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추진 중인 ‘호매실 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2025년 제3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승인 조건은 국·도비 등 추가 재원 확보, 실시설계 이후 총사업비 재산정 및 2단계 심사 추진 등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신속히 진행 중이다. 호매실 체육센터는 서수원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시는 재정 효율성을 고려해 당초 문화·체육 복합시설 계획을 분리 추진했다. 문화시설인 빛누리아트홀은 지난 5월 준공됐으며, 체육시설인 호매실 체육센터는 내년 착공 예정이다. 센터는 연면적 7700㎡,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25m×10레인 규모의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단체운동(GX)룸, 가상현실(VR) 스포츠시설 등이 들어선다. 지하 주차장과 지상 공간은 편리한 이동 동선을 확보해 시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호매실 체육센터와 빛누리아트홀이 서수원 지역의 체육·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건강과 여가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이 “경기도가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중심임을 증명하겠다”며 강한 각오를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 5연패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우리 선수단은 총 30개 종목 977명(선수 595명, 지도자·관계자 382명)이 참가한다”며 “지난해부터 체계적 계획을 세워 최정예 선수 선발, 효율적인 종목별 훈련, 훈련용품 지원 등을 신속히 추진해 출전 준비를 완벽히 마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쟁 시도의 견제와 일부 선수 유출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종목별 약점을 보완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며 “모든 선수가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 도민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634명)과 개최지 부산이 강력한 경쟁 상대로 예상되지만, 우리 도는 체계적 선수관리와 직장운동부 운영, 종목단체 네트워크 강화로 흔들림 없는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당구·볼링·축구 등 주력 종목을 중심으로 득점을 극대화해 전 종목에서 고른 성적으로 종합우승을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그동안 갈고닦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 곽동윤 의원이 22일 사단법인 경기언론인협회(회장 박종명)가 주최한 ‘제7회 의정·행정대상’에서 기초의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곽동윤 의원은 제9대 후반기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각종 조례안과 의견청취 과정에서 직접 현장을 확인하며 실질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청원·민원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과 현장을 수시로 점검해 시민 불편 해소와 생활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또한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예산을 우선 편성하고,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철저히 막는 등 책임 있는 재정 운영으로 지방의회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곽동윤 의원은 “시민의 삶과 밀접한 현장을 늘 먼저 찾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광역대표도서관인 경기도서관이 25일 문을 열고 도민과의 첫 만남을 가졌다. ‘사람과 책, 그 사이 경기도서관’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통적인 개관식 대신, 도서관 투어와 키워드 토크, 도민 합창, 독서다짐 퍼포먼스 등이 어우러진 참여형 축제로 진행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건물만 크게 짓고 책만 채우는 도서관을 만들고 싶지 않았다”며 “사람과 사람, 책과 세상을 연결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도서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3년 전 착공식에서 점을 찍었다면 오늘은 선을 긋는 날”이라며 “경기도서관이 도민의 생각과 삶을 잇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서관은 ‘기후·환경’, ‘AI’, ‘사람 중심’을 3대 키워드로 내세운다. 버려진 자원으로 만든 가구와 태양광·지열 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시스템, ‘AI 독서토론’ 등 실험적 서비스도 운영한다. 또한 어린이부터 어르신, 이주민까지 모두가 머물 수 있는 포용적 공간으로 설계됐다. 이날 김 지사는 ‘첫 만남 투어’를 직접 진행하며 도서관 건축가, 지역서점 대표, 어린이 기자단 등과 인터뷰했다. 이어 열린 ‘키워드 토크 – 사람과 책, 그 사이 이야기’에서는 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사교육비 부담 완화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서울 강남구와 협약을 맺고 온라인 학습 플랫폼 ‘강남인강’을 도입한다. 안산시는 학생 100명당 학원 수가 도내 대도시 평균보다 낮고, 학원 밀집 지역 편차가 큰 점을 고려해 양질의 온라인 강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고등학생 4000여 명이 연 1만 원의 비용으로 1500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일반 수강료는 5만 원이지만, 협약 할인과 시 보조를 통해 부담을 1만 원으로 낮췄으며, 저소득층 학생은 전액 무료로 지원받는다. 강남인강은 중등 내신부터 수능 대비까지 가능한 온라인 학습 플랫폼으로, 7개 학교가 이달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안산시는 이번 협약이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학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통해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 개개인이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며 “균등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는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진로·진학상담센터’를 내년부터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상록구와 단원구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 인공지능(AI) 자율주행버스 '주야로’가 시민 일상 속 교통수단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시는 주야로가 일반도로 자율주행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입증하며 시민 교통혁신 모델로 안착했다고 23일 밝혔다. 