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는 오는 5월부터 광교웰빙국민체육센터에서 임신부를 위한 맞춤형 수영 강좌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강좌는 저출산 위기 대응과 공공체육시설의 사회적 책무 강화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수원 시민 중 임신 17주~32주 차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다.
강습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50분간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총 10명이다. 수영 기본 영법과 아쿠아 워킹 등 임신부 특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안전 강화를 위해 전문 강사 외에도 수상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된다. 신청은 오는 4월 14일부터 수원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허정문 사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공공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