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부패와 인권침해 등 조직 내 부조리를 안전하게 신고할 수 있는 ‘온라인 익명신고센터(헬프라인)’를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의회사무처 소속 직원 누구나 신분 노출 없이 부정행위를 제보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한다. 신고는 의정포털시스템 내 온라인 배너를 통해 접수하며, 외부 전문업체에 위탁해 운영된다. IP 주소 및 접속기록은 일절 수집하지 않으며, 시스템은 외부망과 완전히 분리돼 최고 수준의 정보보안을 보장한다. 신고는 실명 또는 익명으로 가능하며, 실명 제보자에게는 개별 통보, 익명 제보자는 시스템을 통해 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단순 민원, 비방, 규정 해석 등은 제외된다. 도의회는 분기별로 신고 현황과 처리 결과를 분석해 청렴교육, 제도개선 활동과 연계할 계획이다. 도의회 관계자는 “공정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2025년 5월 ‘이달의 친절왕’ 공무원으로 광교2동 행정복지센터 백윤정 주무관을 선정했다. 친절왕은 시민 추천을 기반으로 ▲사례 난이도 ▲친절도 ▲대민 만족도 ▲문제 해결 수준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이번 달에는 총 30명의 후보 중 백 주무관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추천 시민은 “복잡한 행정절차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큰 도움이 됐다”며 “고령 친척 전입신고 시 건강상 어려움에도 따뜻하게 응대해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백 주무관은 “민원인을 위해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칭찬을 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친절한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매달 친절왕 공무원에게 시장 명의의 상장을 수여하고, 후보자 전원에게는 모바일 커피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시민은 ‘그린카드’나 시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공무원을 추천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경부선, 경인선, 안산선, 경의중앙선 등 도내 주요 철도 4개 노선 일부 구간을 국토교통부의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제안했다. 정부출자기업이 채권을 발행해 지하화 공사를 시행하고, 철도 상부 부지를 개발해 발생한 수익으로 사업비를 회수하는 구조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말까지 종합계획을 수립하며, 여기에 반영된 노선만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경기도는 안양, 군포, 의왕, 평택(경부선), 부천(경인선), 군포(안산선), 파주(경의중앙선) 등 6개 시의 일부 구간에 대한 지하화를 지난 5월 30일 국토교통부에 정식 제안했다. 특히 안산선(5.1㎞)은 이미 국토부의 ‘선도사업’으로 지정돼 추진 중이며, 이번 추가 제안이 반영될 경우 경기도의 철도지하화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도는 지상철도의 소음 및 단절 문제 해소는 물론, 상부 부지에 상업·문화·녹지 공간을 복합 개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전국 광역자치단체의 제안서를 토대로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고, 오는 12월 대상 사업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연말 발표까지 제안 노선의 반영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수원 국가유산 야행(夜行)’이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용연을 중심 무대로 변경해 야경과 자연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주변 역사시설을 밤에 개방하고, 야경·야사·야식 등 ‘8야(夜)’를 주제로 약 6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장소는 용연, 수원천, 행궁동, 연무동 일대다. 야경 프로그램은 화성행궁, 수원시립미술관, 화성박물관 등 문화시설의 야간 개방으로 구성되며, 야로 프로그램으로는 수원화성 야경을 감상하는 해설투어와 친환경 플로깅(쓰담쓰담 수원화성)이 진행된다. 야사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거리공연 ‘수원 풍각쟁이’, ‘출동! 장용영’과 함께 야간 해설사 투어가 열린다. 야화는 전시와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사진 촬영, 미디어아트, 수원등불 체험 등이 포함된다. 무형문화재 공연과 음악회로 꾸며지는 야설, 지역 장터 및 체험마켓으로 구성된 야시, 궁중다과·조선 디저트 체험 등으로 꾸려지는 야식, 그리고 수원사에서의 ‘도심 속 템플스테이’ 야숙까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오는 7월 1일부터 수원, 시흥, 화성, 양주 등 4개 시의 광역버스 5개 노선에 대해 ‘현금없는 버스’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대상 노선은 시흥 3302·3202, 수원 7002, 화성 6012, 양주 8300번으로, 대부분 현금 사용 비중이 낮은 노선이다. 