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1주택 실거주자 보호와 과도한 부동산 규제 완화를 담은 ‘부동산 5중고’ 해소 방안을 공식 제안했다. 성남시는 신상진 시장 명의의 서한을 23일 대통령비서실에 제출하고, 성남 지역에 중첩된 부동산 규제가 시민 재산권과 주거 안정을 동시에 압박하고 있다며 제도 재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재명 대통령을 수신자로 한 공개 서한에서 성남이 수도권 핵심 자족도시이자 1기 신도시 분당을 품은 도시인데도 각종 규제가 한꺼번에 적용되면서 시민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성남시가 내세운 핵심은 이른바 ‘부동산 5중고’다. 시는 현재 성남에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이 동시에 적용되고 있고, 여기에 분당 재건축 물량 제한, 공시가격 상승, 보유세 부담 확대, 대출 규제 강화가 겹쳐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3중 지역 규제 문제부터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규제 시행 뒤 성남 아파트 거래량이 약 51% 줄어 경기도에서 감소 폭이 가장 컸다고 밝히며, 시장 과열기에 한시적으로 작동해야 할 장치가 지금은 실수요자의 거래와 주거 이동까지 막고 있다고 했다. 분당 재건축 정책과 관련해서도 불균형을 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14년 지방선거에서 수원시장 후보 캠프에서 언론담당을 맡았던 인사가 이후 수원도시공사 홍보 부서 책임자로 일했고, 2026년 현재 홍보실장으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방공기업 홍보 인사의 공정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확인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수원도시공사 홍보실장 장기 보직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됐다. 핵심은 개인의 과거 선거 캠프 활동 자체가 아니다. 선거 캠프 언론담당 이력이 있는 인사가 수원시 산하 지방공기업의 홍보 업무를 장기간 맡고, 현재 홍보실장으로 언론 대응과 대외 메시지를 총괄하는 구조가 시민 눈높이에 맞는지다. 공사 직제규정은 수원도시공사 조직에 안전감사실, 홍보마케팅실, 기획경영본부, 교통환경본부, 문화체육본부, 개발사업본부를 두도록 하고 있다. 홍보마케팅실은 공사 공식 조직 안에 있는 대외 소통 부서다. 공공기관 홍보는 기관장의 홍보나 특정 인맥의 관리 영역이 아니다. 시민 알권리와 기관 책임성을 기준으로 움직여야 한다. 선거 캠프 이력이 있는 인사가 홍보라인에 장기간 머물렀다면 채용 경위, 보직 기준, 장기 근무 사유는 투명하게 설명돼야 한다. 공사 인사규정 시행내규는 인사관리 전반을 공정성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4월 25일 토요일 새벽 5시. 수원에서 먼저 출발했다. 아직 어둠이 남아 있었다. 도시는 조용했다. 도로도 한산했다. 차 안에는 하루를 먼저 시작한 사람만 느끼는 묘한 활기가 있었다. 이번 길은 단순한 1박 2일 여행이 아니었다. 1985년 계룡산 갑사에서 처음 경험했던 캠핑 기억이 문득 떠올랐다. 그때는 모든 것이 서툴렀다. 텐트 하나, 버너 하나, 코펠 하나에도 마음이 뛰었다. 20대 초반 이후 캠핑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길을 나선 것은 30여 년 만이었다. 그래서 출발 전부터 마음이 조금 달랐다. 익숙한 여행 같았지만 낯설었다. 오래 덮어둔 기억을 다시 꺼내는 기분이었다. 오전 5시 40분께 향남에 도착했다. 일행과 만났다. 짐을 싣고 인원을 확인했다. 목적지는 경북 봉화군 명호면에 있는 청량산 수원캠핑장이었다. 25일 오전 향남에서 출발했다. 봉화 청량산 수원캠핑장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는 1박 2일 캠핑 여정을 앞두고 이른 시간부터 대화가 이어졌다. 오전 6시. 향남을 출발했다. 차 안은 금세 떠들썩해졌다. 천장 조명까지 여행 분위기를 더했다. 평택제천간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를 달리는 동안 말이 끊기지 않았다. 18살 소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지역 관광 정보를 한곳에 모아 교통 안내와 예약·결제, 현장형 관광 콘텐츠까지 이용할 수 있는 ‘용인관광플랫폼’을 운영한다. 용인특례시는 관광객이 별도 앱을 설치하지 않고 웹 주소에 접속해 사용할 수 있는 반응형 관광 서비스 ‘용인관광플랫폼’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7일 축제 엑스포 현장에서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번 서비스는 용인 지역 명소 600여 곳의 정보를 바탕으로 여행 전 정보 검색부터 현장 이동, 관광 콘텐츠 이용까지 한 번에 지원하도록 구성됐다. 용인시는 그동안 특정 관광지에 방문객이 집중되고, 넓은 지역 여건으로 주요 명소를 효율적으로 둘러보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통합형 관광 플랫폼을 마련했다. 플랫폼에서는 실시간 버스 정보와 대중교통 연계 안내, 주차장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길 안내 서비스도 함께 제공돼 용인을 처음 찾는 관광객도 이동 경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관광 콘텐츠도 강화했다. 처인성, 석성산 등 용인 주요 명소 12곳에서는 배우 양미경의 목소리로 제작한 오디오 가이드를 들을 수 있다. 관광객이 해당 장소에 도착하면 명소 설명이 제공돼 현장에서 해설을 들으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가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체험과 공연, 놀이가 어우러진 가족 참여형 축제를 연다. 군포시는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와글와글 팡팡 놀이터’를 주제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가족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놀이·문화·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축제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모두 18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어린이들은 각 부스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상시 체험존도 별도로 마련된다. 에어스포츠, 월드스포츠, 빅보드게임 등 8종의 놀이형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공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난타, 벌룬쇼, 마임쇼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날 행사가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가족들에게도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군포시가 주최하고 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판교 제2테크노밸리 일대 교통 정체를 줄이고 단절된 도로망을 잇기 위한 ‘서판교 연결도로’ 조성사업 주민 공람 절차에 들어간다. 성남시는 오는 27일 ‘서판교 연결도로’ 조성사업과 관련해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한 공람·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 일대를 관통하는 총연장 271m 규모의 도로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전체 구간 가운데 238m는 지하차도로 건설된다. 