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청량산 수원캠핑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위험성 평가에 나섰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8일 봉화군 명호면 광석길에 위치한 청량산 수원캠핑장을 대상으로 화재, 추락, 시설물 파손 등 중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전면 분석했다. 이번 평가는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른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해 캠핑장 내 주요 시설물과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잠재적 위험요소를 세밀히 검토했다. 시는 평가 결과를 토대로 안전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시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용객과 근로자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캠핑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산업안전보건법상 의무를 철저히 이행해 청량산 수원캠핑장을 더욱 안전하게 운영하겠다”며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과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인공지능(AI)과 일자리정책을 결합한 미래형 채용박람회를 열어 청년 구직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28일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열린 ‘AI로 JOB자–2025 수원시 일자리박람회’에 2100여 명이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수원특례시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이 공동 주최했으며, 지역 산업과 신성장 산업을 아우르는 50개 기업이 참여했다. 현장면접에는 총 572명이 응시했으며, 이 가운데 117명은 기업별 2차 면접 대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등 16개 일자리 관련 기관이 참여한 취업정보관에는 1100여 명이 방문해 구직정보와 컨설팅을 받았다. 부대행사로는 AI 직무매칭, 자기소개서 컨설팅, 모의면접 등 AI 채용지원서비스, 면접 메이크업과 퍼스널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촬영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취업정책 홍보부스인 ‘JOB스토리24’와 삼성물산 이현아 상무의 ‘AI 시대의 채용 트렌드’ 취업특강에는 430여 명이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AI 기술을 접목한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채용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2025 새빛만남–수원, 마음을 듣다’를 통해 한층 진화한 현장 중심 행정을 선보이고 있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는 즉문즉답식 대화 방식이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재준 수원시장은 9월 8일 매교동을 시작으로 10월 24일까지 23개 동을 방문했다. 12월 4일까지 모든 44개 동을 순회할 예정이다. 지난해 권역별 대규모 행사로 진행되던 새빛만남을 올해는 동별 방문으로 전환해 시민과의 거리를 좁혔다. 대화에는 동 단체원뿐 아니라 청소년, 학부모, 대학생, 다문화 가족, 어린이집 원장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정 계획을 간략히 설명한 뒤 시민들에게 직접 다가가 질문을 받고, 즉석에서 답변하며 필요 시 담당 실·국장이 보충 설명을 덧붙인다. 최근 연무동 새빛만남에서 한 녹색어머니회 부회장이 “학교 주변 유괴 시도 사건으로 학부모들이 불안하다”고 호소하자, 이재준 시장은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즉답했다. 시는 즉시 경찰에 협조를 요청해 연무지구대와 자율방범대가 합동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는 돌봄 공백으로 자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국토교통부의 수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인한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정부의 갑작스러운 조치로 실수요자와 정비사업 추진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에 따른 혼선을 줄이기 위해 ‘표준 대응 매뉴얼’을 제작했다. 매뉴얼에는 ▲허가대상 기준 ▲신청 절차 및 구비서류 ▲실거주 의무사항 ▲예외 인정 범위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수지구청 내 ‘토지거래허가 대응 전담인력’을 배치해 허가 대상 여부, 신청 절차, 실거주 요건 등에 대해 전화와 현장 상담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민의 혼란을 덜고 실수요자와 정비사업 추진 지역 주민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세심히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 정책 변화로 인한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30일 ‘평택 수소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을 열고 수도권 청정수소 거점 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 추진단은 평택시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삼성E&A, E1, 에어프로덕츠코리아, 한국서부발전, 한국가스기술공사, 미코파워, 하이리움산업 등 산·학·연·관 20여 개 기관이 참여해 수소특화단지 조성과 산업 육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출범식에서는 평택 수소특화단지의 조성 방향과 조속한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으며, 참여 기업들의 역할도 공유됐다. 평택시는 지난 7년간 약 2500억 원 규모의 국책사업을 유치해 수소생산단지, 수소항만, 수소 모빌리티 특구, 수소도시 등 수소 인프라를 선도적으로 구축해왔다. 또한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내 청정수소 기반 사업을 유치하고 ‘한국청정수소진흥연구원’ 설립을 지원하며 기술개발과 사업화 중심의 수소산업 생태계를 조성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은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이어지는 완전한 수소 생태계를 갖춘 도시”라며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수소특화단지 공모를 통해 수도권 청정에너지 공급의 중심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추진단을 ‘한국청정수소포럼(가칭)’으로 확대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산둥성 친선의원연맹이 중국 산둥성(山東省)을 공식 방문해 지방의회 간 교류 강화와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의회에 따르면 김규창 회장(국민의힘·여주2)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산둥성을 방문, 산둥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를 비롯해 니산성경, 