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가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30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첫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안광림 부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회기 결정의 건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정용한·황금석·김종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정책 제안을 이어가며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안광림 부의장은 “성남시의회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을 면밀히 살피고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이번 임시회가 시정 운영을 점검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일반의안을 심사하고 시정 현안을 점검한다. 이어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 운영결과 보고와 주요 안건 의결을 끝으로 회기를 마무리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김종복 의원(문화복지위원회, 동탄4·5·6동)이 “아이들이 두려움 없이 귀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진정한 아동친화도시의 출발점”이라며 아동 대상 범죄 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종복 의원은 17일 제2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맞벌이 가정 증가로 혼자 귀가하는 아동이 늘어나면서 약취·유인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며 “최근 관내 초등학교 앞에서도 범죄 시도가 발생해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24년 기준 미성년자 대상 약취·유인 범죄 302건 중 130건이 초등학생에게 발생했다”며 “화성시도 예외가 아니며, 실질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에 따라 ▲초등학교 주변 CCTV 설치 기준 강화 및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 ▲AI 기반 긴급대응 시스템 마련 ▲지역사회 참여형 안심귀가 지킴이 운영 ▲초등학생 대상 휴대용 안심벨 보급사업 추진 등을 제안했다. 김종복 의원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어야 진정한 아동친화도시라 할 수 있다”며 “시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아동 안전정책을 체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양시 전통시장 활력 더하기 연구회’(대표의원 강익수)가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안동과 단양 일대 전통시장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연구회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안동구시장과 단양구경시장을 찾아 상인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장 운영 실태와 활성화 사례를 청취했다. 이번 현장 활동에는 강익수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보영, 음경택, 김정중, 채진기, 이동훈, 곽동윤 의원 등 7명이 참여했다. 의원들은 안동구시장 특성화사업과 단양구경시장 관광 연계 활성화 사례를 벤치마킹하며, 안양시 전통시장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강익수 대표의원은 “전통시장은 단순한 상거래 공간이 아니라 시민의 삶과 지역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터전”이라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얻은 우수사례를 안양시 정책에 반영해 전통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전통시장 활력 더하기 연구회’는 전통시장 실태를 분석하고 맞춤형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의원연구단체로, 올해 속초와 전주 등을 포함한 현장조사를 마쳤다. 연구회는 연내 조사 결과를 종합해 전통시장 활성화 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15일 ‘2015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 부실시공 사태와 관련한 공식 입장문을 내고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관공동조사단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 사업에서 총 106건의 부적정 시공이 확인됐으며, 시는 관리·감독이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의 관리 소홀을 겸허히 인정하며 시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시민 피해를 초래한 점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현재 106건 중 72건의 보수 공사를 완료했으며, 남은 구간도 올해 안에 전면 보완 시공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시행사에 부당이득금 환수 및 손해배상 청구, 감리사에 대한 행정처분 등 책임자 제재를 추진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사안을 단순 시정에 그치지 않게 하겠다”며 “시민단체와 함께 11월 공동브리핑을 열어 진행 상황을 공개하고, 사업 추진 전 과정을 기록한 백서를 제작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시흥시는 시민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고,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끝까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13일 열린 주민참여예산 전체회의에서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사업 174건을 최종 확정했다. 전체 사업 규모는 약 32억 원에 달한다. 이날 회의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신희철 주민참여예산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시민이 제안한 사업 중 지역공동체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들을 심의·의결했다. 선정된 사업은 시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되며, 결과는 평택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된다. 