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투표참여 독려 캠페인을 실시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20일 유동 인구가 많은 병점역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직접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공직선거법 제58조의2에 따라 진행된 투표 참여 권유 활동으로, 책임 있는 선거문화 조성과 시민의 정치 참여 확대를 목표로 한다. 시는 ‘특별한 시민 빛나는 한표’, ‘내 삶의 완성, 투표가 시작’이라는 문구를 활용해 캠페인을 전개했다. 정 시장은 “투표는 단순한 정치적 선택이 아니라, 시민 개개인이 사회의 방향을 결정짓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족, 이웃, 친구 모두가 참여의 가치를 되새기고 행동으로 옮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시는 앞으로도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시민 참여 기반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생활 속 참여민주주의 문화 확산과 다양한 시민 주도형 프로그램도 병행해 운영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가 시민 교통 편의 개선을 위해 수요대응형 교통수단인 ‘의왕 똑버스’와 ‘경기 프리미엄버스’를 도입한다. ‘의왕 똑버스’는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을 대상으로, 정해진 노선 없이 모바일 앱이나 콜센터를 통해 호출하면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통 서비스다. 운행은 오는 6월 5일부터 초평동, 왕송호수공원, 의왕역을 중심으로 시작된다. 시는 똑버스 도입을 통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왕송호수공원 접근성 개선을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함께 도입되는 ‘경기 프리미엄버스’는 부곡동(장안마을)에서 고천지구, 백운밸리를 거쳐 성남시 판교역과 서현역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출근 시간대 성남 방향, 퇴근 시간대 의왕 방향으로 각각 하루 3회 운행되며, 8월 개통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정규노선 도입이 어려웠던 지역에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을 도입해 맞춤형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승용차 중심에서 대중교통 중심으로의 전환을 고려해 교통체계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사고 한 달을 맞아 피해 주민과 광명시, 지역 정치권, 시민단체가 국회에서 한목소리를 냈다. 박승원 광명시장과 임오경·김남희 국회의원, 피해주민 대표단, 시민단체 대표 등은 20일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 ▲신속한 보상 ▲전면 안전진단 ▲국회 청문회 개최 등을 촉구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아직도 주민들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불안 속에 살고 있다”며 “정부와 정치권은 광명시민의 고통에 응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한 원인 규명과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하며, 광명시는 피해 주민과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임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갑)은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 시공사 포스코이앤씨, 시행사 넥스트레인은 관리·감독 책임에 대해 명확히 해명하라”며 “입찰·설계·지하수 처리 등 구조적 문제를 포함한 전면 감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김남희 의원은 “지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 개편이 필요하다”며 ▲‘지하안전특별법’ 개정 ▲정밀지반조사 의무화 ▲예산·인력 보강을 약속했다. 이어 “주민 피해 보상과 특별안전점검이 즉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정부의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구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과 경기도의회 3급 직제 신설에 대해 “의회의 발전과 도약을 위한 발판”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이날 서울시의회와 경기도의회에 3급 직제를 신설하는 내용의 관련 규정을 공포했다. 개정안은 인구 800만 명 이상 광역단체에 3급 직제를 두도록 하는 내용으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경기도의회가 본격적으로 2급 사무처장과 4급 담당관 및 수석전문위원 사이에 중간관리직급을 갖출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도의회 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경기도의회는 156명의 의원과 377명의 사무처 직원을 둔 대규모 조직임에도 불구하고, 2급 사무처장과 4급 수석전문위원 사이에 중간 직급이 부재해 업무 비효율과 의정지원 한계가 지적돼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3급 직제 신설로 사무처장의 업무가 분산되면서 운영의 효율성과 전문성이 강화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 역시 한층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개정은 출발점일 뿐”이라며 “지방의회법 제정, 정책지원관 정수 확대, 지방의회 자체 감사권 확보 등 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화성시립삼괴도서관이 지난해 시민 호응을 얻었던 ‘책 읽는 삼괴야외도서관’을 올해 다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로 떠나는 마음산책’을 주제로 5월 17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주말(6월 7~8일 제외) 삼괴도서관 야외광장에서 진행된다. 