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대한 행정·재정 지원 근거를 담은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통과하자 수원·용인·화성특례시가 일제히 환영 입장을 내고 본회의 의결까지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1일 수원시와 용인시, 화성시에 따르면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은 전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를 통과했다. 법안은 2024년 12월 정부안 발의 이후 국회에 계류돼 왔으며, 이번 심사 과정에서 정부안과 의원 발의안 8건을 병합한 수정안 형태로 소위를 넘었다. 법안에는 특례시에 대한 행정·재정상 특별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특례시 발전을 위한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관광·농업·산림·정보통신 등 분야별 특례사무를 확대하고 일원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수원특례시는 이번 소위 통과를 특례시의 실질적 권한 확보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계기로 평가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오랜 시간 제정을 염원해 온 법안”이라며 “특례시가 국가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는 특별법안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의 지난 4년은 단순한 시정 운영의 시간이 아니라 수원의 도시 구조와 성장 경로를 다시 짠 전환기로 평가된다.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시선은 분명했다. 보여주기보다 현장이 먼저였다. 당선 직후 수해 대응 현장으로 향하며 취임식조차 차분히 치르지 못한 채 시정을 시작한 장면은 지난 4년의 성격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시정의 출발점부터 행사보다 시민의 삶과 재난 대응이 앞섰다. 민선 8기 출범 당시 수원시는 이 시장을 ‘도시전문가’로 소개하며 탄탄한 경제특례시, 깨끗한 생활특례시, 따뜻한 돌봄특례시 구상을 제시했다. 이후 수원시는 첨단과학연구도시와 문화관광도시를 앞세워 도시의 큰 방향을 다시 세워 왔다. 지난 4년을 돌아보면 이재준 시정은 개발과 복지, 역사와 산업, 공간과 생활을 따로 놓지 않고 하나의 도시 구조 안에서 함께 풀어낸 시간에 가까웠다. 지난 4년의 흐름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장면은 공간 대전환이다. 수원시는 2025년 9월 광역철도망 구축이 마무리되면 전철역이 22개로 늘어난다며, 이들 역세권을 복합개발해 22개 콤팩트시티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공식화했다. 이어 2026년 신년 브리핑에서는 기본계획 수립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11개 동이 지역의 관광자원과 대학, 상권, 공원, 녹지 등을 바탕으로 주민 주도의 중장기 발전 계획을 마련했다. 수원시는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마을 자원을 지역 미래와 연결한 ‘우리동네 자치계획’을 통해 동별 특성에 맞는 발전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25년 우리동네 자치계획 가운데 행궁동, 원천동, 인계동, 정자2동, 연무동, 송죽동, 광교2동, 매탄4동, 매탄1동, 매탄2동, 금곡동 등 11개 동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자원연계형’ 발전 방향을 중점적으로 담아냈다. 시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현황과 특성을 분석해 공동체가 나아갈 방향을 정리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행궁동이다. 화성행궁과 팔달산을 품은 행궁동은 ‘역사와 문화가 깃든 만남의 공간’을 비전으로 내걸고 관광과 정주 여건을 함께 높이는 방안을 자치계획에 담았다. 관광환경 개선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연계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도로변 주차 관리에 노인 일자리 사업을 접목하고, 간판 디자인에 한글 사용을 확대하는 방안, 성곽 방문객이 골목상권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영상 콘텐츠 촬영 자원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로케이션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나선다. 촬영지 정보를 한데 모아 전자책으로 제작하고 온라인에 공개해 제작 유치와 도시 홍보 기반을 함께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수원시는 4월부터 ‘영상 로케이션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이북 제작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 전역의 촬영지를 조사해 데이터화하고, 제작사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표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최근 수원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와 영상 콘텐츠가 잇따라 주목받는 흐름 속에서 추진된다. 시는 촬영지 정보를 통합 관리해 활용도를 높이고, 수원을 영상 촬영에 특화된 도시로 키우기 위한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수원은 수원화성과 같은 역사·문화 자원과 현대적인 도시 인프라가 함께 있는 도시다. 시대극부터 현대물까지 다양한 장르의 촬영 수요를 소화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이런 강점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촬영지를 유형별로 나눠 정리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수원 전역의 주요 촬영지다. 시는 수원화성 등 역사·문화 자원, 행궁동 등 골목상권, 광교호수공원 등 도심 경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의료와 요양, 일상지원, 정서회복을 잇는 ‘365 안심 링크 프로젝트’를 내놓고 통합돌봄도시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5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광명시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365 안심 링크 프로젝트’ 공유 한마당을 열고 통합돌봄도시 광명의 비전과 주요 추진 사업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광명시가 추진하는 통합돌봄 정책의 방향을 설명하고, 민관이 함께 지역 돌봄 체계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통합돌봄 관련 부서 공무원과 사회연대경제조직, 자활기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회, 종합복지관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광명시가 제시한 통합돌봄 모델 ‘365 안심 링크 프로젝트’의 핵심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지속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방문진료와 퇴원 후 회복 지원, 재활 연계, 맞춤형 서비스 설계, 정서 지원까지 돌봄 전 과정을 포괄하는 5대 사업을 추진한다. 5대 핵심사업은 방문돌봄주치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문화장 특화거리의 핵심 거점 공간 2곳을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했다. 