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내년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8022명을 이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고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37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모집 분야는 공익 활동 5천5명, 역량 활용 1천770명, 공동체사업단 906명, 취업알선형 341명 등 4개 유형이다. 공익 활동은 동네 환경 감시, 초등학교 교통봉사(횡단보도 안전지도), 노노케어(어르신이 어르신 돌봄) 등의 업무를 맡는다. 월 30시간 근무하며 활동비 29만원을 받는다. 성남시 거주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가 지원할 수 있다. 역량 활용 분야는 공공행정 지원, 우체국 업무 보조, 교육시설 돌봄 지원(초등학교) 등을 담당한다. 월 60시간 근무에 활동비는 63만4천원이다. 65세 이상 성남시민이 대상이며 일부 직종은 60세 이상도 가능하다. 공동체사업단은 카페와 베이커리 운영, 떡과 참기름 제조 등 사업을 진행한다. 취업알선형은 경비, 미화, 주차관리, 편의점 근무 등이다. 이 두 유형은 근로계약에 따라 내년 최저시급(1만320원)을 적용한 활동비를 지급한다. 60세 이상 시민이면 참여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이달 입주를 앞둔 복정1공공주택지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내버스 5개 노선을 내년 1월부터 순차 확충한다고 1일 밝혔다. 복정지구는 이달 말부터 3개 단지 1317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총 4289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입주 시점에 맞춰 대중교통망을 미리 구축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확충되는 버스 노선은 신설 3개, 변경 2개다. 신설 노선은 241번, 311번, 332번이며 복정지구와 시내 주요 거점을 잇는 간선 역할을 한다. 241번은 복정지구에서 공원로를 따라 성남여중과 성남시의료원, 태평역, 모란역, 성남시청, 야탑역, 중앙도서관을 거쳐 야탑3동까지 운행한다. 311번은 복정지구에서 복정역과 성남대로를 지나 가천대역, 태평역, 모란역을 경유한 뒤 판교제1·2테크노밸리까지 연결된다. 시작 구간은 위례신도시까지 늘려 원도심과 신도심 연계성을 높였다. 332번은 수정로를 따라 산성역, 단대오거리, 신흥역, 수진역, 모란역을 지나 판교제2테크노밸리로 이어진다. 시내 주요 생활권과 업무지구를 촘촘히 연결하는 노선이다. 특히 311번과 332번은 모란역과 판교제2테크노밸리를 최단 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2023년 정자교 보도부 붕괴사고 이후 진행해온 탄천 교량 복구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전면 개축 중인 수내교를 제외한 18개 교량의 보수·보강 작업이 모두 끝났다. 정자교 사고 직후 시는 탄천을 가로지르는 20개 교량 중 2016년에 새로 지은 이매교를 뺀 19개 교량에 대해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진단 결과 1개 교량은 전면 개축, 2개 교량은 보수·보강, 2개 교량은 캔틸레버부 철거, 14개 교량은 보도부 철거 후 보도교 신설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단계별 복구에 나섰다.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캔틸레버 구조는 전면 철거하고 안전성이 높은 철제 보도교로 교체했다. 차도 부분의 균열도 보수·보강하고 도로를 새로 포장해 안전 수준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지난해에는 4개 교량의 보수·보강과 캔틸레버 철거를 먼저 완료했다. 올해는 수내교를 제외한 나머지 14개 교량의 복구를 차례로 마쳤다. 수내교는 현재 전면 개축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7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복구 완료 이후에도 안전 관리를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자체 안전진단 기준을 한층 엄격하게 적용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공사계약 시 계약상대자의 의무와 책임을 대폭 강화한 '용인시 공사계약 특수조건' 개정안을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수조건 개정은 2011년 이후 14년 만이다. 시는 그간 달라진 법령과 건설 환경을 반영해 원활한 공사 진행과 발주자 권리 보호를 위해 이번 개정을 단행했다. 공사계약 특수조건은 일반적인 계약 조건 외에 임금체불 방지, 하도급 관리 등 특정 목적에 따라 추가로 명시하는 계약 조건이다. 민법상 계약 관계에서 사전에 조건을 구체화해 발주자의 정당한 권리를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가장 큰 변화는 안전관리 의무 강화다. 계약상대자는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재해예방 조치를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전자조달시스템을 활용한 공사대금 청구와 지급 절차에 관한 조항도 새로 만들었다. 이를 통해 대금 지급 과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도 포함됐다. '용인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용인시민 고용 권장 비율을 기존 50%에서 60%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시민 건강 보호와 산업·수송·공공 등 총 6개 분야 16개 과제를 중심으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펼친다. 