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7월 29일부터 시내순환버스 ‘91번’ 노선 운행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91번은 안성의료원을 기점으로 안청중학교, 국민체육센터, 구터미널, 아양지구, 이마트 등을 잇는 순환노선으로, 3대의 차량이 하루 69회 운행하며 배차 간격은 10~20분이다. 운행 시간은 오전 5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다. 해당 노선은 당초 7월 28일 개통 예정이었으나, 당왕지구 도로 임시 개통 일정 조정으로 하루 연기됐다. 시는 이어 8월 중 안성시청과 보건소, 아트홀 등을 경유하는 ‘90번’ 순환노선도 새롭게 투입할 계획이다. 안성시는 2024년 7월 경기도에 신규 노선을 신청하고, 2025년 5월 백성운수를 운수사업자로 선정해 이번 노선을 준비해왔다. 시 관계자는 “순환노선 운행으로 시민 중심 교통 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업체 등에서 일하는 청년의 복리후생을 높이기 위해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청년 복지포인트’ 2차 참여자 1만3천 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청년 복지포인트’는 주 36시간 이상, 6개월 이상 근무한 경기도 청년(만 19~39세) 중 월 급여 359만 원 이하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연간 120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경기청년복지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병역 이행자는 신청 연령이 최대 3년 연장된다. 도는 2025년 지원 대상을 당초 2만 명에서 2만 3천 명으로 확대했다. 지난 6월 1차 모집에서 1만 명을 선발한 데 이어 이번 2차에서 1만3천 명을 추가 모집한다. 신청은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에서 8월 1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신청서, 근무확인서, 사업자등록증 등 서류가 필요하다. 일부 항목은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해 자동 제출된다. 선발은 건강보험료 기준 월 급여가 낮은 순으로 우선 진행된다. 동점자 발생 시 근속기간과 경기도 거주기간 등이 고려된다. 최종 결과는 9월 11일 발표된다. 복지포인트는 전용 온라인몰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이 운영하는 봉담도서관과 사자와어린양작은도서관은 8월부터 ‘도서관 속 다문화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화성시가 주관한 ‘다문화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다양한 국가의 전통문화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체험 교육으로 제공함으로써, 문화다양성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다문화가정 아동의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여 어린이들은 일본,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의 전통놀이, 음식, 의복, 언어 등을 직접 체험하면서 세계 시민으로서의 감수성을 기를 수 있다. 다문화가정 아동에게는 한국어와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독서 놀이 수업을 제공해 언어 습득과 문화 적응을 돕는다. 프로그램은 ▲다문화 체험 교육(3개국 문화체험, 유아·초등 저학년 대상, 각 2차시), ▲세계문화 책놀이(10차시), ▲한국문화 책놀이(다문화가정 대상, 사자와어린양작은도서관 진행)로 구성되며, 수업은 다문화 전문 강사, 이주여성 강사, 한국어 강사가 맡는다. 참가 신청은 7월 29일부터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프로그램은 8월부터 11월까지 수업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고림동 고림진덕지구 내 조성된 ‘푸른물결 소공원’과 ‘무지개구름 소공원’을 전면 개방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방은 지난 7월 16일 열린 ‘공동주택 민생현장 소통버스킹’ 현장에서 힐스테이트 고진역 단지 주민들이 조속한 공원 개방을 요청한 데 따른 조치로, 이상일 용인시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한 뒤 신속한 행정 절차를 지시하면서 추진됐다. 두 공원은 고림진덕지구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조성된 기반시설로, 시민 공모를 통해 ‘푸른물결’과 ‘무지개구름’이라는 자연친화적 명칭이 붙었다. ‘무지개구름 소공원’에는 바닥분수와 운동시설, 쉼터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이용이 활발할 것으로 기대되며, ‘푸른물결 소공원’은 산책로와 녹지 중심의 휴식공간으로 구성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공원 개방을 바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요청에 따라 시와 시행사가 협력해 예정보다 앞당겨 개방할 수 있었다”며 “도심 속 잘 가꿔진 공원이 무더운 여름 주민들의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는 향후에도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 기반시설의 적기 개방과 운영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내 연구용지 1-1필지를 외국인투자기업 대상으로 분양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 대상지는 배곧동 270번지 일원으로, 총면적은 4만7820.3㎡다. 이번 분양 대상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한 지역 내에 있으며, 첨단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전략적 기업 유치를 위한 핵심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모집 대상은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2조 제4호에 따라 등록된 외국인투자기업으로, 단독 법인만 신청 가능하다. 