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 시민 퍼레이드 예비 프로듀서 30명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5월 28일부터 6월 7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직접 지역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활용한 공연형 퍼레이드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퍼레이드 기획에 관심 있는 용인시민 또는 지역 활동가다. 선발된 예비 프로듀서는 6월 중 3회에 걸친 집중 교육 워크숍에 참여한다. 이후 7월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최종 실행 프로듀서 15명이 선발된다. 워크숍은 국내 축제 전문가 황운기 총감독이 진행하며, 참가자는 세계 퍼레이드 트렌드와 운영 방식을 배우게 된다. 최종 선발자는 최대 400만 원의 제작비와 함께 시민 참여 퍼레이드를 기획·운영한다. 또한 우수자 1명에게는 일본 퍼레이드 축제 연수 기회가 제공되며, 위촉장도 수여된다. 퍼레이드는 10명 이상이 참여하는 공연 형태로 구성되며, 9월 27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에서 발표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민이 축제 기획의 주체가 되는 선도 모델을 만들겠다”며 “지역과 캐릭터를 잇는 창의적인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접수는 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29일 신설 시민프로축구단의 초대 단장으로 김진형 전 대전하나시티즌 단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이상일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김 단장은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20년간 근무했고, 대전하나시티즌(2020), 안산그리너스FC(2021), 부천FC에서 단장을 역임했다. 구단 재정 안정화, 지역 연계 확대, 운영 체계 개편 등에서 성과를 거둔 구단 경영 전문가로 평가된다. 시는 지난 22일 정관 개정 등 절차를 통해 기존 ‘재단법인 용인시축구센터’를 ‘재단법인 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으로 명칭 변경 완료했다. 김 단장을 중심으로 조직 정비 및 선수단 구성, 한국프로축구연맹 가입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김 단장은 다양한 현장 경험과 전략적 감각을 겸비한 적임자”라며 “신생 구단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진형 단장은 “용인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구단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6월 중 감독과 테크니컬 디렉터(TD)를 추가 선임하고, 하반기 K리그2 가입 신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가 성희롱·성폭력 등 사안에 대한 조직 내 대응력 강화를 위해 5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30일 오전 9시부터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공무원 86명이 참석했으며, 여성가족부 정책자문위원이자 현직 성범죄 전문 변호사인 민고은 변호사가 강사로 나섰다. 교육은 성희롱 개념과 유형, 고충상담 절차, 2차 피해 방지, 실무 대응 방안 등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성폭력방지법」, 「도의회 예방지침」에 근거해 추진됐으며, 조직 내 인권 감수성 제고 및 대응 체계 정비에 중점을 뒀다. 임채호 사무처장은 인사말에서 “관리자의 초기 대응 역량은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4월에도 도의원 대상 성희롱·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체계적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가 29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남부청사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청렴 교육 동행’을 주제로 협약을 맺고, 초·중·고 학생들의 청렴 의식 함양과 부패 방지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는 ▲청렴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과제 발굴 ▲학생 눈높이에 맞춘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부패 취약 분야 협업 강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기존 전달식 교육을 넘는 체험형 콘텐츠 도입과 학생 자발 참여 유도가 핵심이다. 임 교육감은 “청렴은 자기 주도적 삶의 출발점이자, 성숙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밑거름”이라며 “이번 협약이 학생들의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사회적 가치 형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향후 권익위와 함께 청렴 교실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교육 현장 중심의 청렴 문화 실천 기반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제28회 성호문화제를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성호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조선 후기 실학자 성호 이익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시민 참여형 전통문화행사로 꾸며진다. 시는 안산문화원과 함께 ‘성호의 멋, 풍류를 잇다’를 주제로 ▲이익선생 숭모제 ▲성호사생대회 ▲전통민속놀이 체험마당 ▲음악회 ▲풍물놀이 공연 ▲성호사상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막행사는 31일 이익선생묘 사당에서 열리는 제례 ‘숭모제’로 시작된다. 다음 날에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사생대회 시상식과 ‘성호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음악회’가 열린다. 해당 공연에는 정미애, 이범학, 김보민 등 대중가수가 무대에 오른다. 