핵심 대책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 제한 단속이다. 해당 차량은 수도권 전역에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이 금지되며, 위반 시 하루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과 긴급차량, 장애인 차량은 단속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저감장치 장착이 불가능한 차량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상공인이 소유한 차량도 예외로 인정된다. 시는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시 시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시내 25곳에 미세먼지 쉼터를 운영한다. 지하철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은 실내공기질 특별점검을 진행하고 오염도 측정도 실시한다.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관리도 강화한다. 공사장 불법행위 점검을 대폭 늘리고, 대형사업장과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배출시설 적정 운영 여부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를 위한 청소차 운영과 불법소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청년 아르바이트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 접수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시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만 18세 이상 29세 이하인 미취업 청년이다. 1995년 12월 2일부터 2007년 12월 1일 사이 출생자가 해당된다. 근무 기간은 내년 1월 5일부터 1월 30일까지 4주간이며, 실제 근무일은 20일이다. 하루 7시간씩 근무하고 시급 1만 320원을 받는다. 근무지 환경에 따라 부대비도 별도 지급된다. 실내 근무 시 출근일당 5천원, 실외 근무 시 8천원이 추가로 제공돼 실외 근무자가 20일 전부 출근하면 총 161만 원가량을 받을 수 있다. 100명의 선발 인원 가운데 30명은 취약계층 청년을 위한 별도 모집 인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다자녀 가구, 장애인, 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등이 포함된다. 일반 청년은 70명을 뽑는다. 선발 방식은 전산 무작위 추첨이다. 단 광명시가 운영한 청년 일자리 사업에 참여 경험이 있으면 지원할 수 없다. 배치 근무지는 시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민들이 환승 없이 서울 강남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광역버스 노선이 내년 중 개통된다. 광명동 인구 증가로 교통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시민 숙원 사업이 결실을 맺게 됐다. 광명시는 광명돔경륜장에서 출발해 KTX광명역과 사당역, 고속터미널역을 거쳐 논현역까지 연결하는 직행좌석 광역버스 노선이 2026년 운행을 시작한다. 새 노선은 지난달 26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심의를 통과해 공식 확정됐다. 광명시가 지난 5월 광역버스 준공영제 신규사업으로 건의한 안건이 6개월 만에 실현된 것이다. 그동안 광명시는 일직동(KTX광명역)에서 출발하는 8507번 광역버스만 운영돼 왔다. 하지만 광명동 일대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인구가 급증했고, 강남 출퇴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가중됐다. 이에 시민들이 환승 없는 직통 노선 신설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신규 노선은 10대 규모로 약 20분 간격 운행될 예정이다. 광명 시민들이 강남권 주요 업무지구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신분당선과의 환승을 통해 성남 판교 등으로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강남권에서 KTX광명역으로의 광역 교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연말을 맞아 매일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대규모 겨울 이벤트를 시작한다.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12월 1일부터 한 달간 배달특급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겨울이왔동(冬)'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매일 지급'이다. 배달특급 이용자는 이벤트 기간 중 매일 한 차례씩 3천 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최소 주문 금액 1만 2천 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하다. 기존 '통 큰 세일' 종료에 따른 소비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겨울철 배달 수요 증가에 맞춰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할인 쿠폰은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상단 배너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서비스 전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으나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또한 일부 지역별로 추가 할인 조건이나 금액이 상이할 수 있어 주문 전 배너 확인이 필요하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추운 겨울, 배달특급이 준비한 훈훈한 할인 혜택으로 도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배달앱으로서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상습적인 침수 피해 우려가 제기되어 온 여주시 부평천 일대의 항구적 수해 예방을 위해 총 176억 원을 투입, 대대적인 하천 정비에 나선다. 