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5 (수)

  • 맑음동두천 -12.6℃
  • 맑음강릉 -7.9℃
  • 맑음서울 -10.5℃
  • 맑음대전 -8.0℃
  • 맑음대구 -5.7℃
  • 맑음울산 -5.6℃
  • 광주 -4.7℃
  • 맑음부산 -4.4℃
  • 흐림고창 -6.4℃
  • 구름많음제주 2.0℃
  • 맑음강화 -10.5℃
  • 구름많음보은 -7.9℃
  • 흐림금산 -8.1℃
  • 구름많음강진군 -2.8℃
  • 맑음경주시 -6.2℃
  • 맑음거제 -4.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사회일반

김동연 지사, 설 연휴 대비 응급의료·재난대비 총력 주문

도민 안전과 건강 최우선… 비상진료체계와 재난대응 빈틈없이 운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스위스 다보스에서 긴급 영상회의를 열어 응급의료와 재난 대비태세를 직접 점검했다.

 

김 지사는 23일(현지시간) 오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소방재난본부장, 경기도의료원장 및 주요 응급의료센터 병원장들과 함께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번 설 연휴는 기간이 길고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응급의료와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비상진료체계를 철저히 가동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대설·한파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이번 설 연휴를 대비해 1월 22일부터 2월 5일까지를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지정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9개소)와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5개소)를 중심으로 중증환자 진료 공백 방지에 나섰다.

 

연휴 기간 도내 문 여는 병·의원은 전년 대비 2.2배 증가한 ,341개소, 약국은 1만779개소로 확대 운영된다.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은 연휴 중 임시공휴일(1월 27일)에도 정상 진료를 실시하며, 인플루엔자 고위험 환자가 발생할 경우 46개 협력병원으로 신속히 전원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했다.

 

경기도는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 336곳에 대한 화재 예방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연휴 기간 소방관서의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화재 취약지역의 예방 순찰을 강화한다.

 

 대설·한파 대비를 위해 제설제 11만4천 톤을 비축했으며, 한파 쉼터 4000여 개소를 운영하고 독거노인 안전 점검 등 취약계층 보호 조치도 진행 중이다.
도는 설 연휴 동안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김동연 지사는 “도민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비상진료체계와 재난대응이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기관이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