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새로운수원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민선 8기 공약사업 3분기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약속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약사업 총평, 분과별 평가, 정책개발 과제 보고, 자유토론과 ‘시민과의 약속 이행 다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3분기 기준 약속·희망 사업 90개 중 63개가 완료돼 이행률은 70%이며, 4분기에는 82.2%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사업 추진율(진도율)은 88.9%로, ‘매우 우수’ 40개, ‘우수’ 40개 등 우수 이상이 88.9%에 달했다. 매우 우수 평가를 받은 사업에는 수원기업 새빛펀드 추진, 수원형 마을 단위 통합돌봄사업 도입, 발달장애인 종합대책 이행, 청년·신혼부부 주택 5천 호 공급, 재건축·재개발 사업 기간 단축 지원, 자전거 교육장 확보, 수요응답형 버스(DRT) 도입, 문화·교육·공연 프로그램 확대, 새빛현장실 및 새빛민원실 설치 등이 포함됐다. 새로운수원위원회는 86명으로 구성됐으며, 운영위원회·특별위원회·6개 분과위원회로 나눠 공약 이행 점검과 정책 연구, 개선 과제를 제시하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관세 부과 피해 수출기업 특별경영자금’을 당초 500억 원에서 1천억 원으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오는 29일부터 신청을 받으며, 대미 수출기업과 2·3차 협력사 등 직·간접 피해기업을 포함해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특별경영자금은 기업 1곳당 최대 5억 원, 기간 5년(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은행 대출금리에서 이차보전 2.5%를 고정 지원한다. 경기신용보증재단 보증서 신청 시 보증료 전액 면제, 보증비율은 기존 90%에서 95%로 상향된다.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시행된 특별경영자금은 현재까지 90개 업체에 399억 원이 지원됐다. 이번 확대는 평택항 현장 간담회에서 제기된 기업 의견을 반영해 정책 문턱을 낮춘 것이다. 최정석 지역금융과장은 “지원 확대가 관세 피해 중소기업과 영세 협력사의 경영 안정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은 경기신용보증재단 28개 영업점·4개 출장소 또는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가능하며, 세부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22일부터 ‘2차 민생회복 소비 쿠폰’ 신청을 접수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소비 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된다. 신청은 온·오프라인으로 가능하며,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소득 상위 10% 기준은 올해 6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다. 고액 자산가도 전체 가구원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안내 문자 발송을 하지 않으므로 스미싱 피해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 1차 소비 쿠폰은 지급 대상자 52만2,770명 중 51만7,825명이 신청해 지급률 99.1%를 기록했다. 총 832억 원이 지급됐고, 이 중 658억 원이 사용돼 사용률은 76.8%로 전국 평균(64.1%)을 웃돌았다. 유형별 신청 현황은 신용·체크카드가 83%, 선불카드가 17%로 집계됐다. 시는 소비 쿠폰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쿠폰 배포 4주간 전국 소상공인 평균 카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4% 증가했으며, 시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매출 증가와 소비 진작 효과를 체감했다고 답했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1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5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총회’가 24일 고양특례시 킨텍스에서 막을 올린다. 총회에는 아시아·태평양 22개국 220여 개 도시에서 시장과 대표단 500여 명이 참석한다. 시는 교통·숙박·안전 분야 준비를 마치고 경찰·소방 등 유관 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첫날은 문화위원회, 여성 상임위원회, HDP 넥서스 위원회 등 주제별 회의와 지방정부 리더 원탁회의가 열린다. 일산호수공원에서는 시목 백송 식수 행사가 진행되며, 저녁에는 킨텍스 환영 만찬에서 전통·K-POP 공연이 마련된다. 25일에는 개회식과 메인 포럼이 열려 재생에너지·스마트 인프라·SDGs 이행을 논의한다. 이어 서브 포럼에서는 ▲일자리 창출 ▲청년 리더십 ▲에너지 자족 ▲가족친화도시 ▲도시 성장 등 5개 의제가 집중 다뤄진다. 26일 본회의에서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로드맵을 담은 ‘고양특례시 선언문’을 발표한다. 