경기도는 여주시 강천면 부평리 일원을 흐르는 지방하천인 부평천의 개수사업을 본격 착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8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36개월간 진행된다. 부평천은 섬강을 거쳐 남한강으로 합류되는 하천으로, 지형적 특성상 상류부는 경사가 급해 집중호우 시 농경지 침수 피해가 잦았다. 반면 하류부는 남한강 수위 상승 시 물이 빠지지 않고 역류할 위험이 커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지속되어 온 곳이다. 이에 도는 전액 도비 176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4.75km 구간을 정비한다. 주요 공정으로는 홍수 방어벽 역할을 할 3.4km 구간의 제방 축조 및 보강 공사와 유수 흐름을 방해하거나 노후화된 교량 8개소를 재가설하는 작업이 포함된다. 예산은 공사비 130억 원, 보상비 30억 원 등으로 편성됐다. 앞서 도는 2022년 실시설계를 마치고 토지 보상 절차를 밟아왔다. 이번 착공을 통해 본격적인 재해 예방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강성습 건설국장은 "이번 정비사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3월 말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돌입한다. 이번 관리제는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를 전년 목표치보다 강화된 22㎍/㎥로 설정하고 전방위적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 가장 눈에 띄는 조치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 제한이다.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도내 운행이 제한되며, 위반 시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도는 주요 도로 87개 지점에 설치된 단속카메라 154대를 활용해 위반 차량을 자동 적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차량 밀집 지역의 이륜차 및 자동차 공회전 단속도 병행한다. 산업 부문에서는 첨단 장비를 동원한 감시 체계가 가동된다. 시화·반월, 포승 등 주요 산업단지에 스캐닝 라이다(LiDAR)를 설치하고 드론과 오염물질 검체반을 투입해 불법 배출 의심 사업장을 정밀 추적한다. 아울러 500여 명 규모의 민간 감시단이 생활 주변 오염원을 상시 순찰하며 감시망을 촘촘히 한다.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한 생활공간 관리도 강화된다. 지하 역사와 대합실 등 다중이용시설 1천여 곳을 대상으로 환기 설비와 공기정화장치 적정 가동 여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도정 홍보 캐릭터인 봉공이를 활용한 움직이는 이모티콘 16종을 12월 2일 무료로 배포한다. 이모티콘은 월급 텅장, 야근, 힘든 상황 등 도민 일상에 공감 가능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배포 시점은 2일 오후 2시부터이며, 선착순으로 총 7만5000명에게 제공된다. 신규 구독자는 경기도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구독하는 즉시 다운로드가 가능하고, 기존 구독자는 잠시 차단 후 재구독하면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다. 이모티콘은 다운로드 시점으로부터 30일간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봉공이가 도민과의 소통 매개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봉공이 콘텐츠를 통해 도민과의 접점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봉공이는 나라와 사회를 위해 헌신한다는 뜻의 경기도 공식 캐릭터로, 소통과 공감, 책임감과 신뢰, 봉사 정신을 표현한다. 경기도는 지난 몇 차례 콘텐츠 상 수상으로 도민 친화 이미지를 강화해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민선8기 들어 목표로 삼은 100조 원대 투자유치를 조기에 달성했다. 지난 3년여 동안 국내외 94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총 31조344억 원의 투자유치와 더불어, 첨단산업 분야 투자 40조9995억 원, 산업단지·자족도시·혁신클러스터 조성으로 21조5345억 원, G-펀드·국가 R&D로 6조 4879억 원 등으로 누적 실적이 100조563억 원에 이르는 성과를 기록했다. 주요 성과의 축은 경기도의 투자유치 추진 체계와 기업 친화 정책에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취임 이후 도지사와 투자담당 부서가 긴밀히 연결된 소통 체계를 구축해 세계적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대형 프로젝트를 촉진했고, 기업들이 요구하는 행정 지원의 신속성도 크게 높아졌다. 기업 대표들은 경기도의 지리적 근접성, 우수 인재 확충 여건, 지자체의 적극적 지원 의지 등을 투자 결정의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머크 한국 대표는 “주요 고객사와의 지리적 근접성 확보와 우수 인재 확보 환경, 행정 지원 의지가 투자 확대의 핵심 동력”이라고 밝혔다. 인테그리스 한국 대표 역시 “세계적 고객사와의 긴밀한 협력과 제조업 허브로서의 경기도 위상, 신속한 행정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