공모 일정은 ▲공고(7월 31일) ▲질의서 및 사업의향서 접수(8월 12일) ▲사업신청서 접수(9월 29일) ▲사업계획서 심사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10월경) ▲토지 매매계약 체결(12월경)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첨단전략산업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외국인투자 유치로 지역산업과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공모는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글로벌 파트너를 찾는 전략적 과정”이라며 “배곧지구가 세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8월 1일, 4일, 5일 사흘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중 수산동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최대 2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산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수산동 내 44개 참여 점포에서 냉동·선어·건어·조개·활어류 등을 구입하면 구매금액의 30% 범위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환급 기준은 ▲3만4천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이다. 1인당 최대 환급 한도는 2만 원이다. 참여를 원할 경우 행사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 해당 점포에서 수산물을 구매한 뒤, 결제 영수증을 행사 부스에 제시하고 본인 확인을 거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참여 점포 목록과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품질 좋은 국내 수산물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시민이 전통시장 소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는 30일 제11대 후반기 의정정책추진단 신임 단장으로 김성남 의원(국민의힘·포천2)을 위촉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은 이날 의장 접견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의정정책추진단은 협치의 상징”이라며 “도민과 지역을 위한 민생 정책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위촉은 전임 단장인 김시용 의원(국민의힘·김포3)이 도시환경위원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이뤄졌다. 김성남 의원은 교섭단체 국민의힘 추천으로 위촉됐다. 민생과 교육현안에 대한 꾸준한 정책 제안으로 평가받아 신임 단장으로 발탁됐다. 의정정책추진단은 김성남 의원과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의정부2)의 공동단장 체제로 전환돼 운영된다. 김성남 신임단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가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민생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정책추진단은 현재까지 가평, 의왕, 안산, 동두천, 안성, 광명, 포천, 시흥, 오산, 이천, 안양, 양주 등 12개 시군에서 정책정담회를 열었으며, 올해 말까지 31개 시군 전체로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내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의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원격 감시 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공기공급장치에 부착한 압력센서 또는 전류감지센서를 통해 장치의 작동 여부를 원격으로 확인하고, 고장이나 미작동 상태가 24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문자로 관리자에게 자동 통보하는 방식이다. 시는 총 51개 시설에 IoT 시스템을 설치해 관리 중이며, 앱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했다. (사)한국생활하수처리협회 용인시지회와 협력해 점검·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정화조(개인하수처리시설)의 핵심 장비를 집중 관리하고, 수질보전지역의 환경 보호에 실질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며 향후 확대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해양치유지구 지정을 목표로 구봉도 지역에 대한 조성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해양치유지구는 해양치유자원법에 따라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정하는 제도로, 우수한 해양 자원을 기반으로 건강관리와 휴양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공간이다. 시는 구봉도를 수도권 최고 수준의 연안·생태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평가하고, 도심형·가족친화형 해양치유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주요 용역 내용은 해양치유 여건 분석, 도입시설 구상, 인허가 검토, 운영방안 마련 등이다. 시는 8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용역을 마무리하고, 이후 해양치유지구 지정 공모에 응할 계획이다. 공모 선정 시, 해양치유센터 조성과 기반시설 구축 등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구봉도를 수도권 대표 해양치유 허브로 조성해 미래 신산업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해양치유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접수 첫 주차(21~26일) 마감 결과, 전체 지급 대상자 1357만여 명 중 1047만 명(77.2%)에게 총 1조6770억 원이 지급됐다고 27일 밝혔다. 지급수단별로는 신용카드 신청자가 779만 명(1조145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지역화폐는 212만 명(3483억 원), 선불카드는 45만 명(873억 원) 순이었다. 시군별로는 화성시가 78만 명에게 1221억 원을 지급해 신청률 80.8%로 가장 높았고, 오산시(79.8%), 수원시(79.5%)가 뒤를 이었다. 최고령 신청자는 하남시 거주 106세 여성으로, 직접 주민센터를 찾아 선불카드를 신청했다. 경기도는 28일부터 거동 불편자나 대리 신청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필요시 도에서 직접 미신청 가구를 찾아 나설 방침이다. 김해련 복지정책과장은 “도민 참여율이 높아 고무적”이라며 “민생 소비가 빠르게 이뤄져 지역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