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은 14일 입장문을 통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잦은 재의요구와 대법원 제소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도지사가 의회의 입법권을 무시하고 있다”며 “제386회 제4차 본회의에서 적법한 절차를 거쳐 의결된 ‘경기도 환경영향평가 조례 전부개정조례’와 ‘경기도 조정교부금 배분 조례 일부개정조례’에 대해 재의요구와 대법원 제소를 강행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선 10기 들어 재의요구가 이미 5건에 달한다”며 “특히 조정교부금 조례는 재의결된 후 법정 기한을 지키지 않은 채 의장이 지방자치법 제32조 6항에 따라 직권공포하자, 이를 대법원에 제소하는 무리수를 뒀다”고 비판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이는 의회를 존중하지 않는 행위로 협치의 기본인 신뢰와 존중을 저버린 것”이라며 “김동연 지사는 무분별한 재의요구와 제소를 중단하고 의회와의 진정한 소통과 협치를 위해 노력하라”고 촉구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제5회 비블리오 배틀’ 결선 영상투표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비블리오 배틀(Biblio+Battle)’은 참가자가 한 권의 책을 정해 제한된 시간 안에 소개하고, 시민 평가단이 함께 읽고 싶은 책을 투표로 선정하는 시민 참여형 서평 대회다. 올해는 시민 공모를 통해 ‘스마트폰을 잊게 하는 책’을 주제로 정했으며, 디지털 시대에 독서를 통해 몰입의 즐거움을 되찾자는 의미를 담았다. 예선을 거쳐 초등부 6명, 청소년부 6명, 일반부 5명 등 총 17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8월 30일 태안도서관에서 열린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각자의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책이 일상에 준 변화를 진정성 있게 발표했다. 전문가와 시민·사서 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부문별 3명이 결선에 올랐으며, 최종 투표를 통해 ‘2025 챔피언북’을 선정한다. 결선은 시민의 투표로 결정되며, 누구나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도서관 유튜브 채널에서 결선 영상을 시청한 뒤 온라인 링크를 통해 투표할 수 있다. 참여자 중 5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비블리오 배틀은 세대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5 뷰티썸 수원(BeautySum Korea Suwon 2025)’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모든 순간의 아름다움을 더하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박람회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재)수원컨벤션센터와 ㈜메쎄이상이 주관한다. 기업과 기관·단체 등 250여 개 부스가 참여해 뷰티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제품을 선보인다. 참가 기업들은 화장품, 헤어·네일·바디·향수·에스테틱·이너뷰티 제품 등을 전시·판매하며,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유통사 입점 프로그램, 산업 세미나,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지원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세미나는 10월 31일 ‘화장품 R&D 소재와 혁신’을 시작으로, 11월 1일 ‘플랫폼으로 만드는 실전 수출’, 11월 2일 ‘글로벌 바이어를 사로잡는 K-뷰티 트렌드’ 등 주제로 열린다. 뷰티체험관에서는 네일아트, 퍼스널컬러 진단, 향수 만들기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AI 뷰티테크관, 향기관, 헤어아트·작품 전시관, 화장실문화테마관 등 독창적 전시 공간도 선보인다. 입장료는 1만 원이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시 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11월 22일과 23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M발레단의 클래식 발레 ‘돈키호테’를 공연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지원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발레 돈키호테는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루드비히 밍쿠스의 음악,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로 탄생한 고전 명작이다. M발레단은 고 문병남 예술감독의 재안무로 3막을 2막으로 재구성해 속도감 있는 전개와 유머러스한 무대로 새롭게 선보인다. 작품은 기사 돈키호테와 시종 산초 판자의 여정 속에서 연인 키트리아와 바질리오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플라멩고·판당고 등 스페인 특유의 정열적인 군무와 정교한 고전 발레 테크닉이 어우러져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완성한다. 무대에는 시칠리아 국제무용콩쿠르 2위 수상자 최솔지, 스페인 국립발레단 출신 이은수, 유니버셜발레단 출신 이택영, 엠넷 스테이지 파이터 출신 정성욱 등 라이징 스타 무용수들이 출연해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공연은 11월 22일 오후 5시, 23일 오후 3시 두 차례 열리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5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기흥지역 초등학교 학부모 대표 68명과 만나 3시간 넘게 학교 현안과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기흥구 31개 초등학교 학부모회장과 운영위원장들이 참석해 통학안전, 교통 인프라, 학교시설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학부모님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며 교육 현장을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별 현황과 문제점을 담은 ‘학교지도’를 11월까지 제작해 향후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적극 활용하라고 공직자들에게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은 ▲통학로 안전대책 ▲학교시설 개방 ▲청소년 여가공간 확충 ▲방과후 프로그램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청소년이 안전하게 문화·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확충과 프로그램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학교 주변 공사현장에는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교통망 확충 현황도 함께 설명했다. 