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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경기도, 농번기 인력 27만 명 공급…인력수급 상황실 가동

농작업 유형 맞춤 인력 배치…외국인 계절근로자 4336명 배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인력난을 겪는 농가를 위해 공공부문에서 총 27만 명의 농업 인력을 공급한다. 도는 ‘농번기 인력수급 상황실’을 설치하고 6월까지 주간 단위 현장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올해 농업 분야 총 인력 수요를 약 120만 명으로 추산하고, 이 중 22.5%에 해당하는 27만 명을 공공 지원 인력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주요 공급 경로는 ▲농촌인력중개센터 및 공공형 계절근로 인력중개 4.2만 명 ▲농협·단체 일손돕기 18만 명 ▲사회봉사명령 3.6만 명 등이다.

 

외국인 인력도 포함된다. 고용허가제(E-9)를 통한 장기 상시근로자 8천 명과 계절근로자(E-8) 약 4천 명이 배정됐다.

 

이 중 3032명은 4월 말 기준 입국을 완료한 상태다. 상반기 배정인원 4336명 중 5월 중 90% 이상이 현장 투입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화성·평택·포천 등 9개 시군에 운영 중인 11개 농촌인력중개센터와 공공형 계절근로센터를 통해 수수료 없는 인력 매칭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 외에도 도내 29개 대학과 협력한 대학생 일손돕기, 자원봉사센터 연계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도는 농작업 유형을 상시·계절·일시·수시근로로 구분해 맞춤형 인력 배치를 추진 중이며, 각 품목별 수요에 따라 인력 공급의 시기와 형태를 조율하고 있다.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현장 중심 인력 지원 체계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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