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박은미)는 30일 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고도제한 완화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시의원 8명과 성남시 도시주택국장, 건축과장,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5가지 완화 방안을 중심으로 실무적 의견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고도제한으로 인해 개발 제약을 받는 1기 신도시 및 구도심의 재건축·재개발 문제를 집중 논의하며, 도시 균형발전과 주민 재산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보완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은미 위원장은 “고도제한 문제는 도시 경쟁력과 미래와 직결된 사안”이라며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제도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의회 성길용·전예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발생한 가장동 고가도로 옹벽 붕괴 사고에 대해 “행정의 무책임과 구조적 방기가 불러온 예고된 인재”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이들 두 의원은 30일 성명을 통해 “2018년 같은 장소에서 이미 붕괴 사고가 있었고, 당시에도 옹벽 상부 배수 문제와 오수 침투로 인한 구조적 위험성을 지적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행정은 이를 외면했고, 결국 더 큰 인명 피해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성길용 의원은 2018년 시의회 자유발언을 통해 옹벽의 전면 재시공과 배수 대책 마련을 촉구했지만, 시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성길용 의원은 “사고 6년 전부터 반복적으로 위험성을 경고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이번 참사는 명백히 행정 실패에서 비롯된 인재”라고 강조했다. 두 의원은 사고 직후 소집된 오산시의회 임시회에서 ‘공무원 변호비용 지원 확대 조례안’이 가장 먼저 상정된 점에 대해서도 “시민 생명이 희생된 시점에 공무원 보호가 우선 논의된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조례의 필요성과는 별개로 시급성과 우선순위에서 시민 눈높이와 괴리가 크다”고 지적했다. 성길용·전예슬 의원은 희생자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30일 ‘오산 외삼미1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고시하며 서동탄역 일대의 본격적인 정비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오산시 외삼미동 일원 11만6천㎡ 부지에 공동주택 1472세대와 주상복합건축물, 자족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2029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해당 지역은 동탄신도시와 인접하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개통이 예정된 곳으로 서동탄역을 중심으로 교통·상업·주거 기능이 융합된 자족형 복합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특히 사업지 내 서동탄역으로 연결되는 왕복 4차선 도로를 신설하고, 북삼미로는 기존 15m에서 28m로 확장해 교통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관계기관 협의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발계획을 수립했으며, ▲주상복합용지 조성 ▲보행자 전용도로 및 주차장 신설 ▲대중교통 승강장 설치 등 생활 인프라도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손임성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도시개발은 서동탄역 주변의 낙후된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균형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막기 위해 집단급식소와 어린이식품 조리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과 예방 홍보를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증가에 따라 관내 집단급식소 712곳에 여름철 자제해야 할 식단, 대량조리 시 주의사항, 달걀 취급 요령 등을 담은 홍보자료를 배부해 위생관리를 강화했다. 특히 식중독에 취약한 어린이 보호를 위해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 495개소에 대해 월 1회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개학기를 앞두고 학교·유치원·어린이집 급식소에 대한 집중 점검도 예고했다. 점검 항목은 소비기한 경과 식품 보관, 보존식 의무 준수, 조리자 위생 상태, 식재료 냉장·냉동 보관 등이다. 시는 시민들에게도 손 씻기, 보관온도 준수, 가열하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 ‘손보구가세’ 실천을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수해 피해를 입은 가평군 농가를 찾아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킨 이들의 헌신은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 27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새빛봉사단, 권선여성의용소방대, 수원시여성리더회, 삼일공고 학생 등 107명은 26일 오전 수원을 출발해 가평군 상면 항사리 피해 농가에 도착, 비닐하우스 정리와 토사 제거, 쓰레기 수거, 실내 청소 등을 진행했다. 이날 기온은 35도를 웃돌았지만 봉사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묵묵히 작업을 이어갔다. 특히 삼일공고 학생 40여 명은 가장 힘든 일을 도맡아 뛰며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었고, 이재준 수원시장의 부인 이지영 여사도 함께 복구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현장을 찾은 행정안전부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수해로 상처 입은 곳인 만큼 엄숙한 자세로 임해달라”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피해 농민 A씨는 “집과 농지가 모두 엉망이었고 절망뿐이었는데, 이렇게 수원에서 와서 도와주니 다시 힘이 난다”며 눈물로 감사를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내 연구용지 1-1필지를 외국인투자기업 대상으로 분양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 대상지는 배곧동 270번지 일원으로, 총면적은 4만7820.3㎡다. 