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29일 차세대 메모리 검사장비 제조기업 ㈜디지털프론티어와 민선 8기 제13호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본사 및 연구·생산시설의 수원 이전을 확정지었다. 협약식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디지털프론티어 오성구 대표, 김태영 전무 등이 참석했다. 디지털프론티어는 수원 델타플렉스에 본사와 R&D센터, 생산시설을 이전하고,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시설 이전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2007년 설립된 디지털프론티어는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DDR5 등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후공정에 사용되는 웨이퍼 테스트 장비를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주요 거래처는 SK하이닉스이며,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수요 증가에 따라 검사장비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디지털프론티어는 2024년 매출 776억 원을 기록했으며, 2025년에는 3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성구 대표는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성장을 이끌고, 수원시와 함께 지역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디지털프론티어가 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도의원들이 제21대 대선 막판 불거진 ‘거북섬 공실 논란’에 대해 “사실을 왜곡한 선거용 네거티브”라며 국민의힘과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시흥3)을 비롯한 안광률 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시흥1),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등 민주당 시·도의원 13명은 27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웨이브파크 유치와 거북섬 인근 상권 공실 문제는 명확히 구분돼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의원들은 “이재명 후보가 언급한 웨이브파크는 시흥시가 경기도와 협력해 2년 만에 인허가부터 준공까지 신속하게 추진한 해양레저 핵심시설”이라며 “이는 부산 언론에서도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을 놓쳤다’고 보도한 바 있는 분명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공실 문제는 웨이브파크 개장 이후 코로나19라는 세계적 팬데믹, 최근 3년간 경기 침체, 교통망 지연 등 구조적 문제가 겹친 결과”라며 “거북섬을 폄훼하는 것은 시흥시민과 지역사회를 모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윤석열 정부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안산시흥송도 구간의 착공을 미루면서 거북섬 접근성을 저해하고 있다”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광교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부인과 함께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마쳤다. 이날 김 지사는 투표소를 직접 방문해 신분 확인을 거친 뒤 투표용지를 수령해 기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사전투표소에는 일반 유권자들도 함께 투표에 참여하고 있었다. 질서 있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 지사는 투표를 마친 뒤 SNS를 통해 “민주주의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로 완성된다”며 “혼란을 끝내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첫걸음은 바로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내가 일하는 일터, 부모님이 편히 지내실 지역사회. 이 모든 것이 오늘, 투표장에서 시작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결과에 대한 승복, 그리고 협력과 존중이 함께하는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나라와 내 삶을 바꾸는 이번 제21대 대통령선거에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당신의 한 표가 내일을 바꾼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사전투표는 오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것으로, 공식 투표일 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도쿄일렉트론코리아의 R&D센터 건축을 20일 허가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센터는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조성 중인 ‘원삼일반산업단지’ 내에 들어선다. 건축 규모는 대지면적 4만5069㎡, 연면적 6만1788㎡이며, 평가동(FAB) 1동(2만8000㎡ 규모)을 포함해 사무동(지상 7층) 1동과 어린이집·주차타워 등 부속시설 7동 등 총 9개 동으로 구성된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지난해 1월 해당 부지를 매입하고, 3월 R&D센터 건립을 위한 산업단지계획 변경을 신청했으며, 시는 같은 해 6월 이를 승인했다. 이후 신속한 건축 행정 절차를 거쳐 이번 허가로 이어졌다. 착공은 올해 7월 예정이다., 준공은 2027년 1월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반도체 산업의 속도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사전 협의 등 신속한 행정을 도입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들이 용인에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삼일반산업단지는 총 10 8919㎡ 규모로, 도쿄일렉트론코리아를 포함한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집적이 기대되며, 용인 반도체 생태계 조성의 거점이 될 전망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28일, 당 소속인 것처럼 행세하며 선거물품을 허위 주문하고 수령하지 않은 인물을 업무방해 및 사기 혐의로 수원남부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고발된 피의자는 더불어민주당 정책홍보실 ‘박찬용 주무관’을 사칭해 다수 업체에 후불 조건으로 현수막·모자 등 선거물품을 주문하고, 수령 없이 연락을 끊는 수법을 반복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발장에 따르면,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A~E 업체 등 총 5곳이 피해를 입었다. 현수막만 해도 업체당 10장~20장씩, 총 수십 장이 발주됐으나 인수되지 않았다. 문제의 주문서에는 “윤석열은 계엄쿠데타”, “민주당이 살리겠습니다” 등 정치적 문구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공식 로고 및 직책 명의가 포함돼 있어 실제 발주로 오인할 가능성이 컸다. 경기도당은 이번 사건을 단순 장난이 아닌 형법 제314조(업무방해), 제347조(사기) 혐의에 해당하는 중대한 선거 방해행위로 보고 있다. 특히 피해 업체 대부분이 중소 영세사업체로 경제적 피해도 작지 않다. 