도는 요금 관리 효율화, 배차 정시성 확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 현금 소지자도 요금 납부안내서를 활용해 계좌이체가 가능하며, 도는 교통카드 발급 안내와 G-PASS 등 카드 대체 수단 홍보도 병행할 방침이다. 6월부터 버스와 정류소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경기버스앱을 통한 사전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시범사업 성과를 분석해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는 2025년 방범용 CCTV 성능 개선 사업을 완료하고, 총 5억 2천만 원을 들여 노후 장비를 고화질 CCTV와 LED 안내판으로 전면 교체했다 시는 화질 저하 및 야간 시인성이 떨어지는 CCTV 208대, 안내판 250대를 포함해 총 366개소 458대를 고화질 CCTV와 LED 안내판으로 전면 교체했다. 주요 간선도로에는 500만 화소 이상의 고성능 차량용 CCTV가 설치돼 차량번호 인식률도 높아졌다. 특히 전체 1,562개 방범용 CCTV 설치지점 중 84%에 해당하는 1,310개소의 기존 안내판이 LED로 교체돼, 야간에도 시민들이 CCTV 설치 여부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범죄 심리 억제 및 체감 안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CCTV 통합관제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범죄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안전망을 지속 보강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가 서부 해양관광 거점 육성과 동탄 도시철도(트램) 구축을 양대 축으로 삼아 도시 균형발전 전략을 본격화한다. 화성시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화성이슈리포트 제20호’를 통해 서부권 랜드마크 조성 방향과 동탄 트램 사업의 정책적 가치와 실현 로드맵을 제시했다. 화성 서부 해안은 제부도, 궁평항, 전곡항, 제부말 등 독립적 관광자원이 밀집한 지역으로, 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연결하는 ‘서해안 해양관광축’ 조성이 핵심 전략이다. 제부도는 예술·문화 복합공간으로, 궁평항은 해양레저 거점으로, 전곡항은 국가마리나 산업 중심지로 특화된다. ‘해양레저복합도시’ 비전을 통해 서부권은 단순 휴양지에서 벗어나 자연생태, 해양관광, 역사자산이 결합된 체류형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개발은 송산그린시티, 서해선, 제2서해안고속도로 등과 연계돼 수도권 서남부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주요 인프라로 평가된다. 화성시는 동탄 도시철도를 중심으로 한 ‘화성형 트램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다. 전체 계획은 총 73.2km, 7개 노선 규모로, 오는 2036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동탄1·2신도시를 중심으로 병점, 봉담, 향남, 정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판교 제2·3테크노밸리 일대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단기·중장기 대책을 본격 가동했다. 좌회전 차로 연장, 도로 확장, 광역교통 연계, 버스 증편 등 단계별로 추진 중이다. 시는 제2테크노밸리 입구 삼거리의 좌회전 대기 차로를 기존 35m에서 115m로 늘리고, 시흥사거리 분당~내곡 방향 진출로 신호 운영도 개선했다. 이는 2024년 시작된 교통개선 종합계획의 일환이다. 6월까지는 달래내로(대왕판교 TG~금토동삼거리) 1단계 확장공사(기존 4→6차로)와 셔틀버스 임시 승하차 구간 2곳 설치가 완료된다. 이후 달래내로 2단계 확장(740m)과 여수대로 우회전 차로 확장도 진행된다. 광역교통망도 강화된다. 2026년 제2경인고속도로 연결로, 2027년 경부고속도로 ex-HUB 정류장, 2028년 서판교 연결로 개설이 예정돼 있다. 용인서울고속도로 램프 신설과 경기남부광역철도도 검토 중이다. 대중교통은 기존 9개 노선 83대에서 13개 노선 120대로 증편됐고, 시내·마을버스 총 4개 노선이 신설됐다. 배차 간격 단축도 병행됐다. 시는 교통대책 TF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3억988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육상, 조정, 검도, 볼링, 태권도, 유도, 씨름 등 7개 종목 58명의 선수들이 소속된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 중이며, 이번 공모에 신청한 전 종목에서 지원금 전액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경기부 운영 안정을 위한 것으로, 전국 63개 단체 306개 팀이 선정됐다. 경기도에서는 5개 단체 38개 팀이 포함됐으며, 용인시는 단일 지자체로서 가장 많은 종목에서 전액 지원을 받았다. 확보된 예산은 국내외 전지훈련비, 훈련 장비 구입비, 각종 대회 출전 경비 등으로 활용된다. 용인시 선수단은 최근 국제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5월 구미에서 열린 아시아육상선수권에서는 시청 소속 우상혁 선수가 남자 높이뛰기 2연패를 달성했고, 유규민 선수는 세단뛰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아시아실내조정선수권에서는 박지수·이상민이 2000m 2인승에서 금메달, 어정수는 2000m·500m 개인종목에서 2관왕에 오르는 등 성과를 냈다. 이상일 시장은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성과를 내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