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2025년 도서관의 날(4월 12일)’과 ‘도서관 주간(4월 12~19일)’을 맞아 공공도서관 6곳에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주제는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다. 참여 도서관은 중앙, 공도, 보개, 진사, 일죽, 아양도서관이다. 행사 기간 동안 강연, 전시, 체험 등 프로그램이 도서관별로 진행된다. 중앙도서관은 윤우학 교수가 ‘보는 미술의 즐거움’(4월 15일)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공도도서관은 강창희 대표가 ‘100세 시대를 대비한 경제의 법칙’(4월 15일)을 설명한다. 진사도서관은 전찬일 영화평론가의 ‘10개의 시점으로 보는 영화감상법’(4월 12일), 아양도서관은 장한업 교수의 ‘다문화 인식 개선, 지방소멸을 막는다’(4월 12일) 강연을 운영한다. 전시 행사도 각 도서관별로 특화된다. 중앙도서관은 ‘안성맞춤 시詩축제’ 홍보를 위한 북큐레이션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연계한다. 공도도서관은 MBTI별 추천 도서, 진사도서관은 영화 원작 소설 전시, 아양도서관은 다문화 주제 전시를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팝아트, 자연숲 미술, 컬러클레이, 책갈피 만들기, LED 독서 무드등 만들기 등이 마련된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4월 15일 오후 2시, 제106주년 제암리·고주리 학살 사건을 기리는 순국선열 추모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919년 4월 15일 제암리와 고주리에서 발생한 학살 사건을 기억하고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시는 ‘기억을 넘어 평화로, 희생을 넘어 희망으로’를 주제로 시민과 독립운동 후손이 함께하는 추모 행사를 구성했으며, 행사는 1부 순국묘역 헌화와 참배, 2부 기념식, 3부 특별전 개막 순으로 진행된다. 1부는 고주리 6인 순국묘역터와 제암리 23인 순국묘역에서 헌화와 참배가 진행되며, 2부 본행사는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잔디마당에서 추모사, 기념사, 추모공연 등을 통해 순국선열을 기리는 시간이 마련된다. 3부 특별전은 기념관 내부에서 ‘조문기의 시한폭탄은 아직 터지지 않았다’를 주제로 개최되며, 일제강점기 부민관 폭파 사건의 주역이자 화성 출신 독립운동가인 조문기의 항일 활동을 조명한다. 화성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픈 역사를 시민과 함께 기억하고 평화와 희망의 가치를 미래 세대에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며, 매년 ‘화성시 4.1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5월 한 달간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에서 야간개장 행사 ‘밤빛 정원’을 운영한다. 개장 기간은 5월 2일부터 31일까지이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만 야간 입장이 가능하다. 주제정원과 온실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입장 마감은 오후 8시 30분이다. 방문자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밤빛 정원’에서는 수목원의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는 산책 프로그램과 더불어, ‘밤에 빛나는 나의 화분 만들기(밤빛나)’, 포토존 ‘수원이’ 등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야간개장 첫날인 5월 2일(일월수목원)과 마지막 날인 5월 31일(영흥수목원)에는 풍선쇼, 음악 공연 등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자연과 조명이 어우러진 야간 정원을 통해 시민들이 색다른 수목원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문화행사도 준비된 만큼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오는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수원특례시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수원시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공동 참여해 처음으로 열리는 통합 행사다. ‘희망찬 사회, 다시 뛰는 경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박람회에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참여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도시재단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수원지역자활센터가 주관한다. 박람회는 ▲공식행사 ▲전시행사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개막행사는 7월 29일, 자활의 날 기념식은 30일에 열린다. 전시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 정책과 주요 사례를 소개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전시·판매·체험이 가능한 부스를 운영한다. 지역 특화 기업과 수원시의 주요 정책도 함께 소개된다. 부대행사로는 학술포럼, 시민 참여 프로그램, 사회적경제 주체 간 네트워킹, 공연과 이벤트 등이 마련된다. 행사는 민·관이 협력해 준비한다. 수원시는 공직자, 사회적경제기업, 협업기관,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민·관 공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박람회 운영 방향과 세부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2조 93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본예산 1조 8,779억 원보다 1,314억 원(약 7%) 증액된 규모다. 전체 예산 가운데 일반회계는 1조6628억 원, 특별회계는 3465억 원으로 구성됐다. 일반회계는 국·도비 보조금 200억 원, 지방교부세 497억 원, 조정교부금 486억 원, 세외수입 24억 원 등 총 1207억 원이 증액됐다. 시는 이번 예산안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회복, 도시 기반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신년 인사회 등을 통해 수렴한 시민 요구를 바탕으로 수목 정비, 도로 파손(포트홀) 보수, 불법 쓰레기 투기 개선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이 반영됐다. 침체된 소비를 살리기 위해 ‘흥세일’, ‘시루팡팡데이’ 등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도 포함됐다. 또한,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의 안전 보강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안전망 구축도 함께 추진된다. 