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제14회 수원 전국요리경연대회’ 참가자를 9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사)경기도전통음식협회가 주관하며, 9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원화성박물관 부설주차장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빛나는 맛, 새로운 수원’이다. 경연은 두 부문으로 나뉜다. 먼저 라이브 경연은 현장에서 단품 요리를 조리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2인 1팀 총 8팀이 참가한다. 참가자는 △수원갈비 △수원주막국밥 △수원광교산산나물보리밥 △수원지동순대 △수원통닭 등 수원의 대표음식 5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단품 요리 2종을 선보여야 한다. 전시 경연은 코스 또는 단품 요리를 사전에 조리해 전시하는 방식으로, 2인 1팀 총 10팀이 참가한다. 이 역시 수원의 맛 5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3코스 요리 또는 단품 요리 3종을 제출한다. 참가 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조리학과 학생, 조리 전문가, 일반 외식업주 등 요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사)경기도전통음식협회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화성특례시 정조효공원에서 열리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인뮤페)’ 최종 라인업 30팀을 18일 공개했다. 도는 이날 ‘인디스땅스 2025’ TOP5 뮤지션 5팀과 대만 밴드 DrunkMonk 등 7팀을 추가로 발표하며 최종 라인업을 확정했다. 앞서 1차 라인업에서는 에픽하이 등 14팀, 2차에서는 김경호·자이언티 등 9팀을 공개한 바 있다. 첫째 날인 20일 무대에는 김경호, 자이언티, 노브레인, 범진, 심아일랜드 등과 함께 베트남 밴드 Nghịch이 출연한다. 인디스땅스 TOP5 결선 무대도 이날 열려 다다다, 루아멜, 비공정, 이젤, 테종 등이 경연을 펼친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에픽하이, 숀, 내귀에 도청장치, 이디오테잎, 로맨틱펀치, 슈퍼키드 등 국내 뮤지션과 함께 대만 DrunkMonk, 일본 걸밴드 도쿄초기충동, 크리에이터이자 뮤지션인 KALA가 무대에 오른다. 인뮤페는 경기도와 화성특례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티켓은 NOL티켓(인터파크)에서 판매 중이며, 경기도민 30%, 화성시민 4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관객 편의를 위해 수원역·병점역·동탄역에서 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일 TOK첨단재료㈜ 평택 포승공장 착공식에 참석하며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시작했다. 이번 투자는 2023년 일본 출장에서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성과로, 도는 반도체 핵심소재 자급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TOK첨단재료㈜는 평택 포승읍 희곡리 5만5560㎡ 부지에 1010억 원을 투자해 포토레지스트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내년 7월 준공 예정이다. 포토레지스트는 반도체 회로 형성에 쓰이는 핵심 소재로, 현재 일본 의존도가 높다. 김동연 지사는 “반도체는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전략산업이며 소재·부품·장비의 확보가 핵심”이라며 “경기도를 반도체 국제 허브로 만드는 중요한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번 착공은 김 지사가 2023년 4월 취임 후 첫 해외출장지로 일본 가나가와현을 찾아 TOK 본사와 맺은 투자협약의 후속 성과다. TOK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포토레지스트 기업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경기도는 평택을 비롯해 용인, 이천, 화성, 안성으로 이어지는 ‘K-반도체 벨트’를 추진 중이다. 김 지사는 “벨트 완성도를 높이는 데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투자유치 성과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8일부터 21일까지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하며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이번 훈련에는 본청과 직속기관, 25개 교육지원청 직원 5900여 명이 참여한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날 남부청사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최초 상황 보고에서 “예상치 못한 전시상황에서도 신속히 판단할 수 있는 논의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초 보고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김진수 제1부교육감과 남부청사 간부들이 참석했으며, 제2부교육감과 북부청사 간부들은 영상회의로 함께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전시 상황을 가정해 단전·단수, 방독면 착용 등 실제 상황과 유사한 대응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통제부 구상에 따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메시지를 부여하는 훈련이 처음 도입됐다. 임태희 교육감은 “비상 상황에서는 스마트워크 체계가 작동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대면 구조로 전환해 신속히 논의하고 결정할 수 있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상 시 의사 결정이 위임되는 만큼 현장에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을지연습은 단순한 절차 확인이 아니라 실전감을 익히고 개선점을 찾는 교육적 훈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지금이 경기도 정책과 수요를 국정과제에 반영할 골든타임”이라며 간부들에게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열린 경기도 주요 현안 간부회의에서 “지난주 발표된 국정과제가 각 부처 계획으로 구체화되기까지 시간이 있다”며 “경기도 건의사항이 다수 반영된 만큼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국정과제 및 지역공약 관련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전담조직(TF) 운영 등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경기도는 123개 국정과제와 연계된 현안사업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세부 실천전략을 마련해 국회와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추진해온 기후보험, 기회소득, 간병 SOS, 통합돌봄, 주4일제 등이 국정과제에 포함됐다”며 “경기도의 경험과 전략이 국정과제 성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업재해가 전국적으로 반복되고 있다”며 “경기도는 노동자가 