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1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철도지하화 선도사업 대상지에서 안양시가 제외된 것에 대해 강력한 반발을 표명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민들의 14년 염원이 짓밟히는 처사”라며, 즉각 재고를 촉구했다. 안양시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경부선 철도지하화 사업을 최초로 제안했다. 이후 14년간 이를 실현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왔다. 특히 ‘경부선 철도지하화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대시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정부와 대선 후보들에게 이를 반영한 공약을 촉구했다. 지난 2022년에는 지방선거에서 경부선 철도지하화 사업을 다시 공약으로 내세웠고, 이로 인해 정치권에서도 공감대가 형성됐다. 정부와 정치권의 지원을 받았다. 2022년 1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사업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고, 안양시는 선도사업으로 선정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철도지하화 선도사업 대상지 명단에서 안양시가 제외되면서 시민들의 충격은 극에 달했다. 최대호 시장은 “경부선 철도지하화 사업은 안양시 균형 발전과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이번 선도사업 배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 입주할 유망 스타트업을 3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신산업 분야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이하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1년간 임대료와 관리비를 전액 지원한다. 경기스타트업캠퍼스는 창업 보육공간으로서, 예비 창업자부터 성장·글로벌 단계에 이르는 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지원 혜택으로는 기업 맞춤형 컨설팅, 시제품 테스트, 홍보영상 제작, 스타트업 스페이스 무상 이용 등이 포함된다. 또한, 입주 기업은 네트워킹 행사와 데모데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판교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신산업 창업 분야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어 10년 미만의 기업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들은 1년간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고, 연장 평가를 통해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과원은 "판교테크노밸리의 혁신 인프라를 활용하여 입주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서울대 관악수목원이 58년 만에 시민에게 전면 개방된다. 안양시와 서울대는 20일, 시청에서 ‘관악수목원 전면 개방 및 국유재산 무상양여 협약(MOA)’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617만 제곱미터의 수목원 중 90만 제곱미터가 무상양여를 통해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일부 연구 공간을 제외한 모든 구역은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시민들은 자연을 체험하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수목원의 명칭도 ‘서울대 관악수목원’에서 ‘서울대 안양수목원’으로 변경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에게 천혜의 자연을 돌려주게 되어 기쁘다”라며, 서울대와의 협력을 통해 사계절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이 개방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예산을 대폭 증액하며 엘리트 체육 지원을 강화한다. 2025년 예산은 114억 원으로, 전년보다 5억 원 증가했다. 수원시의회 문화체육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진 결정이다. 수원시는 14개 종목, 132명 선수단을 보유한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며, 특히 비인기 종목인 검도, 아이스하키, 조정 등 저변 확대와 지원 강화에 중점을 둔다. 수원시 관계자는 “직장운동경기부는 지역 스포츠 발전과 선수 육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앞으로도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 여자아이스하키 팀은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4위를 기록하며 국제무대에서도 저력을 과시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가 19일, 안성시청에서 투자유치심의위원회 위촉식과 2025년 첫 정기회의를 열었다. 위원회는 공직자 3명과 민간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는 핵심 기구로 자리잡게 된다. 위촉된 위원들은 투자유치 기본계획 수립, 중요 기업 지원방안, 투자유치 포상금 지급 등 중요한 의사결정을 담당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5 일반산업단지 내 앵커기업 투자유치 계획과 함께, 2025년 투자유치 기본계획이 심의되어 확정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전문가들이 포함된 투자유치심의위원회를 통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첨단기업 유치 등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민원 서식 작성 서비스를 도입한다. 가족관계, 주민등록, 인감, 여권 등 13종의 민원 서식 작성 예시를 모바일로 제공해 민원인이 쉽게 서류를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청, 출장소, 행정복지센터 및 시 누리집에 QR코드를 비치하여, 민원 창구에서 서류 작성법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에는 잘못 작성된 서류로 인해 추가 보완을 요구받거나, 서류 작성 방법을 문의해야 했지만, QR코드를 스캔하면 모바일로 작성 예시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 민원인들의 시간과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QR코드를 활용한 민원 서식 안내로 민원인들의 편의성과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효율적인 민원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3월부터 스마트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3UP 건강걷기 사업’을 시작한다. 