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은 15일 가평 자라섬에서 열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가평군과 가평군체육회가 주관하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체육 축제로, 도내 31개 시·군에서 선수 및 임원 등 총 1만4000여 명이 참가해 27개 종목에서 3일간 열전을 펼친다.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스포츠는 단순한 기록 경쟁이 아니라 도전과 성장의 과정”이라며 “경기도체육대회가 승패를 넘어 서로를 존중하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선수들의 도전은 개인을 넘어 경기도 전체의 역량을 키우는 원동력”이라며 “경기도의회는 이를 뒷받침할 정책과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정윤경·김규창 부의장,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임광현·윤충식 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서태원 가평군수 등 각계 인사와 선수·관계자 6000여 명이 참석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16일, 경기융합타운 조성의 마지막 단계인 ‘경기정원’ 조성공사에 착공했다고 밝혔다. 정원은 2026년 상반기 개방 예정이다. 경기정원은 수원 광교 경기융합타운 내에 총면적 3만2700㎡ 규모로 조성된다. 6500㎡ 잔디광장, 물놀이가 가능한 평화연못, 어린이놀이터, 황토 맨발길 등 도민 여가 공간이 들어선다. RE100 정책을 반영해 사용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고 탄소저감 및 열섬현상 완화 등 기후 대응형 설계를 도입했다. 경기융합타운은 도청 신청사를 중심으로 도의회, 도교육청,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8개 공공기관과 민간시설이 입주한 복합개발지구다. 2022년부터 단계별 입주가 진행됐다. 경기정원 조성을 끝으로 사업이 마무리된다. 정원에는 경기도청 100년 역사를 상징하는 ‘경기측백나무’가 이식될 예정이다. 해당 나무는 1910년 서울 광화문 청사 시절 식재된 뒤, 수원 이전 후에도 현 서울 광화문 부지에 남아있다가 2018년 이식이 결정돼 현재는 광교박물관 앞에 임시 보존돼 있다. 경기도는 경기측백나무 주변에 ‘경기측백쉼터’를 조성하고, 안내판과 벤치를 설치해 도민이 자연 속에서 도정의 역사와 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15일부터 17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도내 31개 시·군에서 1만1583명(선수 8170명, 임원 3413명)이 참가해 2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자라섬 중도에서 열린 개회식에 참석해 “체육은 통합과 연대, 함께하는 희망”이라며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모두를 아우르는 ‘체육 르네상스’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전국대회 일정을 반영해 소프트테니스, 역도, 사격 등 11개 종목은 사전경기로, 축구, 테니스 등 16개 종목은 본 대회에서 운영한다. 인구 규모에 따라 시군을 1부(상위 16개 시군)와 2부(하위 15개 시군)로 나눠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 등도 참석해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대회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녹색프리미엄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도입하고, 전기 셔틀버스와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요 7개 경기장에 대해서는 경기도, 체육회, 외부기관 등이 합동 안전점검을 마쳤다. 경기 결과와 일정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은 전 종목 무료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내 학교 과학실험실에서 최근 3년간 200명이 넘는 학생과 교직원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50건 이상 반복되는 사고에도 경기도교육청은 실질적인 개선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탁상 행정 ’에 머물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15일 경기도의회 김호겸 의원(국민의힘, 수원5)이 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도내 과학실험실 사고는 총 172건, 인명피해는 202명에 달한다. 이 중에는 중상자 2명과 전기 감전 사고 2건도 포함돼 안전관리의 심각한 허점을 드러냈다.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교육지원청은 화성·오산(24건, 30명)으로, 전체의 17.4%를 차지했다. 수원(15건), 용인(14건), 평택(6건, 20명), 안산(6건, 17명) 등 주요 도시도 사고 빈도가 높았다. 반면, 가평·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었다. 김 의원은 “안전은 결국 관리의 문제”라며 “사고가 반복되는 지역은 사고 ‘제로’ 지역의 사례를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물적 피해 또한 심각하다. 3년간 실험장비 파손 등으로 발생한 피해액은 총 2억3567만 원으로, 특히 ▲성남(7850만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세교터미널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하며 북오산권 균형발전을 위한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이번 매입을 민선 8기 핵심공약인 도시공간 재구성과 공공주도 개발의 시발점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매입 대상은 세교동 585번지 일원, 면적 2만2천897㎡(약 6천938평) 규모로, 매입가는 총 515억 원이다. 