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9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을 맞아 봉담읍사전투표소에서 부인 이선희 여사와 함께 투표를 마쳤다. 정 시장은 이날 오전 8시 20분께 봉담2지구 다목적체육관 2층에 마련된 봉담읍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봉담읍은 등록 유권자 수가 8만7917명으로 화성시에서 가장 많은 선거인이 집중된 지역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투표는 시민이 미래를 결정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며 “삶을 바꾸는 힘은 결국 한 표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시민이 투표에 적극 참여해 더 나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정 시장의 사전투표 이후 시민들의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남은 사전투표 기간 동안 시민들이 불편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2025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5기에 참여할 중소·벤처·창업기업을 6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원.판’은 수원시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13기 운영에 이어 올해는 46기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운영 중이다. 5기 참가 기업은 서류평가를 통해 7개사 내외로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IR 자료 작성 및 발표 컨설팅 ▲수원기업새빛펀드 투자심사 연계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킹 ▲지원사업 연계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은 7월 8일 열리는 ‘제5회 IR데이’에서 투자자 대상 발표로 진행되며, 투자자의 평가와 일대일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연계 기회를 제공한다. 이후 수원시는 사후 모니터링과 투자자 매칭 등 후속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수원시 내 중소·벤처·창업기업 또는 올해 수원에 본사·연구소·공장 이전 예정인 기업으로, 지난해 신청 기업도 재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 소재·부품·장비 등 딥테크 전반이다. 신청은 수원시 홈페이지 ‘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총 규모는 24조1656억 원으로, 당초 본예산보다 1조1016억 원 늘어난 금액이다. 이번 추경안은 기초학력 강화,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확대, 학교 안전 인프라 구축 등을 중심으로 편성됐다. 특히 본예산 편성 이후 발생한 필수경비 부족분과 법적·의무적 지출, 정책사업 수요에 대응하고,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 적립을 통해 교육재정의 안정성과 지속성 확보에 방점을 뒀다. 세입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6527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684억 원 ▲순세계잉여금 4570억 원 등이 반영됐다. 세출항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학교 신·증설 및 교육환경개선 예산으로 총 6449억 원이 배정됐다. 이 밖에 학생 맞춤형 교육 확대를 위해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운영(23억) ▲성취·논술형 평가 개발(11억) ▲특수교육 지원(총 225억) 등이 포함됐다. 지역협력 교육 강화에는 646억 원, 미래교육 기반 조성에는 174억 원이 투입된다. 경기온라인학교 운영, 디지털 튜터 확대, 국제교육 문화교류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아울러 재정 안정화를 위해 통합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7월 5일 오후 3시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국립창극단의 창극 콘서트 ‘토선생, 용궁가다’를 공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립극장의 ‘2025 지역문화거점 공연’ 사업으로, 용인문화재단이 공연료의 70%를 지원받아 추진한다. 작품은 판소리 다섯 마당 중 하나인 ‘수궁가’를 약 80분 분량으로 재구성했다. ‘수궁가’는 병든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 자라가 토끼를 용궁으로 유인하지만, 토끼가 재치로 위기를 극복하고 빠져나가는 이야기다. 공연은 동물 캐릭터를 활용한 사회 풍자와 해학에 중점을 뒀다. 무대는 독창과 합창, 민요, 입체창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됐고, 토끼와 자라의 여정을 표현한 안무가 극의 흐름에 맞춰 펼쳐진다. 유은선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이 대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단원과 청년 교육단원이 출연한다. 예매는 5월 29일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가능하다. 전석 1만5000원이며, 용인시민과 만 65세 이상은 5000원 할인된다.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CS센터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28일, 당 소속인 것처럼 행세하며 선거물품을 허위 주문하고 수령하지 않은 인물을 업무방해 및 사기 혐의로 수원남부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고발된 피의자는 더불어민주당 정책홍보실 ‘박찬용 주무관’을 사칭해 다수 업체에 후불 조건으로 현수막·모자 등 선거물품을 주문하고, 수령 없이 연락을 끊는 수법을 반복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발장에 따르면,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A~E 업체 등 총 5곳이 피해를 입었다. 현수막만 해도 업체당 10장~20장씩, 총 수십 장이 발주됐으나 인수되지 않았다. 문제의 주문서에는 “윤석열은 계엄쿠데타”, “민주당이 살리겠습니다” 등 정치적 문구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공식 로고 및 직책 명의가 포함돼 있어 실제 발주로 오인할 가능성이 컸다. 경기도당은 이번 사건을 단순 장난이 아닌 형법 제314조(업무방해), 제347조(사기) 혐의에 해당하는 중대한 선거 방해행위로 보고 있다. 특히 피해 업체 대부분이 중소 영세사업체로 경제적 피해도 작지 않다. 안명수 민주당 경기도당 사무처장은 “공당 사칭은 선거의 공정성과 유권자의 판단을 심각하게 왜곡하는 중대 범죄”라며 “사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추진한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이 종료됐다. 