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모란시장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 모란생태공원 내 100면 규모의 지평식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약 1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기존 건축물식 주차장 대비 130억원을 절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으로, 빠르게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결할 예정이다. 모란시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5일장이 열리는 날마다 주차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성남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제2공영주차장을 조성했으나 여전히 부족한 주차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시는 지평식 주차장을 조성해 신속한 공사로 주차 환경을 개선하고, 비용 절감 효과도 동시에 누리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 8월 착공, 연내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2024년~2026년 민간제안 산업단지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사업은 수도권 산업단지 물량 확보와 반도체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을 강화한다. 공모기간은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민간기업의 제안을 받아 지역 산업단지 공급 활성화와 반도체 산업 관련 기업 지원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특히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목표를 설정했다. 산업단지 정책자문회의를 거쳐 사업추진 가능성, 입지 적정성, 정책 부합성 등을 검토하고, 하반기 중 경기도에 물량 공급을 신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반도체 산업 관련 기업의 유치를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기업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2025 공원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지역 내 7곳의 공원에서 환경 개선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34억5000만원 규모로, 18억원은 국도비로 확보했다. 정비사업은 ▲강남근린공원 ▲건강마당근린공원 ▲한숲산내음 근린공원 ▲푸르내근린공원 ▲아람근린공원 ▲성서근린공원 ▲절골근린공원 등 7곳에서 진행된다. 특히, 성서근린공원과 절골근린공원에는 교통약자를 위한 진입로와 통학로 캐노피가 설치되어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사업은 매월 열리는 ‘안전문화살롱’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한 결과로,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등이 참여한 회의에서 범죄 예방을 위한 공원 디자인 개선이 제안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푸르내근린공원에는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을 적용한 개방형 동선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원 환경을 개선하고, 범죄 예방 시설도 함께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 서비스의 수준을 평가한 결과, 용인시는 데이터 분석과 활용 실적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데이터 행정의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용인특례시는 특히 ‘데이터 기반 평생교육 체계 마련’을 위한 권역별 평생교육 실태 분석을 통해 지역 내 학습 수요를 예측하고, 향후 평생학습 사업 및 학습관 설치에 활용할 계획을 마련해 우수사례로 꼽혔다. 이와 함께 공유데이터 등록 이행률과 활용 실적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공공데이터 분야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졌다. 용인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공데이터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는 국토교통부가 2월 19일 발표한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 선정에서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을 제외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안양시의회는 24일 오전 성명을 이번 결정이 안양시민의 오랜 염원과 철도 지하화 추진 노력을 무시한 것이라며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안양시의회는 14년간 지속된 시민들의 요청과 노력이 담긴 철도 지하화 사업을 전국 최초로 제안하고, 과거 대규모 사업비 조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이끌어온 사실을 강조했다. 또한, ‘경부선 철도지하화 통합추진위원회’ 구성과 대시민 서명운동 등 시민참여를 통한 노력도 언급했다. 안양시의회는 성명울 통해 두 가지를 요구했다. 경부선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 선정에 대해 재고해줄 것과 올해 수립될 국토부 종합계획에 반드시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이 반영되도록 요청했다. 안양시의회는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 선정 결과에서, 안양시를 관통하는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이 배제된 결정에 대해 "시민들의 절실한 염원을 무시한 것"이라며 강력히 항의했다. 안양시의회는 지난 14년간 안양시가 전국 최초로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을 제안하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신용등급이 낮아 금융권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특례보증과 수수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수원시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수수료 지원사업’은 수원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최대 5000만 원을 보증하고, 특례보증 수수료를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특례보증은 담보가 부족하거나 자금 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례보증 지원은 사업자 등록 후 2개월 이상 경과된 수원시 거주 소상공인만 신청 가능하다. 경기신용보증재단 수원지점에서 상담 후 12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예산 소진 시 지원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기존 신용보증기금 이용자는 보증 한도가 초과하면 특례보증 지원이 제한될 수 있으며,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심사에 따라 지원이 불가능할 수 있다. 또한, 대출은행의 담보 및 신용도 평가에 따라 대출이 제한될 수 있으며, 업소 이전 또는 휴·폐업 시 자금 지원이 중단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공고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특례보증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경기에 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2024년 대한민국 지역경제 대상’에서 물가·소비자 부문 금상과 지역혁신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이 주관하고, 전국 17개 시·도와 226개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산시는 지속적인 물가안정 정책과 소비자 보호 정책을 펼친 점에서 물가·소비자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또한 지역혁신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추진과 산업 발전 기여도가 인정돼 지역혁신 부문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산시는 고물가 등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하는 등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시행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물가안정 방안을 발굴하고 적극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착한가격업소 확대 및 지방공공요금 동결 등 물가안정을 위한 노력으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동두천시가 제출한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기본계획을 2월 19일 승인했다. 