일터에서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산재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앞으로 미래성장 프로젝트, 국민체감 정책, 균형발전 과제를 중심으로 국정과제와 연계해 실질적 성과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 오영균)은 18일 백석예술대학교(산학협력단장 임경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홍보 및 상호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미디어아트 홍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관광 전공 학생들에게 축제 기획과 운영, 마케팅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재단은 백석예술대 수업과 연계해 학생들이 SNS를 활용한 사전 홍보와 행사 현장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재단 이사장 표창과 기념품이 수여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술·산업 정보 교환, 교육과정 공동 개발, 현장실습 및 인적 교류 확대, 취업 연계 지원, 홍보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한다. 오영균 대표는 “대학생들과 함께 수원의 문화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속가능한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임경선 산학협력단장은 “학생들이 전공을 넘어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경기대, 혜전대와도 연계해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가 주관한 ‘빛으로 기억하는 광복, 2025 리부트(Reboot) 815 – K-콘텐츠 페스티벌’이 15~16일 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열려 경찰 추산 4만1천여 명이 다녀갔다. 15일에는 1만8천여 명, 16일에는 2만3천여 명이 몰려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K-콘텐츠 공연을 즐겼다. 행사에서는 경기극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기무용단,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등 경기아트센터 소속 4개 예술단이 무대에 올라 독립운동가 낭독극, ‘환희’ 연주, 전통춤 ‘오고무’, 국악관현악 공연을 선보였다. 또 유다빈밴드, 자이언티, 라포엠, 국카스텐이 참여해 대중적 흥행 무대를 마련했다. 공연 영상과 사진은 SNS에서 확산되며 온라인 열기도 더했다. 부대행사로는 1천5백대 드론 불꽃 퍼포먼스, 미디어아트 쇼, EDM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열려 가족 단위와 젊은 관람객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이번 축제는 광복의 의미를 기리고, K-콘텐츠가 세계로 확장하는 계기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혈액 연구기업 ㈜아트블러드(대표 백은정)를 청년창업펀드 3호 투자기업으로 선정하고 18일 현판 전달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아트블러드는 안산시 1호 청년창업펀드 운용사인 ㈜에스벤처스가 투자한 세 번째 관내 기업이다. 이번 투자 규모는 12억 원으로, 회사는 지난 6월 안산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아트블러드는 헌혈 의존도를 줄이고 차세대 혈액 대체제를 개발하는 ‘혈액 토탈 솔루션 기업’을 표방한다. 체외 생산 적혈구 제제를 비롯해 수혈용 혈액, 동물용 혈액, 약물 전달체 등 다양한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세포주 기반 인공 적혈구제제는 혈액형과 무관하게 수혈이 가능하고 감염 위험이 낮으며, 생체 내 생존 기간도 길어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이번 본사 이전을 계기로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중심의 연구개발 역량과 기업 인프라를 결합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혁신도시 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백은정 대표는 “첨단 혈액 체외생산 기술로 인류 건강에 기여하고 세계적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아트블러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수원화성 태평성대’를 오는 9월부터 재개한다. 지난 상반기 운영 당시 시민과 관광객 10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이다. ‘태평성대’는 정조대왕의 애민정신과 효심이 담긴 수원화성 건립 정신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수원시가 주관하며, 수원문화재단이 운영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은 「원행을묘정리의궤」 속 1795년 혜경궁 홍씨 회갑연 다과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국악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장소는 혜경궁 진찬연이 열렸던 별주로, 9~10월 매주 금·토요일 저녁 7시에 회당 18명씩 90분간 진행된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산책’은 주민 배우의 연기와 이야기꾼의 해설이 어우러진 야간 투어다. 참여자는 화성행궁 곳곳을 돌아보며 극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 9~10월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 30분과 8시 하루 2회, 회당 50분간 진행된다. 특히, 행궁동 지역공동체 ‘행궁마을협동조합’이 기획 단계부터 운영에 참여해 지역 주민의 참여와 세계유산의 지속가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지역화폐를 활용한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에 나선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100일간 ‘오색전 100·100·100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간 동안 오색전으로 누적 100만 원 이상 결제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을 선정,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한다. 당첨자는 12월 중순 발표되며, 지급된 금액은 2026년 1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기간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참여 방법은 경기지역화폐 앱에 오색전 카드를 등록하고 행사 기간 동안 개인 충전액, 소비쿠폰, 정책수당 등을 포함해 100만 원 이상 결제하면 자동 응모된다. 당첨 여부는 앱 알림 또는 카카오톡 메시지로 개별 통보된다. 지급된 금액은 연 매출 12억 원 미만의 오색전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소비쿠폰 사용처 확대 종료에 따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이벤트는 시민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되는 상생형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