야외 독서 공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체험과 공연이 함께 마련된다. 5월 프로그램에는 ▲간식공방 ▲독서텐트 대여 ▲생태놀이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이 있으며, ▲매직벌룬쇼 ▲퓨전국악 ▲캔들 클래식 공연이 함께 열린다. 6월에는 ▲곤충탐험 ▲생태놀이 등의 체험 ▲패밀리매직쇼 ▲버블쇼 ▲암전뮤지컬 ‘바다를 찾아서’가 도서관 일대에서 진행된다. 안필연 대표는 “작년 시민의 긍정적 반응에 힘입어 올해도 행사를 이어간다”며 “야외에서 책과 함께하는 경험이 도서관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6월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5월 20일부터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삼괴도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수원비행장(K-13) 인근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는 군소음 피해 주민 4만 9232명에게 총 136억560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보상금은 오는 8월 말 지급될 예정이다. 수원시는 '군소음보상법'에 따라 2024년 기준 소음대책지역 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실제 거주한 주민과,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3년 12월까지 보상금을 신청하지 않은 과거 거주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4월까지 서류 검토를 마쳤다. 이어 5월 8~9일 열린 ‘2025년 제1회 수원시 지역소음대책 심의위원회’에서 보상 대상자와 금액을 확정했다. 보상금은 거주 기간, 군복무, 해외 체류, 직장 위치 등 감액 기준에 따라 개인별로 차등 지급된다. 보상기간 외 거주자는 제외됐다. 보상 대상자에게는 5월 말까지 개별 통지되며, 문자 수신에 동의한 경우에는 ‘양방향 문자’를 통해 결정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문자 수신이 어려운 시민은 등기우편으로 통지서를 받게 된다. 보상금에 이의가 있는 경우 6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결정 금액에 동의한 대상자에게는 8월 말 보상금이 지급된다. 올해 신청하지 못한 시민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19일 시청 집무실에서 ‘수원 경제자유구역 종합 추진계획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분야별 추진계획을 면밀히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경기도와의 협력을 통해 행정 절차를 철저히 준비하고, 외국인 투자기업 및 외국인학교 유치에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원 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중심으로 구성된 경제자유구역 개발 계획을 점검하고, ▲총괄 일정 ▲마스터플랜 ▲투자 유치 ▲홍보 전략 등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회의에는 도시총괄기획단, 도시정책실, 도시개발국, 기업유치단 등 관련 부서 간부들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지난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한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 향후 경기도 및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본격적인 구역 지정 및 개발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수원의 미래 산업구조와 도시경쟁력을 결정지을 중대한 계기”라며 “투자 유치와 기반 조성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지능형교통체계(ITS)의 미래를 공유하는 ‘2025 수원 ITS 아시아·태평양총회’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수원시는 이번 총회를 통해 미래 도시 교통 비전을 제시하고, 시민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국제행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 도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한국을 포함해 말레이시아, 몽골, 베트남 등 30여 개국 장·차관급 인사를 비롯한 전문가 1000여 명이 참석한다. 총회는 고위급 회의, 논문 세션, 첨단기술 전시, 기술 시연 등으로 구성되며,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총회 첫날인 28일 오전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개회식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12개국 고위급 인사들이 ITS 기반 디지털 전환과 국제 협력 방안을 담은 공동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총회 기간 동안 185편의 논문이 발표되며, 1층 전시관에는 71개 기업이 참가해 176개 부스에서 자율주행, 스마트 교차로, 긴급차량 우선신호 등 첨단 ITS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수원시는 1997년부터 자체 예산으로 ITS 도입을 시작한 국내 선도 도시로, ‘수원시관’과 ‘수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도시 전반에 건강 중심 정책을 반영하는 ‘건강도시 안산’ 조성에 본격 나섰다. 