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민선 8기 3년 차 대표정책을 선정하기 위한 도민 온라인 투표를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도가 추진한 핵심정책을 도민이 직접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우수 정책 2개가 최종 선정된다. 올해 대표정책 후보는 △투자유치 100조+ △경기청년 기회패키지 △The 경기패스·똑버스 △경기 기후보험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 △경기 민생경제 현장투어 △경기살리기 통큰세일 등 7개다. 도는 접수된 82개 정책 중 전문가 평가를 거쳐 13개 팀을 주요 정책부서로 확정했으며, 이 중 상위 7개 정책을 대상으로 투표와 발표심사를 진행한다. 투자유치 100조+는 카카오·현대차·기아·신세계·파라마운트 등 글로벌 기업 유치로 12조8079억 원 규모 투자와 13만여 개 일자리 창출 성과를 냈다. 경기청년 기회패키지는 해외연수·갭이어·시험 응시료 지원 등을 통해 3년간 청년의 도전 기회를 크게 확대했다. The 경기패스·똑버스는 교통비 환급과 수요응답형 이동수단 도입으로 교통 취약지역 불편 해소에 기여했다. 경기 기후보험은 1420만 도민이 자동 가입돼 폭염·한파·감염병 등 기후위험 피해 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전국 최초 제도다. 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학온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공세동·노리실·장터말 등 버스정류소 6곳을 임시 폐쇄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사 구간 내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로, 폐쇄 기간은 2030년 상반기까지로 예상된다. 대상 정류소는 ▲공세동(14078·14079) ▲노리실(14084·14085) ▲장터말(14103·14101) 상·하행 6개소이며, 이 구간을 지나는 11번과 102번 버스는 공사 완료 시까지 해당 정류소에 정차하지 않는다. 시는 공동주택부지 조성공사가 본격화되며 승하차 시 위험 요소가 커짐에 따라 임시 폐쇄를 결정했다.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정류소 현수막, 버스 내 안내문, 온라인 공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우회 이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호준 도시교통과장은 “사업 추진과 시민 안전을 동시에 고려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폐쇄 기간 동안 이용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와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11일 여주 흥천중학교에서 ‘찾아가는 건강증진체험 성교육’을 실시하며 농어촌 소규모 학교를 위한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최신 에듀테크 기반 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해 학생들이 생명과 가족, 성 가치관을 직접 체험으로 익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명의 탄생 ▲임신 체험복 ▲AI 신생아 돌보기 ▲생명나무 메시지 ▲성매개 감염 이해 등 5개 체험 부스로 구성됐다. 강의식 교육을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는 로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도와 이해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다. 특히 아주대 간호학과 부선주 교수가 설계한 ‘생명의 탄생’ 부스는 수정 과정과 태아 성장 과정을 교구로 시각화해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임신 체험복 부스에서는 실제 무게를 반영한 체험복과 태동 진동 장치를 통해 임산부의 신체 부담과 생명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체감하도록 했다. AI와 센서 기반으로 움직임·울음을 구현한 스마트 신생아 교구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아기 안기, 기저귀 갈기, 수유 등 돌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책임감과 가족애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신민석 의원이 동천2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장기 지연을 강하게 비판하며 시의 직접적인 정상화 대책을 촉구했다. 신민석 의원은 12일 열린 제297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10년 넘는 지연으로 주민 불신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토지주 갈등, 조합 적법성 논란, 위장 조합원 의혹 등 사업 전반의 혼선이 지속되며 “주민들은 더 이상 이 사업을 믿고 기다릴 수 없다는 좌절감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특히 동천자이 1·2차 입주민들이 기반시설 미완공으로 등기 이전과 재산권 행사가 불가능한 상황을 심각한 행정 신뢰 훼손 사례로 규정했다. 신민석 의원은 기반시설 준공 지연이 단순 절차 문제가 아니라 ▲사업 구조 불확실성 ▲계획 변경 ▲책임 주체 불명확 등이 뒤섞인 복합적 문제라고 설명하며, 시가 책임 있는 조치 계획과 구체적 일정을 주민에게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동천초등학교 뒤편 장기간 방치된 학교용지에 대해 “사고 위험과 미관 저해가 지속되고 있다”며 공원·체육시설 등 주민 편익시설 전환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용도 변경 과정에서는 주민 의견 청취 절차를 반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내년 1월 31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한국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거장들이 함께하는 공연 ‘송창식과 정훈희 그리고 함춘호’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2026년 처인구 문화콘텐츠 브랜드 ‘만원 조아용’ 시리즈의 첫 공연으로 기획됐다. 공연에는 포크 음악의 상징 송창식, 독창적 음색으로 사랑받아온 보컬리스트 정훈희, 국내 대표 세션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출연한다. 세 아티스트는 각자의 히트곡을 중심으로 단독 무대를 꾸미는 한편, 협연 무대도 마련해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한 공연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티켓은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4만 원이며, 용인시민은 ‘만원 조아용’ 할인 혜택을 통해 1만 원을 감면받을 수 있다.