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판교 제2·3테크노밸리 일대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단기·중장기 대책을 본격 가동했다. 좌회전 차로 연장, 도로 확장, 광역교통 연계, 버스 증편 등 단계별로 추진 중이다. 시는 제2테크노밸리 입구 삼거리의 좌회전 대기 차로를 기존 35m에서 115m로 늘리고, 시흥사거리 분당~내곡 방향 진출로 신호 운영도 개선했다. 이는 2024년 시작된 교통개선 종합계획의 일환이다. 6월까지는 달래내로(대왕판교 TG~금토동삼거리) 1단계 확장공사(기존 4→6차로)와 셔틀버스 임시 승하차 구간 2곳 설치가 완료된다. 이후 달래내로 2단계 확장(740m)과 여수대로 우회전 차로 확장도 진행된다. 광역교통망도 강화된다. 2026년 제2경인고속도로 연결로, 2027년 경부고속도로 ex-HUB 정류장, 2028년 서판교 연결로 개설이 예정돼 있다. 용인서울고속도로 램프 신설과 경기남부광역철도도 검토 중이다. 대중교통은 기존 9개 노선 83대에서 13개 노선 120대로 증편됐고, 시내·마을버스 총 4개 노선이 신설됐다. 배차 간격 단축도 병행됐다. 시는 교통대책 TF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오는 6월 9일부터 27일까지 ‘제18회 전국 학생 창업발명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의 창의성과 발명 역량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전국 단위 경연으로, 수원시와 삼일공업고등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수원도시재단이 주관한다. 참가 대상은 전국 초·중·고 학생이며, 1인 또는 최대 4인 팀으로 출전할 수 있다. 대회는 ▲과학 ▲환경 ▲교육 ▲창업 등 4개 부문으로 나뉘며, 참가자는 생활 속 문제 해결 아이디어와 발명품, 창업 콘텐츠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이뤄지며,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중소벤처기업부·환경부 장관상과 수원특례시장상 등이 수여된다. 일부 우수작은 특허 출원과 시제품 제작도 지원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전국 창업·발명 경진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청소년의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과 실용적 발명 아이디어를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플랫폼노동자의 산재보험료 환급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4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배달·대리운전 노동자와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총 1800건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산재보험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보험에 가입한 플랫폼노동자 중 본인 부담 보험료가 있는 이들이다. 2024년 10월부터 2025년 6월까지 9개월간, 월 최대 1만4713원 한도 내에서 본인 납부 보험료의 80%를 환급한다. 신청은 7월 18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의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공통적으로 주민등록등(초)본, 통장 사본이며, 업종별로 근로복지공단 부과내역 확인서, 자동차등록증, 사업자등록증 등이 추가된다. 경기도는 예산 초과 시 저소득층과 신규 신청자에게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재단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배경효 플랫폼노동지원팀장은 “이번 사업이 산재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들의 실질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7월 3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시립합창단 기획공연 ‘Verdi Requiem’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조지웅 신임 상임지휘자의 첫 공식 무대로, 이탈리아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의 ‘레퀴엠’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용인시립합창단과 당진시충남합창단,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하며, 약 140여 명의 연주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합창·관현악 협연이다. 정혜민(소프라노), 양송미(알토), 윤정수(테너), 최종우(베이스) 등 성악가 4명이 솔리스트로 나선다. 공연은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전석 1만 원이다. 예매는 6월 4일 오후 3시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문의는 CS센터로 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대규모 합창과 오케스트라 협연을 통해 용인시립합창단의 위상을 높이고, 용인특례시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조성한 율동공원 오토캠핑장이 첫 예약부터 시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오는 16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7일부터 15일까지의 임시운영을 위한 첫 예약에 최고 270대 1의 경쟁률이 나타났다. 예약은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됐다. 전체 96면 중 반려견 동반 사이트 12면을 제외한 84면에 대해 사전 예약을 받은 결과 평균 경쟁률은 68:1이었다. 특히 텐트가 설치돼 제공되는 '텐트 사이트' 6월 14일자 9면에는 2431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 270:1을 기록했다. 율동공원 오토캠핑장은 분당구 율동 124-2번지 일원(옛 새마을연수원 인근)에 위치하며, 축구장 4배 크기인 2만6734㎡ 규모다. 도보 이용이 가능한 도심형 공공캠핑장으로, 텐트·데크 구성 등 장비 없이도 이용 가능한 사이트 14면과 잔디마당, 숲 놀이터, 반려견 놀이터 등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정식 개장 이후 6월 16일부터 30일까지 이용 예약은 6월 7일부터 9일까지 성남시민을 대상으로 우선 접수받는다. 이후 7월분 예약은 6월 16일부터 가능하며, 매월 13일, 1618일 두 차례에 걸쳐 15일 단위로 예약을 진행한다. 예약은 공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6월 5일부터 의왕시 초평동 일대에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똑버스’ 2대를 정식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의왕시에 ‘똑버스’가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운행을 시작한 똑버스는 초평동, 왕송호수공원, 의왕역을 연결하는 구간을 중심으로 운행된다. 