 수원시 여권민원실이 위치한 팔달구 우만동 일대는 차량 진입 제한과 주차 공간 축소 등으로 민원인의 불편이 예상된다. 수원시 여권민원실은 하루 평균 500여 명이 방문하는 전국 여권 발급량 1위 기초자치단체 민원실로, 민원 수요가 매우 높은 핵심 행정시설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최근 새빛민원실 소속 베테랑 공무원들과 현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여권민원실은 많은 시민이 찾는 곳인 만큼 공사 기간 중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공사 일정에 맞춘 민원 이용 안내체계 재정비 ▲임시 주차장 확보 ▲우회도로 및 차량소통 방안 마련 등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특히 교통약자와 유아차 이용자를 위한 보행안전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시공사와 협력해 임시 보행 통로를 설치하고, 미끄럼 방지 경사로와 안내 표지판, 보행 안내 인력도 배치해 이용자 안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연면적 5천㎡ 이상 건축물에 대해 정보통신설비 유지관리자 선임을 의무화하는 제도를 2025년 7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건축물의 소유자 또는 관리주체가 정보통신설비 관리자를 직접 선임하거나, 전문 업체에 위탁해 설비를 유지보수하도록 규정한 것으로, 영상정보처리시스템과 시설관리시스템 등 주요 설비의 안전성과 기능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 해당 제도는 2023년 7월 개정된 정보통신공사업법과, 지난 7월 18일 공포된 시행규칙 및 고시에 따라 시행되는 조치로, 연면적 기준에 따라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단계에 걸쳐 적용 대상이 확대된다. 1단계로 2025년 7월 19일부터 연면적 3만㎡ 이상 건축물이 적용되며, 이후 2026년 7월 19일에는 연면적 1만㎡ 이상 3만㎡ 미만, 2027년 7월 19일부터는 연면적 5천㎡ 이상 전체 건축물이 포함된다. 건축물 규모에 따라 요구되는 설비관리자의 기술 등급도 구분된다. ▲6만㎡ 이상은 특급, ▲3만㎡ 이상6만㎡ 미만은 고급 이상, ▲1.5만㎡ 이상3만㎡ 미만은 중급 이상, ▲5천㎡ 이상~1.5만㎡ 미만은 초급 이상 자격을 갖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시민안전보험의 보장기간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했다. 보험료 인상으로 인해 1월부터 7월까지만 가입했던 기존 계약에 대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5개월분(8월~12월)을 추가로 가입한 것이다. 시민안전보험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 모두가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등록 외국인과 거소 동포도 포함된다. 보장 대상은 전국에서 발생한 상해사고, 자전거·PM(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등이며, 급여항목 기준 본인 부담 치료비를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15세 이상 시민이 상해사고로 사망할 경우 최대 2천만 원의 장례비가 지급되며, 13세 미만 아동이 교통사고로 부상 시 최대 50만 원의 치료비도 제공된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치료일 기준 1년 이내에 가능하며, 수원시민 안전보험 보상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개인 보험과 중복 보장도 허용된다. 시 관계자는 “예산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장 기간을 연장했다”며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여름방학 기간 동안 공무원의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방학 기간 자녀와 함께 출근’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시는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이틀간 아양도서관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유치원·어린이집에 다니는 6~7세 자녀를 둔 공무원 12명이 참여했다. 공무원들은 도서관 내에서 원격근무를 수행했고, 자녀들은 전래놀이·보드게임·요리·독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점심시간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식사하며 가족 친화적 시간을 보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직원들이 방학 중 돌봄 부담을 덜고 일·가정 양립을 실현하길 기대한다”며 “향후 확대 운영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조성 중인 ‘광명시 사회적경제혁신센터’의 공식 명칭을 오는 22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시민이 직접 제안해 혁신센터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아내는 참여형 프로젝트다. 응모는 네이버폼을 통해 누구나 가능하며, 참여자 중 20명을 추첨해 커피 교환권을 제공한다. 명칭은 내부 검토와 직원 설문을 거쳐 9월 11일 최종 확정된다. 김경희 사회적경제과장은 “명칭 공모 참여 자체가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실천을 상징한다”며 “센터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지난해 12월 하안동 305-5번지 건물을 매입하고 리모델링 설계에 착수했으며, 오는 9월 착공해 2026년 3월 개소를 계획하고 있다. 센터는 1층 북카페형 리셉션, 2층 지역상품 전시·판매, 3~4층 교육·협업 공간 등으로 구성돼 시민과 사회적경제가 어우러지는 복합문화 거점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자세한 문의는 사회적경제과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 특히 노년층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수원e택시’ 전화콜 서비스를 8월 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전화콜 서비스는 전용 번호(1899-8820)를 통해 콜센터 상담원이 택시를 배차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스마트폰 앱 없이도 수원e택시 이용이 가능하다. 호출료와 중개 수수료는 모두 무료다. 수원e택시는 2021년 도입된 수원시 전용 택시 호출 앱으로, 현재 법인·개인택시 100%가 가입돼 하루 평균 5천 건 이상의 호출을 처리하고 있다. 기존에는 앱을 통한 호출만 가능해,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시민은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전화콜 도입으로 시민 누구나 수수료 부담 없이 택시를 호출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고령층의 이동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는 12월 31일까지 5개월간 시범 운영 후, 호출량·배차율 등 실적을 분석해 지속 운영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수원e택시는 수원시와 지역 택시 3개 단체가 협력해 구축한 민관 협력 플랫폼으로, 대형 플랫폼 기업의 독점 구조를 견제하고 운수종사자 보호와 공공 교통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