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두 달간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화성시복지재단,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연말연시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참여형 모금 활동을 펼친다.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을 시청 1층 로비에 설치해 모금 현황을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14억원이다. 지난해 13억원보다 1억원 늘어난 규모다. 목표액을 달성하면 온도탑이 100도까지 올라간다. 시는 온도탑이 목표를 넘어설 수 있도록 시민과 기업,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지난 26일에는 시청 본관 1층에 '기부나눔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시민들이 가깝고 손쉽게 기부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키오스크를 통해 1천원부터 다양한 금액으로 기부할 수 있다. 기부 영수증을 신청하면 연말정산 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키오스크 설치로 시민들이 부담 없이 소액 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자발적 기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캠페인으로 모금된 성금은 화성시 내 저소득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을 위해 사용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일반형과 청년형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이달 15일부터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GH가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뒤 시세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거주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운영된다. 일반형 매입임대 예비입주자는 10개 시·군에서 946호를 모집한다. 대상 지역은 광주, 동두천, 수원, 시흥, 양주, 여주, 오산, 의정부, 파주, 평택 등이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11월 28일) 기준 해당 시·군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다. 공고문에서 정한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임대 기간은 2년이며 9회까지 재계약할 수 있다. 입주자격을 유지하면 최장 2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신청은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읍·면·동사무소)에서 15일부터 18일까지 받는다. 청년형 매입임대 예비입주자는 5개 시에서 123명을 선발한다. 수원, 안산, 김포, 파주, 평택이 대상 지역이다. 신청 자격은 무주택 미혼 청년으로 대학생, 취업준비생,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중 하나에 해당하면 된다.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재계약 요건을 충족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최대호 시장이 입양 절차가 진행 중인 영아의 후견인으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영아는 지난달 28일부터 안양시 관내 입양위탁가정에서 보호받고 있다. 이는 지난 7월 19일 시행된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른 조치다. 개정 특별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입양을 책임지는 공적 입양체계 구축을 골자로 한다. 특별법은 입양 대상 아동의 주소지를 관할하는 지자체장이 후견인을 맡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후견인 지정은 특별법 개정 이후 안양시에서 나온 첫 사례다. 입양 아동에 대한 지자체 책임 체계가 본격 가동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안양시는 그동안 민간기관이 담당했던 입양 대상 아동의 보호와 복지, 의료, 법률행위 등의 역할을 공공 체계로 수행한다. 아동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보호 의사결정과 행정 지원을 맡게 된다. 시는 아동 후견인 개시 신고 등 필수 행정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했다. 위탁가정 방문 상담과 분기별 아동 양육 상황 점검을 추진해 양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입양 대상 아동 보호비와 위탁가정 아동용품 구입비, 생계급여, 부모급여, 아동수당 등 위탁가정 관련 지원사업도 빠짐없이 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수원 세류1·2·3동 및 권선1동)이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계자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 전달식은 지난달 28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렸다. 이애형 위원장은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장실 증축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고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등 실질적 개선을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수원시민과 상인들이 매일 찾는 생활 밀착형 시설이지만 그동안 화장실 부족 등 기반시설 미비로 불편이 컸다. 현장을 직접 찾아 문제점을 파악하고 특별교부금 확보에 나서는 등 해결에 적극 나섰다. 이애형 위원장은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도민이 일상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설의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는 것이 제 역할"이라며 "많은 시민과 상인이 찾는 공간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도록 하는 노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감사패는 현장 목소리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온 모든 농수산물도매시장 관계자가 함께 만든 결과"라며 "관련 현안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예산과 정책이 현장으로 이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지방공기업 최초로 내부회계관리제도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내부회계관리제도는 회사의 재무제표가 회계처리 기준에 맞게 작성·공시됐는지를 합리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설계·운영되는 제도다. GH는 외부감사법상 법적 의무 대상이 아님에도 회계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자발적으로 도입했다. 공공기관으로서 신뢰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GH는 이번 제도 도입으로 자금과 결산 분야를 중심으로 회계 절차를 표준화하고 업무 흐름과 검증 체계를 정비했다. 재무보고의 투명성과 정확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외부 회계법인의 검토를 거쳐 제도의 적정성을 확인받으면서 대외 신뢰성도 확보했다. GH는 단계별 확대 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완료한 자금·결산 분야 1단계에 이어 내년에는 재고·유형자산을 포함한 2단계, 2027년에는 기타 프로세스까지 포함하는 3단계로 확장한다. 이를 통해 자산 전 과정을 아우르는 내부회계관리 체계를 완성할 방침이다. 내부회계관리제도는 재무정보의 신뢰성 확보와 부패 방지, 자산 보호를 목적으로 한다. 일반적으로 대규모 상장기업이나 금융기관에 적용되는 제도로, 지방공기업이 자발적으로 도입한 것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의회 송진영 의원(개혁신당)이 기흥~오산 분당선 연장 사업에 대한 오산시의 소극적 태도를 비판하며 적극 행정을 촉구했다. 송진영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용인시가 분당선 연장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며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반면 오산시는 지나치게 조용하다"고 지적했다. 분당선 연장 사업은 총 길이 16.9㎞로 기흥역에서 동탄2신도시를 거쳐 오산까지 잇는 노선이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으며 지난해 국가철도공단의 사전타당성조사 용역까지 마친 상태다. 송진영 의원은 "지난주 용인시가 국토교통부의 적극적 검토 입장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 추진에 속도를 낸다고 크게 보도했다"며 "반면 오산시는 관련 기사 한 줄 찾아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당선 연장은 세교2지구와 앞으로 들어설 세교3지구 교통에 큰 영향을 미칠 사업"이라며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오산시에도 절실히 필요한 만큼 시와 시의회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송진영 의원은 "오산시의 입장 표명이나 세 곳 예정 역사 중 어디로 노선이 확정될지에 대한 청사진조차 시민에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는 "연말연시를 맞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대부도 지역의 상습 정체 구간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주요 도로 정비 사업 3건을 모두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완료된 사업은 대선로(북동삼거리 일원) 확·포장 공사, 대부북동-상동교차로 개선 공사, 소로2-대부106호선 개설 공사 등이다. 