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중단된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의 새 주체로 세계 최대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도는 23일 고양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를 발표하며, 내년 5월 공사를 재개해 K-컬처밸리 아레나를 ‘세상에 없던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K-팝이 세계를 석권하고 있지만 정작 경기도에는 대규모 공연장이 없어 안타까웠다”며 “아레나와 고양시가 세계적 아티스트와 K-팝 팬이 찾는 성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작년 7월 원형 유지·신속 추진·책임 있는 자본 확충이라는 원칙 아래 사업 재개를 약속했다”며 “내년 5월 착공을 목표로 사계절 공연 가능한 세계적 수준의 아레나를 건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에는 글로벌 공연기업 라이브네이션을 비롯해 다수의 국내외 투자자가 참여한다. 라이브네이션은 2024년 ‘폴스타’가 선정한 세계 티켓 판매 1위 기업으로, 고양종합운동장 등에서 대형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흡입력 있는 공연 운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0월 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주시의회 주임록 의원이 22일 사단법인 경기언론인협회가 주최한 ‘제7회 의정·행정대상’에서 기초의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주임록 의원은 제8대와 제9대 광주시의회에서 활발한 입법활동을 이어오며, 시민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에 앞장서 왔다. 특히 「광주시 안심귀가 환경 조성 조례」를 제정해 아동·여성·노약자가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구축했으며, 「공용차량 자기부담금 지원 조례」를 통해 공직자의 민원 대응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개정안」을 발의해 장기 방치 차량 문제를 개선하고 공영주차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시민 생활 편의를 강화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입법에도 적극 나섰다. 노인·치매 환자·봉사단체 지원 조례를 제정하며 복지 확대와 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했고, 지역 현안을 직접 챙기는 ‘현장 중심형 의정활동’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주임록 의원은 제9대 전반기 광주시의회 의장으로 재임하며 집행부와 협력해 주요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주민 복리 증진과 자치기능 강화를 이끌었다. 주임록 의원은 “시민의 삶 속에서 답을 찾는 현장 의정이 곧 진정한 봉사”라며 “앞으로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24일 오후 죽산전통시장에서 ‘제1회 죽산시장 곱창축제’를 열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2025년 경기도 전통시장 특화상품 지원사업'에 선정된 죽산시장 곱창특화상품 개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시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먹거리 축제로 성황을 이뤘다. 죽산전통시장은 지난 5월 경기도 공모에 선정돼 도비 1억 원을 지원받아 곱창·막창 등 특화상품을 개발해왔다. 한국조리박물관의 기술지원을 받아 위생·조리컨설팅과 메뉴 시연회, 상인 교육 등을 거쳐 총 5개 점포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막창튀김, 막창로제떡볶이, 곱창파스타 등 새롭게 개발된 메뉴가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향긋한 곱창 냄새가 시장 전체를 감돌자 방문객들은 긴 줄을 서며 시식에 나섰고, 곳곳에서 “죽산시장 곱창이 최고”라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현장에서는 곱창요리 퍼포먼스, 시민동아리 공연, 동아방송대 학생 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됐다. ‘죽산시장 채널’ 홍보 부스에서는 SNS 이벤트가 진행돼 젊은층의 호응을 얻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죽산시장 상인들의 정성과 노력이 오늘의 성과로 이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문화원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종국)는 제17대 안성문화원 원장선거 입후보자 등록을 11월 4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선거는 제16대 원장 임기 만료에 따라 안성문화원 정관과 선거관리규정에 근거해 치러진다. 입후보 자격은 회원 자격 취득 후 5년이 지난 정회원으로, 2020년 10월 1일까지 가입해 현재까지 자격을 유지한 회원만 등록할 수 있다. 등록을 희망하는 회원은 공고문에 명시된 신청서·추천서·이력서·공약집·소견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공고된 방식으로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서류는 봉인 후 선거관리위원회에 전달되며, 11월 10일 자격심사 회의에서 봉인이 해제된다. 이날 자격심사와 함께 입후보자 기호 추첨 및 최종 공고가 이뤄질 예정이다. 세부 내용은 안성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이종국 선거관리위원장은 “안성문화를 이끌 제17대 원장선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화성-안성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윤종군 국회의원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기대 효과를 설명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결정은 안성 북부권의 교통 소외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앞당길 중대한 계기”라고 강조했다. 화성-안성 고속도로는 화성 양감면에서 평택·용인 등을 거쳐 안성 일죽면을 연결하는 총연장 45.3㎞, 왕복 4~6차로 규모로, 사업비 약 2조 원이 투입된다. 국토교통부는 향후 전략환경영향평가, 제3자 제안공고,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2030년 착공, 203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안성 북부권의 산업입지 개선과 교통망 확충을 통해 반도체 산업단지, 물류거점, 관광인프라와의 접근성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특히 용인 남사·원삼, 평택, 이천 등 주요 산업지역과의 연계가 강화돼 기업 투자 촉진과 물류비 절감, 정주여건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오랜 숙원사업이 결실을 맺은 만큼 남은 절차를 신속히 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오는 25일(토) 오전 10시, 전국 최대 규모의 공공도서관이자 새로운 개념의 복합문화공간 ‘경기도서관’을 개관한다. 9년여의 준비 끝에 완성된 경기도서관은 단순한 열람실을 넘어, 도민이 배우고 창작하며 지속가능한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세상에 없던 도서관’으로 문을 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미래를 연결하는 도서관이 되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듯, 이번 도서관은 AI·창작·기후·예술이 융합된 미래형 지식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총사업비 1227억 원이 투입된 경기도서관은 연면적 2만7795㎡(지상 5층·지하 4층)에 달하며, 도서 14만8천여 권과 전자책 19만6천여 권 등 총 34만 권의 장서를 갖추고 있다. 