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은 교육부의 5세 무상교육 지원 확정을 환영하면서,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을 덜기 위한 한시적 지원이 예정대로 집행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2025년 하반기 5세 무상교육·보육 실현을 위한 1289억 원 지출을 의결했다. 7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집·유치원에 다니는 5세 아동은 무상으로 교육·보육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상반기(3∼6월)에는 무상교육이 시행되지 않아 학부모가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제384회 정례회 경기도교육청 제1차 추경에 사립유치원 5세 유아당 월 3만1천 원씩 4개월치 예산을 반영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예산을 8월 말 집행할 계획이며, 학부모는 상반기 미지원 기간의 교육비를 돌려받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전자영 수석대변인은 “정부의 무상교육 확정은 환영할 일”이라면서도 “결정 지연으로 생긴 공백을 도의회가 추경 편성으로 메워 학부모 부담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완전한 무상교육 실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0일 교섭단체 회의실에서 국정과제 ‘민주 402 TF’ 1차 추진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민주 402 TF’는 이재명 정부 대선 공약 가운데 경기도에서 실현 가능한 정책을 구체화하기 위해 당내에 꾸려졌다. 이날 회의에는 단장인 최종현 대표의원(수원7), 부단장 이용욱 의원(파주3), 김동규 정책위원장(안산1), 전자영 수석대변인(용인4)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상임위원장,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추진 방향과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이용욱 부단장은 세부 추진계획을 설명했으며, TF는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과제를 분류하고 오는 9월 15일까지 핵심과제를 제출받는다. 제출된 과제는 9월 19일 열리는 2차 전체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TF는 지난 14일 출범한 ‘경기도 국정과제 대응전략 전담조직’과 협력해 2026년도 본예산 반영 과제를 선정하고 지방선거 공통공약도 마련할 계획이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국정과제 TF에서도 도민 삶과 직결된 정책을 신속히 구체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정과제뿐 아니라 경기도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해 중앙정부에 별도 건의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은 19일 경기도 전시종합상황실을 방문해 ‘2025년 을지연습’에 참여한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김 의장은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군포1)과 함께 훈련 상황을 점검하고, 참여자들에게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을지연습은 전쟁·테러 등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실시하는 종합 위기관리 훈련이다. 올해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김 의장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훈련은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드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는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안보와 안전은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책무”라며 “경기도의회는 도민 안전과 국가 안보를 지키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9일 경기도의회 양당 대표단과 조찬 간담회를 열고 경기교육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용욱 수석부대표,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 이용호 수석부대표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정책 공감대 형성과 실행력 강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경기도교육청-도의회 여야정 협치위원회’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 위원회를 통해 주요 정책·조례안, 예산안, 사회적 현안을 사전 논의하고 합의점을 찾아가는 구조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임 교육감은 ▲학교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 ▲대입제도 개선을 위한 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 도입 등 핵심 현안을 제시하며 “도의회와 함께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논의를 계기로 도의회와의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고, 학생과 지역사회를 위한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육정책 실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이관실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최승혁 의원(공도·원곡·양성)은 18일 공도 상인회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자영업자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공도 공영주차장 요금 인상으로 상인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상인회는 “많은 주차 공간이 비어 있는데도 높은 요금 탓에 이용이 저조하다”며 조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공도 먹자타운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공원 투자, 노후 가로등·가로수 정비 등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최근 지급된 민생회복소비쿠폰 정책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고 평가하며 2차 지급에 대한 기대도 나타냈다. 이관실 의원은 “공도는 행정구역은 안성이지만 생활권은 평택과 맞닿아 있어 전략적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며 “안성시 전체 인구의 34%를 차지하는 공도 지역에 예산이 균형 있게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골목상권 회복이 내수 회복의 출발점”이라며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약속했다. 