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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AI·교통·개발 연계해 미래도시 도약…민생 최우선 지키겠다”

2026년 시정 방향 발표…성장축 연계 개발 강조 균형발전·재난대응·경제활성화 정책 다각도 추진

임병택 시흥시장 “AI·교통·개발 연계해 미래도시 도약…민생 최우선 지키겠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27일 제322회 시흥시의회 정례회에서 2026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시민의 평범한 행복을 지키기 위해 민생을 최우선에 두겠다”며 “시흥의 미래를 위해 과감히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임병택 시장은 내년 시정 핵심 과제로 ▲AI·바이오 융합클러스터 조성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및 배곧대교 건설 ▲시청 앞 고밀·복합 개발 ▲광역철도 기반 성장축 구축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노동자 복지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세대별 맞춤 정책 ▲K-컬처 기반 관광·문화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특히 시흥의 미래성장을 이끌 전략축으로 AI·바이오 클러스터, 광역도로망, 시청 앞 복합개발을 긴밀히 연계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서해선·신안산선·경강선을 중심으로 광명시흥·거모·하중·매화 등 공공주택지구 개발도 병행해 균형발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재난 대응과 안전 분야에서는 신천 우수저류시설 등 이상기후 대비 사업을 추진하고,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노동자 복지 향상을 위해 상담 전문 노무사를 배치하고 소규모 사업장 환경 개선을 확대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상권 현장지원단 운영, 청년 정착 지원, 기업 AI·로봇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한다. 돌봄SOS센터는 통합돌봄 체계와 연계해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강화한다. 교육·교통 복지 분야에서는 학생 입학준비금 지원, 65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을 이어간다. 문화·관광 부문에서는 시화호 거북섬을 해양레저·문화 복합관광지로 조성하고, 2026년 개관하는 시흥아트센터를 통해 고품격 공연 콘텐츠를 제공한다. 2025년도 시흥시 예산은 1조6419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8.3% 감소한 1조4135억 원이다. 임병택 시장은 “현재와 미래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 시흥을 만들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미래 시흥의 청사진을 완성해 그 결실을 시민께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수원 축만제 큰기러기서 고병원성 AI 확진…긴급 방역 총력전

축만교~수질정화시설 산책로 전면 통제 철새도래지 7곳 예찰 강화…2건째 폐사체 신고

수원 축만제 큰기러기서 고병원성 AI 확진…긴급 방역 총력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축만제에서 발견된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N1)가 확진되면서 시가 긴급 방역과 출입 통제에 나섰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축만제에서 발견된 큰기러기 폐사체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검사 결과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인됐다. 시는 폐사체를 즉시 수거해 검사 의뢰했으며, 26일 결과를 통보받았다. 이어 최근 같은 지역에서 두 번째 큰기러기 폐사체가 발견돼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확진 통보 직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경기도본부는 24일부터 검출 지점 인근에 초동 방역을 시작했다. 시는 확산 차단을 위해 축만교에서 수질정화시설까지 산책로를 전면 통제했다. 철새 이동기와 겹치며 예찰 활동도 대폭 강화된다. 수원시는 검출 지점 반경 10㎞ 내 철새도래지 7곳(광교저수지·일월저수지·만석거·황구지천·축만제·원천저수지·신대저수지)에서 주 5회 이상 예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AI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통제 구역 출입을 자제하고 야생조류와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며 “시민 협조가 방역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경기도 예산 농단·복지 말살”…김동연 도정 강력 비판

복지 예산 대폭 삭감 주장…정무라인 고발 촉구 “빚 의존 예산 구조…전면 재편성 필요” 공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경기도 예산 농단·복지 말살”…김동연 도정 강력 비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이 민생과 복지를 외면한 정치 편향 예산”이라고 규탄하며 전면적인 재편성을 요구했다. 의원들은 도민 생존과 직결된 복지사업이 크게 줄었다고 주장하며 김동연 지사 도정 운영 전반을 강하게 비판했다. 기재위 소속 김정호·양우식·오창준·이석균·이성호·이혜원 의원은 예산안이 “이재명 전 지사 시절 확대된 현금성 포퓰리즘 정책의 답습”이라며 “정치적 성과 사업은 늘리고 복지 예산은 과도하게 삭감한 ‘이증도감(李增道減)’식 예산”이라고 주장했다. 삭감된 항목에는 결식아동 급식, 취약계층 복지 등 필수 사업이 다수 포함됐다고 지적했다. 의원들은 경기도 재정 악화도 문제로 제기했다. 기금 융자와 지방채 발행 확대를 “빚 돌려막기 구조”라며 “지방채 1조 원 시대를 열려는 무책임한 예산 운영”이라고 비판했다. 도정의 의회 감시 회피도 도마에 올랐다. 비서실장과 정무라인의 운영위 행정사무감사 집단 불출석을 두고 “지방공무원법상 성실의무 위반”이라고 강조하며 김진경 의장에게 고발과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약자를 위한 복지예산 복원, 정치성과 사업 축소, 책임 없는 정무라인 파면”을 김 지사에게 요구하며 “도민 민생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2025 경기도교육감배 학생 선수권 대회 겸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 1차 선발전 개막...3일간의 열전 돌입

