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가평군 일대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조속한 수습을 위해 시군과 함께 매일 32명의 공무원을 파견하며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안전관리실·도시주택실 직원 15명과 부천시·연천군 등 9개 시군 공무원 17명 등 총 32명을 7월 25일부터 30일까지 가평 상면·조종면·북면 등에 배치해 피해조사 및 NDMS(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 입력 등의 행정 지원을 진행 중이다. 도는 지난 21~22일 고립지역에 응급구호세트 200세트, 취사구호세트 157세트를 공급했고, 23일부터는 도 공무원 203명을 투입해 침수 가옥 밀집 지역의 토사 제거, 폐자재 수거 등 자원봉사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광주·남양주·하남·이천시는 취사구호세트 190세트를, 고양시는 생필품과 함께 자원봉사자를 지원해 21~27일 총 5005명의 민간 봉사자가 피해 현장에 동참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한 복구와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시민들의 피서지로 각광받는 무료 물놀이장을 13곳에서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자연 속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각지에 다양한 형태의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마련했다. 도심 속 도심형 피서지…문화광장부터 쿨링포그까지 대표 시설인 안산문화광장(단원구 광덕대로 157)의 ‘물의광장’은 지난 6월 28일 개장해 8월 말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NC백화점 앞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이곳은 기존 수경시설을 물놀이터로 전환해 아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연일 붐비고 있다. 8월 15~16일에는 물총놀이, 공연이 어우러진 ‘안산 서머페스타’도 열린다. 와동공원 물놀이장(단원구 와동공원로 109)은 26일 개장해 8월 말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40분 운영 후 20분 휴식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수질검사 결과를 시 누리집에 게시하고 쿨링포그도 설치해 무더위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주변의 생태곤충체험관은 아이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부가적인 즐길거리다. 캠핑장·야외공원·문화시설까지 다채로운 구성 안산화랑오토캠핑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4년간 1450개소의 휴게시설을 새로 설치하거나 리모델링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은 2021년 광역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경기도의 대표 노동복지 정책이다. 도는 올해도 28개 시·군과 함께 392개소를 추가 개선해 총 1842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개선 내용은 지하에 위치한 휴게시설을 지상으로 옮기고, 샤워실과 냉난방기 등 필수 시설을 갖추는 것이다. 이는 산업안전보건법상 의무를 충족하고, 취약노동자의 권익 보장과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에 기여한다. 도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광명·파주 등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수렴된 의견은 하반기 후속 점검과 2026년도 사업 계획에 반영된다. 최홍규 노동국장은 “경비·청소 노동자는 도민의 일상을 지탱하는 중요한 존재”라며 “노동자가 존중받는 일터 조성을 위해 생활밀착형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정찬)이 22일 안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안성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매칭 데이’ 행사에 참여해 지역상생을 위한 우선구매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안성시, 한경국립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성지사 등 총 5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였다.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과의 상담 및 현장 교류를 통해 제품·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기관 간 실무자 네트워크를 구축해 실질적인 구매 연계를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물품 및 서비스 구매 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우선 고려할 계획이다. 이정찬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행사 참여가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실질적 협력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삼정미디어그룹 신만균 회장이 23일 경기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 및 제1회 자랑스런 경기인 대상 시상식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사)경기언론인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과 고영인 경기도경제부지사, 각계각층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만균 회장은 1941년생으로, 중앙일보와 구 신아일보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해 이후 기호일보, 제일경제, 수도권일보, 중부일보 등 다수의 지역 일간지 편집국장을 역임하며 60여 년 언론 외길을 걸어온 원로 언론인이다. 뉴시스통신사 대기자 및 강원취재본부장으로 활동하며 중앙과 지역 언론의 현장을 폭넓게 아우르는 언론인으로 평가받아왔다. 2017년에는 서울뉴스통신, 새수원신문, 경인종합일보, 경인경제, 새연합신문, 강원종합복지신문, 페이퍼뉴스, 동방일보 등 8개 매체를 통합한 삼정미디어그룹을 창립해 대표이사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정심(正心)·정도(正道)·정행(正行)’이라는 언론 철학을 실천하며 책임 있는 미디어 경영을 지속해오고 있다. 