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포곡고등학교가 ‘경기형 과학중점학교’로 신규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용인에서는 백현고, 수지고, 청덕고, 초당고에 이어 다섯 번째 지정 사례가 됐다.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되면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과학‧수학 체험활동 운영비(학교당 약 2500만 원), 학급당 약 4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포곡고는 2026학년도 입학생부터 맞춤형 과학 중점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용인시는 과학실 리모델링 지원, 과학교육 특화사업 발굴 등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청과의 협력도 강화해 왔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포곡고의 지정을 축하드리며, 과학중점학교들이 미래 과학 인재를 배출하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응원과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4일 임홍열 고양시의원이 제기한 식사동 데이터센터 개발 관련 특혜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른 주장”이라며 전면 반박했다. 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일정 조정은 여름휴가 기간 위원 성원이 어려운 점을 감안한 행정 판단”이라며 “시행사의 단기차입 만기일(7월 21일)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임 의원이 주장한 ‘일정 앞당기기 의혹’에 대해 시는 “매년 7월 말은 위원들의 휴가가 집중돼 회의 개최가 어렵다”며 “위원회 성원 확보를 위해 일정을 조정한 것일 뿐, 특정 업체를 위한 조치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임 의원의 위원 해촉에 대해서도 고양시는 “도시계획위원회는 시민 재산권에 영향을 주는 중대한 공적 심의기구”라며 “위원회의 품위를 훼손하고 기능을 저해한 임 의원의 발언에 대해 민간위원 9명이 공식 항의했고, 해촉은 위원회 안정성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6월 25일 도시계획위 회의 당시 임 의원이 민간위원에게 “시행사 사주를 받은 것 아니냐”는 발언을 했으며, 이후 민간위원들이 수차례 사과를 요구했지만 임 의원이 이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후 7월 7일 민간위원 9명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이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수원특례시 사회적경제 박람회 및 자활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사회적경제는 기후위기, 불평등, 돌봄 문제 등 시대 과제를 해결할 해법”이라며 지방정부 간의 적극적인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축사에서 “수원이 특례시가 된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수원시 전체 역사상 첫 사회적경제 박람회라는 점에 놀랐다”며 “그만큼 각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독자적인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개별 사회적경제 조직이 잘 되기 위해서는 단지 내부 역량만이 아니라 다른 조직들과의 협력, 그리고 전국의 다양한 사회적경제 주체들과의 연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이번 박람회는 서로를 이해하고 알리는 귀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재준 수원시장님은 수원시 내에서뿐만 아니라, 협의회에서도 사회적경제 확산을 위해 늘 힘을 보태는 분”이라며 “오늘 수원의 사례가 전국 지방정부로 널리 퍼져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날 개막 퍼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예술교육 매개자 ‘아트러너(Art Runner)’를 중심으로 시민 밀착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아트러너’는 2016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재단 소속 문화예술 매개자로, 올해 10주년을 맞아 총 60명이 용인 전역에서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5~7월)에는 ▲찾아가는 예술교육 ‘앞마당’ 94회(753명) ▲축제 연계 체험부스 ‘모두의 마당’ 16회(,042명) 운영을 통해 총 2795명의 시민과 만났다. ‘앞마당’은 시민 3인 이상 모임 시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무료 예술교육을 제공하며, ‘모두의 마당’은 지역축제 현장에 설치된 예술 체험부스를 통해 현장 참여형 문화 접근 기회를 제공한다. 재단은 오는 9월 ‘조아용 페스티벌’, 10월 ‘포은아트홀 가을밤 콘서트’, ‘신갈오거리 거리예술축제’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아트러너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내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의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원격 감시 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공기공급장치에 부착한 압력센서 또는 전류감지센서를 통해 장치의 작동 여부를 원격으로 확인하고, 고장이나 미작동 상태가 24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문자로 관리자에게 자동 통보하는 방식이다. 