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화성-안성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윤종군 국회의원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기대 효과를 설명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결정은 안성 북부권의 교통 소외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앞당길 중대한 계기”라고 강조했다. 화성-안성 고속도로는 화성 양감면에서 평택·용인 등을 거쳐 안성 일죽면을 연결하는 총연장 45.3㎞, 왕복 4~6차로 규모로, 사업비 약 2조 원이 투입된다. 국토교통부는 향후 전략환경영향평가, 제3자 제안공고,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2030년 착공, 203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안성 북부권의 산업입지 개선과 교통망 확충을 통해 반도체 산업단지, 물류거점, 관광인프라와의 접근성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특히 용인 남사·원삼, 평택, 이천 등 주요 산업지역과의 연계가 강화돼 기업 투자 촉진과 물류비 절감, 정주여건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오랜 숙원사업이 결실을 맺은 만큼 남은 절차를 신속히 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문화원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종국)는 제17대 안성문화원 원장선거 입후보자 등록을 11월 4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선거는 제16대 원장 임기 만료에 따라 안성문화원 정관과 선거관리규정에 근거해 치러진다. 입후보 자격은 회원 자격 취득 후 5년이 지난 정회원으로, 2020년 10월 1일까지 가입해 현재까지 자격을 유지한 회원만 등록할 수 있다. 등록을 희망하는 회원은 공고문에 명시된 신청서·추천서·이력서·공약집·소견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공고된 방식으로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서류는 봉인 후 선거관리위원회에 전달되며, 11월 10일 자격심사 회의에서 봉인이 해제된다. 이날 자격심사와 함께 입후보자 기호 추첨 및 최종 공고가 이뤄질 예정이다. 세부 내용은 안성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이종국 선거관리위원장은 “안성문화를 이끌 제17대 원장선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23일 ‘농·축산 지원 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특별위원장에 김영민(용인2) 의원을 임명했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도농복합도시 용인의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출범식에는 백현종 대표의원과 김영민 위원장이 참석해 임명장 수여식과 출범 행사를 진행했다. 용인시는 전체 면적의 약 80%를 차지하는 처인구를 중심으로 ‘백옥쌀’ 등 특산물 생산 기반을 갖춰왔으나, 기후위기와 농촌 고령화, 농자잿값 급등으로 산업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이에 광역 차원의 종합 대책 마련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특별위원회는 용인 농·축산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과 농가 소득 증진을 위해 정책과 제도 정비를 추진한다. ‘경기도형 농어촌 혁신 컨설팅’ 사업을 비롯해 ▲귀농인·청년농업인 정착 지원 ▲분기별 정담회 개최 ▲정책 협업 추진단 발족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김영민 의원은 용인의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비전을 제시해 온 전문가”라며 “도농복합도시의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김영민 위원장은 “농민의 삶을 보듬고 지속 가능한 농·축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4일(현지시간)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관광 혁신 서밋(Tourism Innovation Summit·TIS) 2025’ 폐막식에 참석해 안달루시아주 아르투로 베르날 관광부 장관과 만나 관광·문화 분야 교류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행사 주관사인 네벡스트(NEBEXT)의 미겔 안토니오 회장, 알베르트 플라나스 CEO 등과 만나 한국을 ‘메인 데스티네이션’으로 선정한 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이어 세비야 시와 용인특례시가 맺은 우호협약을 계기로 교류를 지속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23일 밤 열린 ‘관광 혁신 시상식(Tourism Innovation Awards) 2025’에서는 ‘다양성과 포용성 우수상’을 받은 TRU4all 여행사에 시상자로 참석했다. 이 시장은 “용인은 반도체 산업뿐 아니라 풍부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갖춘 도시”라며 “스페인 등 유럽 관광객들이 서울 인근 관광지로 용인을 함께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2일부터 3일간 세비야 시 박람회장 피베스(FIBES)에서 열린 행사 기간 동안 개막식, TV 인터뷰, 단독 세션 등에서 용인의 관광자원과 도시 브랜드를 알렸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24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8일간 진행된 제245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 의원 발의와 시 집행부 제출 안건 등 총 59건을 심의해 57건을 원안 가결하고, 1건을 보류, 1건을 부결했다. 보류된 안건은 ‘화성시 민간기록물 수집 및 관리 조례안’, 부결된 안건은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배정수 의장은 “시정 발전을 위해 성실히 임한 의원들과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폐회를 선언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상균·김종복·송선영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요 현안을 제기했다. 김상균 의원은 ‘안전한 치안 환경 조성’을 주제로 우범지역 순찰 확대, CCTV 추가 설치, 무인 감시 드론 도입 등을 제안했다. 김종복 의원은 ‘재단법인 화성FC 운영체계 점검’을 촉구하며 대표이사 신속 위촉과 자격 검증 강화,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강조했다. 송선영 의원은 ‘AI 실종자 수색 시스템 도입’을 제안하며 CCTV 기반 동선추적, 데이터 연계,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대응체계 강화를 주장했다. 한편, 제246회 제2차 정례회는 오는 11월 12일부터 12월 17일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5박 7일간 미국 보스턴과 워싱턴 D.C.