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도권 최대 해양문화축제인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린다. 화성특례시가 주최하고 화성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LET’S S.E.A in 화성’을 슬로건으로, 해상 실크로드 관문도시로서의 역사성과 해양 레저도시로서의 미래 비전을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다.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축제는 지난해에만 23만 1천여 명이 방문, 약 120억 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창출했다. 올해는 해양 체험 콘텐츠 확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강화, 신산업 연계 홍보관 운영 등으로 더욱 풍성한 구성을 선보인다. 고대 바닷길 품은 ‘바람의 사신단’, 전통과 창조의 융합 가장 눈에 띄는 콘텐츠는 축제 이틀째인 31일 오후 1시 진행되는 ‘바람의 사신단’ 퍼레이드다. 삼국~조선 시대 동북아 해상교역의 중심이었던 서신면 당성 일대의 역사를 되살려, 고대 실크로드 무역 사신단의 정신을 현대적 퍼포먼스로 재해석했다. 공모와 예선을 거쳐 선발된 시민 공연팀 20개 팀, 약 500여 명이 바다·배·바람 등을 주제로 창의적인 퍼레이드 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축제의 문화적 의미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시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광명’을 비전으로 내걸고, 오는 2027년까지 자치분권 일상화 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제도 기반 정비, 시민 역량 강화, 공론장 운영, 실천형 협치 등을 아우르는 4대 전략을 통해 정책 전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구조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광명시는 지난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과의 동행으로 일군 자치분권의 결실과 미래’를 주제로 정책브리핑을 열고, 민선 7기부터 추진해온 자치 기반 성과와 향후 과제를 공개했다. 2018년 자치분권과 신설을 시작으로, 시는 마을자치센터·행복마을관리소·공익활동지원센터 등 중간지원조직을 구축했다. 같은 해 ‘민관협치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고 2019년 1차 자치분권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관내 18개 동 모두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됐으며, 경기도 최초로 전 동에서 주민세 마을사업을 시행 중이다. 시민 교육도 강화됐다. 자치분권대학, 주민자치 민주시민교육 등에서 6년간 오프라인 183명, 온라인 1699명이 수료했으며, 자치 연구와 공론기획을 위한 실습형 강좌도 지속적으로 개설 중이다. 이 밖에 협치백서, 주민자치 해설서 등 자체 교육 콘텐츠도 제작했다. 정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경기도의 ‘경기AI혁신클러스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정왕어울림센터 5층에 ‘경기시흥AI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게 됐다. 경기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도내 4개 거점을 선정했다. 시흥시는 산업 연계성과 인재 양성 기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혁신기업 육성과 스타트업 창업 공간 마련을 위한 도 주관 프로젝트로, 시흥시는 바이오·제조업·미래모빌리티 등 주력 산업에 AI를 접목한 융합 전략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서울대 시흥캠퍼스, 한국공학대 등과의 협력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계획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시흥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도시 산업구조 고도화와 함께 AI·바이오 혁신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클러스터는 ▲AI 인재 양성 ▲창업기업 육성 ▲AI 프로그램 연구개발이 연계된 구조로 운영되며, 시흥산업진흥원과 함께 전주기적 스타트업 지원체계와 산학연 기반 R&D 허브도 구축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선정은 시흥이 AI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혁신산업 창업 생태계 조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2025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길놀이 퍼레이드’ 참가팀을 6월 16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퍼레이드는 10월 8일 오후 2시, 안성시 아양동 일원(구 새벽시장~안성농축산식자재마트~내혜홀광장)에서 거리 행진 형식으로 진행되며, 사전 체험·녹색장터 등 부대 행사도 함께 열린다. 모집 대상은 지역이나 연령, 성별 제한 없이 단체 또는 동우회 등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팀에는 1인당 3만 원씩, 팀당 최대 180만 원의 실비와 150만 원 내외의 재료비를 지원한다. 퍼레이드 완성도 제고를 위해 전문가의 사전 멘토링도 제공할 예정이다. 심사는 현장 평가와 시민심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대상(500만 원), 금상(300만 원), 은상(200만 원), 동상(100만 원) 등 총 4팀에 시상한다. 수상팀은 바우덕이축제 공식 개장식 퍼레이드에도 초청된다. 참가 신청은 안성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안성시 문화예술사업소로 하면 된다. 한편, 올해 축제는 10월 8일 길놀이 퍼레이드와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부터 12일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와 국토교통부는 오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수원 ITS 아시아·태평양 총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ITS(지능형 교통체계)는 교통정보를 디지털화해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첨단 교통기술로, 이번 총회는 30개국 1만여 명의 전문가·시민이 참여하는 아태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 ITS 협력 행사다. 23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 도시”를 주제로, ▲정책 고위급 회의 ▲기술 전시 ▲논문 및 학술세션 ▲기술 시연 및 현장 체험 ▲시민 참여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개회식은 28일 오전 열리며, 박상우 국토부 장관, 이재준 수원시장, 11개국 장·차관, ITS 관계자 800여 명이 참석한다. 