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의 대표 상권 모란오거리가 단 하루, ‘놀이공원’으로 변신한다.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이사장 신상진 성남시장)은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중원구 성남동 모란오거리 쌈지공원 중앙무대 일대에서 시민참여형 거리축제 ‘잇플:모란 어드벤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골목이 하나의 놀이동산이 되는 순간’을 주제로, 모란오거리 일대를 탐험형 어드벤처 공간으로 꾸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장은 지하철 8호선 모란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상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전국 최초 시민참여형 상권활성화 프로그램 ‘힙스토어 오디션’ 참여 상인과 성남시 청년상인 지원사업에 참여한 ‘도담길 상인’이 협력해 구성한 ‘모란 크루’가 팝업스토어를 운영, 로컬 브랜드 제품과 굿즈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축제는 △야장 분위기 속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 존’, △‘모란 크루’의 팝업스토어와 굿즈샵이 열리는 ‘아일랜드 존’, △모란오거리 숨은 상점을 탐험하는 ‘원더랜드 존’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볼거리가 풍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8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용인 전쟁·군사 역사와 관방유적 연구’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고, 용인의 전쟁사와 군사유산을 새롭게 조명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한국군사학회가 주관했으며, 전근대부터 6·25전쟁에 이르기까지 용인의 전쟁과 군사 관련 유적의 역사적 의미를 학문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경록 연구원(국방부군사편찬연구소)은 ‘용인 지역 전근대 전쟁·군사 역사 재정리’ 발표를 통해 고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용인 군사 체계를 국방제도·무기체계·병역제도 관점에서 재구성했다. 김유석 한성대 교수는 6·25전쟁 당시 튀르키예군의 151고지 전투, 그리스대대의 381고지 전투 등 용인 일대 주요 전투 사례를 통해 국제연대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다. 김대중 전쟁기념관 전 학예부장은 석성(보개)산성, 할미산성, 처인성 등 주요 산성과 봉수대의 군사적 가치 및 방어체계의 연계 구조를 소개하며 “석성산성은 삼국시대부터 조선까지 지속적으로 사용된 전략 요충지”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박동순 경기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재범 경기대 명예교수, 심호섭 육사 교수, 강신엽 전 육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지난 7월 소하동 아파트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시는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회복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의료비 최대 300만 원을 실비로 보전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화재 발생일인 7월 17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발생한 진료비·약제비 등 본인부담금이다. 신청은 12월 5일까지 광명시보건소 감염병대응센터 내 감염병관리과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광명시는 의료비 외에도 주거와 생활 전반에 대한 복구 대책을 병행하며 피해 주민 지원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화재 피해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가 끝까지 함께하겠다”며 “시민의 안전과 회복을 최우선으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광명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28일 ‘K-컬처밸리사업 추진단’을 공식 출범하고 추진단장에 오준환(고양9) 의원을 임명했다. 출범식은 고양시 일산동구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렸으며, 백현종 대표의원과 오준환 추진단장을 비롯해 김완규 경제수석, 임광현 문화수석, 심홍순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K-컬처밸리사업 추진단’은 고양시 장항동 일대 30만2천㎡ 부지에서 진행 중인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 사업은 K-팝 전문 대형 공연장인 ‘K-아레나’를 비롯해 방송 스튜디오, 숙박 및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고, 킨텍스·고양방송영상밸리와 연계해 K-콘텐츠 산업의 거점 공간으로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2015년 첫 발을 뗀 이후 개발·운영 방식의 갈등으로 중단과 재개를 반복했으나, 지난 4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신규 사업자를 공모하면서 사업이 다시 본궤도에 올랐다. 추진단은 향후 도민 의견 수렴, 정책 지원, 기반시설 정비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의 대표 주민 문화축제인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서 능곡동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이번 대회는 ‘주민이 주인 되는 문화자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7일 시청 늠내홀에서 ‘2025년 제11회 시흥시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야·신천·은행·매화·정왕본·정왕2·거북섬·배곧1·배곧2·과림·연성·능곡·월곶·장곡 등 14개 동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팀이 참가했다.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과 시민 350여 명이 함께해 열띤 응원 속에 난타, 댄스, 노래, 악기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대상은 ‘홀로아리랑’ 기타 연주를 선보인 능곡동 ‘한울타리’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은행동 ‘천지개벽’팀, 우수상은 매화동 ‘떳다! 호조벌 그녀들’팀과 장곡동 ‘춤자락 무용단’팀이 받았다. 