주요 거점 간 이동 편의를 높이고, 의왕역을 이용한 관광객의 왕송호수공원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은 8인승 소형승합차 2대다. 운행시간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이며, 호출 마감은 밤 11시 30분이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성인 1450원, 청소년 1010원, 어린이 730원이 적용되며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도 가능하다. 이용자는 ‘똑타’ 앱에서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실시간 호출이 가능하고, 탑승 위치와 차량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앱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화(1688-0181)를 통해 호출할 수 있다. 현재 경기도는 2022년 파주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도내 17개 시·군에서 총 233대의 똑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목적지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점에서 도민들로부터 높은 이용 만족도를 얻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6월 6일 오전 10시 시청 공원 현충탑에서 첫 추념 행사를 연다. 1974년 태평4동 구릉지에 세워졌던 기존 현충탑을 시민 접근성이 높은 시청 공원으로 이전한 뒤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국가유공자, 유족, 보훈단체, 군부대장, 기관장,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해 헌화와 참배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린다. 육군 제55보병사단 군악대가 추념곡 연주를 맡는다. 공식 행사 후에는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소속 청소년 60명이 자율참배를 시작하며, 일반 시민의 참배도 이어질 예정이다. 시는 오전 10시 정각 성남 전역에 묵념 사이렌을 울려 시민의 동참을 유도한다. 성남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내 7곳에 시민 자율헌화대를 운영한다. 설치 장소는 ▲성남시의료원 앞 숯골문화마당 ▲황송공원 월남참전기념탑 ▲분당중앙공원 입구 등이다. 시는 조기 게양을 통해 가정과 직장에서의 추모도 독려하고 있다. 조기는 깃봉에서 태극기 너비만큼 내려 단다. 보훈 정책도 강화된다. 이달 15일부터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을 13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인상하고, 6·25 및 월남전 참전 유공자에게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주최하는 ‘제12회 오산 야맥축제’가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오색시장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 26개 브루어리가 참가해 수제맥주 300여 종을 선보인다. 야맥축제는 2016년 첫 개최 후 전국적인 여름축제로 성장했다. 2019년 관람객 6만 명을 기록한 데 이어,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해 제11회에는 약 9만6천 명이 방문했다. 축제는 전용 맥주잔을 구매해 셀러 부스를 돌며 시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거리 곳곳에는 포토존, 먹거리존, 공연존이 배치되며, 가족·연인·친구 단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형태로 구성됐다. 오산사랑상품권 ‘오색전’ 결제 시 12% 캐시백 혜택이 적용된다. 6월 6일 현충일에는 국군장병, 경찰, 소방관을 위한 감사 이벤트가 열리고, 행사장 내 태극기 게양 및 조용한 분위기의 공연이 마련된다. 시는 쉼터, 포토존 등 편의시설을 확대하고 현장 동선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야맥축제가 지역 골목에서 시작해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오산의 매력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은 6월 4일 논평을 내고 제21대 대통령 취임을 맞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도민의 삶을 지키고, 지방정부의 모범을 경기도에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재임에 대한 도민의 평가가 이번 정부 출범의 교두보가 됐다”며 “52%가 넘는 지지로 이재명 정부를 선택해준 경기도민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무너진 민생을 복원하고 통합과 화합의 정치를 실현해야 할 때”라며, “자치분권 완성을 통해 국민이 지켜낸 민주주의를 더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의회가 중심이 되어 여야정 협치를 실현하고, 도민과 함께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도의회 민주당은 “지방정부의 모범을 경기도에서 만들겠다”며 “새 정부와 함께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나가겠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6월 5일부터 온라인 행정포털 ‘경기민원24’에 모바일 신분증 인증 방식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간편인증, 공동인증서, 휴대폰 인증 외에도 모바일 신분증으로 본인확인이 가능해지면서 이용 편의성이 향상됐다. 모바일 신분증 인증은 성명과 휴대전화 번호 입력 후, 앱 푸시 알림 또는 QR코드 인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비대면 신청 시 신속하고 간편한 인증이 가능해졌다. ‘경기민원24’는 주민등록 등초본,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등 29종 행정정보를 자동 연계해 불필요한 서류 없이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민원창구다. 현재 가족돌봄수당,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간병SOS 프로젝트,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등 20종의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와 신청 방법은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기병 AI국장은 “모바일 신분증 도입으로 경기민원24의 접근성과 활용도가 높아졌다”며 “도민 체감도가 높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