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시민들의 피서지로 각광받는 무료 물놀이장을 13곳에서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자연 속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각지에 다양한 형태의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마련했다. 도심 속 도심형 피서지…문화광장부터 쿨링포그까지 대표 시설인 안산문화광장(단원구 광덕대로 157)의 ‘물의광장’은 지난 6월 28일 개장해 8월 말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NC백화점 앞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이곳은 기존 수경시설을 물놀이터로 전환해 아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연일 붐비고 있다. 8월 15~16일에는 물총놀이, 공연이 어우러진 ‘안산 서머페스타’도 열린다. 와동공원 물놀이장(단원구 와동공원로 109)은 26일 개장해 8월 말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40분 운영 후 20분 휴식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수질검사 결과를 시 누리집에 게시하고 쿨링포그도 설치해 무더위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주변의 생태곤충체험관은 아이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부가적인 즐길거리다. 캠핑장·야외공원·문화시설까지 다채로운 구성 안산화랑오토캠핑장(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 시민동아리 간 협력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네트워크 행사 ‘느슨한 연결’이 지난 23일 안성맞춤 문화살롱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안성시시민활동통합지원단이 주관하고, 시민동아리 회원 6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김성윤 고양자치포럼 대표의 ‘우리 삶에 공동체가 필요한 이유’라는 주제 강의로 시작됐다. 이어 동아리 활동 지속성과 재원 마련, 민주적 운영, 리더십 강화 등을 주제로 한 모둠 토의와 발표가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각 모둠별로 실현 가능한 협업 활동을 제안했고, 전원 투표로 선정된 ‘최고의 네트워크상’ 모둠에는 별도 모임을 위한 공간·간식·강사비 지원 혜택이 주어졌다. 정운길 시민활동통합지원단장은 “작은 고민을 모두의 문제로 보고 해법을 찾는 데서 진짜 네트워크가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공동체 활동의 지속성을 위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공직자 청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공직 생애주기별 맞춤형 청렴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된 자리로, 참석자들은 청렴의 원칙을 되새기고 실무에서 마주하는 윤리적 딜레마 사례를 공유하며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정구원 제1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 전반에서 공직자의 청렴성과 투명성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고위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조직 내 청렴문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시민과의 신뢰를 지키는 출발점”이라며 “청렴 실천이 일상화된 시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향후 신규 공직자와 실무자 대상 교육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서부우회도로 가장교차로 보강토 옹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신속한 수습과 철저한 재발 방지에 나섰다. 시는 사고 발생 직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 데 이어, 지난 21일부터는 이권재 오산시장이 본부장을 맡은 사고수습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총괄반, 법률‧피해자지원반, 대응협력반, 복구반, 공보지원반 등 5개 반으로 구성됐다. 시는 구조 지원과 함께 피해자 장례 절차, 유가족 지원, 시설물 통제 등 초기 대응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교통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고 직후부터 재난안전전광판, IPTV, 시 공식 SNS(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통제 구간을 실시간 안내해왔다. 22일부터는 정밀진단을 위해 통제됐던 가장교차로 하부 오산↔화성 정남 구간의 양방향 통행도 재개됐다. 사고 이후 시는 초평동 서부우회도로 진‧출입부,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진‧출입부, 금암교차로 평택방향 진입부 등에 물통 울타리 및 차단펜스를 설치했다. 현장에는 시 공직자들이 상주하며 통행 안전 확보에 나서고 있다. 시는 또한 서부우회도로 전 구간에 걸쳐 보강토 공법으로 시공된 총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여름방학 기간 동안 공무원의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방학 기간 자녀와 함께 출근’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시는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이틀간 아양도서관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유치원·어린이집에 다니는 6~7세 자녀를 둔 공무원 12명이 참여했다. 공무원들은 도서관 내에서 원격근무를 수행했고, 자녀들은 전래놀이·보드게임·요리·독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점심시간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식사하며 가족 친화적 시간을 보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직원들이 방학 중 돌봄 부담을 덜고 일·가정 양립을 실현하길 기대한다”며 “향후 확대 운영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7월 한 달간 대형자동차 차고지 외 밤샘주차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사업용 대형차량 171건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불법 밤샘주차 없는 청정도시’ 구현을 시정 핵심과제로 삼고, 지난해부터 임시주차장 조성에 나섰다. 