나머지 10개 팀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능곡동 한울타리팀은 작품의 완성도와 구성원 간 조화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내년도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 시흥시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치회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내년 2월 구청 체제 출범을 앞두고 행정정보시스템 정비에 나섰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손잡고 행정 데이터 전환 작업을 체계적으로 추진, 시민 서비스의 공백 없는 전환을 약속했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7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원장 박덕수)과 ‘행정정보시스템 자료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6년 2월 1일 구청 체제 출범에 앞서 행정동·법정동·기관·도로명 코드 등 행정표준코드를 일괄 전환해 대민 서비스 중단 없이 안정적인 행정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지방행정 데이터 전환 경험이 풍부한 기관으로, 양 기관은 구청 출범 후 서비스 안정화까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협력 범위에는 지방세, 주민전산, 도로명주소 등 국가 표준 행정정보시스템에 대한 분석, 프로그램 개발, 모의훈련, 실제 데이터 전환, 사후 안정화 지원이 포함된다. 박덕수 원장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스템인 만큼 완벽한 전환이 중요하다”며 “성공적인 구청 체제 출범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행정정보시스템 전환은 구청 출범의 핵심 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중원구 둔촌대로 모란민속5일장에서 ‘2025 모두모여모란’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란5일장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인·시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과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지역 가수들의 공연과 성남시립예술단 무대, 전통예술 공연 등이 펼쳐지며, 시정 홍보와 시니어 건강체크 등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성남시는 축제를 통해 지역 상권의 매출 증대와 서민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문화·예술·배움을 아우르는 복합시설을 조성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복지 혁신에 나선다. 시는 29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일직동 문화예술복합센터 및 공공도서관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설계 방향과 공간 구성을 확정했다. 두 시설은 광명문화공원(일직동 528-1) 부지 내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서며, 문화예술복합센터는 연면적 4985㎡, 공공도서관은 3694㎡ 규모다. 시는 2026년 2월 착공, 2028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예술복합센터에는 ▲공연장 ▲오픈갤러리 ▲생활문화센터 ▲커뮤니티라운지, 공공도서관에는 ▲계단식 서가 ▲어린이자료실 ▲특화자료실 ▲종합자료실이 들어선다. 특히 두 시설은 동선과 디자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민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공원 부지의 특성을 살려 저층부에는 폴딩도어(접이식 유리문)를 설치, 실내외 경계를 허물고 자연과 어우러진 개방형 공간으로 설계됐다. 공연장은 야외무대와 연계해 사계절 공연이 가능하며, 도서관의 계단식 서가는 햇살과 녹음을 느낄 수 있는 휴식형 독서공간으로 꾸며진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을 계기로 ‘글로벌 마이스(MICE) 중심도시’로 도약에 나섰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제3전시장 건립은 단순한 건축이 아닌 고양의 미래를 여는 산업도시 선언”이라며 “세계가 찾는 마이스 수도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제3전시장 착공을 계기로 숙박·문화·교통이 결합된 ‘체류형 마이스벨트’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총사업비 6726억 원이 투입되는 제3전시장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완공 시 총 전시면적 17만㎡의 국내 최대 규모 국제 전시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주변에는 2029년 준공 예정의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300실)와 2028년 완공 목표의 주차복합빌딩(1000면)이 함께 조성돼 약 1500실 숙박시설과 7400면 주차공간을 갖춘 복합 마이스 클러스터가 완성될 예정이다. 시는 킨텍스 1·2·3전시장과 앵커호텔, 주차복합시설을 연계해 전시·회의 참가자가 체류하며 소비와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지속가능한 마이스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동환 시장은 “킨텍스,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K-컬처밸리와 연계해 바이오·정밀의료·콘텐츠산업이 융합된 복합산업도시로 발전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1월 1일 향남 도원체육공원에서 ‘2025 화성재즈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특례시 출범 기념 ‘권역별 콘서트’의 마지막 무대로, 가스펠·소울·팝·정통재즈를 아우르는 국내 정상급 재즈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한국 재즈를 대표하는 보컬리스트 웅산, 바키(헤리티지), 김보경(네임밴드)이 출연한다. 공연은 ‘가스펠·소울→재즈 팝→정통 재즈’의 흐름으로 구성돼 재즈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웅산은 ‘I Put a Spell on You’, ‘Koop Island Blues’, ‘토끼이야기’, ‘Nah Neh Neh’ 등 폭넓은 레퍼토리로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바키는 ‘Misty’, ‘You’ve Got a Friend in Me’, ‘Lovely Day’ 등 소울과 가스펠의 감성을, 김보경은 ‘혼자라고 생각말기’, ‘Stay’, ‘Ghost Town’ 등 대중적 감성의 팝 재즈를 들려준다. 공연 전에는 화성 출신 재즈그룹 ‘윱 반 라인 라임(Joep van Rhijn L.I.M.E)’이 플루겔혼·색소폰·퍼커션 연주로 관객 몰입도를 높인다. 사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