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는 7일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위원장)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주도한 첫 번째 당정협의회를 화성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화성시의 중요한 지역 현안들을 다루기 위해 송 의원과 시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회의에서 다룬 주요 안건은 서해선 역사신설, 체육시설 확장, 택지개발, 대중교통 개선 등으로, 각 안건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들이었다.
가장 눈에 띄는 논의는 서해선 역사신설이었다. 서남부지역의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고 철도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로, 현재 진행 중인 ‘화성시 철도사업 추진 전략 수립 용역’을 통해 최적의 역사 위치를 선정하고 사업 추진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비봉면 다목적 체육시설 조성’ 사업은 비봉면 인구 증가와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며, 4월 기본계획 수립 후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또한, 화성 서부권역 파크골프장과 서남부권 교통 편의성을 위한 똑버스 운행 확대 등도 논의됐다. 서부권 파크골프장 사업은 늘어나는 수요를 반영해 18홀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팔탄면, 양감면, 정남면 적정규모 택지개발’ 사업은 신규주택 공급에 대한 주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도시활성화 용역을 통해 개발 가능 지역을 검토하고, 이와 관련된 정책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화성시 각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동시에 추진된다.
송옥주 의원은 “화성시가 특례시 승격 후 처음으로 진행한 당정협의회로 지역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주신 정명근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화성의 균형 잡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시민들의 균등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향에서 지역 현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