향후 5년 내 55만 권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각 층은 ‘창의-연결-포용-지혜-지속가능-성장’의 6가지 키워드를 주제로 꾸며졌다. 지하 1층에는 챗GPT 등 8종의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는 ‘AI스튜디오’, AI와 함께하는 독서토론실, ‘책공방’, ‘플래닛 경기홀’이 마련됐고, 1층에는 문학 북라운지와 청년 창업카페, 기후 조형물 전시가 설치됐다. 2층 ‘포용의 공간’에는 외국어도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이태원 참사 3주기(10월 29일)를 맞아 25일부터 도청 청사에 추모기를 게양하고, ‘10.29 이태원 참사 기억하고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문구의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2주기에 이어 두 번째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유가족의 요청을 수용해 진행한 것이다. 도는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의식을 되새기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도 추모 행보를 이어갔다. 또한 11월 4일부터 7일까지 도청 1층 로비에서 재난 피해자들의 서사를 담은 만화 콘텐츠 전시회 ‘고통의 곁, 곁의 고통’을 연다. 이번 전시는 재난피해자권리센터 ‘우리함께’, 청강문화산업대학교,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등이 공동 주최하며, 청년 작가들이 이태원 참사, 세월호, 오송지하차도 사고 등 피해자의 목소리를 11편의 만화로 재구성했다. 한편 도는 이태원 참사 이후 인파밀집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안전예방 핫라인 운영, 사회재난 합동훈련, 지역축제 안전상황 상시관리 등 도민 체감형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25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2025 수원시 청소년대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운영한 행사로, 1부에서는 동아리 전시·체험 부스와 문화예술 공연이, 2부에서는 퍼포먼스 공연과 K-POP 무대가 이어졌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기회를 계속 넓혀가겠다”며 “시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고, 가는 길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청소년 동아리 35개 팀이 참여해 스포츠, 미술, 공예, 패션, 먹거리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라면골든벨, 로봇조종, DIY 공예, 타투스티커 만들기, 다도 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무대에서는 밴드 ‘YANA’, ‘더 프로스 밴드’, ‘유랑밴드’, ‘미로’ 등 청소년 밴드와 댄스팀 ‘포커스’, ‘블랙드라코’, ‘루아나’ 등 20개 팀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2부에서는 MC딩동의 진행으로 고등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주제로 소통하는 ‘고생(高生)일기’가 진행됐으며, 라온제나시범단의 태권도 공연과 비보이·비트박스·걸리시댄스가 결합된 퍼포먼스 무대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걸그룹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이상봉)는 24일 오후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자치법규 입법영향분석 실효성 제고를 위한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의회의 자치입법 역량을 강화하고, 자치법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의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국회입법조사처, 지방의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이진수 박사가 자치법규 입법영향분석 평가기준 개선방안을 주제 발표했으며, 한국법제연구원 차현숙 본부장은 제주의 입법평가 사례를 바탕으로 실효성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김준 전 국회입법조사처 실장은 법률 입법영향분석 기준을 발표했다. 사례발표에서는 경기도의회 김홍 입법조사관이 도의회 사후입법영향평가 현황을, 국회입법조사처 이동영 조사관이 국회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경복대학교 이상미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임채호 경기도의회사무처장은 “이번 토론회가 자치입법의 질을 높이고 지방의회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원 제주도의회사무처장도 “양 의회의 경험을 공유해 자치법규가 도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4일(현지시간)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관광 혁신 서밋(Tourism Innovation Summit·TIS) 2025’ 폐막식에 참석해 안달루시아주 아르투로 베르날 관광부 장관과 만나 관광·문화 분야 교류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행사 주관사인 네벡스트(NEBEXT)의 미겔 안토니오 회장, 알베르트 플라나스 CEO 등과 만나 한국을 ‘메인 데스티네이션’으로 선정한 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이어 세비야 시와 용인특례시가 맺은 우호협약을 계기로 교류를 지속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23일 밤 열린 ‘관광 혁신 시상식(Tourism Innovation Awards) 2025’에서는 ‘다양성과 포용성 우수상’을 받은 TRU4all 여행사에 시상자로 참석했다. 이 시장은 “용인은 반도체 산업뿐 아니라 풍부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갖춘 도시”라며 “스페인 등 유럽 관광객들이 서울 인근 관광지로 용인을 함께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2일부터 3일간 세비야 시 박람회장 피베스(FIBES)에서 열린 행사 기간 동안 개막식, TV 인터뷰, 단독 세션 등에서 용인의 관광자원과 도시 브랜드를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