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 가능하며,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진행된다. 공연 관련 문의는 용인문화재단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심정지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신속한 응급조치로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회복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의왕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14일 오후 4시 9분께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 내 운동시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즉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병원 도착 후 의료진의 집중 치료가 이어졌으며, 김 시장은 위급한 고비를 넘기고 현재 회복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12일 ‘2025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 및 의정활동 성과 공유회’를 열고 상임위 추천을 통해 선정된 우수의원 23명에게 시상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책임 있는 감사 활동을 통해 도정 운영을 점검한 의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의정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 유영일 수석대변인, 유형진 교육수석 등이 참석했다.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는 “도민 중심 정책 검증을 위해 책임감 있게 감사에 임한 의원들께 감사한다”며 “우수사례 공유가 의정역량 강화와 실질적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영일 수석대변인은 “행정사무감사뿐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도정을 견제하고 바로잡겠다”며 “도민 중심의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실효성 있는 민생정치 실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은 각 상임위원회별 추천을 통해 선정되었으며, 국민의힘 의원단은 이를 기반으로 내년도 감사와 정책활동의 질을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주민이 직접 투표로 뽑는 ‘주민선택 동장임용제’를 처음 시행해 광명6동장에 반영미 후보자를 선출했다. 시는 이번 결과를 주민참여 행정의 본격적인 출발점으로 평가했다. 주민선택 동장임용제는 민선8기에서 제시한 동장공모 시범사업으로, 주민 자치권을 강화하는 국정과제 취지에도 맞춰 도입됐다. 시는 광명6동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주민공개 모집으로 주민평가단을 구성하고, 내부 공무원 중 자격 요건을 충족한 후보자 2명을 최종 발표했다. 13일 열린 공약발표회에서는 정원도시과 홍찬용 후보가 ‘주민과 함께 가꾸는 마을정원’을, 일자리경제과 반영미 후보가 ‘생활돌봄체계 확립과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발표 후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을 활용한 주민평가단 투표가 진행됐고, 유튜브 생중계로 비대면 참여도 지원했다. 투표 결과 반영미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그는 “주민이 선택한 동장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민이 직접 지역 공직자를 선택하는 제도적 의미가 크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기반으로 주민참여 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당선자는 시 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2026년 시정 운영의 핵심 화두로 ‘정본청원(正本淸源)’을 선정했다. 시는 12일 새해 시정 방향을 발표하며 “흐트러진 기본을 바로 세우고 행정의 근원을 투명하게 한다는 의미를 시정 철학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정본청원’은 한서(漢書) 형법지에 등장하는 고전 용어로, 성남시는 이를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흔들린 공공성 원칙과 행정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로 채택했다. 시는 공공이익이 우선돼야 할 행정 절차가 훼손됐다는 점을 무겁게 인식하고, 2026년을 “근본을 복원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검찰의 항소 포기 이후에도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지속해 부당이득 환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는 이러한 조치가 정본청원의 취지인 ‘원칙을 바로 세우는 실천’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하며, 시민 권익 회복을 위한 대응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대장동 문제 해결과 함께 시민생활 기반 강화도 새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시는 복지 안전망 확충, 재건축·재개발 속도 제고, 미래산업 지원 확대, 교통혁신 추진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정본청원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도시정책 경험과 행정 철학을 정리한 에세이 『도시의 다음 문장』을 출간한다. 출판기념회는 12월 20일 오후 2시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리며, 시민 인터뷰 참여자들과 진행하는 북토크는 오후 3시부터 이어진다. 이번 저서는 “준비된 도시 안양의 다음 단계”를 부제로 삼아 도시 성장, 시민참여 민주주의, 돌봄·교육·복지체계 재편, 기후위기 대응, 데이터 행정, 지역문화·스포츠 등 안양시가 직면한 핵심 의제를 폭넓게 다뤘다. 성과 나열이 아닌 도시를 ‘삶의 공동체’로 바라보는 시각이 중심을 이루며, 도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구조로 꾸려졌다. 디자인 또한 ‘도시의 선과 확장’을 시각화해 책의 메시지를 강화했다. 최대호 시장은 “도시의 미래는 행정이 단독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써 내려가는 공동의 문장”이라며 출간 의의를 설명했다. 이번 책이 “안양이 걸어온 길을 성찰하고, 다음 세대가 보다 안전하고 풍요로운 도시에서 살아가기 위한 제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천사에는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 강남훈 한신대 명예교수, 김진향 전 개성공단지원재단 이사장, 배우 이원종, 작곡가 김형석, 이영민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