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2026년 2월 1일 예정된 4개 일반구 출범을 앞두고 ‘구 출범 시민추진단’을 모집한다. 화성시는 행정체제 개편이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한 변화로 다양한 계층과 세대가 참여하는 추진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모집 대상은 화성시민은 물론 화성을 생활권으로 둔 직장인, 학생, 일반 주민까지 포함된다. 시민추진단은 종교·언론·기업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포함해 성별, 연령, 지역별로 고르게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구별 50명씩 총 200명이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 접속, 읍면동 현장 접수, 전자우편 제출 방식으로 가능하다. 추진단은 10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구 출범일까지 ▲붐업 활동 ▲시민 의견 수렴 ▲주요 행사 참여 ▲구 홍보대사 활동 등을 맡는다. 시는 추진단에 지역사회공헌 포인트와 자원봉사 시간 인정 혜택도 제공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추진단은 행정체제 개편의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고 성공적인 구청 체제 출범을 이끄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최근 불거진 화성예술의전당 무대음향 장비 교체 논란에 대해 “공연 품질 향상을 위한 정당한 행정 제안이 특정 이권 개입으로 왜곡됐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시는 허위 보도와 사실 왜곡에 대해 형사·민사상 모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시는 19일 공식 입장을 내고 “무대 음향은 공연 몰입도와 감동을 결정하는 핵심 인프라로, 이번 제안은 현장 기술진 의견을 반영한 품질 향상 차원의 행정적 절차였다”며 “이를 이권 개입으로 매도하는 것은 명백한 사실 왜곡”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공연장 운영과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실용적이고 현장 친화적인 개선안을 마련했다”며 “이는 시민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한 정책적 판단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시 관계자는 “사실과 다른 주장으로 정책 취지를 훼손하거나 허위사실을 퍼뜨려 행정을 방해하는 경우 형사 고발 등 강경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업 지연으로 공연 운영에 차질이 생기고 재정적 손실이 발생할 경우 민사상 손해배상도 청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번 논란을 단순히 장비 교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를 연다. 시는 오는 27일 오산 반려동물테마파크(오산천로 72)에서 ‘2025 오산 댕댕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복지와 교감 문화를 확산하고, 오산을 반려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개회식 후 이웅종 소장이 진행하는 ‘반려견 바른문화 산책 강의와 실습’으로 시작된다. 반려인들이 올바른 교감 방식을 배우며 생활 속 반려문화 확산을 체험할 수 있다. 이어 ‘펫밀리 올림픽’에서는 기다려 대회, 장기자랑, 패션쇼, 반려견 달리기, OX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민 참여형 무대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건강·위생 상담이 상시 운영된다. 장난감 만들기, 테라리움 제작, 어질리티 체험존, 포토부스 ‘견생네컷’ 등 가족 단위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플리마켓에서는 반려동물 용품 구매가 가능하다. 또 동물등록제, 유기동물 입양, 길고양이 TNR 사업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오산대학교 반려동물 관련 학과, 오산시 수의사협회, 지역 동물병원과 사료업체 등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AI 기반 융합교육과 장학·기숙사 지원을 아우르는 교육 전략으로 ‘청소년 누구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는 도시’를 구체화하고 있다. 단순 교과 보완을 넘어, 진로 탐색과 자기주도 학습, 생활권 AI 교육까지 연결된 프로그램으로 미래세대 성장을 뒷받침한다. 탐구·발표형 학습으로 자기주도 역량 강화 대표 사례는 고등학생 대상 ‘유니버스캠프’다. 학생들이 교과와 연계한 탐구 과제를 팀별로 수행하고, 결과를 발표하며 학습 성취를 높인다. EBS 강사진이 참여하는 입시 특강과 과목별 학습법 특강, 1대1 진로 상담도 병행돼 실질적인 진학 설계가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경기공유학교’와 연계돼 캠프 활동을 학생부 기록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AI 융합 교육, 초중고 전 단계 확산 AI 교육의 거점은 ‘오산AI코딩에듀랩’이다. 초등학교에는 ‘찾아가는 AI교실’, 중학교는 ‘AI 자유학기제’, 고등학교는 ‘빅데이터 분석 학점제’를 운영하며 단계별 맞춤형 과정을 제공한다. 또 ‘AI 자율주행 캠프’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자동차를 제작해 ‘자율주행 미니 올림픽’에 참여, 창의력과 협동심을 키우고 있다. 