칭다오 아카데미 등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2011년 경기도의회와 산둥성 간 우호교류협력 협정 체결 이후 꾸준히 이어진 교류의 연장선으로, 지방의회 차원의 협력이 한층 실질적으로 발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표단은 산둥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와의 면담에서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양 지역 간 지속 가능한 교류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규창 회장은 “지방정부 간 교류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며 “산둥성과의 협력이 도민 삶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자의 탄생지인 니산성경을 방문해 유교의 핵심 가치인 예(禮)와 인(仁)의 정신을 체험하고, 인문 교류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이어 칭다오 아카데미에서는 교육 현장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이 27~28일 파주 일원에서 ‘광복 80년의 울림’을 주제로 평화와 통일을 향한 현장 정책회의를 열었다. 의원들은 첫날 평화누리길 9코스 리비교 문화공원에 모여 대형 태극기와 한반도기를 들고 평화통일 염원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약 4km 구간을 걸으며 분단의 현장을 체감하고, 남북 화해와 협력의 필요성을 다짐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진정한 광복의 완성은 분단의 고리를 끊는 데서 시작된다”며 “남과 북이 증오와 반목의 역사를 넘어 화해와 통일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경기도의회가 이재명 정부의 평화·협력 정책을 뒷받침하며 평화의 기운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저녁에는 한세대학교 윤준영 교수가 ‘평화정책과 경기도의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윤 교수는 “평화정책은 비용이 아니라 경제성장의 기반”이라며 “군사분계선과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경기도에서 평화정책은 곧 생존전략이자 성장전략”이라고 말했다. 윤 교수는 특히 평화경제특구법의 실질적 추진력 확보, 평화사업 육성, 평화경제학 연구 강화를 제안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열린 회의에서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2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1월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왕동 중앙공원과 시흥시중앙도서관에서 ‘제11회 시흥책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늘을 그리고, 책에 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025년 그림책의 해’를 기념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그림책으로 소통하는 독서문화 축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동백 호빵」, 「벚꽃 팝콘」의 저자 백유연 작가와 이루리 작가가 함께하는 북토크가 마련된다. 두 작가는 그림책 속 따뜻한 삶의 이야기와 예술적 감성에 대해 관객과 대화를 나눈다. 그림책 「나오니까 좋다」의 김중석 작가는 대형 캔버스에 어린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는 ‘라이브 드로잉 쇼’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어린이 독서골든벨’,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또한 ▲도슨트와 함께하는 그림책 미술관 ▲그림책 작가 응원대회 ▲그림책 놀이터 ▲360도 회전 포토존 ▲내 마음대로 드로잉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세부 일정은 시흥시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흥책문화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열린 ‘제15회 한중일 3지역 우호교류회의’에 참석해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를 방문해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경기도·일본 가나가와현·중국 랴오닝성이 1996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해 온 지방정부 간 협력회의로, 올해는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활성화’를 주제로 열렸다. 세 지역은 회의에 앞서 양자회담을 열고 문화예술·청소년 교류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본회의에서는 각 지역의 문화정책 사례를 공유하며 문화예술이 지역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는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도는 수원 경기상상캠퍼스를 중심으로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참여하는 창의문화공간 조성 사례를 소개했다. 가나가와현은 ‘마그넷 컬처(Magnet Culture)’ 정책을 통해 주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 활동의 성공 사례를, 랴오닝성은 예술 인프라 확충과 콘텐츠 산업 육성 정책을 발표했다. 세 지역은 그간의 문화예술 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문화시설 간 상호 방문과 예술인 교류 사업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고영인 경기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보스턴에서 글로벌 콘텐츠 기업 파라마운트와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들과 만나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28일(현지시간) 마리 막스 파라마운트 수석 부문장, 이임용 신세계프라퍼티 CSR상무와 회담을 갖고 “화성국제테마파크는 경기도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라며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질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기존 4조5천억 원에서 9조5천억 원으로 투자 규모를 2배 이상 확대, 단계적 개발을 통해 2030년 1차 개장, 2035년 전체 준공을 추진한다. 김동연 지사는 “관광·문화·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성장세를 고려하면 투자 확장은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경기도와 화성시가 함께 속도감 있게 행정절차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라마운트는 이번 프로젝트에 자사의 브랜드와 캐릭터를 도입해 한국의 기존 테마파크를 뛰어넘는 세계적 수준의 관광단지를 구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타이 그라나롤리 파라마운트 프로젝트 총괄 디렉터는 “한국의 첫 파라마운트 파크로 세계적인 명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임용 신세계프라퍼티 상무는 “사람과 기술, 자연이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