최승혁 의원은 “민생회복소비쿠폰은 소상공인에게 숨통을 틔워준 정책”이라며 “2차 지급 이후 지역 시장 안정을 위해 안성시 차원에서도 적극 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통합 브랜드 ‘기업온(On) 광명’을 본격 추진한다. ‘기업온 광명’은 시가 추진해온 기업 지원 정책을 하나의 체계로 묶어 연계성과 실효성을 높인 것으로, 현장 밀착형·상시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수도권 서남부 핵심 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전략은 ▲기업SOS 현장기동반 운영 ▲맞춤형 컨설팅 제공 ▲기업소통망 강화 등 3가지다. 기업SOS 현장기동반은 체납·규제·자금 등 애로사항 발생 시 5일 이내 현장을 방문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신속 대응 시스템으로, 기업이 행정과 동등한 파트너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또 경기도의 ‘기업옴부즈만 현장컨설팅’과 연계해 분야별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후속 조치를 통해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가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분기별 간담회와 업종별 네트워크 운영으로 기업의 목소리를 수시로 반영해 체감형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업온 광명은 이재명 정부 5대 경제 국정과제와 연계해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촘촘히 지원하는 정책”이라며 “광명시는 기업 성장 파트너로서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산업 생태계 강화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 오영균)은 오는 10월 2일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국립국악원의 기획공연 '세계가 인정한 우리 음악과 춤'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진행되는 국립국악원의 지역 순회공연으로, ‘국악을 국민속으로’ 사업 우수 레퍼토리에 선정된 작품이다. 무대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처용무, 판소리, 강강술래, 가곡, 민요, 판굿 등 6개 전통예술이 한자리에 올라 우리 고유 문화의 깊은 울림을 전한다. 특히 올해 공연은 2024~2026년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로 지정된 수원화성문화제(9월 27일~10월 4일)와 맞물려 열려, 국내외 관람객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품격을 알리고 수원의 문화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권은 21일 오후 2시부터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R석 2만 원, S석 1만 원이며, 수원문화재단 후원회원 ‘싹(ssac)’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임산부, 다자녀 가족 등을 위한 다양한 할인 제도가 마련됐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무대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전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대학로에서 화제를 모았던 창작 뮤지컬 <홍련>을 오는 11월 28일과 29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홍련>은 전래 설화 ‘장화홍련’과 ‘바리데기’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사후 재판장에서 피해자인 홍련과 재판장 바리공주가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가정폭력 피해자라는 새로운 시선으로 주인공을 풀어내 약자에게 위로를, 사회에는 정의의 의미를 묻는 메시지를 던진다. 국악과 록을 결합한 한국형 록 뮤지컬로, 강렬한 음악과 서사, 상징적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대학로 초연에서는 객석 점유율 99.6%, 관객 평점 9.9점(10점 만점)을 기록하며 매회 전석 매진을 이끌었고,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을 포함한 8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돼 성사됐다. 용인문화재단은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재정적 한계를 극복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 시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초연 당시의 배우와 창작진이 다시 모여 한층 완성도 높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국내 최초로 진료와 연구 기능을 결합한 (가칭)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이 18일 착공했다. 이번 공사는 본격 건축에 앞서 부지 조성을 위한 단계로, 벌목과 함께 소음·분진 저감을 위한 펜스 보강 등 환경 관리가 진행되고 있다. 병원은 시흥시 배곧동 서울대 시흥캠퍼스 내 6만7천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들어선다. 총사업비 5872억 원이 투입되며, 800병상 규모에 27개 진료과와 암·모아·뇌심혈관 등 6개 전문 진료센터가 포함된다. 개원은 2029년으로 예정돼 있다. 사업은 2023년 입찰이 네 차례 유찰되는 등 난관을 겪었으나, 총사업비 조정과 물가 반영을 거쳐 지난해 12월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병원은 서울대 시흥 AI캠퍼스와 연계해 인공지능(AI) 진단, 환자의사결정지원시스템(PDSS), 비대면 진료 등 환자 중심의 디지털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디지털 트윈, 의과학·의료기기 R&D 기반 시설을 조성하고,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내 기업과 협력해 산·학·연·병 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지역 의료 서비스 향상과 바이오 산업화 거점 확보를 통해 세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의회가 화성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교통영향평가 재심의가 열린 2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번 재심의는 지난 5월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가 ▲화성시·오산시·사업자 협의 ▲동부대로 교통 개선 대책 ▲사업 규모 축소 등을 조건으로 ‘조건부 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 화성시는 당초 연면적 52만㎡에서 40만㎡로 줄인 보완서를 제출했으나, 교통 혼잡 우려는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 송진영 의원은 “좌회전 금지, CCTV 설치 같은 임시방편으로는 교통지옥을 막을 수 없다”며 “오산IC와 동부대로는 이미 포화 상태인데 물류차량 수천 대가 추가되면 시민 안전이 무너진다”고 지적했다. 조미선 의원은 “물류센터가 가동되면 오산 도심이 화물차 통행로로 변해 학교·주거지·상권이 밀집한 도심 구조상 시민 안전과 삶의 질이 심각하게 위협받는다”며 “인근 도시의 개발로 오산시민이 피해를 떠안는 구조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전예슬 의원은 “경기도가 지난 5월 심의에서 협의를 조건으로 달았지만 오산시와 사업자 간 협의는 사실상 없었다”며 “공해와 교통지옥을 유발하는 물류센터 설립에 오산시는 반대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