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료원(의료원장 이필수)은 28일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건강증진 및 복지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가 설립·운영하는 공공의료기관인 경기도의료원의 6개 별원을 통해 도장애인체육회 임직원에게 종합건강검진 등 의료 혜택을 제공하며, 양 기관 간 실질적인 복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협약식에는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허범행 경영본부장,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 진기욱 운영본부장 직무대행 등 양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 기관장 인사말, 협약서 낭독과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도장애인체육회 직원들에게 양질의 건강관리 기회를 제공해 준 데 감사드리며, 두 기관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필수 원장은 “형식적인 MOU가 아니라 실제 성과 있는 협력이 되길 바라며, 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행사에도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도내 석면 건축물 학교 423교를 대상으로 ‘2025년도 학교 석면 건축물 안전관리 용역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석면 전문기관에 위탁해 위해성 평가와 유지보수를 실시, 학교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단위로 공개입찰을 진행해 고용노동부 지정 석면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학교별 위해성 평가 ▲손상·비산 가능성 조사 ▲긴급 보수 및 원인 제거 ▲사후관리 등 전 과정을 수행한다. 학교 석면건축물은 관련 법령에 따라 6개월마다 위해성 평가와 보수가 의무화돼 있다. 도교육청은 이를 법적 기준에 맞춰 지원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부담을 완화하고, 유지관리 일원화로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후, 매년 확대 시행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석면이 완전히 제거되기 전까지 정기적 관리체계를 통해 학교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집중호우 시 지하차도 침수를 막기 위해 지하에 설치돼 있던 수배전반(전기제어시설)을 지상으로 전면 이전했다. 시는 관내 지하차도 11곳 중 기존에 수배전반이 지하에 설치돼 있던 7곳에 대해 지상화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조치는 배수펌프 등 침수 방지 시스템의 전원 차단 위험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지난해 예술공원지하차도(만안구)의 수배전반 이전을 시작으로 올해 나머지 6곳의 공사를 마쳤다. 이달 마무리된 지하차도는 ▲만안구 연현·주접·일번가지하차도 ▲동안구 비산·범계·호계지하차도 등이다. 사업비는 총 12억 원으로, 경기도 재난관리기금과 안양시 재난관리기금을 각각 6억 원씩 투입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재난 예방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후위기로 재난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도시 기반시설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시민 안전을 무엇보다 우선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수원 국가유산 야행(夜行)’이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용연을 중심 무대로 변경해 야경과 자연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주변 역사시설을 밤에 개방하고, 야경·야사·야식 등 ‘8야(夜)’를 주제로 약 6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장소는 용연, 수원천, 행궁동, 연무동 일대다. 야경 프로그램은 화성행궁, 수원시립미술관, 화성박물관 등 문화시설의 야간 개방으로 구성되며, 야로 프로그램으로는 수원화성 야경을 감상하는 해설투어와 친환경 플로깅(쓰담쓰담 수원화성)이 진행된다. 야사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거리공연 ‘수원 풍각쟁이’, ‘출동! 장용영’과 함께 야간 해설사 투어가 열린다. 야화는 전시와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사진 촬영, 미디어아트, 수원등불 체험 등이 포함된다. 무형문화재 공연과 음악회로 꾸며지는 야설, 지역 장터 및 체험마켓으로 구성된 야시, 궁중다과·조선 디저트 체험 등으로 꾸려지는 야식, 그리고 수원사에서의 ‘도심 속 템플스테이’ 야숙까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가 서부 해양관광 거점 육성과 동탄 도시철도(트램) 구축을 양대 축으로 삼아 도시 균형발전 전략을 본격화한다. 화성시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화성이슈리포트 제20호’를 통해 서부권 랜드마크 조성 방향과 동탄 트램 사업의 정책적 가치와 실현 로드맵을 제시했다. 화성 서부 해안은 제부도, 궁평항, 전곡항, 제부말 등 독립적 관광자원이 밀집한 지역으로, 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연결하는 ‘서해안 해양관광축’ 조성이 핵심 전략이다. 제부도는 예술·문화 복합공간으로, 궁평항은 해양레저 거점으로, 전곡항은 국가마리나 산업 중심지로 특화된다. ‘해양레저복합도시’ 비전을 통해 서부권은 단순 휴양지에서 벗어나 자연생태, 해양관광, 역사자산이 결합된 체류형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개발은 송산그린시티, 서해선, 제2서해안고속도로 등과 연계돼 수도권 서남부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주요 인프라로 평가된다. 