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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화성특례시, AI·데이터 전문가 네트워크로 공공AX 선도도시 도약

중앙·지방·공공 협력 AX 모델 구축
KAIST 거점 실무형 네트워크 가동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중앙정부·공공기관과 연대해 공공부문 AI 전환(AX)을 주도하는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섰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18일 ‘KAIST-화성 사이언스 허브’에서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2026년 AI 전환 및 데이터기반 행정 협력 간담회’를 열고, 공공 AX를 실행할 ‘AI·DATA 현장전문가 네트워크’ 운영에 합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AI·데이터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공부문 AI 전환 전략을 공유하고, 데이터기반행정 협력 구조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정안전부와 NIA 인증을 받은 AI·데이터 전문인재를 중심으로 기관 간 정기 교류와 공동 실증을 추진하는 ‘AI·DATA 현장전문가 네트워크’를 협력 사업으로 운영하기로 뜻을 모으며,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행정 전반을 혁신하는 실행형 AX 모델을 제시했다.

 

화성특례시는 KAIST-화성 사이언스 허브를 네트워크 핵심 거점으로 제공하고, NIA가 운영을 총괄하는 방식으로 중앙·지방·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구조를 마련했다.

 

1부에서는 NIA AX전략수립 태스크포스(TF)가 공공부문 AI 전환 선도 모델과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며, AI를 업무·조직·제도 전반의 전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기관별 데이터기반행정 우수 사례가 공유됐다. 서울시는 재현데이터 활용 정책 혁신 사례를, 경기도는 가명정보 기반 광역·기초 협력 모델을, 한국소비자원은 기관 내 데이터 행정 문화 정착 사례를 각각 소개했다.

 

종합 토론에서는 공유데이터와 가명·합성데이터, AI 학습용 데이터 등 개별 기관이 단독 추진하기 어려운 영역을 중심으로 실질적 협업 방안이 논의됐으며, 공공기관 간 연대를 통해 데이터 행정 역량을 공동 강화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공공부문 AI 전환을 실제로 실행하기 위한 협력 구조를 설계한 자리”라며 “화성특례시는 AI·DATA 현장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중앙·지방·공공기관을 잇는 연결 허브 도시로서, AI 시대에 걸맞은 공공서비스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는 앞으로도 AI혁신센터를 중심으로 AI·데이터 기반 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인재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공공 AX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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