시는 2년에 걸쳐 분할 납부 방식으로 대금을 지급하며, 해당 부지는 추후 오산도시공사에 현물 출자될 예정이다. 이 부지는 세마역과 국도 1호선 인접 등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 북오산 지역과 외곽을 연결하는 전략 거점으로 평가돼왔다. 그러나 2012~2016년 사이 5차례 분양 시도에도 모두 유찰돼 장기간 방치돼 왔다. 이에 따라 오산시는 2023년 9월 LH와 ‘경제자족도시 도약을 위한 상생협력 MOU’를 체결하고 공공 매입 절차에 착수했다. 시는 해당 부지를 주거, 업무, 상업, 문화시설이 결합된 생활 SOC 중심 복합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매입은 시민 삶의 질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북오산을 대표하는 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에 대응해 관내 수출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정부‧경기도와 연계한 각종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하며 기업 맞춤형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미국 정부가 한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90일 유예했지만, 경기침체와 함께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아 지역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정부‧경기도 지원사업 안내를 통해 관내 21개 기업이 ‘관세 부과 수출 피해기업 특별경영자금’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도내 31개 시군 중 두 번째로 많은 수치이며, 공장 등록 수 대비로는 최다 신청 실적이다. 또한 시는 1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비상경제협의체 회의를 열고, ‘코트라TV’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 홍보, 기업 대상 맞춤형 설명회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업협의체 요청 시 코트라가 직접 기업을 방문해 관세 대응 전략을 설명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정확한 정보와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5일 제44회 스승의날을 맞아 경기교육에 헌신한 교원 1,421명에게 정부포상과 표창장을 전수했다. 전수식은 수원에서 열렸으며, 임태희 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유공 교원에게 포상을 전달하고 감사를 전했다. 수상자는 ▲녹조근정훈장 1명 ▲옥조근정훈장 1명 ▲근정포장 3명 ▲대통령 표창 20명 ▲국무총리 표창 25명 ▲교육부 장관 표창 619명 ▲교육감 표창 752명 등이다. 이번 포상은 교과지도·생활지도·교육혁신 등 6개 분야에서 교육 현장의 추천과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임 교육감은 “제 삶의 지표가 된 선생님들이 떠오른다”며 “귀감이 되고 배움을 주신 모든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수상자들은 제자와 동료에게 존경받는 분들”이라며 “남은 에너지도 경기교육을 위해 써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매년 스승의날을 맞아 교원의 공로를 기리고 사기 진작을 위한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화성·안산·안양·시흥 등 신안산선이 통과하는 5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안산선 광역철도의 안전 시공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최근 붕괴 사고로 인한 공사 지연과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 기관에 제도 개선과 특별 관리를 촉구했다. 5개 지자체장은 15일 광명시청에서 ‘신안산선 안전 시공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발표하고, ▲지자체 건설공사 점검 권한 법제화 ▲사고 현장 특별관리 ▲정밀안전진단 실시 ▲민관 전문가 참여 체계 ▲실무협의회 정례화 등 5개 항을 요구했다. 신안산선은 현재 전체 공정률 55%로, 당초 2025년 4월 개통 예정이었으나 2026년 12월로 연기된 바 있다. 이번 붕괴 사고로 개통 일정은 추가 지연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특히 붕괴 현장이 서해선 구간과 중첩돼 있는 데다, 인근 지역 주민 불편과 민원이 장기화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광명시는 “현행 건설기술진흥법과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상 지자체가 직접 발주하지 않은 사업에 대해선 점검이나 조사위원회 참여가 제한돼 있다”며 “해당 법령 개정을 통해 지자체가 안전관리 체계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15일 신안산선 붕괴 사고에 대해 “이번 사고는 단순한 시공 지연을 넘어 수도권 서부 철도망 전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며, 사고 구간의 신속한 복구와 화성까지의 계획된 개통 추진을 강력히 요구했다. 