안명수 민주당 경기도당 사무처장은 “공당 사칭은 선거의 공정성과 유권자의 판단을 심각하게 왜곡하는 중대 범죄”라며 “사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는 28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의원간담회를 열고, 다음 달 개회 예정인 제294회 제1차 정례회에 상정될 안건 35건에 대한 사전 검토를 진행했다. 이번 정례회는 6월 9일부터 27일까지 19일간 열릴 예정으로, 조례안 20건(의원 발의 5건, 집행부 제출 15건), 동의안 8건, 승인안 등 다양한 안건이 다뤄진다. 주요 안건으로는 ▲‘오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전도현 의원 대표발의), ▲‘오산시 노후준비 지원 조례안’(전예슬 의원 대표발의), ▲대원2동 행정복지센터 부지 매입, ▲양산동·초평동 물놀이터장 조성 계획 등이 포함됐다. 의회는 정례회 기간 중 6월 16일에는 미니어처빌리지, 남촌동 복합청사 부지 등 6개 주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예산의 적절성과 정책 실효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상복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시민 삶에 직결된 예산과 정책을 다루는 중요한 회기”라며 “의회는 시민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행정을 성실히 감시하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 운영 화성시미디어센터는 오는 6월 6일 오후 8시,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미디어아트 맵핑 시연회 ‘2025 화성 오로라 – 환상의 빛, 미디어로 흐르다’를 개최한다. 이번 시연회는 ‘미디어아트 신진작가 양성과정’ 3기 수료생 9인의 창작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청년 작가들의 예술 역량을 시민과 공유하고 미디어아트 분야 인재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수료생들은 약 두 달간 직접 기획·제작한 프로젝션 맵핑 작품 9편을 공연장 외벽에 투사하며, 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밤을 연출할 예정이다. 시연회는 총 약 60분간 진행되며 ▲작품 상영 ▲작가 무대 인사 ▲관객과의 소통 프로그램이 마련돼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세계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2기 수료생의 실시간 음악과 맵핑을 결합한 몰입형 특별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되어 미디어아트의 확장성과 감각적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화성시미디어센터 홈페이지 및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2025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5기에 참여할 중소·벤처·창업기업을 6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원.판’은 수원시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13기 운영에 이어 올해는 46기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운영 중이다. 5기 참가 기업은 서류평가를 통해 7개사 내외로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IR 자료 작성 및 발표 컨설팅 ▲수원기업새빛펀드 투자심사 연계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킹 ▲지원사업 연계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은 7월 8일 열리는 ‘제5회 IR데이’에서 투자자 대상 발표로 진행되며, 투자자의 평가와 일대일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연계 기회를 제공한다. 이후 수원시는 사후 모니터링과 투자자 매칭 등 후속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수원시 내 중소·벤처·창업기업 또는 올해 수원에 본사·연구소·공장 이전 예정인 기업으로, 지난해 신청 기업도 재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 소재·부품·장비 등 딥테크 전반이다. 신청은 수원시 홈페이지 ‘공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오색시장 일대에서 제12회 ‘야맥축제’를 개최한다. ‘모두와 함께하는 With~ 야맥축제’를 주제로, 전국 수제맥주 브루어리와 지역 상인이 함께하는 참여형 문화축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 26개 브루어리가 참여해 300여 종의 수제맥주를 선보인다. 행사장에는 먹거리 부스, 거리공연, 플리마켓 등이 조성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행사구역을 확대해 그동안 포함되지 않았던 거리까지 무대를 넓히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로컬 상인 홍보존, 상가 스탬프 투어 등 상생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관람객이 참여하는 거리예술과 대형 설치물도 도입된다. 6월 6일 현충일에는 군인·경찰·소방관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행사장 곳곳에 소형 태극기를 배치한다. 당일 공연은 경건한 분위기를 고려해 조용한 곡 위주로 편성된다. 환경을 고려한 운영도 강화됐다. 기존 유리잔 대신 텀블러 굿즈를 도입하고, 행사장 내 분리수거 구역을 운영한다. 리뉴얼된 야맥 로고는 젊은 층을 겨냥한 디자인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보완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야맥축제는 오산의 도시 경쟁력과 지역 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경기 둔화 대응과 민생 안정,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본예산보다 4785억 원 늘어난 총 39조2006억 원 규모의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30일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허승범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추경은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산업 기반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꼭 필요한 예산”이라며 “도민의 삶을 지키고 미래를 준비하는 방향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의 일반회계는 35조1719억 원, 특별회계는 4조287억 원으로 구성됐다. 주요 투자 분야는 ▲민생경제 회복 1599억 원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 689억 원 ▲사회기반시설(SOC) 확충 1534억 원이다. 도는 도민 생활 안정과 소비 진작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지원 299억 원 ▲경기패스 144억 원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60억 원 ▲공공임대주택 건설·매입·전세 임대 459억 원 등을 배정했다. 반도체(팹리스) 산업 중심의 미래 먹거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양산지원 41억 원 ▲시제품 개발 6억 원 ▲기술센터 운영 12억 원이 포함됐다. 수출기업을 위한 ▲무역위기 대응 패키지 85억 원 ▲스타트업 글로벌 펀드 5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