운행 만족도 조사 결과, 이용객의 92.6%가 안전 주행에 만족했으며, 재이용 의사도 89.3%로 높게 나타났다. 주야로는 주간과 야간 모두 운행하는 전국 최초 생활밀착형 자율주행버스로, 2024년 4월 정식 운행을 시작한 이후 누적 운행거리 3만7900㎞, 누적 탑승객 2만2641명을 기록했다. 시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교통 사각지대를 연결하는 낮 노선과 심야 교통을 보완하는 밤 노선을 확대해왔다. 올해 1월에는 심야노선(인덕원역~안양역)을 2회에서 4회로 늘렸고, 7월부터는 낮 시간대 노선을 학원가사거리~비산체육공원 구간까지 연장해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운행하고 있다. 자율주행 전문기업 a2z와 지역 운수사 삼영·보영운수가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하며, 안양시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제시스템과 연계해 실시간으로 차량을 통제·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공공-민간 협력 모델은 자율주행 상생운영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 같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경기도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시는 첫 프로젝트로 ‘제1회 DJ-힙합 페스티벌’을 오는 11월 1일 소하로음식문화거리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소하상업지구상가연합번영회의 의견을 반영해 기획됐으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젊고 활기찬 거리문화 축제로 꾸려진다. 행사에서는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추억의 뽑기’, 포차거리 운영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오후 5시부터는 시민 노래자랑, 지역 아티스트 공연, 맥주 빨대 마시기 대회 등이 이어지며, 오후 6시부터는 DJ와 힙합 공연이 어우러진 메인 무대가 열린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상인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이번 축제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상권 기반을 위해 문화와 경제를 함께 살리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문화재단은 10월 31일 같은 장소에서 ‘한내가을문화축제’를 개최하며, DJ-힙합 페스티벌과 연계해 상권 활성화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시민의 꾸준한 선행으로 다시 한 번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광교의 한 시민이 7년째 수원시청 앞에 컵라면 상자를 놓고 떠나는 ‘조용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새벽, 수원시청 중앙현관 앞에는 컵라면이 가득 담긴 상자 여러 개가 놓여 있었다. 산불 감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마다 어김없이 등장하는 이 상자는, 광교에 거주하는 한 시민이 공직자와 산불감시원들을 위해 준비한 것이다. 이 시민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매년 같은 시기, 같은 장소에 간식을 두고 조용히 자리를 떠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SNS를 통해 “광교의 한 시민께서 10월 말 산불 감시가 시작된다는 소식을 듣고 공직자들에게 힘이 되고 싶어 간식을 준비하셨다”며 “7년째 한결같은 정성과 진심 앞에 고개가 숙여진다”고 밝혔다. 이어 “작은 간식이라 하셨지만 그 마음은 결코 작지 않다”며 “광교산이 단풍으로 물드는 계절, 산불감시원을 떠올린 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수원을 지탱하는 진정한 힘”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원시는 매년 산불감시 인력을 투입해 광교산, 칠보산, 광교호수공원 등 주요 산림지역의 산불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질병관리청이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접종 참여와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표본감시 결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12.1명으로, 유행 기준(9.1명)을 초과했다. 이는 지난 6월 ‘2024~2025절기 유행주의보’ 해제 이후 약 4개월 만의 재발령으로, 지난해보다 약 두 달 빠른 유행이다. 시는 지난 9월 22일부터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며, 오는 29일부터는 시 자체 예산을 투입해 60~64세 시민에게도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일상생활 속 감염 전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어린이, 임신부, 고령층,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반드시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예방접종 관련 문의는 용인시 콜센터 또는 관할 구 보건소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이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출발점이자 대한민국 MICE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라며 고양시와 경기북부 발전의 의지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3일 고양시 일산서구 제3전시장 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시민과 도민의 염원이었던 제3전시장 첫 삽을 뜨는 오늘이 경기북부 도약의 시작”이라며 “이 사업은 경기북부의 잠재력을 키우고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릴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번 착공의 의미를 세 가지로 설명했다. 첫째,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은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실질적 출발점으로, 지역의 인프라 확충과 투자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상징적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둘째, 일산테크노밸리·방송영상밸리·K-컬처밸리와 함께 인공지능(AI) 문화산업벨트를 연결하는 핵심 축으로서 고양시가 문화지식산업의 거점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셋째, 완공 후 총 전시 면적이 17만㎡에 달하는 제3전시장은 CES(미국)·IFA(독일)·MWC(스페인)와 같은 세계적 메가 전시회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MICE 도시로 도약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