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겨울 철새 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지난 10월 29일 강원도 동해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국내 첫 발생했다. 기온이 하강해 바이러스 생존기간이 길어지는 겨울철이 본격적으로 다가오며 가축전염병 발생 가능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고양특례시는 내년 2월까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장항습지 철새도래지, 관내 주요 진출입로, 하천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겨울철은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발생이 잦은 시기”라며 “예찰·관제·방역 통합관리에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방역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공수의사를 통한 예방접종, 검진과 강력한 방역조치로 악성가축전염병 발생을 차단하겠다”라고 말했다. 조류인플루엔자, 빅데이터 활용 역학조사·집중 소독으로 효율적 방역 지난 10월 국내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며 위기 경보단계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됐다. 고양시도 지난 11월 19일 창릉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됨에 따라 반경 10km 내 위치한 가금농장 150호에 이동제한을 명령했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2025년도 예산을 8,883억 2천만 원 규모로 확정했다. 이는 올해 대비 16.52% 증가한 규모로, 도시개발, 교육, 복지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중점을 둔 예산 편성 결과다. 이번 예산안은 제289회 오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 복지 향상을 목표로 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내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7,530억 원, 특별회계 1,353억 원으로 편성됐으며,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를 반영해 불요불급한 예산은 줄이는 한편, 시민의 삶과 직결된 사업에는 집중 투자했다. 시는 이번 예산 확정을 통해 교육, 복지, 도시개발 등 민선 8기 핵심 과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산시는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 경부선철도횡단도로 개설공사(272억 원)와 남촌동 복합청사 건립(175억 원)을 포함한 여러 도시개발 사업에 예산을 배정했다. 특히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은 10년간 답보 상태였던 사업으로, 이권재 시장의 적극 행정을 통해 재추진되며 오는 26일 착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대원2동과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사업비와 부산동 생활문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역정책연구포럼이 주관하고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는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서 대도시 시장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자치행정과 지역발전의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올해의 지방자치 CEO’는 전국 공무원들이 후보를 추천하고 투표해 지역발전과 자치행정에 탁월한 업적을 보인 자치단체장을 선정하는 상이다. 이재준 시장은 대도시 시장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되며, 그간의 행정적 성과를 널리 인정받았다. 이 시장은 수원기업새빛펀드와 새빛융자, 지역상권보호도시 선포 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했다. 수원새빛돌봄과 새빛하우스 등 체감형 복지 정책을 통해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새빛민원실과 새빛톡톡은 여러 지자체와 기관이 벤치마킹할 정도로 큰 성과를 보였다. 이재준 시장은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혁신적인 행정을 통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공간, 경제, 시민 생활의 대전환을 통해 더 살기 좋은 수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시장 하은호)의 군포국민체육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2024년 장애인친화 공공체육시설 선정사업’에서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센터는 17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 선수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과 우수시설 인증 동판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장애인 친화 체육시설로 인정받았다. ‘2024년 장애인친화 공공체육시설 선정사업’은 체육시설의 장애인 접근성을 강화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해 장애인 친화적 체육 환경의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포국민체육센터는 전국의 생활체육시설과 전문체육시설 중 최우수 시설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포시는 지난해에도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3년 우수 공공체육시설 선정사업’에서 최우수 시설로 선정된 바 있어, 이번 수상을 통해 군포국민체육센터의 수준 높은 운영과 장애인 친화 정책의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최우수상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에 이어 우리 시의 장애인 친화 정책이 거둔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통해 군포시가 장애인 정책의 모범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구청장 한찬희)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안전망을 대폭 강화하고, 생활 주변 위기가구를 조기 발굴하여 두터운 시민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덕양구는 무료 법률상담과 찾아가는 복지상담, 동절기 노숙인 보호 대책, 홀몸 어르신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법률홈닥터·찾아가는 복지상담으로 맞춤형 지원 덕양구는 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상담을 제공하는 법률홈닥터 사업을 재지정받아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범죄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소송업무를 제외한 법률 상담 및 자문을 통해 생활법률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607건의 법률 상담과 168건의 구조 알선을 지원했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운영하며, 삼송테크노밸리와 전통시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캠페인과 상담을 진행했다. 