지난 5월 오산시는 경기도화성오산교육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안양시가 전통시장을 무대로 한 야간 예술축제를 연다. 안양시는 오는 26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안양중앙시장에서 ‘안양 백야예술제(Nuit Blanche Anyang)’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 예술인의 창작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랑스 파리의 대표 야간 예술축제 ‘백야예술제’를 모티브로, 시민들이 밤 도심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년 예술작품 전시 ▲골목 거리공연 ▲현악기 플래쉬몹 ▲공예 체험 프로그램 등이다. 개막행사에서는 안양 청년극단의 뮤지컬 갈라쇼와 현악 밴드 공연이 무대를 연다. 특히 낡은 상가 공간을 전시장으로 활용해 청년 작품을 선보이며, 도시재생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무대로 탈바꿈한다. 시민들은 익숙한 시장 공간에서 새로운 예술을 접하며 지역 상권과 문화가 결합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 예술제는 경기도와 안양시가 주최하고,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도시재생 청년예술인협동조합이 주축이 돼 청년 예술인과 상인이 함께하는 장으로 꾸려진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전통시장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도내에서 도사견, 핏불테리어 등 맹견을 기르는 소유자에게 10월 26일까지 ‘맹견사육허가’를 받도록 안내했다. 맹견사육허가제는 지난해 4월 시행된 동물보호법 개정에 따른 제도로,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 요건을 갖춰 거주지 관할 시군청에 신청해야 한다. 신청된 맹견은 시흥, 광주, 김포 상설 기질평가장에서 건강상태와 행동양태, 소유자의 통제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공격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사육허가증이 발급된다. 기한 내 허가를 받지 않으면 1천만 원 이하 벌금 등 법적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도는 신청자 편의를 위해 선착순 30마리를 대상으로 무료 사전 모의 기질평가도 운영한다. 이연숙 동물복지과장은 “맹견사육허가는 도민과 맹견 안전을 위한 필수 절차”라며 기한 내 신청을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대표 가을 음악 축제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인뮤페)’가 20~21일 화성 정조효공원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화성시 주최, 경기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올해 5주년을 맞아 다양한 무대와 부대행사를 선보인다. 20일에는 김경호를 헤드라이너로 자이언티, 비트펠라하우스, 노브레인, 내귀에 도청장치 등 국내외 뮤지션이 공연하며, 인디스땅스 결선 무대도 펼쳐진다. 21일에는 에픽하이, 숀, 이디오테잎, KALA(일본), 도쿄초기충동(일본), DrunkMonk(대만) 등 다채로운 라인업이 무대에 오른다. 총감독은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신대철이 맡았다. 관람석은 스탠딩존, 피크닉존, 파라솔존으로 나뉘어 관람객 편의를 고려했으며, F&B존과 개인 텀블러를 활용한 친환경 샘터 구역도 운영된다. 티켓은 현장 판매 가능하며, 경기도민과 화성시민을 위한 3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수원역, 병점역, 동탄역 등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30분~1시간 간격으로 운행한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 및 ‘경기뮤직’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19~20일 오후 5시 광교호수공원 재미난밭에서 ‘2025 수원재즈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10회를 맞은 이번 축제에는 김윤아, 웅산밴드, 제이블랙과 해외 밴드 2팀을 포함해 총 11팀이 무대에 오른다. 첫날 개막공연은 올맨 브라더스 밴드와 함께한 키보디스트 브루스 카츠가 이끄는 ‘Bruce Katz Band’가 장식하며, 이어 뮤지션 김윤아가 무대에 선다. 20일에는 블루스 레전드 기타리스트가 이끄는 ‘Cros Band’와 재즈 디바 웅산이 공연을 펼친다. 이번 축제는 팝, 블루스, 댄스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해 대중성을 강화했다. 관람객은 돗자리를 준비하면 잔디밭에서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모든 공연은 무료다. 행사장에는 푸드트럭 12대와 원천동·광교2동 먹거리 장터가 운영돼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수원재즈페스티벌을 찾아 재즈 선율과 함께 낭만적인 가을밤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수원재즈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정과제 대응 TF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과제 선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발굴한 중점사업과 연계사업을 보고했다. 