전시와 체험, 교육 기능을 함께 담은 공간 운영을 통해 원도심 문화 활성화와 시민 참여 확대에 나선다. 안성시는 안성문화장 특화거리 거점 공간인 ‘안성 문화로74번길’과 ‘안성맞춤 문화장인학교’를 조성하고 지난 28일 개관식과 함께 문을 열었다. ‘안성 문화로74번길’은 신흥동 210번지에 마련된 전시 특화 공간이다. 개관전에서는 옛 6070거리를 소개하고, 추억의 거리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전시를 선보였다. 여기에 캡슐뽑기와 추억놀이, 게임기 등 과거 감성을 떠올릴 수 있는 체험 오브제를 함께 배치해 방문객들이 보고 즐기는 공간으로 꾸몄다. 봉남동 12-6번지에 들어선 ‘안성맞춤 문화장인학교’는 안성문화장인의 브랜드 가치를 넓히기 위한 쇼케이스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문화장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멘토링과 워크숍 등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 공간을 통해 지역 문화자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문화 확산 기반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육성과 창작, 전시가 이어지는 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의회가 도시계획위원회 운영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고양시 도시계획 심의 절차가 4월부터 사실상 멈출 상황에 놓였다. 시는 법정계획 심의와 개발행위허가 중단이 불가피하다며 시의회에 원포인트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요청하기로 했다. 고양시는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의에서 도시계획위원회 운영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고 밝혔다. 삭감된 예산은 민간위원 수당 3천만원과 운영비 3백만원 등 모두 3천3백만원으로,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남은 9개월 동안 위원회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비용이다. 이번 삭감은 본예산 편성 단계부터 예고된 구조와 맞물려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본예산에는 도시계획위원회 운영비가 3개월분만 반영됐다. 이어 부족한 9개월분 예산을 추경에 반영했지만, 이마저 전액 삭감되면서 위원회는 4월 이후 정상 운영이 어려운 상태가 됐다. 도시계획위원회는 법령에 따라 운영해야 하는 필수 행정기구다. 위원회가 열리지 않으면 각종 법정계획 심의는 물론 개발행위허가 절차도 진행할 수 없다. 시는 위원회 운영 중단이 단순한 행정 공백을 넘어 주요 도시개발 사업 전반에 직접적인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심의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 방식에 직접 투자 기능을 새로 담았다. 기존 융자 중심 지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창업펀드 조성과 투자심의체계 정비까지 추진하면서 지역 중소·창업기업 지원 방식이 크게 달라지게 됐다. 광명시는 관내 중소기업과 창업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광명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가장 크게 달라진 대목은 기금 운용 구조다. 시는 기존 기금을 융자계정과 투자계정으로 나눠 기업 상황에 맞는 자금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안정적인 운영자금이 필요한 기업에는 저리 융자를 통해 이자 부담을 덜어주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벤처기업에는 시가 조성한 펀드를 활용해 자금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투자계정의 사용 범위도 넓혔다. 창업 단계별 지원사업을 비롯해 벤처투자조합, 벤처투자모태조합, 신기술사업투자조합 출자 항목을 새로 반영했다. 단순 융자 지원을 넘어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자금 투입 기반을 제도적으로 마련한 셈이다. 광명시는 올해 안에 창업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다. 민간 투자운용사와 협력해 민간 자금 유치가 쉽지 않은 초기 창업기업을 중심으로 지원에 나선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맞춰 도 차원의 추경 편성에 착수하고 4월 임시회 제출을 추진한다. 김성중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1일 경기도청에서 추경 편성과 관련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신속하면서도 정밀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대순 행정2부지사와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도는 정부의 26조2천억원 규모 추경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상황에 발맞춰 경기도 추경안을 마련해 4월 임시회에 제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 권한대행은 “정부의 속도전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우리 경기도의 정밀한 대응”이라며 “4월 임시회에 제출해 통과될 수 있도록 의회와 협의를 지속할 예정인 만큼 각 실국이 긴밀하게 협업해 달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우선 중앙부처별 추경 예산안에 맞춰 국비 지원 사업의 매칭 규모와 변동 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기로 했다. 도 차원에서 준비해야 할 행정 절차도 함께 점검해 예산 반영과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국가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영역을 보완할 자체 사업 발굴에도 나선다. 민생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추경안에 담아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민간 피해 대응도 주요 과제로 올랐다. 도는 공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올해 시민과 함께 읽을 책 18권을 선정하고, 독서감상문 공모전 도서 선정을 위한 시민 투표에 들어갔다. 화성특례시는 ‘2026년 화성특례시민 함께 읽는 책’ 사업 대상 도서 18권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선정 도서는 인공지능(AI), 환경, 도시개발, 문화·예술 등 4개 주제를 중심으로 꾸렸다. 일반(청년), 청소년, 아동 부문으로 나눠 외부 전문가 추천과 사서 평가단 심사를 거쳐 최종 명단을 정했다. 시민 독서를 넓히고, 책을 매개로 지역사회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추진하는 범시민 독서문화 확산 사업이다. 시는 올해 선정 도서를 바탕으로 독서 참여를 끌어올릴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우선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독서 한 줄 릴레이’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민들은 선정 도서를 읽은 뒤 한 줄 감상을 남기며 서로의 독서 경험을 나눌 수 있다. 작가와의 만남, 독서감상문 공모전도 이어진다. 시는 2026년 독서감상문 공모전 운영 도서 선정을 위해 이날부터 15일까지 시민 투표를 실시한다. 이번 투표를 통해 함께 읽는 책 18권 가운데 최종 6권을 확정한다. 이 가운데 아동 도서 2권도 포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