시는 총 51개 시설에 IoT 시스템을 설치해 관리 중이며, 앱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했다. (사)한국생활하수처리협회 용인시지회와 협력해 점검·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정화조(개인하수처리시설)의 핵심 장비를 집중 관리하고, 수질보전지역의 환경 보호에 실질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며 향후 확대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해양치유지구 지정을 목표로 구봉도 지역에 대한 조성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해양치유지구는 해양치유자원법에 따라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정하는 제도로, 우수한 해양 자원을 기반으로 건강관리와 휴양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공간이다. 시는 구봉도를 수도권 최고 수준의 연안·생태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평가하고, 도심형·가족친화형 해양치유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주요 용역 내용은 해양치유 여건 분석, 도입시설 구상, 인허가 검토, 운영방안 마련 등이다. 시는 8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용역을 마무리하고, 이후 해양치유지구 지정 공모에 응할 계획이다. 공모 선정 시, 해양치유센터 조성과 기반시설 구축 등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구봉도를 수도권 대표 해양치유 허브로 조성해 미래 신산업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해양치유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접수 첫 주차(21~26일) 마감 결과, 전체 지급 대상자 1357만여 명 중 1047만 명(77.2%)에게 총 1조6770억 원이 지급됐다고 27일 밝혔다. 지급수단별로는 신용카드 신청자가 779만 명(1조145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지역화폐는 212만 명(3483억 원), 선불카드는 45만 명(873억 원) 순이었다. 시군별로는 화성시가 78만 명에게 1221억 원을 지급해 신청률 80.8%로 가장 높았고, 오산시(79.8%), 수원시(79.5%)가 뒤를 이었다. 최고령 신청자는 하남시 거주 106세 여성으로, 직접 주민센터를 찾아 선불카드를 신청했다. 경기도는 28일부터 거동 불편자나 대리 신청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필요시 도에서 직접 미신청 가구를 찾아 나설 방침이다. 김해련 복지정책과장은 “도민 참여율이 높아 고무적”이라며 “민생 소비가 빠르게 이뤄져 지역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기흥구 상갈동은 오는 8월 1일부터 2일까지 경기도박물관 광장에서 ‘2025 상갈동 첨벙첨벙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상갈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2025 경기도 작은축제 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2년 연속 열린다. 축제 기간 박물관 광장은 물놀이장으로 탈바꿈해 시민에게 도심 속 피서지 역할을 한다. 워터슬라이드를 포함한 물놀이시설과 한궁 체험교실, 박물관 연계 체험 행사 등 가족 단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간식과 음료를 판매하는 먹거리 부스도 마련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점심시간인 12시부터 1시까지는 휴식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초등학교 이하 아동은 보호자 동반이 필요하다. 임희택 상갈동주민자치위원장은 “작년 첫 행사에서 많은 시민의 호응을 받았다”며 “올해도 가족 모두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기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배곧신도시 내 마지막 도시지원시설용지 1필지에 대한 매각 절차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매각 대상지는 배곧동 300-2번지(도시지원시설용지1-10-1)로, 면적은 4044.1㎡다. 인근에는 종근당의 첨단 의약품 복합연구개발단지가 조성될 예정인 연구용지(302번지)가 위치해 있다. 해당 부지는 준주거지역으로, 지식산업센터·병원·전시장·교육연구시설·업무시설 등 다양한 용도의 건축이 가능하다. 용적률은 500%, 건폐율은 70%다. 이번 매각은 감정평가액 102억 1,135만 원을 기준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찰 공고는 8월 중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과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배곧신도시 남단의 마지막 일반 매각지인 만큼 상징성이 크다”며 “적합한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26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조종면 신하리 일대를 찾아 수해 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침수 피해를 입은 포도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돕고, 수해 이재민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김정렬 부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유준숙·유재광·김은경·김경례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35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도 침수된 농작물 정리, 토사 제거, 잔해물 수거 등에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재식 의장은 “현장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의회는 재난 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이웃과 상생하는 지방의회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렬 부의장도 “수해 복구가 하루빨리 마무리돼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위로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수원시의회는 앞서 산불 피해 성금 전달, 김장 나눔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해왔으며, 향후 실효성 있는 재해 예방 정책 마련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