지난 6월 출범한 국정과제 대응 TF는 국정 기조에 부합하는 수원시 국정과제 중점사업 9건과 연계사업 61건을 발굴했다. 중점사업은 핵심사업·제안사업·실천사업 각 3건으로 구성됐다. 핵심사업은 ▲범정부 군공항 이전 TF팀 구성 ▲군공항 주변 지역 고도제한 완화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등으로, 수원의 주요 현안과 법·재정적 지원을 확보하는 내용을 담았다. 제안사업은 ▲AI·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지역특화 추진 ▲영통 도시재생 혁신지구 조성 공모 ▲지방하천 수변복합공간 조성 등 지역발전과 혁신경제 관련 사업이다. 실천사업에는 ▲지방소멸위기 대응 ‘청량산 수원캠핑장’ 조성 ▲AI 전략사업 추진 및 ‘AI스마트정책국’ 신설 ▲아동·청년·어르신 대상 생활비 절감 정책 등이 포함됐다. 이날 회의는 이재준 시장 인사말, TF 활동 경과 보고, 중점사업 및 연계사업 보고,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00일간 TF 위원들이 수원의 미래를 위한 정책과제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감사원은 고양시의회가 제기한 문봉동 데이터센터 인허가 관련 공익감사청구(제2025-공익-063호)를 기각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양시의회는 지난 6월 26일 청구서를 제출하며 ▲도시계획위원회 졸속 심의 ▲도시개발과장의 청사 출입 제한 ▲속기록 미제출 ▲주민설명회 부당 개입 등 네 가지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감사원은 지난 8월 26일 “청구인의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기 어렵고 감사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통보했다. 첫 번째 쟁점인 도시계획위원회 3차 심의 관련 주장에 대해 감사원은 심의가 적법하게 진행됐으며, 시의원은 의견 제시와 표결에 참여했다고 판단했다. 참석위원 17명 중 15명이 조건부 수용에 찬성한 사실도 확인됐다. 도시개발과장이 데이터센터 반대 주민들의 청사 출입을 막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주민들을 회의장 외 대기 장소로 안내한 사실은 인정되지만, 이는 「고양시 도시계획 조례」상 비공개 회의 규정에 따른 정상 조치로 직권남용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다. 속기록 제출 요구 불응 주장에 대해서는 법적 제출 의무가 없었고, 이후 고양시가 정식 절차에 따라 제출한 점을 들어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주민설명회 진행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내년부터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1인당 10만원의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학생들의 첫 학교생활을 응원하고 학부모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내년 대상 신입생은 6303명으로 예상된다. 입학준비금은 지역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지원 대상은 입학 기준일 현재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초등학교 또는 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에 1학년으로 입학하는 학생이다. 시는 지난 7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쳤으며, 제305회 성남시의회 임시회에 ‘성남시 초등학교 등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안’을 제출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입학 시기는 학부모의 부담이 큰 시기인 만큼, 실질적 지원으로 학생들이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지원이 출산 장려와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 분야 공공성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팔당 수계 규제개선을 위해 대국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시는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특수협)와 함께 팔당 수계 규제 완화와 주민지원사업 현실화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2일 모현읍행정복지센터에서 처인구 모현읍 이장단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고 규제개선 필요성과 서명운동 취지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특수협 측은 “중첩 규제와 삭감된 주민지원사업비는 주민 희생에 대한 합의를 저버린 것”이라며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명운동은 용인을 비롯해 가평군, 광주시, 남양주시, 양평군, 여주시, 이천시 등 팔당 수계 7개 시·군에서 11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문승종 특수협 용인시 주민대표는 “지난 50여 년간 수도권에 식수를 공급하며 희생해 온 주민들을 정부가 제대로 지원하지 않고 있다”며 “이번 서명운동이 중첩규제 개선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주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서명 결과를 취합해 중앙정부에 규제개선을 강력히 건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