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 공공도서관 10개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삼덕도서관의 ‘전지 작가와 함께하는 만들기 워크숍’, 박달도서관의 ‘카네이션 컵케이크 만들기’, 안양어린이도서관의 공연 ‘이야기 속 이야기’, 벌말도서관의 필사 체험 ‘문장 필사의 나날’ 등이 진행된다.
학부모 대상 강연으로는 ‘하브루타 질문법’ 저자 민혜영 작가 초청 특강(박달), ‘아이와 함께 즐기는 그림책 이야기’(큰샘어린이도서관)가 운영된다.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그림책 작가 최민지와의 만남(석수), 입체 낭독극 ‘안녕 나의 고래’(큰샘어린이), 동물 매개 독서 프로그램 ‘강아지와 책 읽기’(관양), 아로마테라피 ‘비누·샤쉐 만들기’(비산), ‘벤치 북선반 만들기’(호계), ‘아빠와 함께 보드게임’(안양어린이)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관양도서관의 ‘행복한 노후설계’, 비산도서관의 ‘천미진 작가 그림책 글쓰기 워크숍’, 벌말도서관의 ‘자유여행 특강’, 석수도서관의 ‘풍선 꽃다발 만들기’ 등 실생활 중심 특강이 운영된다.
만안도서관에서는 신경과 전문의 양현덕 박사의 ‘책으로 보는 치매 이야기’ 및 ‘치매 예방 그림책 케어’가, 삼덕·박달·큰샘어린이도서관에서는 지역 예술작품 및 원화 전시가 함께 진행된다.
큰샘어린이도서관은 ‘꽃’을 주제로 한 포토존, 관련 도서 전시와 함께 방문자 대상 굿즈도 제공한다.
행사 신청 및 자세한 일정은 안양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가족 모두가 도서관에서 책과 문화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