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를 앞두고 전곡항 행사장 내 음식점 45곳에 대한 위생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영업자 및 종업원의 건강진단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조리장 청결 및 방충시설 설치 여부, 냉장·냉동식품 보관온도 준수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을 중점으로 이뤄졌다. 시는 식중독 예방진단 매뉴얼과 평가표를 바탕으로 식재료 검수부터 조리·배식까지 단계별 오염 가능성을 진단하고, 현장 상황에 맞춘 보완책을 제시했다. 위생업소에는 ‘식중독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위생업소’라는 문구가 적힌 홍보물도 배포했다. 시는 축제 기간인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위생 상태, 식품 취급기준, 가격표 게시, 호객행위 여부 등을 상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지원받아 30일 축제 현장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수칙 홍보와 교육을 병행한다. 홍보내용은 손 씻기, 익혀먹기, 칼·도마 구분 사용 등 6가지 기본 수칙이다. 조인장 위생정책과장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지정된 행사인 만큼, 위생 점검을 철저히 해 안심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6월 1일 ‘의병의 날’을 맞아 광복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2025 올해의 독립운동가’ 80인 중 세 번째로 21명의 인물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3·1절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일에 이어 세 번째 공개로, 의병장 안승우, 윤치장, 이춘영, 구연영 등 경기도를 중심으로 활동한 주요 의병 인물이 다수 포함됐다. 도는 독립운동 기념일마다 순차적으로 인물을 공개하며 경기지역 독립유공자의 업적을 조명하고 있다. 경기도는 명성황후 시해 이후 단발령 반발로 의병이 창의된 양평, 지평, 이천, 광주 등지의 주요 활동지와 인물을 중심으로 이번 명단을 구성했다. 특히 의병장 유인석과 함께 충주성을 점령한 안승우, 충주 수안보 병참기지를 습격하고 순국한 이춘영, 정미의병으로 청계산 일대에서 활약한 윤치장, 이천에서 의병을 일으킨 구연영 등 지역 독립운동의 상징적 인물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신민회 창립과 청년운동을 이끈 전덕기 ▲항일문학 ‘그날이 오면’의 작가 심훈 ▲3·1운동 가담자 이규창 ▲손기정 사진 일장기를 삭제한 신낙균 ▲임시정부 외무부 총무과원 조계림 등 다양한 부문에서 활동한 인물들이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를 주제로 열린 ‘2025 수원 ITS 아시아·태평양 총회’가 5월 30일 폐회식을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총회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한국을 포함한 37개국에서 ITS(지능형교통체계) 전문가, 국내 산·학·연 관계자, 시민 등 4200여 명이 참가했다. 국토교통부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총회는 아태지역 국가 간 ITS 관련 정책 및 기술 교류, 그리고 민관 협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총회 전날인 27일에는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이재준 수원시장과 7개국 교통부 장·차관 등이 참석한 VIP 환영 만찬이 열렸다. 28일 개회식에서는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의 개회사와 이재준 시장의 환영사가 이어졌고, 박상우 국토부 장관 주재의 고위급 회의에는 12개국 정부 대표단이 참석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학술세션은 총 50개로 구성돼 241건의 발표가 진행됐고, 1층 전시장에서는 177개 국내외 ITS 기업·기관이 참가해 자율주행, UAM(도심항공교통) 등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시는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드론아트쇼, 버스킹, 체험존 등 부대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공무원의 개인정보 보호와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행정전화 서비스’를 5월부터 전 부서에 전면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공무원이 개인 휴대전화에 설치된 전용 앱을 통해 전화를 걸거나 받을 경우, 상대방에게는 사무실 행정전화번호가 표시되는 방식이다. 이로써 민원인과의 통화 시 개인번호가 노출되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 효과가 있다. 또한 외근, 출장, 근무 외 시간에도 민원 응대가 가능해 업무 유연성과 대민 서비스의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복지·민원 등 대민업무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운영 결과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면서 5월부터 모든 부서로 확대 적용했다. 임두빈 정보통신과장은 “민원 현장에서도 공무원이 안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바일 기반 행정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경기도는 미국발 고율 관세 등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 상담회와 해외 전시회, 비관세장벽 대응 지원 등 ‘경기도형 수출방파제’ 정책을 추진한 결과, 2025년 1~5월 중 도내 중소기업 629개사가 6억140만 달러 규모 상담, 2억7730만 달러 계약추진, 4542만 달러의 실수출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상담액 33%, 계약추진액 32%, 실수출 14.4% 증가한 수치다. 주요 사업 중 하나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는 해외 수출거점 역할을 하며 수출마케팅대행(GMS), 바이어매칭(GBM), 온라인전시(GPS) 등을 통해 지원 중이다. 올해 4월까지 GMS 참여기업 418개사가 3743만 달러의 계약 실적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올해 총 25곳으로 해외 GBC를 확대할 계획이다. 통상촉진단 및 글로벌 브릿지 수출상담회도 성과를 냈다. 북중미·중동지역에 파견된 통상촉진단은 총 1773만 달러 계약추진 실적을 올렸고, 5월 K-뷰티 분야 동남아 바이어와의 상담행사에서는 3314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추진됐다. 