를 방문해 투자유치 및 국제협력 강화 행보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김 지사의 다섯 번째 미국 일정으로, 경제영토 확장과 글로벌 혁신동맹 구축을 위한 후속 외교 활동이다. 김동연 지사는 먼저 보스턴에서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기업인 및 바이오·AI·기후테크 분야 한국계 인재들과 교류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글로벌기업 E사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A사·S사와는 경기도 직접투자 유치를 위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워싱턴 D.C.에서는 미 국가이익연구소(CNI)·한국정책학회·경기연구원 공동주최 싱크탱크 콘퍼런스에 참석해 ‘경기도: 한·미 동맹을 이끄는 엔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김동연 지사는 이 자리에서 AI·바이오 산업 협력, 관세 대응, 남북관계 등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고, 스콧 스나이더 한미경제연구소 소장과 미 연방의원들을 만나 한·미 지방외교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친환경 교통수단 확산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전기버스 21대를 추가로 보급한다. 시는 올해 초 환경부에 전기버스 120대 규모의 보급 예산을 신청해 11대분의 국비 7억7000만원을 확보했다. 이후 추가 예산 확보 노력을 통해 최근 환경부로부터 21대분의 국비 14억7000만원을 추가 배정받았다. 안양시는 2020년부터 5년간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약 300억 원을 투입, 총 277대의 전기버스를 보급하게 됐다. 전기버스는 경유 차량과 달리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다. 시는 국비·시비 외에도 저상버스 보조금을 포함해 대당 최대 2억 원의 지원을 통해 운수업체의 부담을 줄이고, 관내 전체 버스의 친환경 전환율을 올해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기버스 추가 보급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기환경 개선과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무공해 교통수단 보급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공무원의 정신건강을 제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공무원 정신건강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24일 열린 수원특례시의회 본회의에서 해당 조례안이 의결되면서, 공무원의 정신건강을 지자체가 직접 예방·지원하는 관리체계가 법적 근거를 갖추게 됐다. 최근 민원인의 폭언, 조직 내 갈등 등으로 인한 감정 소진과 우울증 등 정신적 문제를 겪는 공직자가 늘면서 공무원 정신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수원시는 개인의 문제로 여겨지던 공직사회의 정신건강 문제를 제도적 과제로 전환했다. 조례에 따라 수원시장은 3년마다 ▲정기 스트레스 진단 및 심리검사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근무환경 개선 ▲정신건강 저해 행위 대응 ▲전문가 및 관련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포함한 ‘공무원 정신건강 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시는 2026년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기 심리검사를 지원하고, 필요 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진료를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수원시 행복정신건강센터와 협력해 개인별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 공무원들이 일상 속에서 심리적 안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이상봉)는 24일 오후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자치법규 입법영향분석 실효성 제고를 위한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의회의 자치입법 역량을 강화하고, 자치법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의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국회입법조사처, 지방의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이진수 박사가 자치법규 입법영향분석 평가기준 개선방안을 주제 발표했으며, 한국법제연구원 차현숙 본부장은 제주의 입법평가 사례를 바탕으로 실효성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김준 전 국회입법조사처 실장은 법률 입법영향분석 기준을 발표했다. 사례발표에서는 경기도의회 김홍 입법조사관이 도의회 사후입법영향평가 현황을, 국회입법조사처 이동영 조사관이 국회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경복대학교 이상미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임채호 경기도의회사무처장은 “이번 토론회가 자치입법의 질을 높이고 지방의회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원 제주도의회사무처장도 “양 의회의 경험을 공유해 자치법규가 도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오는 11월 3일부터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처음 도입되는 것으로, 백일해 감염 위험이 높은 신생아와 밀접 접촉하는 가족을 중심으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백일해는 발작성 기침이 특징인 호흡기 감염병으로, 기침 등 비말로 전파된다. 신생아에게는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치명적이지만, 임신부가 예방접종을 하면 태아에게 항체가 전달돼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성남시는 이를 위해 지난 10월 13일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말까지 두 달간 1800명 접종을 위해 8000만 원의 사업비를 편성했다. 무료 접종 대상은 임신 27~36주의 임신부, 출산 후 60일 이내 산모, 배우자(사실혼 포함), 임산부와 배우자의 양가 부모 중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사람이다. 임산부 또는 배우자 중 한 명이 성남시민이면 부부 모두 무료 접종이 가능하지만, 두 사람 모두 성남시민이 아닐 경우 양가 부모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종 신청은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분증 사본과 가족관계 증명서 등을 제출해 대상자 등록을 한 뒤, 가까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