프로그램은 ‘걷기 UP, 건강 UP, 행복 UP’을 목표로, 시민들에게 매일 8천 보~1만 보를 걷도록 유도하며, 걷기 생활화를 지원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하루 일정 걸음을 달성하면 40걸음당 1마일리지를 자동 적립하고, 5천 마일리지를 모으면 지역화폐(오색전) 5천 원을 교환할 수 있다. 오산시민이라면 앱 설치 후 ‘오산시 커뮤니티 - 오늘의 산책’에 가입해 참여 가능하며, 오색전 발급이 완료되어야 지역화폐를 수령할 수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들이 걷기를 통해 건강을 지키고 실질적인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건강증진과 걷기 생활화를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3월부터 분뇨 수집ˑ운반 수수료를 현실화한다. 2016년 이후 물가 상승과 임금 인상으로 인해 수수료 인상을 자제해 왔으나, 지속되는 경영난과 하수관로 정비사업으로 인한 수거량 감소 등으로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불가피하게 수수료를 인상하기로 했다. 이번 인상은 약 9년 만에 이루어지는 조정으로, 2025년과 2026년 두 차례에 걸쳐 약 10%씩 단계적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기본요금은 1000리터까지 2만7400원으로, 초과 요금은 100리터당 1300원이 부과된다. 2026년에는 각각 3만200원과 1600원으로 조정된다. 오산시는 안정적인 분뇨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 조치를 시행하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19일 ‘공공기관 적극행정 책임관 회의’를 열고, 8개 공공기관과 함께 적극행정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회의는 수원시청 본관에서 진행됐다. 수원도시공사, 수원문화재단, 수원FC 등 8개 공공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수원시는 적극행정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정례적인 책임관 회의, 행정 소통 확대, 제도 활용 증대 등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적극행정 경진대회 참여와 인센티브 발굴, 공공기관 자율적인 면책 규정 신설을 유도하는 등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대외적으로 적극행정 성과를 인정받아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2025년부터 법인세무조사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세무조사 시기선택제’를 시행한다. 법인이 원하는 세무조사 시기를 사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조사를 준비하는 데 드는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올해 수원시의 정기 세무조사 대상 법인은 135개이며, 이 중 긴급한 조사가 필요한 법인이나 부과제척기간이 임박한 법인을 제외한 98개 법인이 시기선택제 대상이 된다. 법인들은 3월 중에 안내문을 받게 되며, 자신이 원하는 조사 시기를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는 5월부터 12월까지 조사를 진행하며, 신청하지 않은 법인에 대해서는 시에서 임의로 조사 시기를 결정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 제도 도입으로 법인의 자율성을 높이고, 경제 위기 속에서 법인의 부담을 덜어 낼 수 있다”며, “납세자 중심의 세무조사를 통해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 신속집행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20일 밝혔다. GH는 정부의 목표를 초과하는 1조5000억 원을 상반기 내 집행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19일, 신속집행을 위한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부서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GH는 100억 원 이상 22개 사업을 중점 관리사업으로 지정하고, 경영기획본부장이 이끄는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하여 사업을 매주 점검하며 집행을 최적화할 방침이다. 사전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고, 선금 제도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세용 사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일수록 대규모 투자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신속집행 아이템을 발굴해 경기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H는 신속한 집행을 통해 경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시장 하은호)가 2025년 교육경비지원사업으로 총 174억7700만 원을 확보하고, 다양한 교육지원 방안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군포시는 저소득층 학원비 지원을 군포만의 특색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의 공공성과 형평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2025년 교육경비지원사업은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 환경을 위한 학교환경개선사업과 학교보안관 사업 등 학교 안전과 직결되는 사업들로 시작된다. 학교의 노후시설 개선과 재난위험시설 보강을 위한 학교환경개선비 8억2500만 원이 지원되며, 학교 지킴이 역할을 하는 학교보안관 사업에도 1억5천만 원이 배정된다. 군포시는 과학 및 디지털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STEAM교육(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과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특성화고등학교와 직업기술 훈련을 강화하는 사업에도 예산을 배정했다. 군포시는 문화예술 및 체험학습을 통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