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도로·하천·공원 등 공공시설의 소규모 보수에 적용되는 연간단가공사 제도 전반을 점검하고, 감사 결과를 토대로 업무 관행을 개선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상일 시장의 특별지시에 따른 것이다. 시는 지난 6월 연간단가공사 부실 논란이 제기되자 관리 실태를 전면 조사하고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2025년 제3차 건설사업 현장감사’를 실시했다. 감사 대상은 2024~2025년 추진된 시설물 유지보수 연간단가계약 공사 849건(39개 부서)으로, 전수조사를 통해 관리 체계 전반의 문제점을 점검했다. 감사 결과, 입찰 과정에서 정산 절차가 불명확해 분쟁 소지가 발생하거나, 완료보고서 누락·서류 미비 등 관리 절차가 부실한 사례가 확인됐다. 일부 사업은 소규모 보수 목적임에도 신설 공사에 적용되거나, 예산 소진을 위한 불필요한 공사가 추진된 것으로 드러났다. 관외업체 하도급 제한 위반 의심 사례도 보고됐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입찰 단계부터 도급자 책임·의무 명시 ▲현장설명서 작성 및 배포 의무화 ▲표준화된 업무매뉴얼 제정 ▲부서별 교육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도로·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조미자 의원이 22일 (사)경기언론인협회가 주최한 ‘제7회 의정·행정대상’에서 광역의회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조미자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도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발의하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경기도 영아 문화향유 환경 조성 지원 조례」를 제정해 영아기 문화복지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 확산에 기여했다. 또한 「경기도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 주민 지원 조례」를 발의해 정착지원과 생활안정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제도를 정비하고, 도민 문화권 확산과 생활문화공간 확충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지속적으로 주도했다. 조미자 의원은 “문화는 삶의 기본권이자 지역공동체의 힘”이라며 “도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더욱 치열하게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의회 현경환 의원이 22일 사단법인 경기언론인협회가 주최한 ‘제7회 의정·행정대상’에서 기초의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현경환 의원은 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에서 활발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치며 생활민원 해결과 시민 안전 증진에 앞장서왔다. 특히 지역 내 노후 인프라 개선과 교통안전 환경 조성 등 주민 체감형 정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복지시설 지원과 지역 복지 예산 확충에도 기여했다. 시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정책 제안을 수렴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의정활동으로 ‘실행력 있는 의원’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현경환 의원은 “시민의 삶 속에서 답을 찾는 것이 의정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현장을 지키며 더 나은 수원을 만들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국방부로부터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안양 50탄약대대 이전사업)’의 사업 시행자로 공식 지정됐다. 시는 군사시설 이전과 도시개발을 병행할 수 있는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정은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첫 법적 절차가 완료된 것으로, 안양시가 사업의 실질적 주체로서 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만안구 박달동 일대 328만㎡ 규모의 군부대 탄약시설을 지하화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그 부지를 양여받아 4차 산업혁명 중심의 첨단산업·문화·주거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지난 9월 24일 국방시설본부와 합의각서를 체결했으며, 내년 상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를 거쳐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전되는 탄약시설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K-스마트 탄약고’로 구축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양여 부지는 스마트 산업·주거 융합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국토교통부·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 행정절차를 병행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최대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가 철도지하화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대규모 서명운동에 나섰다. 하은호 시장은 “시민의 힘이 정부를 움직인다”며, 단절된 도시 공간을 잇는 ‘하나된 군포’ 실현을 위해 시민 참여를 촉구했다. 군포시(시장 하은호)와 철도지하화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철도지하화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서명운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12월 국토교통부가 ‘철도지하화 종합개발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시와 추진위는 10월 중으로 군포시 단체장 1천여 명의 연서를 받아 국토부에 청원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서명운동은 고등학생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시는 11월 23일까지 최소 3만 명 이상의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명부는 경부선 금정역·군포역·당정역, 안산선 산본역·수리산역·대야미역 등 6개 역사와 12개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2개 전통시장,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비치된다. 수집된 서명부는 11월 말 국토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철도지하화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 2022년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아파트연합회 등을 중심으로 발족했다. 지난 9월 26일 임시총회를 통해 체육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회, 주민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이 의왕도시공사의 내손라구역 공공매입 임대주택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절차적 하자와 비효율이 심각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200억 원대 사업을 타당성 검토도 없이 밀어붙였다”고 지적했다.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은 27일 열린 의왕도시공사 주요 업무보고에서 내손라구역 공공매입 임대주택 사업과 관련해 공사의 절차적 하자와 졸속 행정을 문제 삼았다. 