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시민들을 위한 여름밤 야외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 공도시외버스터미널과 가치공도 일대에서 「가치한 여름ː테라스 별빛 소풍」을 개최한다. 행사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열리며, 무더위를 피해 즐길 수 있는 야간형 문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시는 이번 행사를 ‘신 야간경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총 4회차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낭만의 밤’, ‘예술의 밤’, ‘달빛 비추는 밤’, ‘별 내리는 밤’이라는 테마별 콘셉트에 맞춰 공연, 버스킹, 영화상영 등 다양한 콘텐츠가 펼쳐진다. 행사장 곳곳에는 포토존도 설치된다. 또한 관내 청년공동체 ‘청년농부사담’,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시민 동아리 등 지역 단체가 직접 기획에 참여해 즐길거리와 먹거리 콘텐츠를 풍성하게 채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8월 15일 진행되는 3회차 행사에는 사전 신청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티소믈리에’(차 체험)와 ‘달밤요가’ 프로그램은 웹포스터 QR코드, 안성시민활동통합지원단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 8월 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밤의 더위를 잊게 할 감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26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조종면 신하리 일대를 찾아 수해 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침수 피해를 입은 포도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돕고, 수해 이재민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김정렬 부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유준숙·유재광·김은경·김경례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35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도 침수된 농작물 정리, 토사 제거, 잔해물 수거 등에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재식 의장은 “현장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의회는 재난 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이웃과 상생하는 지방의회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렬 부의장도 “수해 복구가 하루빨리 마무리돼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위로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수원시의회는 앞서 산불 피해 성금 전달, 김장 나눔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해왔으며, 향후 실효성 있는 재해 예방 정책 마련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오는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경기지역화폐 일반충전금도 연 매출 30억 원 이하 비가맹점에서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일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처를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사업장까지 확대한 데 이어, 동일한 기준을 일반충전금에도 적용해 도민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혼선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기존에는 경기지역화폐 일반충전금 사용이 연 매출 12억 원 초과 사업장, 대형마트 내 개별 점포 등에서 제한됐다. 그러나 소비쿠폰은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30억 원 이하 사업장에서도 사용 가능해 지급 수단에 따른 사용처 차이로 불편이 발생해 왔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소비쿠폰과 동일한 기준을 일반충전금에도 적용해 비가맹점 사용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유흥업소·사행업소·대형마트·백화점·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은 사용처 확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조치는 모바일 지역화폐를 사용하는 성남시·시흥시를 제외한 29개 카드형 지역화폐 시·군에서 적용되며, 경기도는 각 시·군에 확대 내용을 공지할 예정이다. 정두석 경제실장은 “소비자 결제 편의는 물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30일 ‘오산 외삼미1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고시하며 서동탄역 일대의 본격적인 정비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오산시 외삼미동 일원 11만6천㎡ 부지에 공동주택 1472세대와 주상복합건축물, 자족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2029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해당 지역은 동탄신도시와 인접하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개통이 예정된 곳으로 서동탄역을 중심으로 교통·상업·주거 기능이 융합된 자족형 복합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특히 사업지 내 서동탄역으로 연결되는 왕복 4차선 도로를 신설하고, 북삼미로는 기존 15m에서 28m로 확장해 교통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관계기관 협의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발계획을 수립했으며, ▲주상복합용지 조성 ▲보행자 전용도로 및 주차장 신설 ▲대중교통 승강장 설치 등 생활 인프라도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손임성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도시개발은 서동탄역 주변의 낙후된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균형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28일 오전 동안구 호계시장을 찾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최대호 안양시장은 부인 단옥희 여사와 함께 시장 곳곳을 돌며 만두, 떡, 과일 등 먹거리를 소비쿠폰으로 직접 구매했다.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시장에 좋은 물건이 많다”며 소비를 당부했다. 