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오는 5월 3일 시청 광장과 공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일대에서 ‘2025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
시는 이날 1만여 명의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봐, 성남에서’를 주제로 기념식과 체험, 공연, 이벤트, 특강 등 총 70개 행사를 진행한다.
시청 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브라스밴드 퍼레이드, 어린이날 선포, 시립소년소녀합창단 합창, 손 글씨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이어 가족 참여형 퀴즈와 게임, 음악줄넘기 공연이 진행된다.
시청 공원과 육아종합지원센터 일대에는 60개 체험 부스가 설치된다. 드론 축구, 가상현실(VR) 트럭 체험, 물풍선 놀이, 바람개비·팔찌·부채 만들기 체험이 마련된다. 디스코 팡팡 등 에어 놀이기구 4종, 대형 에어바운스 2개, 먹거리장터도 운영된다.
특강도 진행된다. 천체 전문 사진작가 권오철 씨가 시청 온누리홀에서 오전 11시 ‘밤하늘에서 찾아보는 우주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하며, 선착순 6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별도 사전 예약 없이 행사 당일 현장 방문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꿈과 상상의 세계를 펼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족 단위 시민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