정 시장은 이날 광명시청에서 열린 신안산선 경유 5개 지방자치단체장(광명, 안양, 화성, 시흥, 안산) 간담회 직후 열린 공동 브리핑에서 “신안산선의 최종 종점은 안산이 아닌 화성 국제테마파크로, 현재 사고가 발생한 구간은 서해선과 겹치는 핵심 연결 구간”이라며 “사업 지연은 수도권 전체 철도망 운영에 차질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정부가 조속히 복구 계획을 확정하고 전 구간 개통 일정 이행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서해안선을 따라 부분 운행 중인 서해선과 신안산선의 중복 구간을 지적했다. 정 시장은 “서해선이 충청도에서 출발해 화성, 시흥, 안산을 거쳐 김포공항까지 연결되는 핵심 노선인데, 그 중 한 정거장인 원시 구간이 신안산선 사고와 동일 구간이라 운행이 막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2월 서해선 완전 개통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사고로 인한 공사 지연은 서해선 전체 개통 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신안산선 광역철도 공사현장 붕괴사고에 대한 정부 차원의 특별 관리를 강력히 요청했다. 공정률 55%에 이른 신안산선이 당초 2025년 4월 개통 예정에서 2026년 12월로 이미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최근 발생한 붕괴사고로 추가 지연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15일 안산시는 광명·화성·안양·시흥 등 신안산선이 경유하는 5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공동 건의문을 발표하고,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 시행사(넥스트레인)에 실질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특히 안산시는 사고 수습과 사업 정상화를 위한 정부 주도 특별점검단 구성과 복구계획 확정을 핵심 요구사항으로 제시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붕괴사고 발생 후 한 달이 지났지만, 사고조사와 지반보강 검토 등에 매몰돼 실질적인 복구작업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라며, “복구 장기화는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더디게 하고, 민원과 불신을 키우는 원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민 혼란을 방지하고 대시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조속한 복구일정 확정과 현실적인 개통 목표 설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민·관·전문가가 참여하는 협력 체계 구축, 지방자치단체의 현장 점검 및 사고조사 참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5월 19일 새롭게 오픈한다. 시는 시민이 주요 정책을 한눈에 확인하고, 개인별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새빛정책 존’과 ‘수원시민 맞춤 서비스’ 메뉴를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홈페이지 상단에 배치된 ‘새빛정책 존’에는 수원시가 중점 추진 중인 4개 정책이 시각화돼 안내된다. ▲복합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새빛민원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빛돌봄’ ▲시민 참여 소통 플랫폼 ‘새빛톡톡’ ▲주거환경 개선 지원 프로그램 ‘새빛하우스’ 등이 포함됐다. 또한 홈페이지 중단에는 ‘수원시민 맞춤 서비스’ 영역을 마련해, 생애주기별 복지정보, 청년 지원, 생활 밀착형 서비스 등 분야별 정보를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는 이번 개편으로 홈페이지의 정보 전달력과 접근성을 높이고, 사용자 편의를 강화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공공 홈페이지는 시민이 꼭 알아야 할 정책을 먼저 알리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 개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5 수원 ITS 아태총회’가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시 일원에서 열린다.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아시아·태평양 30여 개국에서 약 1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공식 행사는 28일 오전 10시 개회식으로 시작된다.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의 개회사,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과 수원시 이재준 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와 국악 아티스트 송소희의 축하공연이 마련됐다. 개회 전날인 27일 저녁에는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교통부 장차관 등 고위 인사 10여 명이 참석하는 VIP 만찬이 진행된다. 28일 오후에는 고위급회의가 열려 아·태 11개국 장차관들이 각국의 ITS 기술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공동 메시지를 채택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공식행사 외에도 전시회, 기술 시연, 비즈니스 상담회,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이 함께 진행된다.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시장에는 175개 전시부스가 마련되며, 자율주행 주차 로봇, UAM(도심항공교통) 등 첨단 기술이 공개된다. 28일 밤 광교호수공원에서는 드론아트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