최 시장은 “무더위와 고물가로 어려운 상인들에게 소비쿠폰이 힘이 되길 바란다”며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필요한 물품 구매에 소비쿠폰을 즐겁게 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단 여사도 “시장의 건강한 먹거리를 자주 이용한다”며 상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상인들은 “최근 소비쿠폰 문의가 늘면서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1차 소비쿠폰 신청 결과, 27일까지 전체 대상자 56만 명 중 79%인 44만 명이 신청했고, 총 689억 원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막기 위해 집단급식소와 어린이식품 조리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과 예방 홍보를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증가에 따라 관내 집단급식소 712곳에 여름철 자제해야 할 식단, 대량조리 시 주의사항, 달걀 취급 요령 등을 담은 홍보자료를 배부해 위생관리를 강화했다. 특히 식중독에 취약한 어린이 보호를 위해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 495개소에 대해 월 1회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개학기를 앞두고 학교·유치원·어린이집 급식소에 대한 집중 점검도 예고했다. 점검 항목은 소비기한 경과 식품 보관, 보존식 의무 준수, 조리자 위생 상태, 식재료 냉장·냉동 보관 등이다. 시는 시민들에게도 손 씻기, 보관온도 준수, 가열하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 ‘손보구가세’ 실천을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수해 피해를 입은 가평군 농가를 찾아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킨 이들의 헌신은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 27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새빛봉사단, 권선여성의용소방대, 수원시여성리더회, 삼일공고 학생 등 107명은 26일 오전 수원을 출발해 가평군 상면 항사리 피해 농가에 도착, 비닐하우스 정리와 토사 제거, 쓰레기 수거, 실내 청소 등을 진행했다. 이날 기온은 35도를 웃돌았지만 봉사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묵묵히 작업을 이어갔다. 특히 삼일공고 학생 40여 명은 가장 힘든 일을 도맡아 뛰며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었고, 이재준 수원시장의 부인 이지영 여사도 함께 복구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현장을 찾은 행정안전부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수해로 상처 입은 곳인 만큼 엄숙한 자세로 임해달라”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피해 농민 A씨는 “집과 농지가 모두 엉망이었고 절망뿐이었는데, 이렇게 수원에서 와서 도와주니 다시 힘이 난다”며 눈물로 감사를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8월 1일부터 청주국제공항행 공항버스를 정식 운행한다. 이번 공항버스 노선은 평택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해 평택대학교, 공도시외버스정류장, 안성종합버스터미널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까지 이어진다. 안성종합터미널 기준 출발 시간은 오전 7시 40분, 오후 2시 40분, 오후 3시 40분이며, 청주국제공항 출발은 오전 10시 30분, 오전 11시 30분, 오후 5시로 편성됐다. 요금은 공도 기준 1만400원, 안성 기준 7800원으로 책정됐으며, 모든 차량은 우등버스로 운영돼 편안한 이동이 가능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청주공항을 이용하는 시민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접근성 높은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1일 입장문을 내고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한미 관세 협상 관련 발언과 후속 대응에 대해 “정권 홍보에만 앞장설 뿐 도정은 실종됐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고준호 의원은 김 지사가 협상 타결 후 밝힌 ‘경제 불확실성 해소’, ‘외교 정상화’, ‘이재명 대통령의 수고’ 등의 표현에 대해 “도지사로서 본분을 망각한 정치 수사”라며 “도내 산업과 중소기업에 미칠 영향 분석도, 실질 대응도 없는 무책임한 처신”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협상으로 한국은 4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구매를 약속했고, 자동차 관세는 15%로 확정, 철강 고율 관세는 유지됐다. 고 의원은 “이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약 20%에 달하는 규모”라며 “일본이나 EU보다 과도하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김 지사가 도청에서 ‘특별지원대책 회의’를 열고 바우처와 특례보증 확대를 언급한 데 대해 고 의원은 “실행계획 없이 선언적 표현만 반복하는 전형적 포퓰리즘”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김 지사는 경제부총리까지 지낸 인물”이라며 “정책 판단 대신 정치 구호를 반복한다면 전문가도, 책임자도 아닌 정권 대변인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예술은 일상을 움직이는 가장 조용한 위로다.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가 8월 한 달 동안 경기도 전역을 무대로 펼치는 ‘찾아가는 공연’이 다시 시작된다. 7월 혹서기 휴식기를 마치고 재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무대가 아니라, 문화로 연결된 지역공동체의 작은 축제다. 경기아트센터는 수원을 포함한 도내 10여 개 시군에서 ‘문화나눔’, ‘거리로 나온 예술’, ‘공동주택 찾아가는 공연’, ‘기회소득 예술인 상설무대’ 등 네 가지 유형의 찾아가는 공연을 선보인다. 공공시설, 광장, 주거단지, 복지기관 등 생활 공간 곳곳이 무대로 변신한다. 8월 6일부터 15일까지 안성·수원·의정부·포천·가평 등 8개 시군에서 클래식·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도서관, 학교, 노인복지관 등 문화 인프라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복지와 예술이 만나는 현장이다. 양주, 평택, 구리, 용인 등 시민 유동이 많은 장소에서 거리예술가들의 퍼포먼스가 열린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한 복지시설 방문형 공연도 기획되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가 눈에 띈다. 경기도의 예술인 기회소득 정책 수혜자들이 주체가 되는 상설무대는 수원 경기아트센터 야외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