시는 도시 차원의 건강 위협 요인에 대응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건강도시 조성 실행에 착수했다. ‘건강도시’는 물리적·사회적 환경을 개선해 시민 건강을 증진하는 도시 정책 모델로, 보건의료를 넘어 도시 구조 전반을 건강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안산시는 2018년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2020년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에 가입해 국내외 건강도시 네트워크에 참여해왔다. 이후 지난해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올해부터는 구체적 실행에 돌입했다. 시는 고령화, 만성질환 위험 증가, 신체활동 부족, 건강행태 악화 등 주요 지표가 경기도 평균보다 낮다고 판단, 도시 차원의 종합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우선 걷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과 공공체육시설, 숲속 체험공간 등 생활 속 신체활동 유도 인프라를 확충한다. 또 ▲건강마을 지정 ▲청소년 건강증진 프로그램 ▲건강도시 활동가 양성 등 시민 참여형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증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건강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시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도시의 체계적 관리와 미래 발전 기반 마련을 위해 ‘2030 도시관리계획 3차 재정비’ 용역을 추진한다. 도시기능 회복과 현안 해결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이번 재정비는 ▲용도지역·지구 변경 28건 ▲도시계획시설 변경 41건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2건 등으로 구성된다. 중앙동 일대는 일반상업지역 51만㎡를 중심상업지역으로 변경해 노후 건축물 재건축과 역세권 개발을 유도한다. 제1종 일반주거지역 152만㎡(15개소)는 제2종으로 상향해 구도심 내 단독·다세대주택 재건축 기반을 마련한다. 사동 구 해양과학기술원 부지는 연구시설 용도를 폐지하고 준주거지역으로 개발하며, 건건동 일대 고도지구는 현재 7층 이하에서 15층 이하로 기준을 완화해 소규모 정비사업 추진 여건을 확보한다. 도시계획시설 정비안에는 ▲선감동 누에섬 근린공원 신설 ▲사동 완충녹지 일부를 도시생태공원으로 지정 ▲와동제1공원 일부를 선부3동 공공청사 부지로 변경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 밖에 구봉공원 면적 조정, 초지동 폐기물처리시설 부지의 준주거지역 변경, 안산소방서 신설 예정 부지 반영, 한양대역·성포역사 편입 부지 조정, 와동 공원 분리 등도 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협력해 인공지능(AI) 실무형 전문인력 100명을 양성한다. ‘AI 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육생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 청년들의 AI 분야 실무 역량 강화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고,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교육에는 네이버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AWS), 엔비디아 등 5개 기업이 참여한다. 기업별로 20명씩 총 1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교육은 이론 강의와 실전 프로젝트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되며, 각 기업은 자사 플랫폼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Hyper Clova X 프로젝트’, 마이크로소프트는 ‘Azure 기반 AI 서비스 개발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 기간은 약 2개월이며, 온·오프라인 혼합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AI 이론부터 프로젝트 실습, 포트폴리오 제작까지 실무 중심 교육을 받게 된다. 수료생에게는 각 기업의 인증 자격시험 기회, 현장 견학, 취업 멘토링 등도 제공된다. 우수 수료생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테크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맞벌이, 야근, 출장 등으로 돌봄 공백이 생긴 가정을 위해 운영 중인 ‘아이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 건수는 4월 말 기준 긴급돌봄 1만1천여 건, 본인부담금 지원 2만9천여 건 등 연간 4만 건을 넘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생후 3개월~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가정에 방문해 돌보는 맞춤형 돌봄이다. 서비스 유형은 ▲야간·주말 긴급상황 대응 ‘방문형 긴급돌봄’ ▲필요한 시간만큼만 제공하는 ‘시간제 돌봄’ ▲12개월 이하 영아를 대상으로 한 ‘영아종일제 돌봄’ 등이 있다. 경기도는 2023년부터 정부의 아이돌봄 본인부담금 일부를 도와 시군이 지원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용인, 화성 등 18개 시군에서는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에 월 최대 20시간(연 240시간)을 지원하며, 안산, 평택 등 13개 시군에서는 둘째아 이상 다자녀가정에 연간 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 긴급돌봄은 수원, 화성 등 10개 시군에서 운영 중이며, 아이돌봄 앱 또는 ‘언제나돌봄센터’ 핫라인(010-9979-7722)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사전 회원가입(아이돌봄 누리집)이 필요하다. 서비스 이용 신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