신희철 위원장은 “시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주민 수요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수 있었다”며 “선정된 사업들이 시민의 기대대로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시민이 직접 예산 편성에 참여해 재정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는 제도”라며 “시민 의견이 담긴 사업이 제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주민 의견을 지속 반영해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 시민 참여 폭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그림과 음악, 인문학이 어우러진 무대 ‘그림과 스토리가 있는 음악회’에서 해설자로 나서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18일 저녁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는 용인문화재단이 주최했으며, 약 2시간 10분 동안 1500여 명의 시민이 객석을 가득 메우며 성황을 이뤘다. 포은아트홀 리모델링 이후 최대 관객 기록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직접 그림 90여 점과 음악을 선정하고, 화가의 삶과 작품의 의미, 곡에 얽힌 이야기를 해설했다. 빈센트 반 고흐, 박수근, 구스타프 클림트, 장욱진, 마리 로랑생 등 국내외 거장들의 예술세계와 이를 닮은 음악을 연결해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해 같은 형식의 음악회를 진행한 뒤 앵콜 요청이 많아 올해는 완전히 새로운 구성으로 준비했다”며 “희망을 잃지 않는 마음이 가장 큰 힘이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으로 극복하길 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무대에는 소프라노 박지현, 테너 박성규,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바리톤 김승환 등 성악가 4명이 출연해 오페라 아리아, 가곡, 팝송 등 다채로운 곡을 선보였다.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장애인콜택시 이용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도내 공동주택 자동출입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르면 10월 말부터 별도의 방문자 확인 없이 장애인콜택시가 공동주택에 자동 진입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17일 경기교통공사,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경기도지부와 함께 ‘경기도 특별교통수단 공동주택 자동출입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일부 공동주택에서는 장애인콜택시라도 차량 차단기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해 교통약자들이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겪고 있다. 도는 광역지자체 최초로 시·군별 특별교통수단 전체 차량번호를 대한주택관리사협회의 주차관제시스템에 일괄 등록해 차단기 자동 통과가 가능하도록 했다. 김광덕 교통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교통약자가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특별교통수단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교통복지 환경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7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2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4일까지 8일간의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동의안 등 총 60건의 안건을 심의하며, 2026년도 예산 관련 주요사업계획 보고도 청취한다. 배정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화성특례시는 경기도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청렴특례시로 도약했다”며 “이번 성과를 시민 신뢰 강화와 행정문화 혁신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산 사업계획 보고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정책의 방향을 정하는 과정”이라며 “의정활동의 결실이 시민의 일상에서 체감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기에는 의원 발의 16건, 시장 제출 조례안 7건, 동의안 33건, 의견청취 2건, 기타 2건 등 총 60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이 중 ‘화성시 민간기록물 수집 및 관리 조례안’ 등 16건이 의원 발의로 제출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이용운 의원은 장애인 고용 플랫폼 구축과 창업 인큐베이팅 등 ‘장애인 경제자립 확대’를 제안했고, 김종복 의원은 초등학교 주변 CCTV 확대, AI 감지 시스템 도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의회 송선영 의원(기획행정위원회)이 환경정책사업 추진 과정에서 “14억 원의 혈세를 낭비했다”며 강도 높은 감사를 촉구했다. 송선영 의원은 17일 열린 제2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을 내세워 도입한 소형전기노면청소차량이 실제로는 담배꽁초 정도만 흡입 가능한 수준에 불과해 행정력과 예산을 낭비한 대표적 사례가 됐다”고 지적했다. 화성시는 2020년부터 골목길 재비산먼지 제거를 명목으로 대당 9850만 원 상당의 소형전기노면청소차를 조달청 우수조달물품으로 구매해 현재까지 14대를 도입했다. 그러나 송선영 의원은 “흡입력 저하, 배터리 수명 부족, 잦은 고장, 조향장치 결함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장비임이 이미 2020년 10월 점검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가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제조사에 7가지 보완을 요구했음에도, 불과 5개월 뒤인 2021년 동일 모델 10대를 추가로 구입했고, 2022년에도 구매를 이어갔다”며 “이는 명백한 행정의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 또한 “기배동·병점2동·화산동 등 대부분 읍면동에서 사고 위험을 이유로 장비를 방치 중이며,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2022년 경기도 최초로 개소한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가 3년간 12개 사업을 통해 총 2만510건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1인가구의 안정적 생활 기반을 다졌다. 시는 16일 평생학습원에서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 개관 3주년 성과보고회’를 열고 돌봄·생활안정·사회관계망 등 분야별 성과를 발표했다. 광명시 1인가구는 전체 세대의 30.9%(3만7275가구)로, 시는 이를 주요 정책 대상군으로 설정해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해왔다. 센터는 2022년부터 1인가구 실태조사와 안부 확인(3,097회), 방문 모니터링, 스마트 플러그 설치(33세대) 등으로 고립위험 가구를 세심하게 관리했다. 중장년층 일자리 사업(411회)을 통해 경제 자립 기반도 마련했다. 생활안정 분야에서는 복지정보 플랫폼 ‘마음e음 앱’을 통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병원 방문이 어려운 1인가구를 위한 ‘병원안심동행서비스’로 1384건의 동행을 지원했다. 또 의용소방대와 고시원장이 참여한 ‘마음e음 안전기획단’(누적 196명)을 통해 지역 기반 안전망을 구축했다. 사회관계망 강화를 위한 ‘마음e음 커뮤니티’에는 6,517명이 참여했으며, 드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