이번 분양 대상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한 지역 내에 있으며, 첨단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전략적 기업 유치를 위한 핵심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모집 대상은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2조 제4호에 따라 등록된 외국인투자기업으로, 단독 법인만 신청 가능하다. 공모 일정은 ▲공고(7월 31일) ▲질의서 및 사업의향서 접수(8월 12일) ▲사업신청서 접수(9월 29일) ▲사업계획서 심사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10월경) ▲토지 매매계약 체결(12월경)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첨단전략산업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외국인투자 유치로 지역산업과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공모는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글로벌 파트너를 찾는 전략적 과정”이라며 “배곧지구가 세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8월 1일, 4일, 5일 사흘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중 수산동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최대 2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산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수산동 내 44개 참여 점포에서 냉동·선어·건어·조개·활어류 등을 구입하면 구매금액의 30% 범위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환급 기준은 ▲3만4천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이다. 1인당 최대 환급 한도는 2만 원이다. 참여를 원할 경우 행사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 해당 점포에서 수산물을 구매한 뒤, 결제 영수증을 행사 부스에 제시하고 본인 확인을 거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참여 점포 목록과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품질 좋은 국내 수산물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시민이 전통시장 소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배구 레전드 김연경과 방송사 MBC와 함께 도시브랜드 제고를 위한 예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시는 29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신인감독 김연경’ 예능 제작과 연계한 3자 간 협약을 맺고, 안산시의 스포츠 도시 이미지 제고와 콘텐츠 홍보에 나선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김연경이 은퇴 후 감독으로 첫 발을 내딛는 과정을 담은 예능으로, 그녀가 직접 팀을 창단하고 코치진과 선수를 선발하는 내용이다. 현재 안산시 전역에서 촬영이 이뤄지고 있다. 김연경은 안산 출신으로, 선수 시절부터 유소년 배구 지원 등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교류해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향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만큼 상징성도 크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김연경 감독이 안산에서 멋진 도전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연경 감독은 “안산에서 감독 데뷔를 하게 돼 뜻깊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MBC에서 올해 하반기 중 방영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29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을 찾아 수해복구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이날 복구 활동에는 최 시장을 비롯해 안양시 공무원,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양시협의회 회원 등 총 4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가평군 북면 백둔리 일대에서 침수 주택의 내부 정리, 가재도구 세척, 토사 제거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지원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안양시는 지역 간 연대와 재난 대응 협력의 일환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갑작스런 재난에 고통받는 이웃에게 손을 내미는 건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안양시는 연대와 협력으로 재난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점숙 대한적십자봉사회 안양시협의회 회장은 “무더위에도 헌신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고통받는 이웃을 돕는 일이 곧 적십자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앞서 지난 25일에도 충남 예산군 수해 복구 현장에 자원봉사자 90여 명과 장비를 지원한 바 있다. 시는 앞으로도 전국 재난 현장에 대한 협력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28일 오전 동안구 호계시장을 찾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최대호 안양시장은 부인 단옥희 여사와 함께 시장 곳곳을 돌며 만두, 떡, 과일 등 먹거리를 소비쿠폰으로 직접 구매했다.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시장에 좋은 물건이 많다”며 소비를 당부했다. 최 시장은 “무더위와 고물가로 어려운 상인들에게 소비쿠폰이 힘이 되길 바란다”며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필요한 물품 구매에 소비쿠폰을 즐겁게 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단 여사도 “시장의 건강한 먹거리를 자주 이용한다”며 상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상인들은 “최근 소비쿠폰 문의가 늘면서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1차 소비쿠폰 신청 결과, 27일까지 전체 대상자 56만 명 중 79%인 44만 명이 신청했고, 총 689억 원이 지급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