경기도는 표창 사유에서 “신 회장은 언론인의 사명감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지역 미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문화재 규제를 넘어서며 석수동 공공재개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시는 만안구 석수동 210번지 일원 공공재개발 예정구역에 대한 건축 규제가 완화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구역은 보물 제4호인 ‘안양 중초사지 당간지주’ 반경 100m 내에 포함돼 있어, 그동안 층수 제한 등의 규제로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시는 국가유산영향진단법에 따른 사전영향협의를 국가유산청과 총 3차례 진행했다. 그 결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 16층까지 건축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됐다. 이번 완화 조치로 공공재개발 예정구역 지정을 위한 실질적 기반이 마련됐으며, 안양시와 안양도시공사는 향후 법적 검토와 사업성 확보 절차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문화재 보존과 주거환경 개선의 균형을 이룬 사례”라며 “공공성이 확보된 재개발이 조속히 진행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8월 1일, 4일, 5일 사흘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중 수산동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최대 2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산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수산동 내 44개 참여 점포에서 냉동·선어·건어·조개·활어류 등을 구입하면 구매금액의 30% 범위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환급 기준은 ▲3만4천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이다. 1인당 최대 환급 한도는 2만 원이다. 참여를 원할 경우 행사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 해당 점포에서 수산물을 구매한 뒤, 결제 영수증을 행사 부스에 제시하고 본인 확인을 거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참여 점포 목록과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품질 좋은 국내 수산물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시민이 전통시장 소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이 운영하는 봉담도서관과 사자와어린양작은도서관은 8월부터 ‘도서관 속 다문화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화성시가 주관한 ‘다문화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다양한 국가의 전통문화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체험 교육으로 제공함으로써, 문화다양성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다문화가정 아동의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여 어린이들은 일본,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의 전통놀이, 음식, 의복, 언어 등을 직접 체험하면서 세계 시민으로서의 감수성을 기를 수 있다. 다문화가정 아동에게는 한국어와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독서 놀이 수업을 제공해 언어 습득과 문화 적응을 돕는다. 프로그램은 ▲다문화 체험 교육(3개국 문화체험, 유아·초등 저학년 대상, 각 2차시), ▲세계문화 책놀이(10차시), ▲한국문화 책놀이(다문화가정 대상, 사자와어린양작은도서관 진행)로 구성되며, 수업은 다문화 전문 강사, 이주여성 강사, 한국어 강사가 맡는다. 참가 신청은 7월 29일부터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프로그램은 8월부터 11월까지 수업별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연면적 5천㎡ 이상 건축물에 대해 정보통신설비 유지관리자 선임을 의무화하는 제도를 2025년 7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건축물의 소유자 또는 관리주체가 정보통신설비 관리자를 직접 선임하거나, 전문 업체에 위탁해 설비를 유지보수하도록 규정한 것으로, 영상정보처리시스템과 시설관리시스템 등 주요 설비의 안전성과 기능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 해당 제도는 2023년 7월 개정된 정보통신공사업법과, 지난 7월 18일 공포된 시행규칙 및 고시에 따라 시행되는 조치로, 연면적 기준에 따라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단계에 걸쳐 적용 대상이 확대된다. 1단계로 2025년 7월 19일부터 연면적 3만㎡ 이상 건축물이 적용되며, 이후 2026년 7월 19일에는 연면적 1만㎡ 이상 3만㎡ 미만, 2027년 7월 19일부터는 연면적 5천㎡ 이상 전체 건축물이 포함된다. 건축물 규모에 따라 요구되는 설비관리자의 기술 등급도 구분된다. ▲6만㎡ 이상은 특급, ▲3만㎡ 이상6만㎡ 미만은 고급 이상, ▲1.5만㎡ 이상3만㎡ 미만은 중급 이상, ▲5천㎡ 이상~1.5만㎡ 미만은 초급 이상 자격을 갖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시민안전보험의 보장기간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했다. 보험료 인상으로 인해 1월부터 7월까지만 가입했던 기존 계약에 대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5개월분(8월~12월)을 추가로 가입한 것이다. 시민안전보험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 모두가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등록 외국인과 거소 동포도 포함된다. 보장 대상은 전국에서 발생한 상해사고, 자전거·PM(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등이며, 급여항목 기준 본인 부담 치료비를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15세 이상 시민이 상해사고로 사망할 경우 최대 2천만 원의 장례비가 지급되며, 13세 미만 아동이 교통사고로 부상 시 최대 50만 원의 치료비도 제공된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치료일 기준 1년 이내에 가능하며, 수원시민 안전보험 보상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개인 보험과 중복 보장도 허용된다. 시 관계자는 “예산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장 기간을 연장했다”며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