이 시장은 “‘동백~신봉선 도시철도’와 ‘경기남부 광역철도’ 등 주요 철도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올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수원제1야외음악당(인계동)에서 ‘제2회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안녕과 안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공연 ▲체험 ▲전시 ▲마켓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메인 무대인 ‘안녕, 음악회’에는 김창완 밴드·가수 안예은·노래를찾는사람들·수원시립합창단이 출연해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청년 뮤지션들의 무대 ‘사운즈 오브 수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이야기 공연 ‘수원했어, 오늘도’도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예술가 20명이 참여하는 ‘마음약국’ ▲엄마들이 들려주는 그림책 낭독회 ‘책풍덩아지트’ ▲어린이 체험공간 ‘수원아 노올자!’ ▲우리 동네 문화공간을 체험하는 ‘동행공간 출장소’ 등이 마련됐다. 또한 35개 수원 로컬 브랜드가 참여하는 ‘수문장 마켓’과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10월 17일부터 11월 9일까지 수원시 전역에서 연계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며, 세부 일정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과 블로그 ‘인인화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수원은 시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공동체를 지향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청 장애인유도팀이 ‘2025년 전국추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에서 출전 선수 전원이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11~12일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소속 선수들이 금메달 6개를 모두 휩쓸었다. 이번 대회는 오는 31일 개막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둔 마지막 국내대회로, 2026년 국가대표 선발전이 함께 진행돼 전국 상위권 선수들이 총출동한 주요 무대였다. 평택시청 장애인유도팀은 △시각(J1)/-70㎏ 김현빈 △시각(J1)/-81㎏ 이민우 △시각(J2)/-70㎏ 이민재 △시각 단체전(경기도) △청각/-90㎏ 정종욱 △청각 단체전(경기도) 등 6개 부문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출전 선수 전원이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최강팀의 면모를 입증했다. 원유신 감독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팀 분위기가 매우 좋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청 장애인유도팀의 노력과 투혼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평택시는 2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동부행정구역 본부에서 열린 국제협력 간담회에서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설명회(IR)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ASV의 글로벌 위상과 투자 매력도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파리 동부행정구역과의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을 계기로 추진돼 양 도시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의미를 더했다. 설명회에는 프랑스 주요 기업인과 행정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SV의 미래 성장 전략과 국제 비즈니스 환경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이민근 안산시장은 ▲AI·첨단로봇 중심의 R&D 특화단지 조성 ▲스마트 제조 및 글로벌 기업 유치 전략 ▲국제학교 설립을 포함한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 계획 등을 소개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사이언스밸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이번 유럽 방문을 통해 프랑스 파리 동부행정구역과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 협회와 교류의향서를 교환했다. 또 영국 온들스쿨(Oundle Sc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현장에서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연천군을 찾아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가 재난 대응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여덟 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 일정으로, 김 지사는 연천소방서에서 열린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건립 간담회’에 참석해 의용소방대와 소방공무원, 연천군 관계자 등 30여 명과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연천은 도내 어느 지역보다 애착이 크다”며 “캠퍼스가 조성되면 도민 안전의식이 높아지고, 시민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군 백학면 통구리 일대 21만㎡ 부지에 들어서는 북부캠퍼스는 총사업비 493억 원을 투입해 2029년 완공, 2030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북부지역 소방교육시설 부족을 해소하고, 일반 시민이 응급처치·화재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캠퍼스에는 실전형 소방훈련시설과 가족 단위 안전체험장, 숲속 힐링공간이 함께 조성되며, 전국 최초로 교육·휴식·관광이 결합된 ‘체험형 안전문화 명소’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경기도는 매년 5만 명 이상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12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25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추석 연휴를 반납한 직원들에게 특별휴가를 부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추석 연휴와 겹친 일정, 예측이 어려운 기상 여건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시 공직자들이 연휴를 반납하고 행사 시설 설치, 교통 정비, 안전 관리 등 현장을 지키며 시민 편의를 위해 총력을 다했다. 그 결과 축제는 누적 방문객 60만 명, 농·축산물 판매액 25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안성시는 이번 성과가 공직자들의 헌신과 열정 덕분이라며, 행정 공백이 없는 범위 내에서 특별휴가를 실시해 충분한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시민을 위해 헌신한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특별휴가가 재충전의 시간이 되어 앞으로도 시민행복 행정에 최선을 다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