북동삼거리 일원 대선로 확·포장 공사는 주말과 휴가철 차량 통행량 급증으로 상시 정체가 발생하던 구간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 도로 협소로 인한 병목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차로를 늘리고 보행 환경도 함께 정비했다.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에도 차량 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상습 정체가 잦았던 대부북동 상동교차로는 좌회전 차로를 새로 확보하고 교차로 구조를 재정비했다. 대남로 방향으로 몰리던 차량 흐름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소로2-대부106호선 개설 공사도 마무리되면서 주민들의 이동 불편이 해소됐다. 새 도로 개통으로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3개 사업 완료로 대부도의 주말 교통 특성을 고려한 도로망이 완성됨에 따라 차량 분산 효과가 나타나 전체 혼잡도가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대부도는 주말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오는 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겨울 야간 축제 '2025 안산 겨울 빛의 나라'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축제는 고잔동 안산문화광장 물의 광장부터 갤러리 광장까지 약 1km 구간에서 펼쳐진다. 시는 이 구간을 빛 조형물과 다양한 포토존으로 꾸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겨울 추억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개막 점등식은 7일 오후 4시 50분 안산문화광장 썬큰광장에서 열린다. 안산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과 점등 퍼포먼스에 이어 가수 호림과 서커스 아트네이블의 공연이 진행된다. 점등식 당일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900명(선착순)에게는 호빵을 나눠준다. 축제 기간에는 빛 조형물 관람뿐 아니라 회전목마, 체험 프로그램, 특별 공연, 스노우 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회전목마는 12월 주말과 성탄절에 유료로 운영된다. 스노우 쇼는 매주 토·일요일과 성탄절에 펼쳐진다. 소원박스와 플로어컬링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회전목마 운영 종료 후에는 안산시 승격 40주년 기념 빛 조형물이 새롭게 설치될 예정이다. 도시의 성장과 시민들의 미래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시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연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에 1회 10만원 이상 기부한 사람 중 300명을 추첨해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주소지가 수원시가 아닌 사람만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자는 수원시 지역화폐 또는 편의점 상품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당첨자는 24일 수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기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은 고향사랑e음 누리집과 국민·신한·기업·농협·하나은행 등 5개 은행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오프라인은 농협은행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연말정산 시 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의 16.5%에 대한 세액공제를 받는다.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도 별도로 제공된다. 예를 들어 10만원을 기부하면 10만원 전액 세액공제와 함께 3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이번 이벤트 당첨 시 3만원 상품권까지 추가로 받게 된다. 수원시는 모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경기도 주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상금 1600만원을 받았다.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최우수 선정이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전거 사고 예방 체계, 이용 활성화 정책 실행 성과, 우수 시책 도입 정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관을 뽑았다. 수원시는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 5월부터 공유자전거 주차 질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정주차구역' 제도를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용자가 지정된 구역에만 자전거를 세울 수 있도록 해 무분별한 방치를 막고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만석공원 자전거 연습장에서 안전교육을 확대 운영한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 안전수칙과 실습 교육을 진행하며 사고 예방에 힘써왔다. 수원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중앙부처와 경기도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 기관으로 인정받으면서 자전거 친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졌다는 평가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노후 경로당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빠르게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 공모에서 경로당 18곳을 선정받아 국·도비 14억7천만원을 포함한 총 18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단일 연도 기준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수다. 시는 지난해 11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 뒤 8개월 만인 올해 6월 18곳 전체 설계를 완료했다. 9월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가 현재까지 8곳이 준공을 마쳤다. 선정부터 설계, 착공, 준공까지 전 과정을 계획보다 앞당겨 진행하면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편의를 신속히 개선했다는 평가다. 그린 리모델링은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전면 개선 사업이다. 단열 성능을 강화하고 노후 창호를 전면 교체하며 고효율 냉난방기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준공을 마친 경로당에서는 실내 온도 유지력이 향상되고 냉난방비가 줄어드는 등 이용자들이 직접 체감하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나머지 10곳 경로당은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4년 공모분 전체를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2025년 공모에서 추가 선정된 경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일자리 정책으로 관련 분야 3관왕을 차지하며 '일자리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국무총리상,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 3년 연속 장관상을 잇따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역 산업 특성과 시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적극 추진해왔다. 청년에게 취업 기회를, 중장년에게 재도약 발판을, 노년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생애주기별 지원 체계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시는 '고양맞춤형 일자리학교'를 운영하며 교육과 취업을 직접 연계하고 있다. 지역 기업과 사전 협약을 맺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 인력을 교육해 즉시 현장에 투입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1억3500만원을 투입해 69명을 대상으로 물류현장실무자, 건물종합관리 전문인력, 화물운송물류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진행했다. 특히 건물종합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취업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경기도 공모사업인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1억5천만원을 투입했다. 고양시 버스운전자 양성, AI 활용 글로벌무역전문가 양성 등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