시가 중점적으로 반영한 분야별 예산 증액 내역은 ▲대도시 기반시설 구축 250억 원, ▲시민 안전 확보 67억 원, ▲민생경제 회복 66억 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지하 하수처리시설 상부에 조성한 황구지천생태수자원센터 체육공원이 개방 한 달 만에 시민들의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공원은 지난 3월 7일 준공됐다. 축구장·야구장·체력 단련시설·잔디광장·어린이 놀이터 등을 포함해 7만7705㎡(약 2만3000평) 규모로 조성됐다. 하부에는 하루 4만5000톤 처리 규모의 하수처리장이 매립돼 있다. 주요 이용객은 호매실동, 금곡동 등 인근 지역 주민으로 황구지천 수변 산책로를 통해 공원 접근이 가능하다. 현재는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이용이 이어지고 있다. 체육시설은 국제 규격 인조 잔디 축구장, 106m 펜스 거리의 인조 잔디 야구장으로 구성돼 있다. 축구장은 조명 시설이 갖춰져 야간 이용도 가능하며, 주말 대관 예약은 이미 마감됐다. 야구장은 평일에는 지역 독립야구단과 고교 야구팀이 훈련장으로 활용 중이며, 3월에는 2025 U-12 학생 야구대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배치된 어린이 놀이터, 체력단련시설, 벚꽃길, 야외공연장 등은 도심 속 소규모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대형 놀이대가 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봄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규모 행사와 야외 명소 운영에 나섰다. 4~5월에는 고양국제꽃박람회, 창릉천 유채꽃 축제, 고양행주문화제 등 굵직한 지역 행사가 집중돼 있고, 도심 피크닉 명소와 벚꽃길도 본격 개방됐다. 6개 봄축제 집중… 공연·야경·체험 콘텐츠 강화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린다. 국내외 25개국 200여 개 기관과 업체가 참여해 실내외 전시, 화훼 마켓, 공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창릉천 유채꽃 축제’는 5월 17~18일 강매석교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2만 7천㎡ 규모 유채꽃밭과 체험·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행주가 예술이야’는 4월 11일부터 27일까지 열리며, 행주산성 일대에서 야간 공연, 달빛 도보여행 등 야행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고양행주문화제’는 올해 제37회를 맞아 상반기 중 행주산성과 역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대표 프로그램인 투석전, 불꽃 드론쇼, 미션 게임존, 40여 개 공연과 10여 개 체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고양시, 취사 가능한 도심 피크닉 명소 운영 고양피크닉시민공원(일산서구 대화동)은 57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보호무역 관세정책에 대응해 관내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상황 인식 및 정보 제공 ▲수출시장 다변화 ▲가격 경쟁력 제고 등 3개 분야, 7개 지원 사업을 통해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우선 ‘글로벌 무역 구조 변화와 경제 전망’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연을 열고, 시가 추진 중인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기업에 안내할 예정이다.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EU권 박람회 참가 기업 13곳과 수출개척단 10곳을 선정해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일본 바이어와 국내 수출기업 간 매칭을 위한 수출상담회도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열린다. 중소기업의 수출 절차도 간소화한다. 기존 5단계 물류 시스템을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방식으로 전환해, 바이어에게 직접 배송할 수 있도록 EMS 이용을 지원한다. 이 사업의 지원 대상은 기존 30개사에서 100개사로 늘어난다. 수출보험 지원도 5배 확대된다. 수출계약 체결 기업에 대해 바이어의 파산·대금 거절 등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을 기존 20개사에서 100개사로 확장 지원한다. 수출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중장기 계획을 확정했다. 시는 8일 ‘광명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최종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지난해 8월부터 1년 4개월간의 연구 용역과 환경공단 자문, 지난 3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완성됐다. 시는 이를 통해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 134만 톤의 40%인 44만 톤을 2030년까지 감축할 방침이다. 기본계획에는 ▲제로에너지 건축 확대 ▲전기·수소차 보급 ▲친환경 농업 기반 확대 ▲폐기물 감량 ▲탄소흡수원 확충 등 106개의 감축 과제가 포함됐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 기반 강화를 위해 ▲적응력 강화 시스템 구축 ▲지자체 협력 확대 ▲탄소중립 교육 및 소통 강화 ▲녹색 투자 기반 마련 등 44개 과제를 마련했다. 총 150개 세부 과제다. 시는 이행력 확보를 위해 각 과제에 정량적 평가 지표를 도입했다. 과제별 온실가스 저감량 등 수치로 달성 여부를 판단하며, 교육·소통 등 정성 과제도 지표화해 평가에 반영한다. 실행 점검 체계도 마련됐다. 시는 분기별 점검과 함께, 정순욱 부시장을 탄소중립이행책임관으로 하는 추진단이 반기별로 과제를 평가·보완할 계획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포스코이앤씨와 손잡고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토양개량제 ‘리코(RE:CO) 소일’을 도시농업에 도입한다. 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스코이앤씨와 기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이앤씨가 개발한 ‘RE:CO 소일’은 커피박(찌꺼기)을 재활용한 자원순환형 토양개량제다. ㈜삼화그린텍과 공동 개발됐으며, 2025년 2월 특허청 특허결정서를 취득했다. 현재 포스코이앤씨 조경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이앤씨는 시에 총 16만 리터의 ‘RE:CO 소일’을 무상 지원한다. 고양시는 이를 활용해 ▲학교 치유텃밭 7개교 ▲경기도 꿈자람 치유텃밭 4개교 ▲시민참여형 도시농업 프로그램 등에 보급할 예정이다. 기술자문과 임직원 자원봉사도 연계해 도시농업 내 사회공헌 모델도 함께 구축한다. 앞서 3일에는 고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RE:CO 소일 기술 공유회’가 열렸다. 포스코이앤씨, 삼화그린텍, 고양시농업기술센터, 토당초 등 11개 학교가 참여해 도시농업 사업 계획과 기술 정보를 공유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과 지자체가 지역사회와 미래세대에 기여하는 실질적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