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2025년 1월 1일부터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한도를 상향 조정하며, 전국 최대 규모의 시민안전보험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확대는 화성특례시의 100만 시민을 대상으로 재난과 사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화성시는 상해의료비 지원 한도를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해 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이번 개편은 시민들이 예기치 못한 사고와 재난에 더욱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 것이다. 시민안전보험은 2019년 처음 도입된 이후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뿐만 아니라 등록 외국인과 거소등록 동포도 포함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지원된다. 보험 보장 항목은 자전거 사고, 자연재해, 등산사고, 화재·폭발, 감전사고, 추락·붕괴, 수난 사고, 농기계 사고 등 대부분의 상해 사고를 포함한다. 2025년 주요 보장 항목으로는 상해 의료비가 100만 원 한도로 자기부담금 3만 원을 공제한 후 지원되며, 상해 사망 장례지원금은 만 15세 이상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어린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는 만 13세 미만을 대상으로 부상 정도에 따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의 ‘맑은물상상누리’가 지난 23일 서울 중구 새문안로에 있는 한글학회 강당에서 열린 ‘올해의 우리말빛 보람 수여식’에서 ‘올해의 우리말빛 공간 이름’ 부문에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이 행사는 ‘쉬운 우리말 쓰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글학회, 국어문화원연합회,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한 것으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사업 이름과 공간 이름을 시민 공모로 선정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주최 측의 발굴로 사업 이름 500여 건, 공간 이름 300여 건을 검증 후 심사했으며, 이 중에서 사업 이름 4개, 공간 이름 4개가 으뜸으로 선정됐다. ‘상상을 누리는 문화공간’을 주제로 환경, 재생, 산업의 가치를 녹여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는 ‘맑은물상상누리(시흥시 공단2대로 14, 시흥물환경센터 내)’는 유휴 하수처리시설을 재생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공간으로 2019년 시민 공모로 이름을 얻게 됐다. 현재 이 공간은 학생들에게는 환경 교육의 공간, 예술인에게는 도전의 공간, 시민들에게는 문화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정헌 시흥시 경관디자인과장은 “시민 공모로 탄생한 아름다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주최한 청춘남녀 만남 행사 ‘솔로몬의 선택’이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다시 한번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혼인율과 출산율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 시도로 소개된 이번 행사는 BBC TV, 디지털 비디오, 라디오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BBC는 23일 정시 뉴스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성남시의 ‘솔로몬의 선택’을 상세히 조명했다. 한국어, 중국어, 태국어 등 다국어 서비스에서도 보도가 이어지며 국제적인 관심을 끌었다. BBC는 행사 개최 배경과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사회가 직면한 인구 감소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성남시의 노력을 조명했다. 판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27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 100명을 초청해 연애 코칭, 1대1 대화, 단체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참가자들은 바쁜 현대사회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이 행사를 통해 긍정적인 경험을 공유했다. 32세의 참가자 박 씨는 “일상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가 수지구 동천동 ‘동천3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기부채납 시설인 동천청소년문화의집 공사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경한 입장을 취한 가운데, 조합 측이 공사와 행정절차를 내년 3월까지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이 시설을 기부채납받은 후 내부 공사를 마쳐 내년 9월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시는 동천청소년문화의집의 준공이 계속 지연되자 조합 측에 수차례 시정을 촉구했으나, 조합이 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자 이상일 시장의 지시에 따라 지난 17일 강력한 경고를 전달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20일 시청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어 공사를 제대로 이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합 측은 시와의 회의에서 내년 3월까지 공사와 행정절차를 마치고 기부채납을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조합이 기반시설 공사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시는 내부 인테리어와 임시 운영을 통해 시설을 내년 9월 정식 개관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천3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조합은 아파트 입주를 마친 후 기반시설 설치를 지연하며 법적 맹점을 이용해 사업 책임을 회피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시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문제를 지적하고 시설 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3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2024년 경기도 공공기관 우수 정책·사례 발표회’를 열고, 경기복지재단의 불법사금융 피해지원사업, 경기관광공사의 무장애 관광코스 개발사업, 경기도일자리재단의 0.5&0.75 잡 도입 등 9개 우수 정책을 선정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도내 25개 공공기관에서 제출한 78건 중 1차 서면심사를 거친 15건이 현장에서 발표되며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기복지재단은 불법사채 피해자를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사업으로 도민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자율출퇴근제와 근무유형 다변화를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했다. 경기관광공사는 관광배려계층을 위한 무장애 관광코스 개발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발표회는 ▲도민서비스 혁신 ▲사회적 가치 창출 ▲책임경영 실천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경기복지재단의 불법사금융 피해지원 사업과 경기도 여성가족재단의 아동 긴급돌봄 서비스 등이 도민서비스 혁신 부문에서 주목받았다. 