시는 행사 전날 경기도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전기·소방 설비 ▲시설물 안전상태 ▲행사장 위험요소 등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기간 중 구급차 배치, 미아보호소 운영, 안전요원 배치 등으로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성호문화제가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제로 자리잡아, 이익 선생의 사상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5월 29일과 30일 양일간 화성시 백미리와 안산시 선감도 해안 갯벌에 염생식물을 심는 ‘블루카본 생태계 복원사업’을 시행한다. 염생식물은 염분이 높은 연안 토양에서 자라는 식물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뿌리 주변 퇴적층에 탄소를 저장하는 기능을 한다. 이처럼 바다와 연안을 통해 저장되는 탄소를 ‘블루카본(Blue Carbon)’이라고 부른다. 이번 사업은 지채, 갯질경, 갯개미취, 퉁퉁마디 등 경기도 자생 8종 총 12,000주를 식재하고, 종자 3kg을 파종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작업은 지역 주민과 해양생물 전문가 등이 협력해 진행한다. 연구소는 식재 후 정착률을 높이기 위한 생육환경 개선과 사후관리도 병행할 예정이며, 탄소흡수량 측정과 생태계 영향 분석 등 과학적 평가를 통해 기후 대응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성곤 연구소장은 “염생식물 조성은 단순 복원이 아닌 해양 탄소흡수원 확보의 시작”이라며 “과학적 기반의 생태계 회복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오는 7월 말까지 수정·중원지역 원도심 552곳에 생활쓰레기 거점배출시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거점배출시설은 수거업체가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기 전까지 임시로 보관하는 공동 보관함으로, 아파트 외 단독주택 밀집지역의 쓰레기 방치와 악취 문제 해소를 위해 도입됐다. 지난해 10월 시범 도입 이후 현재까지 전체 목표의 83%인 460곳에 설치를 마쳤다. 설치된 시설은 ‘거점보관함’ 497곳과 ‘자원순환 미술관’ 55곳으로 구성된다. 거점보관함은 소각용(660ℓ 또는 240ℓ)과 음식물(120ℓ) 종량제 봉투용 보관함을 한 세트로 구성했고, 자원순환 미술관은 태양광 지붕이 있는 철제 구조물 안에 쓰레기 보관함을 비치하고 벽면에는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형태다. 쓰레기 수거는 지역 수거업체가 하루 2회 실시하며, 시설 주변 청결 관리를 위해 청결관리사 48명이 투입돼 정리, 민원 대응, 무단투기 방지 활동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동별 수요조사를 통해 무단투기 빈발 지역을 우선 선정해 설치하고 있다"며 “쓰레기 배출 편의 향상과 골목길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39회 안양단오제’가 5월 31일 동안구 평촌중앙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안양문화원 주관으로 전통명절 단오(음력 5월 5일)를 맞아 시민의 안녕과 지역 번영을 기원하고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오후 2시 ‘단오 기원제’를 시작으로 창포물 머리감기, 수리취떡 나눔, 널뛰기, 장명루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이 이어졌다. 가족 단위 시민들이 대거 참여해 전통문화를 직접 보고 즐기며 명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공연 프로그램도 다채로웠다. 서예가 김영남 작가의 단오 퍼포먼스를 비롯해 문화강좌 수강생의 라인댄스, 태권도·줄넘기 시범마당, 민요·봉산탈춤 등 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남사당놀이 이수자인 권원태 명인의 줄타기 공연은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단오는 우리 고유의 전통이 살아 있는 날”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어 뜻깊다. 건강과 행운이 시민 모두에게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화성시립중앙이음터도서관은 6월 21일과 28일 양일간 ‘딥페이크 이론 및 실제’ 특강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 기반 딥페이크 기술의 과학적 원리와 사이버 범죄 수사 현장에서의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ICT 특화 프로그램이다. 시민의 디지털 정보 감별력과 이해도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다. 1회차 강의 ‘과학은 지금, 딥페이크’에서는 딥페이크 기술의 구조와 원리를 다루고, 2회차 ‘사이버 과학수사 딥페이크’에서는 서초경찰서 수사팀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실제 수사 사례와 대응 방안을 설명한다. 참여 신청은 6월 4일부터 화성특례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화성시민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행된다. 강의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중앙이음터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중앙이음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오는 6월 1일부터 12일까지 ‘청년 복지포인트’ 지원사업 1차 참여자 1만 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 업체, 비영리법인에서 6개월 이상,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만 19세~39세 이하 청년에게 연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한다. 신청자의 월 급여가 359만 원 이하여야 하며, 병역 이행자는 해당 기간만큼 신청 연령이 최대 3년 연장된다. 올해 총 2만 명을 지원할 계획으로, 1차(6월) 1만 명, 2차(8월) 1만 명을 선발한다. 지급된 복지포인트는 ‘경기청년복지몰’에서 문화생활, 자기개발, 건강관리 상품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6월 1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접수받는다. 일부 서류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해 자동 제출할 수 있다. 선발은 건강보험료 기준 월급이 낮은 순서로 진행된다. 동점자는 근속기간·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종합해 판단한다. 결과는 7월 9일 누리집에서 발표된다. 참여자는 6개월마다 자격조건 재검증을 통해 지원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