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도 병행하여 위기가구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동절기 노숙인 보호 및 홀몸 어르신 지원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덕양구는 노숙인 보호를 위한 집중 대책을 마련했다. 1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8일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탄핵 정국 속 민생경제안정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별대책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로 국무총리 권한대행 체제가 가동됐고 환율상승, 소비심리 위축 등 민생경제가 침체를 겪고 있어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최우선으로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말연시 위축된 투자·소비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내년 본예산이 새해 첫날부터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예산안이 의결되는 대로 즉각 준비해 주기 바라며, 올해 예산도 불용액이 없도록 적극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영세 소상공인, 자영업자, 관광 및 마이스분야 등이 고금리, 고물가,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만큼 신속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연말연시 계획된 지자체 축제와 행사의 정상적 추진, 송년모임 진행, 복지포인트 조기집행 등 공직사회부터 지역상권 활성화에 노력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어 “혹한기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이 신체적·경제적으로 더욱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복지시설 점검, 돌봄서비스 확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등 취약계층의 발굴과 돌봄에 더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가 12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제298회 정례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심사를 통해 예산 효율성을 강화하고 건전재정을 확보하기 위한 조정이 이루어졌다. 안양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번 심사에서 법령과 조례,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 등을 준수하며,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용역 등 36개 사업에서 8억8160만 원을 감액 조정했다. 효율적 재원 배분과 건전재정을 위한 결정이었다는 평가다.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기금의 성격과 목적에 맞는 사업계획으로 편성되었다고 판단되어 원안대로 가결됐다. 윤경숙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예산의 타당성과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며 “사업 부서는 계획에 따라 예산을 집행하며 낭비를 방지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심사를 마친 예산안은 오는 20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안양시의회는 이번 예산 심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재정 효율성을 도모하며, 시민을 위한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예산 집행을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이 17일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를 입은 오성면 원예 농가와 청북읍 축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를 위로했다.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평택시에는 누적 적설량 39㎝에 달하는 폭설이 내렸다. 특히 습기를 머금은 무거운 눈으로 인해 시설하우스와 축사시설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틀간의 폭설로 ▲시설농가 피해 1965건(농림시설 144㏊, 농작물 69㏊) ▲축산농가 피해 492건(가축입식 92건, 축산시설 24㏊) 등 대규모 피해가 보고됐다. 정 시장이 방문한 청북읍 어연리의 축사 농가는 4300㎡의 축사시설이 무너졌으며, 오성면의 딸기·토마토 비닐하우스는 4500㎡ 규모로 전파 피해를 입었다. 정 시장은 현장에서 농장주들과 만나 “갑작스러운 폭설로 대비할 시간이 부족해 피해가 컸다”며 “피해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영농 활동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평택시는 지난 2일 정부와 경기도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국고 지원을 통해 지방비 부담분의 50~80%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으며, 피해 주민들은 전기·통신 등 공공요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시민들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안성의 숨은 명소와 아름다운 순간을 담아낸 ‘2024 안성여행 스마트폰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12월 1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안성천변 '우리동네 작은 미술관(결갤러리)'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사진전은 2024년 한 해 동안 촬영된 사진을 대상으로, 안성의 관광지, 유적지, 숨겨진 명소와 안성 여행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을 주제로 한 4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금상에 선정된 정욱님의 ‘안성맞춤랜드의 전경’은 여름철 안성맞춤랜드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담아냈다. 박영미님의 ‘박두진문학길’은 금광호수 하늘전망대의 풍경을 멋지게 표현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담은 사진 한 장이 안성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시를 통해 잠시나마 일상의 여유와 편안함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공모전 수상작은 안성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해 안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교육 다변화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반도체 고등학교 개교와 교육 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과학고 공모 선정에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반도체 특화 고교 설립과 예술고, 특성화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용인의 교육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용인반도체고등학교가 2027년 3월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학교는 처인구 남사읍 폐교 부지에 총사업비 455억 원을 투입해 18학급 288명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용인은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특화 고등학교가 들어서는 도시로, 미래 첨단산업 인재 양성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장은 일반고 중심의 공교육 강화를 위해 실용예술고등학교 설립도 추진 중이다. 용인시는 경기도교육청과 협의하며 예술 인재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자 적극 나서고 있다. 특성화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관·학 협력 모델도 확대되고 있다. 용인바이오고 등 특성화고 학생들은 용인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대학 연계 교육 및 산업 맞춤형 계약학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골프 관련 학과 학생들은 아시아나CC,