사회적 가치 창출 부문에서는 경기관광공사의 무장애 관광코스 개발사업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지난 23일 안중농협 미곡처리장(RPC)에서 지역 대표 브랜드인 ‘슈퍼오닝 쌀’의 스위스 수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중농협 임직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럽 시장 진출의 첫발을 축하했다. 이번에 스위스로 수출되는 물량은 총 36톤, 약 1억 1천만 원 상당이다. 이는 유럽 내 한인타운 등에서 슈퍼오닝 쌀이 고품질로 평가받은 결과로, 스위스 시장에서는 처음 수출되는 대규모 물량이다. 스위스 수출은 단순한 수출 성과를 넘어 유럽 시장에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올해 쌀 작황 부진, 쌀 가격 하락, 경제 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 농업계에 긍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오닝 쌀’은 평택시가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재배한 프리미엄 쌀로, 우수농산물관리인증(GAP)과 경기도지사 인증(G마크)을 받은 고품질 농산물이다. 철저한 검수 과정을 거쳐 생산되며, 이미 미국, 프랑스, 독일, 호주, 영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돼 해외 시장에서도 그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계필 안중농협 조합장은 “스위스 수출을 통해 평택 농산물의 우수성을 유럽에서도 인정받게 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올해 ‘시민 행복시대, 합리적 복지 구현’을 목표로 시민 생활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했다. 민관협력 위기가구 발굴을 확대하여 대상자를 적극 지원하고 고독사, 사회적 고립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지원방안 마련으로 지역사회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출산·육아 부감을 줄이고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일자리 확대 기반을 마련해야한다. 저소득 위기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필요한 지원이 갈 수 있도록 합리적인 맞춤형 복지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돌봄 인프라 확충…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시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아동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육 인프라를 확충했다.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지원을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를 2곳 설치했고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도 적극 추진했다. 시 누리집(홈페이지)에는 아동돌봄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플랫폼 ‘다모아 아동돌봄e(다돌e)’을 구축했고 취약계층 아동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디딤씨앗통장 실적은 경기도 지자체 중에서 1위를 달성했다. 전국 최초로 민관협업으로 ‘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지난 21일 겨울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나는 겨울 스케이트장을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 개장했다. 경기평화광장 겨울 스케이트장은 12월 2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40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 휴장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10분까지 운영된다. 만 6세 이상 누구나 입장료 1,000원과 장비 대여료 2,000원으로 예약 없이 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그늘 없는 양지 스케이트장이 조성됐고, 면적 또한 1,134㎡로 지난해 800㎡보다 약 334㎡ 넓어졌다. 이와 함께 스케이트장 운영이 끝난 이후에는 ‘빛 조형물 전시’와 함께 무빙라이트와 네온플렉스를 설치해 형형색색, 화려함으로 경기도청 북부청사를 비추는 경관 조명연출쇼도 진행된다. 특히 내년 1월 1일 오후 5시에는 국가대표급 피켜스케이트 선수들이 스케이트장에서 특별 갈라쇼를 선보인다.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경력이 있는 손서현, 권예나, 변세종 선수와 청소년 대표 정희라 선수 총 4명이 조명 속에서 화려한 갈라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주말 스케이트장 폐장 이후 오후 6시에는 스케이트장을 도민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4년도 국토교통부 지자체 건축행정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자체 건축행정평가는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17, 기초226)를 대상으로 건축행정 절차 합리성, 건축안전관리, 유지관리 적절성, 건축행정 개선노력 등 5개 분야 28개 세부지표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다. 도는 2024년 건축행정평가에서 총점 85.87점으로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반지하 거주민 주거상향을 위한 건축법 등 개정 추진, 건축물 재해·안전 사각지대 해소, 생활숙박시설 불법 주거전용 방지 등 건축행정 개선 노력 분야에서 높게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건축 인허가 및 심의 처리기간 준수실적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계획 수립실적 ▲위반건축물에 대한 실태조사 실적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실적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앞으로도 경기도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건축환경 조성을 위해 도민 중심의 건축행정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건축행정 개선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도내 기초지자체와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건축행정 전반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대책을 펼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긴급복지 콜센터 운영,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노숙인 보호활동 강화 등 실질적인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도는 위기가구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긴급복지 콜센터를 적극 운영 중이다. 2022년 8월 개소한 콜센터는 지금까지 6006건의 복지상담을 통해 5653명에게 공적 및 민간 지원을 제공했으며, 제보는 누적 1058건에 달했다. 특히, 단전·단가스 등의 에너지 위기를 겪는 가구를 빅데이터로 발굴해 지난 11월부터 6367명에게 민간지원과 기초생활보장 선정 등의 도움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위기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다. 경기도는 약 5만9천여 명에 달하는 취약노인과 노숙인을 대상으로 보호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11월부터 노숙인 대상 거리상담과 순찰을 통해 7848건의 물품을 지원했다. 한파 특보 시 생활지원사가 방문 또는 전화로 취약노인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6만8504가구와 중증장애인 수급자 2만3322가구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