또한, 비관세장벽 대응을 위한 현지 상담회도 2회 개최돼, 호주·말레이시아·중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사회적 고립 상태에 있는 청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한 ‘사회적 고립청년 1:1 동행프로그램’을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20여 명의 고립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매칭된 동행활동가와 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만나 심리적 지원과 사회 적응 활동을 병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 동행활동가 47명을 모집하고, 6차례의 이론·실무 교육을 통해 14명을 최종 선발했다. 교육은 ‘고립은 STOP, 연결은 START!’를 주제로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이해, 활동 기법, 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향후 동행활동가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네트워킹을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단체 프로그램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7월 14일에는 고립청년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개선을 위해 서울대병원 정신의학과 윤대현 교수를 초청해 시민특강을 연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청년 고립 문제는 사회 전체의 과제”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실효성 있는 모델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시민 건강 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6월 2일부터 26일까지 ‘2025년 제5회 다함께 광명해요 건강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일상 속 걷기 실천을 통해 비만과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시민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여 시민은 25일 동안 누적 15만 보를 달성하면 자동 응모되며, 이 가운데 300명을 추첨해 모바일 문화상품권 5천 원권을 제공한다. 단, 하루 최대 1만 보까지 인정을 받는다. 참여 방법은 ‘워크온’ 앱을 내려받은 뒤, 하단 커뮤니티 탭에서 ‘광명시 공식 커뮤니티’를 검색해 가입하고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작은 걷기 실천이 건강한 삶의 출발점”이라며 “시민들이 즐겁게 걷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소하2동 영당말근린공원의 주요 시설 개선 공사를 완료하고 시민에게 재개방했다. 영당말근린공원은 조성된 지 10년이 지나 시설 노후화가 진행된 생활권 공원으로,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정비 공사를 통해 5월 11일 재정비를 마쳤다. 이번 정비로 공원 중앙 잔디마당의 야외무대와 쉼터가 새로 교체됐으며, 그늘막 폴대를 설치해 주민 모임과 축제 등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또한 노후 운동기구와 휴게시설은 쾌적한 환경으로 교체됐고, 어린이놀이터는 놀이기구를 전면 교체하고 보호자 휴게공간을 새롭게 마련해 가족 단위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이와 함께 인근 충현초·고등학교 학생들이 이용하는 통학로도 새로 포장돼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영당말근린공원이 시민 삶에 활력을 더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원 정비와 확충을 통해 생활환경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광명시는 도시공원 88개소를 관리 중이며, 탄소중립과 정원도시 실현을 위한 공원 환경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2025 제1회 지방정부 AI 혁신대상’에서 돌봄복지 분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아주경제 주최,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4개 기관이 후원했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AI 접목 행정 혁신 사례를 평가했다. 올해 첫 회로, 지자체의 디지털 행정 전환 촉진을 목적으로 열렸다. 안산시는 ‘AI 기술을 통한 각계각층 돌봄체계 구축’을 목표로, 노인·외국인·주민 대상 AI 기반 복지행정을 실행해 행정 효율성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동시에 이룬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사례로는 ▲AI 마이데이터 기반 고독사 예방 ▲AI·IoT 활용 비대면 건강관리 ▲AI 반려로봇 돌봄서비스 ▲AI 말벗 서비스 등이 있으며, 이는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한 대표 정책으로 꼽혔다. 또한, 전국 최초로 ‘상호문화도시’ 안산 특성에 맞춰 ▲초거대 AI 기반 외국인 민원 서비스 ▲AI 면접체험관 운영 ▲AI 의료영상 분석사업 등을 추진하며, 디지털 격차 해소와 시민 참여 확대에 기여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AI와 복지를 결합한 행정 혁신의 결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은 5월 31일 호매실동 친환경 논체험장(일명 ‘개구리논’)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 모내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손으로 모를 심는 전통 모내기를 체험했다. 행사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풍년 기원 고사 ▲박광래 국립농업과학원 박사의 논 이야기 및 모내기 교육 ▲둠벙 체험 ▲논 백일장 등으로 진행됐다. 칠보 생태환경체험교육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생물다양성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10월에 진행될 벼 베기 행사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체험이 진행된 논 체험장(5707㎡)은 모내기 외에도 습지 생물 관찰, 둠벙 생태 체험 등 생물다양성 학습장으로도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