이어 러닝세션에서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도시 교통 시스템 등을 심화 논의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국내 기초지자체가 단독 개최하는 첫 UCLG ASPAC 총회로, 고양시를 글로벌 지방정부 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예술·기술·게임을 융합한 대규모 축제를 연다. 시는 ‘2025 성남페스티벌’을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개최한다. 올해 슬로건은 ‘TAG Seongnam(태그 성남)’으로, 기술(Technology)·예술(Arts)·게임(Game)의 융복합 콘텐츠를 선보인다. 대표 프로그램 ‘시네 포레스트: 동화’는 카이스트 이진준 교수가 총감독을 맡아 분당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 공원 전체를 프로젝션 매핑으로 변모시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미디어 심포니 공연을 펼친다. 판교역 광장에서는 19~20일 성남게임문화축제 ‘GXG 2025’가 열린다. 가수 에일리 축하공연, 게임음악 경연, 해외 게임사 체험 부스, 청년 플리마켓 등이 마련된다. 넥슨과 협업한 ‘성남페스티벌 × NEXON’은 20~21일, 27~28일 분당구청 잔디광장과 희망대근린공원에서 진행된다.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IP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세대 간 가족형 축제 공간을 만든다. 21일과 28일에는 각각 성남종합운동장과 탄천에서 드론 라이트쇼가 열린다. 금난새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1500대·3000대 드론이 클래식 음악과 어우러져 성남의 밤하늘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상습 정체 구간의 교통체계 개선 공사를 잇따라 마무리했다. 시는 기흥구 보정동 ‘보쉬앞사거리’ 개선 공사를 15일 완료했다. 이번 공사로 좌회전 차로가 추가돼 교차로 차량 흐름이 원활해졌다. 앞서 8월에는 ‘경희대삼거리’, ‘무수교삼거리’, ‘고림지구 진입삼거리’ 등 3곳의 공사가 끝났다. 무수교삼거리에는 우회전 차로가 신설됐고, 고림지구 진입삼거리에는 국도 45호선과 고림지구 간 통행량 분산을 위한 신규 교차로가 설치됐다. 시는 기존 도로 활용과 주변 공간 정비로 단기간에 적은 예산으로 효율적인 개선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이번 사업을 포함해 총 6곳의 교통체계 개선을 완료했으며, 연내 명지교차로, 하갈교차로, 원삼면 사암 회전교차로 철거 등 3곳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를 위해 상습 정체 구간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다양한 독립출판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를 마련한다. 시는 오는 27일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2025 광명 아트북페어’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독립출판 작가·서점·출판사 등 112팀이 참여해 직접 만든 책을 판매하는 북마켓과 북토크, 체험 행사, 전시,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특히 광명에서 활동하는 독립출판작가 14팀이 참여하며, 이 중 4팀은 광명시 독립출판 지원 작품공모 선정 작가로 시민들에게 창작 세계를 소개한다. 북토크는 <청년이 시를 믿게 하였다>의 저자 이훤이 ‘너무 많은 것을 보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를 주제로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에코백 꾸미기, 장서인 만들기, 엽서 제작, 연극놀이, 콜라주 등이 마련됐다. 전시도 다채롭다. 돌봄의 관계를 다룬 <돌봄의 시간>, 바다 생명의 기록 <물살이도감>, 환경 메시지를 담은 <플라수프>, 고양이 사진·편지 프로젝트, 관객 참여형 콜라주 벽화 등이 선보인다. 또 작가와 관객이 함께 책을 낭독하는 ‘쾅쾅 라디오’, 북마켓 구매자 대상의 카페·문구·사진 이벤트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 만안구 안양7동 명학대교 인근 건축공사 현장에서 16일 비계 구조물이 차도 방향으로 기우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2시 5분께 발생했으며, 현장 노동자 40여명이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경기도 민생경제 현장투어 일정 중 사고 소식을 듣고 즉시 현장을 방문해 모든 작업을 중단시키고 신속한 복구와 안전조치를 지시했다. 최 시장은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추가 피해나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시는 고소작업차 2대와 대형 크레인 2대를 투입해 비계 철거 작업을 진행 중이며, 자정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공사업체가 산업안전보건기준상 비계 설치 규정을 준수했는지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지역 시민단체가 용인특례시의회의 징계 결정에 반발하며 행정심판을 제기했다. 