올해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상록구 사동 임시주차장을 포함해 현재 총 4개소가 운영 중이며, 모두 100% 이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단속은 사동 임시주차장 운영 개시와 병행해 시행됐으며, 대상은 대형 화물차 및 전세버스 등이다. 특히 대형 화물차의 교통사고 치사율이 2.8명으로, 일반 차량 대비 2배 이상 높다는 점에서 시민 안전 확보가 주요 배경이 됐다. 시는 단속 전인 6월 한 달간 계도기간을 운영해 주차장 이용을 장려하고, 운전자 인식 개선 캠페인을 벌였다. 이후 민원 다발 지역 16곳에서 자정부터 새벽 4시 사이 1시간 이상 불법 주차 차량을 집중 단속했고, 총 5회에 걸친 현장 점검에서 171건이 적발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임시주차장은 시민 불편 해소와 대형차 운전자 주차난 완화 모두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이라며 “상생주차모델 정착을 통해 안전하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및 2025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의 공식 웹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8월 1일부터 새롭게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웹페이지 개편은 기존 사이트에서 제기됐던 불편 사항을 반영해, 접속 속도를 높이고 콘텐츠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새 홈페이지는 축제 소개부터 주요 일정, 프로그램 안내, 사전 예약, 교통 정보, 아카이브, 이용 가이드 등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모바일에 최적화된 UI/UX 설계로 스마트폰에서도 축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8월 중에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서비스도 추가돼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8일간 수원화성 전역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9월 28일 정조대왕 능행차를 시작으로, 화성행궁과 행궁광장 등 주요 명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쉽고 빠르게 축제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에게 신뢰받는 축제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기록적 폭염에 대응해 도심부터 복지 사각지대까지 촘촘한 보호망을 가동하며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온열질환자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2,400명, 폐사한 가축은 100만 마리를 넘겼다. 고양시 온열질환자도 지난해 14건에서 올해 7월까지 34건으로 급증했다. 이에 시는 민·관·군 협업체계를 통해 살수차 12대, 군 제독차 4대, 민간 건설사 살수 지원을 도심 전역에 확대 운영 중이다. 화정역 인근엔 지하수를 활용한 ‘쿨링앤클린로드’도 마련해 시민 체감온도 저감에 나섰다. 건설현장과 농가에도 대응이 강화됐다. 체감온도 33℃ 이상 시 야외근로자에게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부여토록 지도하고, 면역증강제·백신 공급과 함께 농가에 환풍기, 급수기 등 장비도 지원했다. 취약계층 냉방 지원도 확대됐다. 기부금으로 462가구에 10만 원씩 지급한 데 이어, 이달 초 기초수급자 등 2만6000가구에 1가구당 5만 원씩 총 13억 원을 투입한다. 중증장애인 가구에는 월 4만 원씩 3개월간, 장애인시설에는 규모별 냉방비도 지급한다. 무더위쉼터 1370곳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가 주최한 ‘오산학생토론리그’가 중등부 논제로 ‘사전투표제를 폐지할 것인가’를 선정했다는 이유로 전면 취소되며, 정치권과 교육계의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행사 취소를 둘러싼 진실공방과 책임론도 격화되는 양상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산학생토론리그는 오산토론연구회가 주도하고 시는 지원만 하는 교육협력사업”이라며 “시가 토론 주제를 지정하거나 관여하는 구조가 아니며, 이번 논제 또한 연구회가 숙의를 거쳐 자율적으로 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그동안 해당 리그에서는 여성가족부 폐지, 전시작전통제권 회수 등 다양한 정치·사회 이슈를 주제로 다뤄왔고, 이번 ‘사전투표제 폐지’ 논제에도 ‘부정선거’ 관련 내용은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치는 교육을 정쟁의 도구로 삼아선 안 되며, 해당 사안은 교육 자율성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시장은 최근 차지호 국회의원을 직접 만나 입장을 설명했고, 차 의원도 “오해가 있었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차 의원의 입장은 다르다. 차 의원은 3일전 SNS를 통해 “학생을 정치적 논란의 중심에 세운 토론회는 부적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광역버스 서비스 ‘경기 프리미엄버스’를 오는 9월부터 ‘경기 편하G버스’로 명칭과 디자인을 변경하고 신규 노선 5개를 추가 도입해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 프리미엄버스’는 출퇴근 시간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정기권형 버스로, 모바일 앱(MiRi+)을 통한 좌석 예약제와 주요 거점만 정차하는 급행운행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수원·성남 등 도내 8개 시에서 19개 노선이 운행 중이다. 도는 대중교통 서비스에 대한 도민의 접근성과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명칭을 ‘경기 편하G버스’로 바꾸고, 차량 색상도 황금색에서 도시적인 느낌의 보라색으로 개편했다. ‘편하게 타는 경기버스’라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기존 우등형(2831인승) 외에 4144인승 좌석버스도 도입할 수 있도록 해 수요와 지역 여건에 따라 유연한 운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신규 노선은 ▲수원터미널~잠실 ▲옥길~판교(부천) ▲장안~서현(의왕) ▲삼숭·회천~판교(양주) ▲설악~잠실(가평) 등 총 5개다. 운송사업자 선정 및 운행 준비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운행을 시작하며, 신규 노선 포함 시 전체 노선 수는 24개로 늘어난다. 이용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