한채훈 의원은 “200억 원이 넘는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면서 공사가 ‘선(先) 인수 결정, 후(後) 타당성 검토’라는 비정상적 절차를 밟았다”며 “주먹구구식 행정으로 시민의 재정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월 13일 공사에 인수 의견을 조회했고, 공사는 5월 23일 인수 의향을 회신했다. 그러나 국토교통부가 인수자로 지정한 7월 1일 이후인 7월 3일에야 공사는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특히 공사는 착수 이후 37일 만에 중간보고회를 생략하고 최종보고회를 진행, 용역을 사실상 마무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채훈 의원은 “200억 원대 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37일 만에 끝내는 것은 상식적으로 불가능하다”며 “객관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는 24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96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 조례안 22건, 규칙안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 동의안 20건, 의견제시 1건 등 총 47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윤미)는 ‘용인시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을 원안 가결하고,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스토킹 피해자 지원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진석)는 ‘용인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을 비롯해 ‘용인시정연구원 출연계획 동의안’ 등 4건의 동의안, ‘은화삼지구 체육시설 기부채납’ 등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을 원안 가결했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상수)는 ‘용인시 교육경비 보조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과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출연계획 동의안’ 등 7건을 통과시켰으며,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신현녀)는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 조례안’ 등 3건과 ‘노동복지회관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9건을 원안 가결했다.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윤선)는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 덕분에 혼자여도 든든한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과 정신적 불안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던 50대 신모 씨는 센터의 지원으로 취업에 성공하며 자립의 길을 걷고 있다. 2022년 경기도 최초로 문을 연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는 돌봄, 생활안정, 사회관계망 등 3개 분야에서 12개 세부사업을 운영 중이다. 1인가구 27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와 욕구분석을 토대로 발굴-관계망 회복-일자리로 이어지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센터는 고립·은둔 1인가구 발굴을 위해 주민 제보망을 강화하고, 정기 상담과 방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신씨는 ‘고립 1인가구 발굴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았고, 정기적인 상담과 생계비 지원, ‘마음이(e)음 플래너’의 방문으로 정서적 안정을 되찾았다. 센터는 또한 ‘일상친구 자조모임’과 ‘세대별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자조모임은 원예, 웃음치료, 사회경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2025년 참여자 96.3%가 만족했다고 응답했다. 역량강화교육 역시 98.3%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금융·문화·생활 교육을 통해 실질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파주시의회 이익선 부의장이 22일 사단법인 경기언론인협회가 주최한 ‘제7회 의정·행정대상’에서 기초의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익선 부의장은 시민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입법 활동을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재활용자원 수집 노인·장애인 지원 조례, 방역취약계층 방문방역 지원 조례, 장애인 범죄 예방 조례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안전망을 강화하고, 폭염·한파 피해 예방 조례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시각장애인 현장해설 활성화 조례 등 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으며, 총 34건의 조례 제·개정으로 생활밀착형 정책을 주도했다. 의원 연구단체 활동도 활발하다. ‘파주문화연구회’와 ‘엘리트체육활성화연구단체’, ‘문화예술발전연구회’에서 지역 문화유산 보존, 체육 인프라 확충, 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 연구를 수행했다. 이익선 부의장은 “시민의 일상에 닿는 조례 하나하나가 곧 파주의 변화”라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의정활동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의회 박태순 의장이 22일 사단법인 경기언론인협회가 주최한 ‘제7회 의정·행정대상’에서 기초의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박태순 의장은 제9대 안산시의회 의장으로서 ‘시민 속으로 들어가는 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을 기치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끌어왔다. 팔곡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구룡경로당 건립 추진 과정에서 수차례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직접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열린 의장실’을 상시 운영해 시민이 직접 의견을 제시하고 고충을 상담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으며, 접수된 민원을 관계 부서와 협업해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등 시민 신뢰를 높였다. 박태순 의장은 경기도중부권7개시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서 지역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몽골·대만·독일 아헨특구시 등과의 국제 교류를 주도해 지방분권의 확산과 글로벌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특히 ‘안산청소년의회’ 운영을 통해 청소년의 민주시민 의식 함양과 자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제도를 마련해 교육적 지방자치 모델을 구축했다. 박태순 의장은 “이번 수상은 안산시민과 의회가 함께 이룬 성과로, 앞으로도 시민 곁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으로 실현하며 언론의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