시민단체 용인블루는 “이창식 부의장의 성희롱 사건에 대해 시의회가 30일 출석정지라는 솜방망이 처벌을 내렸다”며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에 재심의를 요구하는 행정심판을 청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창식 부의장은 지난 6월 의정연수에서 동료 여성 의원에게 성희롱 발언을 반복하고 숙소 앞에서 괴롭혔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후 사건 은폐를 위해 2천만원 합의금을 제시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피해자는 공적 일정을 포기하고 건강이 악화될 정도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알려졌다. 용인블루는 “김운봉 전 부의장이 2023년 성희롱 발언으로 제명된 것과 비교하면, 더 중대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현저히 가벼운 처분이 내려졌다”며 형평성 위반을 지적했다. 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비공개 회의에서 제명안을 부결시키며 제식구 감싸기를 했다”며 “중대한 공익 사안을 밀실에서 처리한 것은 시민에 대한 배신 행위”라고 비판했다. 단체는 이번 행정심판 청구에서 비공개 회의 결정과 30일 출석정지 처분 취소, 공개 재심의를 요구했다. 아울러 정보공개청구, 서명운동, 시민감시단 활동 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도입된 극저신용대출을 개편해 ‘극저신용대출 2.0’을 시행한다. 핵심은 상환기간을 10년 이상으로 늘리고, 취약계층 재기 지원을 위한 금융안전망을 강화하는 것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안양 달달투어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선7기 극저신용대출은 코로나로 힘들었던 도민들에게 단비 같은 제도였다”며 “민선8기에서는 상환기간을 10년 이상으로 확대해 다시 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이 극저신용대출의 연체율이 74%에 이른다고 보도했으나, 김동연 지사는 “명백한 오보다. 25%는 이미 완전히 상환했고 상당수는 분할상환이나 만기연장 단계에 있어 실제 연체율은 30%대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경기도는 극저신용대출 이용자 11만 명 가운데 약 5만 명이 복지·일자리 상담을 통해 생계 회복과 재기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동연 지사는 “거처가 불분명했던 차주들이 점차 확인되면서 연체율은 더 낮아질 것”이라고 했다. 특히 극저신용대출 2.0은 소상공인·자영업자·청년실업자 등 취약계층을 지원 대상으로 포함하고, 대출자 전원에게 복지·일자리 상담을 연계한다. 기존 5년 상환 구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는 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1400만 경기도민의 화합과 열정을 담을 대표 문구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경기도민의 화합과 결속 △경기도와 오산시의 비전 △대회의 역동성과 상징성 등이다. 슬로건은 한글 20자 이내로 작성해야 하며,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총상금은 284만 원 규모다. 최우수상 1건 50만 원, 우수상 1건 30만 원, 장려상 2건 각 15만 원, 참가상 16건 각 2만 원이 지급된다. 상금은 지역화폐 ‘오색전’으로 제공된다. 최종 선정된 슬로건은 대회 부대 행사, 캠페인, 홍보물 제작 등에 활용된다. 시는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엠블럼, 마스코트, 굿즈 등 공식 상징물 개발에 착수해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400만 도민의 스포츠 축제를 대표할 슬로건에 참신한 아이디어가 모일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오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대상은 국민 90%로, 1인당 10만 원씩 지원되며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별 요일제가 적용된다. 소비쿠폰은 1차와 동일하게 오산시 관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과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기간이 지나면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 앱, 콜센터, ARS, 지역사랑상품권 앱을 통한 온라인 방식과 8개 동 행정복지센터, 은행 영업점을 통한 오프라인 방식으로 모두 가능하다.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신 신청해야 한다. 지원 기준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을 적용해 가구원 수와 보험 유형별 상한액 이하여야 한다. 예컨대 4인 가구의 경우 직장보험은 51만 원, 지역보험은 50만 원, 혼합 유형은 52만 원 이하일 때 지급된다. 앞서 진행된 1차 지급은 24만6천여 명의 시민에게 총 392억 원이 지원됐으며, 지급률은 98.9%를 기록했다. 시는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신청과 찾아가는 서비스 덕분에 신속한 지급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쿠폰은 오색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