테마파크는 동두천시 상봉암동 일대에 조성된다. 202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테마파크는 약 8만2700㎡ 면적에 2개동과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사업비는 총 250억 원이며, 도비와 시비가 포함된 예산으로 진행된다. 2025년 10월 도시 관리계획 변경 고시 후, 2026년 본사업을 시작해 2027년 12월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테마파크는 '놀이숲', '문화숲', '캠핑숲', '산책숲', '물의숲', '만남의숲', '추억의숲' 등 7개의 숲을 테마로 하여 다채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반려동물과 가족이 함께 사계절을 즐길 수 있는 교감공간과 캠핑장,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핵심 공간으로는 산책숲과 캠핑숲이 있으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산책과 체험행사,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반려동물 문화센터, 놀이터, 공연장, 물놀이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느린 외출’과 ‘자유로운 외출’ 두 가지 특화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느린 외출’은 반려동물이 자연을 천천히 즐기도록 돕고, ‘자유로운 외출’은 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지난해 1월부터 시행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의 1년 성과를 발표했다. 공공관리제 시행 결과, 민원 발생 건수와 교통사고 건수가 감소하고, 운행횟수와 막차시간 준수율이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경기도형 준공영제로, 315개 노선 2142대의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됐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시내버스 민원 발생 건수는 2023년 1895건에서 2024년 1392건으로 27% 줄었다. 교통사고 건수는 2023년 1,070건에서 2024년 732건으로 32% 감소했다. 또한, 운행횟수 준수율은 2023년 88%에서 2024년 99%로 11%p 증가, 막차 시간 준수율은 2023년 84%에서 2024년 89%로 5%p 증가했다. 저상버스 보급률은 2023년 36%에서 2024년 49%로 13%p 증가했다. 시내버스의 평균 차령은 2023년 6.0년에서 2024년 5.7년으로 0.3년 감소했다. 경기도는 2025년 현재 339개 노선 2,255대의 시내버스를 공공관리제로 시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1649개 노선 6187대까지 공공관리제를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미흡한 부분에 대한 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전세 사기 예방과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2월 27일 오후 1시 수원 경기대학교 텔레컨벤션센터에서 ‘부동산 컨퍼런스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시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동산 프롭테크 기업 등이 협력하며, 전세 사기 예방과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신기술을 공유하고 공인중개사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행사에는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백현종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 김종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 등 약 1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프로그램은 실천 서약 낭독, 전세 피해 예방 퍼포먼스, 교육 프로그램, 홍보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전세 사기 피해 예방 공연, 공인중개사 표창 수여, 실천 다짐 서약 낭독 등이 있다. 2부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공인중개사의 역할과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 방안에 대한 심층 교육이 진행된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최신 부동산 기술과 정책을 소개하는 10개의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내 도민 및 공인중개사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여 등록은 QR 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경기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행사 실황이 생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시는 장항동 일원 70만㎡ 규모의 고양방송영상밸리 개발을 본격화하고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방송·영상·문화 기능을 집적해 수도권 서북부 방송영상산업 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다. 방송영상밸리 개요 및 진행 상황 고양방송영상밸리는 2019년 6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2021년 4월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2022년 2월 부지조성 공사에 착공했다. 현재 공정률은 33%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으로 7220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체 면적 중 24%인 17만㎡는 방송시설용지로, 방송국과 제작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다. 나머지 부지에는 업무·도시지원시설(5만4천㎡), 단독주택·근린생활시설(3만4천㎡), 주상복합시설(14만7천㎡), 학교, 공원, 주차장 등 도시기반시설이 들어선다. 방송시설용지 공급 및 데이터센터 입지 제한 고양시는 올해 방송시설용지 등 주요 용지 공급을 개시하고 기업 유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방송국과 제작시설 유치를 위해 방송시설용지에 데이터센터 입지를 제한하기로 했다. 기존 계획에는 데이터센터 설치가 가능했으나, 방송영상특화단지 조성 목적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경기도와 GH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2025년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 장학생을 3월 3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장학 사업은 용인시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예술 분야 진학을 목표로 하는 사회적 배려 가정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청소년에게는 관련 학과 진학에 필요한 교육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예술적 재능을 키우고자 하는 청소년이다. 신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서류 심사와 예술적 재능을 평가하는 인터뷰 전형을 거쳐 최종 장학생을 선발한다. 용인문화재단은 이번 장학 사업을 통해 예술적 재능이 있는 사회적 배려 가정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 예술 분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