아태총회 20주년을 기념하는 퍼포먼스와 국악인 송소희의 축하 공연도 예정돼 있다. 오후에는 박 장관 주재로 11개국 장·차관이 참석하는 고위급 회의가 열려 아태지역 ITS 협력과 디지털 전환 비전을 논의하며, 브루나이·말레이시아 등과는 스마트시티·ITS 분야 MOU 체결도 진행된다. 전시 부문에는 70개 기관·기업, 177개 부스가 참여해 자율주행, 스마트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여름철 폭우와 태풍에 따른 산사태를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기상청은 6월 중순 장마 시작과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발생 가능성을 예고한 바 있다. 시는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산사태현장예방단을 구성하고, 유관기관과 비상근무 체계를 마련했다. 아울러 ▲임목벌채 허가지 35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37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시행하고, 국민행동요령 홍보, 주민 비상연락망 정비, 유지관리사업 등 예방활동을 병행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산사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며 “위기 상황 시 시민들의 신속한 대피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29일 신설 시민프로축구단의 초대 단장으로 김진형 전 대전하나시티즌 단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이상일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김 단장은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20년간 근무했고, 대전하나시티즌(2020), 안산그리너스FC(2021), 부천FC에서 단장을 역임했다. 구단 재정 안정화, 지역 연계 확대, 운영 체계 개편 등에서 성과를 거둔 구단 경영 전문가로 평가된다. 시는 지난 22일 정관 개정 등 절차를 통해 기존 ‘재단법인 용인시축구센터’를 ‘재단법인 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으로 명칭 변경 완료했다. 김 단장을 중심으로 조직 정비 및 선수단 구성, 한국프로축구연맹 가입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김 단장은 다양한 현장 경험과 전략적 감각을 겸비한 적임자”라며 “신생 구단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진형 단장은 “용인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구단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6월 중 감독과 테크니컬 디렉터(TD)를 추가 선임하고, 하반기 K리그2 가입 신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화폐 '오색전' 인센티브율을 대폭 상향한다. 시는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기존 6%였던 상시 인센티브율을 10%로 확대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민들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 예산 소진 시 해당 월에 한해 조기 종료된다. 월 30만 원 충전 시 최대 3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으며, 충전 즉시 자동으로 지급된다. 인센티브는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확인할 수 있고, 지급된 인센티브는 일반 결제와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다. 특히 6월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제12회 야맥축제’ 기간에는 추가 혜택도 마련된다. 축제 기간 동안 오색전 결제 시 결제금액의 12%를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이벤트가 전 가맹점에서 일괄 적용된다. 1인당 최대 1만2천 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캐시백은 결제 후 자동 지급된다. 단, 이벤트 재원이 조기 소진되면 행사 기간 내라도 종료되며, 지급 후 3개월 이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시는 이 같은 인센티브 확대와 축제 연계 이벤트를 통해 지역 축제와 소비가 선순환되는 구조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전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5월 29일부터 6월 11일까지 환경 분야 공익침해행위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도는 공익제보 제도 활성화를 위해 법정기념일 전후 2주간을 집중 신고 기간으로 지정해 연 4회 운영 중이며, 이번이 올해 두 번째다. 환경 분야 공익침해행위는 폐수 무단 배출, 대기오염물질배출시설 미신고 운영, 불법 폐기물 처리, 건설폐기물 방치 등으로 도민 생활과 밀접하다. 경기도는 최근 3년간 환경 분야 공익제보에 대해 총 5453만 원의 보상금과 포상금을 지급했다. 2024년에는 폐기물관리법 위반 사례를 적발해 과징금·벌금 2200만 원이 부과됐고, 제보자에게 482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도는 31개 시군 주민센터와 도청 민원실에 리플릿 등을 배포해 제보 방법과 포상제도를 안내하고, 도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공익제보는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변호사가 대신 신고하는 비실명 대리신고제도도 운영된다. 변호사 상담 비용은 경기도가 전액 지원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동항·동항2 일반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고, 입주기업의 인력난을 완화하기 위해 6월 2일부터 무료 통근버스를 운행한다. 안성시는 지난해 해당 산단을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허용 산업단지’로 지정받은 데 이어, 올해 경기도의 ‘2025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지원을 통해 무료 버스를 운행하게 됐다. 통근버스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되며, ▲한경국립대 ▲중앙대·롯데캐슬아파트 ▲롯데마트 ▲양성사거리 등을 경유해 동항·동항2산단으로 출근 2회, 퇴근 2회 운행된다. 이용 대상은 해당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입주업체 근로자로, 누구나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운행 시간표 등 세부 내용은 안성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근로자 교통 편의 증진과 기업 인력난 완화를 동시에 꾀하는 사업”이라며 “초기 한 달간 시범 운행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