화성시는 동탄 도시철도를 중심으로 한 ‘화성형 트램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다. 전체 계획은 총 73.2km, 7개 노선 규모로, 오는 2036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동탄1·2신도시를 중심으로 병점, 봉담, 향남, 정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오는 6월 14일과 28일 화성시 반송동 홍사용문화거리에서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거리형 문화축제 ‘2025 노작미로, 일상에 스며들다’를 개최한다. ‘노작미로’는 시민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하는 도시형 축제로, 거리 공간을 문화예술 무대로 전환하고 시민이 창작 주체로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재단의 주요 시민문화정책 중 하나다. 올해는 ‘일상에 스며드는 문화’를 주제로 △백일장 △작가 초청강연 △작가 연계 예술체험 △공연 △다리 밑 영화관 △중고장터 등 총 20여 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행사장은 미디어월 무대에서 썬큰광장까지 확장된다. 6월 14일에는 제2회 백일장과 김선영 작가의 초청 강연, 화성시 예술단 국악공연이 예정돼 있다. 백일장은 당일 현장 접수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상작은 28일 ‘보이는 라디오’ 무대에서 낭독된다. 두 차례 진행되는 작가 연계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가족이 함께 예술 작품을 제작한다. 1회차는 나무 입간판 만들기, 2회차는 대형 캔버스 공동작업으로 구성되며, 완성 작품은 거리 전시물로 활용된다. 이색적인 ‘다리 밑 영화관’도 열린다. 시민들이 바닥에 앉아 애니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오는 7월 1일부터 수원, 시흥, 화성, 양주 등 4개 시의 광역버스 5개 노선에 대해 ‘현금없는 버스’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대상 노선은 시흥 3302·3202, 수원 7002, 화성 6012, 양주 8300번으로, 대부분 현금 사용 비중이 낮은 노선이다. 도는 요금 관리 효율화, 배차 정시성 확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 현금 소지자도 요금 납부안내서를 활용해 계좌이체가 가능하며, 도는 교통카드 발급 안내와 G-PASS 등 카드 대체 수단 홍보도 병행할 방침이다. 6월부터 버스와 정류소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경기버스앱을 통한 사전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시범사업 성과를 분석해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오는 6월 6일 오전 10시부터 도내 전역에서 1분간 추념 사이렌을 울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이렌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도민의 추모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민방공 경보’가 아닌 국가 추념행사의 일환이다. 도는 이날 정오까지 모든 일정을 정상 운영하되, 사이렌이 울리는 1분간은 전 도민이 묵념에 참여해 경건하게 추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부패와 인권침해 등 조직 내 부조리를 안전하게 신고할 수 있는 ‘온라인 익명신고센터(헬프라인)’를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의회사무처 소속 직원 누구나 신분 노출 없이 부정행위를 제보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한다. 신고는 의정포털시스템 내 온라인 배너를 통해 접수하며, 외부 전문업체에 위탁해 운영된다. IP 주소 및 접속기록은 일절 수집하지 않으며, 시스템은 외부망과 완전히 분리돼 최고 수준의 정보보안을 보장한다. 신고는 실명 또는 익명으로 가능하며, 실명 제보자에게는 개별 통보, 익명 제보자는 시스템을 통해 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단순 민원, 비방, 규정 해석 등은 제외된다. 도의회는 분기별로 신고 현황과 처리 결과를 분석해 청렴교육, 제도개선 활동과 연계할 계획이다. 도의회 관계자는 “공정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를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사전에 반드시 ‘지정 투표소’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유권자 주소지에 따라 정해진 장소에서만 가능하다. 시는 각 가정으로 발송된 투표 안내문에 기재된 투표소 위치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만약 안내문을 받지 못했거나 분실한 경우, 화성시청 홈페이지 내 ‘선거인명부 열람하기’ 서비스를 통해 성명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본인의 투표소 위치와 등재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본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투표 시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도 사용 가능하나, 캡처 화면은 인정되지 않는다. 시는 188개 투표소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투표 당일에는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이동 동선 확보, 비상 대응 매뉴얼 운영, 안내요원 확대 배치 등 편의 제공에 나선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모든 유권자의 권리가 차질 없이 행사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정 투표소를 반드시 확인해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