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28일까지 3일간 진행

2025 경기도교육감배 학생 선수권 대회 겸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 1차 선발전 개막...3일간의 열전 돌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5 경기도교육감배 학생 선수권 대회 겸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 1차 선발전이 26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개막했다. 대회는 28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초·중·고 총 174명의 학생선수가 경기도 대표 선발을 위해 본격 경쟁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오산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며 경기도교육청이 후원한다. 초등부는 62명이 참가해 남학생 41명(8팀), 여학생 21명(4팀)으로 구성됐다. 남양주G, 안흥초, 연서초, 원동초, 의정부G, 중부초, 태장초, 하남G 등이 남자부에 출전했고, 안산G, 진말초, 태장초, 포천초가 여자부에 이름을 올렸다. 중등부는 전체 112명이 출전하며 남학생 75명(9팀), 여학생 36명(5팀)이 참가했다. 남자부는 김포G, 남양주G, 도촌중, 수원원일중, 오산S, 의정부G, 용인베드민턴, 이천중, 하안중이 출전하고 여자부는 남양주G, 명인중, 시흥능곡중, 안산G, 포천여중이 참가한다. 고등부는 단체전만 열리며 매원고, 이천제일고, 호원고, 오산S 등 4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가린다. 초·중등부 개인전은 토너먼트로 운영되며 팀 내 등록 인원에 따라 0~3개의 시드가 배정된다. 1차 대회 성적 상위 1~8위 선수는 2차 선발전 시드를 부여받아 최종 대표 선발의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된다. 경기도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학생들이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 공정한 선발 과정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했다. 한편 경기도대표 최종 명단은 1차와 2차 선발전 성적을 합산해 확정된다.

경기교육이음포럼 “정책 혼란 해소…교육현장 소통 강화 절실”

유은혜 “교육정책 장기비전·일관성 필요” 고교학점제·학교시설 갈등 해결책 논의

경기교육이음포럼 “정책 혼란 해소…교육현장 소통 강화 절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교육이음포럼 중부권본부가 25일 안양 파티오벨라에서 지역 교육 현안을 집중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부권본부 방시온,기병준 공동대표를 비롯해 안양.군포.의왕.과천 지역 학교위원장과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고, 유은혜 공동대표가 교육정책 질의에 직접 답했다. 행사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현장의 혼란을 가져온 교육정책 변화 문제를 중심으로 깊이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일반고 역량 강화, IB 프로그램 도입 확대, AI 기반 미래교육 추진, 고교학점제 정착 등 학교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는 정책 이슈를 구체적으로 제기했다. 잦은 지침 변경으로 학교 운영이 크게 흔들린다는 지적이 다수 나왔다. 특히 교권 침해 심각성과 재개발·재건축 지역의 학교 신·증축 지연 문제는 참석자들이 공통적으로 제기한 핵심 현안이었다. 일부 지역에서는 학교 용지가 확보되지 않아 학급 과밀이 예상된다는 지적도 함께 나왔다. 유은혜 공동대표는 “교육정책은 최소 10년 이상 예측 가능해야 한다”며 장기 비전 없이 바뀌는 정책이 교사·학생·학부모 모두에게 부담을 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열된 입시 경쟁이 교육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로막는다”며 학생 능력을 다각도로 평가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교교육제도와 관련해서는 “고교학점제와 고교학력제를 상호 보완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며 진로 선택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획일적 입시 경쟁을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재개발·재건축 지역의 학교 용지 확보 문제는 “교육청이 도시계획 단계에서부터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며 경기도 조례 개정 필요성을 언급했다. 교육청이 부담금 징수, 학교 시설 증축 협의 등 주요 절차를 주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유은혜 공동대표는 마무리 발언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계속 듣고 미래 교육으로 나아가는 경기교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간담회를 준비한 방시온·기병준 공동대표와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경기교육이음포럼 중부권본부는 지난달 임원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 지역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별 교육 네트워크 강화와 학교·지역사회 협력 모델 구축 등 실천 중심의 조직 확장을 논의하고 있다. 내년 2월 제3차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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