시는 총 137명의 청년에게 중개보수와 이사비를 지원했고, 만족도 조사에서 85%가 “주거비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거 이동이 잦은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19~39세의 무주택 청년으로, 관내 전입 시 발생하는 중개보수와 이사비를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했다. 시는 지난해 8~11월 시범사업으로 67명을 지원했고, 올해는 기준을 완화하고 예산을 늘려 3월 한 달간 접수한 결과 225명이 신청했다. 이 중 137명이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체감도가 높은 만큼 내년부터는 매년 상반기 정례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며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 확대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현재 청년 월세 특별지원,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등의 주거정책도 병행 운영하고 있다. 정책 관련 문의는 안산시청 누리집 또는 청년정책관을 통해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6월 8일 은계호수공원에서 ‘2025 시흥 브레이킹 배틀’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세계적 비보이 크루 8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행사다. 참가팀은 진조 크루, 갬블러 크루, 리버스 크루, 20세기 비보이즈, 원웨이 크루, 브레이크하트, 와일드 크루, 카이 크루 등으로 구성됐다. 총상금은 1030만 원이다. 우승 400만 원, 준우승 200만 원, 공동 3위 각 100만 원, 베스트8 각 65만 원(4개 팀), MVP 100만 원이 지급된다. 본 행사 전인 오후 1시부터는 디제잉·타투·모자 만들기 등 시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회 중에는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의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브레이킹이 파리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시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댄스를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는 전곡항 일대에 조성한 ‘층상응회암 해상관찰로’를 30일 개통한다. 이번 개통은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와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처음 공개되는 행사로 추진된다. 해상관찰로는 총길이 531m, 폭 2m 규모로 조성됐다. 총사업비 45억7천만 원이 투입됐다. 바닷가 위에 설치돼 조수 간만의 차에 따라 드러나는 갯벌과 암석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관찰 대상인 전곡항 층상응회암은 약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 당시 형성된 화산재 퇴적층으로, 수평층리가 뚜렷한 특징을 가진다. 이 일대는 해식 절벽과 단층 구조, 다양한 지질 형상이 밀집돼 있어 화성국가지질공원의 핵심 명소로 꼽힌다. 시는 상반기 중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 관광도 가능하도록 하고, 전곡항을 포함한 제부도·궁평항·백미리 등 주변 지역과 연계한 지질 생태관광 코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지는 해상관찰로를 통해 화성의 우수한 지질 자원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경기 둔화 대응과 민생 안정,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본예산보다 4785억 원 늘어난 총 39조2006억 원 규모의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30일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허승범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추경은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산업 기반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꼭 필요한 예산”이라며 “도민의 삶을 지키고 미래를 준비하는 방향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의 일반회계는 35조1719억 원, 특별회계는 4조287억 원으로 구성됐다. 주요 투자 분야는 ▲민생경제 회복 1599억 원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 689억 원 ▲사회기반시설(SOC) 확충 1534억 원이다. 도는 도민 생활 안정과 소비 진작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지원 299억 원 ▲경기패스 144억 원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60억 원 ▲공공임대주택 건설·매입·전세 임대 459억 원 등을 배정했다. 반도체(팹리스) 산업 중심의 미래 먹거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양산지원 41억 원 ▲시제품 개발 6억 원 ▲기술센터 운영 12억 원이 포함됐다. 수출기업을 위한 ▲무역위기 대응 패키지 85억 원 ▲스타트업 글로벌 펀드 50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025년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 최종 대상지로 시흥, 부천, 하남, 의정부 등 4개 시를 추가 선정하면서, 기존 판교와 성남 하이테크벨리까지 포함해 총 6곳의 AI 산업 거점을 갖추게 됐다. 이 사업은 ▲AI 산업 생태계 조성 ▲지역 특화 스타트업 육성 공간 마련 ▲주요 산업의 AI 전환(AI Transformation) 촉진을 핵심 추진 방향으로 삼고 있다. 경기도는 공모에 참여한 10개 시를 대상으로 공간의 적정성, 행정·재정적 지원 의지, 기대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흥·부천·하남·의정부 4개 시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 지역에는 온·오프라인 융합 스마트 오피스 공간이 조성되며, 글로벌 AI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과 산업별 AI 전환 지원사업이 함께 추진된다. 시·군별 산업 특성에 맞춘 AI 적용을 통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방위적 AI 생태계 확산을 도모할 방침이다. 김기병 AI국장은 “AI 혁신클러스터는 지역 산업과 AI의 융합을 통해 세계 수준의 AI 경쟁력을 창출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선정 지역 중심의 집중 지원으로 글로벌 AI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