서판교 연결도로는 2016년 국토교통부가 판교 제2테크노밸리 교통 개선 대책의 하나로 추진을 결정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을 맡고 있다. 그동안 사업 구간이 외곽순환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판교분기점 램프 하부를 지나야 하는 구조적 여건과 교통량 증가, 소음 우려 등으로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이 엇갈렸다. 성남시에 따르면 2017년부터 현재까지 접수된 찬반 민원은 모두 94건이다. 성남시는 판교 제2·3테크노밸리 일대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4년 10월부터 전담 TF를 운영해 왔다. 시는 서판교 연결도로를 포함한 교통 개선 방안을 놓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LH와 협의를 진행했다. 사업 추진 여건은 2024년 12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6·3 화성시장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후보의 ‘시정 연속성’과 국민의힘 박태경 후보의 ‘행정 변화론’이 맞붙는 구도로 정리되고 있다. 이번 선거는 화성특례시 출범 이후 치러지는 첫 시장 선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 급격한 인구 증가, 동서부 생활권 격차, 교통망 확충, 구청 체제 안착 등 화성시가 안고 있는 현안이 많은 만큼 유권자 선택은 단순한 정당 대결보다 앞으로 4년간 시정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인물에 대한 평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정명근 후보는 현직 시장으로서 지난 4년간의 시정 경험을 앞세워 재선에 도전하고 있다. 정 후보는 지난달 18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지난 4년간 행정의 주인은 시민이라는 기본을 지키며 실천해 왔다”며 앞으로 4년간 화성을 대한민국 1등 도시, 시민의 삶이 완성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3월 27일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시장 직무가 정지됐고, 화성시는 윤성진 제1부시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정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당시 현직 시장이라는 기득권에 기대지 않고 실력과 결과로 선택받겠다는 입장을 냈다. 민주당 내부 흐름도 정 후보에게 비교적 안정적으로 정리됐다. 더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교육혁신연대 선거관리위원회가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측 이의신청을 기각하고 안민석 후보의 민주·진보 단일후보 확정을 유지했지만, 대리 등록·대리 납부 의혹에 대한 수사 의뢰와 경찰 고발이 이어지면서 단일화의 절차적 정당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진영 단일화 경선이 결과 발표 이후 더 큰 후폭풍을 맞고 있다. 경기교육혁신연대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4일 수원시 팔달구 경기남부두레생협에서 회의를 열고 유 예비후보 측이 제기한 단일화 결과 이의신청을 심의했다. 선관위는 회의 끝에 안민석 후보의 단일후보 확정 효력을 유지하기로 했다. 후보 확정을 취소하거나 효력을 정지할 정도의 중대한 하자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판단이다. 다만 선관위는 의혹 해소와 투명성 확보를 위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결과는 유지하면서도 수사는 맡기겠다는 결정이다. 유 예비후보 측은 이 판단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수사가 필요할 정도의 사안이라면 후보 확정도 유보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유 예비후보 측은 25일 “누구도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절차적 정당성 훼손을 인정해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하면서도 졸속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의 대표 축제인 어린이철도축제가 어린이날인 5월 5일 왕송호수공원과 철도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의왕시는 ‘2026 의왕어린이철도축제’를 5월 5일 개최하고, 철도 특화 체험과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 축하공연을 결합한 행사로 방문객을 맞는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철도 도시 의왕의 특성을 살린 전문 콘텐츠를 늘린 점이 눈에 띈다. 행사장에는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현대로템 부스가 새로 들어서 철도 기술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코레일유통이 운영하는 철도 굿즈 전문점 ‘코리아 트레인 메이츠’도 참여해 철도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 한국교통대학교와 철도박물관도 체험 콘텐츠를 확대한다. 관람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AR·VR, 시뮬레이터 등을 활용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철도 분야를 더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현장 이벤트도 준비된다. 행사장에서는 ‘주사위 OX레일게임’ 등 5종의 대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가족 피트니스 챌린지’, ‘보물을 찾아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와 특화 먹거리 브랜드 육성을 위해 시민 설문을 거쳐 ‘시흥 10대 짬뽕’ 점포를 선정한다. 시흥시는 4월 27일부터 5월 25일까지 ‘짬뽕로드: 시흥 10대 짬뽕’ 선정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 상권친화형 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시는 지역 특색을 살린 대표 먹거리를 발굴하고, 홍보와 마케팅을 연계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2025년 12월 기준 시흥지역 중식당은 310여 개다. 시는 시민과 짬뽕 애호가들 사이에서 알려진 지역 짬뽕 맛집을 시민 추천 방식으로 찾아 새로운 미식 브랜드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설문 참여자는 네이버 폼을 통해 ‘내가 추천하는 시흥 짬뽕 맛집’ 3곳을 작성하면 된다. 참여자 가운데 선착순 100명에게는 지역화폐 ‘시루’ 5000원이 6월 중 지급된다. 시는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6월 중 ‘시흥 10대 짬뽕’ 점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인증 현판을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도 지원한다. 후속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시는 ‘시흥 짬뽕로드 스탬프 투어’와 ‘짬뽕로드 순례단’ 운영을 연계해 시민과 방문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